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남편들도 주말에 밥타령 하나요?
배 고프냐고 물었더니
''배가 안고파도 때가 되면 먹어야지''
때가 되도 배 안고프면 안먹는 저와는 완전히 반대 스타일
삼시 사이에도 계속 빵 과자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 뒤지고..
솔직히 주말이 부담스러워요.
남편 같은 경우
주중에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
주말에 집에서 먹는걸로 왕창 푸는 스타일인거 같아요ㅠ
1. 제경우
'18.12.10 10:14 AM (203.81.xxx.112) - 삭제된댓글주는밥만 먹어도 다행이겠어요
주말휴일 애들 몰고 나가서 거하게 드시고 옵니다2. ...
'18.12.10 10:16 AM (211.36.xxx.37)금요일 저녁 마트에서
온갖 간식과 음식재료 사다놔요
전 배가 안고프면 안먹는데
남자들은 안그렇더라구요3. ...
'18.12.10 10:17 AM (118.223.xxx.155)3끼 꼬박 먹으려해요
아침 느즈막히 먹어도 점심 먹자그러고...
제가 밥으로 보이나봐요 ㅡㅡ4. ㅇ
'18.12.10 10:17 AM (175.127.xxx.153)회사에서 점심 먹는시간이 정해져 그 시간이 돌아오면 배고프긴하죠 그래서 주말되면 냉장고 가득 채워요
쉬는날 어디 나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고 집돌이
수시로 먹을거 찾는 남편이라서요
쉬는날은 삼식이상이죠 간식도 세끼는 챙겨먹는듯 야식까지5. dd
'18.12.10 10:17 AM (125.128.xxx.73)남편은 군것질은 절대 안하는 타입인데
애들한테 과자를 습관적으로 사줘요. 거기다 설탕 잔뜩들은걸로 그리고 자긴 입도 안대고
좋은 아빠 소리듣고 싶은데 옆에서 보면 좀 얄미워요.
그리고 세끼 몸에 좋은걸로 해주길 바랍니다. 집밥이면 국 밥 고기 야채 올라가야한다고 믿구요.6. 회사는
'18.12.10 10:23 AM (39.113.xxx.112)딱딱 점심시간 정해져 있잖아요. 시간 되면 배고프죠 주말되기전에 냉장고 가득 채우고
밑반찬 넉넉하게 준비해요7. 전업인데
'18.12.10 10:24 AM (1.232.xxx.157)주말이 젤 바빠요. 이틀 동안 최소 4끼~ 6끼 하려면 금욜엔 무조건 장보고 식재료를 채워놔야 해요. 거기에 과일, 간식은 주중에 보충해 놓구요. 주말에 외출 안하면 요리하고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무한반복;;;
하루 세 끼는 넘 살찌고 힘도 들어서 보통 점심은 고구마나 빵, 커피로 간단히 먹는데도 바쁘네요.8. ...
'18.12.10 10:25 AM (119.192.xxx.122) - 삭제된댓글세 끼만 줘도 되면 다행이게요ㅋㅋ
커피 내려 디저트까지 챙겨야 제대로 먹었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식사 중간에 티타임 간식타임도 있어요
말로 불평은 없는데 미식가에 소식으로 자주 먹어서 환장스럽습니다ㅋㅋㅋ9. ㅋㅋㅋㅋ
'18.12.10 10:32 AM (110.11.xxx.8)매주 주말 아침 6~7시 사이, 바로 옆에서 배고파~ 소리에 잠 깨는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모르실겁니다.
중요한건, 이 인간은 그 시간에 아침 먹고 또 잡니다. 낮 12시까지 잔다는 남편 둔 님들, 부럽습니다..-.-10. 와
'18.12.10 10:35 AM (175.113.xxx.77)놀라고 가요
주말은 무조건 주중 남은 음식 아빠와 애들이 덥혀 먹거나 처리하며
엄마는 뻗쳐 자는 날들로 굳어져 있는 우리 집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저렇게 챙겨주다니..헉11. ㅁㅁ
'18.12.10 10:41 A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성실한 가장이면 까짓 주말은 좀 여유로이 챙겨주죠 뭐
주말에 맛난거 쌓아두고쉬면 내 자신이 행복한지라 ㅠㅠ
토욜 퇴근길에 이고 지고 갈수있을만큼 재료든 반제품이든 잔득
사 짊어지고 퇴근합니다12. ㅎㅎ
'18.12.10 10:42 AM (58.230.xxx.110)남편만요?
애둘도 합세...13. ㅋㅋㅋㅋ님
'18.12.10 10:43 AM (1.237.xxx.156)그심정 알아요.회사가는 날이랑 똑같이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티비 윗집까지 들릴듯 틀어놓고 ㅜㅜ
밥만 주면 그 시끄러운 티비소릴 들으며 자는 게 더 신기..이왕 자는 거 푹 자라고 티비 끄면 또 귀신같이 알고 깨요14. ㅋㅋㅋ
'18.12.10 10:47 AM (1.232.xxx.157)주말에 늦잠 자는 남편, 라면 좋아하는 남편 두신 분들이 부럽;;;
15. 울남편도
'18.12.10 10:48 AM (175.123.xxx.2)밥돌이에요.대신 과자는 안먹는데.간식으로 다른요리 해줘야하네요.ㅠㅠ.힘들어서 시장에서 사다먹이는데..
외식도 하고 하세요.ㅠㅠ16. ..
'18.12.10 10:51 AM (211.36.xxx.216)우리도 예전에 학교 다니다가 집에 오랜만에 있으면 계속 뭐가 먹고싶고 배고프고 밥먹을때만 기다려지고 엄마가 계속 요리해주면 행복했잖아요. 뭐 그런느낌이겠죠
17. 늙으면
'18.12.10 11:03 AM (118.37.xxx.111)나가지도 안하고 삼식이가 밥만 먹으면 다행인데 점심으로는 꼭 다른음식을 원해요
간식에 디져트 과일에 우리집은 2식구사는데 멸치를 한번씩사면 3ㅡ4박스씩사요
좀더있다 장봐서 반찬 못해먹는것이 겁나고 지금도 졸혼하고 싶어요
3시세끼니를 집에서 먹으니 반찬도 엄청 많이 먹어요 한번해놓으면 금방반찬이 없어져요18. ..
'18.12.10 11:17 AM (211.243.xxx.147)하루 한끼정도는 본인이 하는걸로
19. 아니요
'18.12.10 11:51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그러다 죽죠 ㅋㅋㅋ
우리집은 밥타령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남편은 식탐도 없고 제가 오히려 밥 차려서 먹으라 해요
아침 정도는 간단히 걸러도 배가 안고픈가 봐요
쉬는 날은 2시쯤에나 아침 먹어요 평소엔 회사서 다 먹고 밥 신경 안 써요
제가 먹을 것만 이거저것 입맛대로 먹죠20. ㅋㅋ
'18.12.10 11:51 AM (211.36.xxx.61)정말 빵.라면 좋아하는 남편 두신분들 행운인지
ㅋ 울집 웬수 라면도 안먹어요. 배고프면 라면 혼자끓여 먹는 남편 두신 분들 부럽 ㅠㅠ21. ..
'18.12.10 12:06 PM (210.90.xxx.137)그냥 난 월요일이 휴일이다 생각하고 주말에 밥해요.
월금 냉장고 채우고 화금 집안일 중점적으로 하고.
주말엔 쉬면서? ㅋㅋ 밥만 해요.
남편이 얼마나 집밥을 사랑하냐면 한 9시에 퇴근하면
집에서 밥 먹으려고 저녁 굶고 일하는 사람이에요.
집에서 먹어야 속탈도 안나고 행복하다는데 그 정도는 해줘요.
장염으로 평생 고생이라 밖에서 밥먹는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애들도 뒤치닥거리가 밥해주는것뿐이 없을 나이라
주말에 맛난거 먹는게 유일한 낙이고..
아이들 대학가면 밥순이 노릇도 졸업할 것 같아서
몇년 열심히 밥하려고 다짐했는데
윗분 글들 보니 그것도 아닌가보네요.22. 어렵지않아요
'18.12.10 12:46 PM (221.149.xxx.219)저희도 금요일엔 신경써서 장봐둬요 과일 등 주전부리랑 고기 좀 먹어야겠다 싶으면 넉넉히 사두고요.
원래 아침은 안먹는집이지만 점심저녁 종일 집에 있으면 많이 먹을수밖에 없죠. 평소에 저도 고구마 하나로 끼니 때우는 스타일이라 평일엔 재 스타일대로 해도 주말에 이틀쉬는데 고생하는 식구 위해 그정도 못해주겠나 해요. 집에서도 해먹고 외식도 하고 주말엔 음식 떨어지지 않게 신경써요23. 저도
'18.12.10 2:23 PM (175.123.xxx.2)집밥을 좋아하는 남편이라 이젠 때되면 자동이고 간식도 준비하는데 끊임없이 먹는거 준비하는거 쉽지않은 일이더라구요. 언제까지.해줄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남자도 애들도 스스로 요리할줄 알아야 엄마 힘든거 아는데..피곤해서 쉬게.해주고ㅜ싶은 엄마.마음은 누가 알까요.
24. 나만
'18.12.10 5:16 PM (211.243.xxx.97)우리집만 그런 줄알았어요.주말이 더 힘들어요.
평일에는 7살 아들은 아빠 출근 시간에같이 일어나서 밥 타령하고 ...저만 그러고 사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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