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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만민공동회 120주년이네요

... 조회수 : 451
작성일 : 2018-12-07 18:05:57
https://news.v.daum.net/v/20181105140234566

역사저널그날에서 최근 방송된
1898년 만민공동회 철야 시위와 독립협회 이야기를 보고
검색하다가 위 기사를 봤습니다.
글쓴이는 모르는 사람인데 내용이 볼만해서 가져왔어요.
당시 역사에 대해 잘 몰라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동학농민과 만민공동회를 탄압한 고종이 참 원망스럽네요. ㅠㅠ

역사에 대해 잘아는 분들 계시면
읽어보시고 전후사정에 대해 부연 설명이나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8.33.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에어
    '18.12.7 11:57 PM (220.94.xxx.112)

    동학농민군 때문에 고종이 청에 지원요청 했다가 청군 들어오니까 일본군도 들어오고
    그러다 일본에 나라 빼앗기게 생기니까 고종이 동학농민군 출신들에게 의병 일으켜달라고 밀서도 보내고
    밀서를 여러군데 보냈는데 유학자들은 왜놈보다 동학군이 더 싫다고 의병일으키길 거부했죠.

    만민공동회는 독립협회가 근대화담론의 중심역할? 강연회 토론회를 주로 하면서 브레인역할을 했다면
    그 독립협회가 대중들과 만나서 실력발휘를 한 것이 만민공동회예요. 부패한 관리 끌어내리라는 요구도 나오고 여러 개혁적 요구도 나왔지만
    아관파천 이후 고종이 러시아의 힘을 빌려 일본을 견제하려할때 러시아 개입을 반대한게 만민공동회였죠. 러시아는 조선이 부담스럽던터라 너네 싫어? 그럼 우린 빠질게.하고 빠지고 뒤에서 러일협약 맺고 서재필은 미국으로 돌아가고 독립협회는 해산되고 말죠

  • 2. 제인에어
    '18.12.8 12:13 AM (220.94.xxx.112)

    동학농민군과 관리들이 집강소를 만들었고
    만민공동회와 관리들이 관민공동회를 만들었으니
    나름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네요.

    봉건타파와 근대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복잡한 시기에
    일본.청나라. 러시아.영국.미국 호시탐탐 나라를 노리고.
    생각해보면 그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계몽운동도 하고 국채보상운동도 하고 해외에 나가서 호소도 하고 의병도 일으키고 독립군도 만들고 신문도 만들고 조합도 만들고

    근대화된 교육도 없이 신문물에 대한 이해도 짧은채
    우리조상들 참 감사하게 애쓰셨다고 생각해요. 지금 기준으로는 부족해보여도 그 시대의 한계 속에서는 최선을 다했어요.

    고종도 당연히 아쉬움은 있지만
    유학 배우면서 자랐고 유교국가의 왕으로서 위엄을 잃지 않으며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참 노력 많이 했어요. 명성황후와 고종이 러시아를 끌어들이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청일전쟁 후 1895년에 나라를 빼앗겼을 거예요. 그러니 일본놈들이 명성황후를 처참히 죽인거지요.

    결국 일본은 조선을 차지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쟁을 해야만했고 사실 더 길게 끌면 러시아가 이겼을 전쟁인데 러시아는 내부에 레닌혁명이 일어나 러일전쟁을 종결할수 밖에 없었죠. 여기서 아카시모토지로라는 주러 일본공사관 스파이가 큰역할을 해요. 일본정부에서 막대한 공작자금을 받아 레닌을 지원했죠. 그 바람에 일본은 러시아를 이기고 조선을 차지할 수 있었어요. 이 스파이는 나중에 조선에 헌병대장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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