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격지심 있는 남자

자격지심 조회수 : 4,441
작성일 : 2018-11-03 10:03:41

남자분들 스펙이 자기보다 조금 떨어진 분들 결혼 생활 평탄하신가요?

전 성향 자체가 진취적이고 도전하고 항상 안주하지 않고 살아요.

꿈을 크게 품는 편이고 직장도 좋은 편, 해외 출장도 자주 다니는 편, 급여도 많이 받는 편인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열등감 및 자격지심을 못 버리고 자기 스펙에 대해 발끈한다던가

간혹 후려치기를 하려고 한다던가 하는 성향을 보이네요.


다만 잘나가던 계산적인 남자들에 비해 이 남자는 저희 어머니 병간호도 하고 제가 힘든 일 있으면 수천만원을 주기도 하는 둥 계산적이진 않은 남자예요. 다만 허세와 자격지심 열등감이 있어요


저도 40이 다 되어 가는 나이이고 남자 관계 결혼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기 때문예요

어떻게 해서든 데리고 살아야 하는 입장인데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IP : 218.146.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s.han
    '18.11.3 10:09 AM (116.40.xxx.43)

    당신은 더 될 수 있었는데 상황상 아깝다고.
    남자 개인 탓이 아닌 걸로 말을 해 주어
    기본적 우월감 만들어주기

  • 2.
    '18.11.3 10:12 AM (218.146.xxx.65)

    원글. 감사해요. 전 스트레잇포워드 팩폭기계라 남자친구가 더 열등감을 자극해왔던 것 같네요.

  • 3. wisdomgirl
    '18.11.3 10:16 AM (211.36.xxx.211)

    요즘 정상적인 남자도 씨가마르고 심성착한 남자는 더더욱없어서.. 불쌍하게 여기고 서로 힘합쳐 보완해간다 생각하시구 ..

  • 4. 원글
    '18.11.3 10:20 AM (223.38.xxx.172)

    심성은 착해요 다만 열등감 자격지심 .....

  • 5. wisdomgirl
    '18.11.3 10:30 AM (211.36.xxx.211)

    님은 완벽한가요 모.. 자신감 길러주세요 남친을

  • 6. 님 상황이
    '18.11.3 10:32 A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다 갖춘 남자 만나기 힘들다면
    접을 건 빨리 접어야죠
    그런 거 없는 남자는 또 님 차례에 안올거잖아요
    님이 저런 걸 보듬고 살 수 있는지 님 자신에게 물어 보세요
    남자랑은 무관한 님 성향이 중요합니다
    남자는 안바뀝니다
    다른 사람 얘기도 소용없고
    오로지 님이 저런 남자 장점에 집중해서 살 수 있는지
    그건 님 자신의 문제예요
    화살을 남자에게 돌리지 말고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는 거죠

  • 7. 평강공주...
    '18.11.3 10:45 AM (221.190.xxx.154)

    그거 님의 오만이에요.
    자기보다 잘난 남자한테 시집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저도 그런 결혼했지만 엄청 피곤해요.
    잘나가면 지가 잘난 줄 알고 오버하고, 못나가면 화가 나는데 화내면 쪼다되니까 괜한 트집잡고
    안 그런 남자 없어요. 정도의 차이지.

  • 8. ...
    '18.11.3 12:04 PM (27.100.xxx.46)

    저는 말리고 싶네요.
    스펙 떨어지는 건 상관없는데 자격지심은 사람 미치게 해요.

  • 9. ..
    '18.11.3 12:19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최악이에요
    결혼 전 문제라고 느낀 거면 님은 지혜로운 편이에요
    결혼하면 인생의 큰 산처럼 될 문제입니다
    자격지심 있는 남자랑 썸을 탔었는데 병이더라구요

  • 10. ...
    '18.11.3 1:45 PM (221.151.xxx.109)

    열등감 자격지심있는 사람이 착하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26 미취학 아이가 눈감고 한쪽 손들어올리고 기도하는 사진올린 동네엄.. 감사함으로 10:09:10 6
1591425 김승수는 밥값을 자기가 10:08:08 105
1591424 전현무 대학생 때 영상 1 ..... 10:04:36 206
1591423 육개장 .... 10:02:51 65
1591422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이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어.. ... 10:00:55 143
1591421 냉동블루베리 꼭지부분 하얀거 ... 09:58:26 83
1591420 어버이날 스트레스는 분노를 억지로 없애는 것 2 유리지 09:55:54 238
1591419 특검하면 다 되는건가요? 1 무식 09:52:30 173
1591418 금 많이들 사시나요..? 3 ddf 09:50:58 482
1591417 남편이 빈티 나보이는데 방법 없을까요? 25 09:47:39 975
1591416 비행기출발 1시간 반 전도착 괜찮나요? 6 새벽인천공항.. 09:47:20 446
1591415 서울에 100% 메밀 쓰는 식당 있을까요? 3 식도락 09:37:32 330
1591414 셀프주유소 아저씨한테 잔소리 들었는데 5 ... 09:34:46 876
1591413 오늘 메뉴 어떻게 되세요? 5 09:31:28 433
1591412 담배 피는 조계종 스님 12 야단법석 09:27:35 1,200
1591411 염색약 가져가면 염색만 해주는 염색방? 같은 곳 있나요? 2 ㅇㅇ 09:27:24 396
1591410 이번주 수목금 에버랜드 복장. 7 올리버 09:21:26 788
1591409 옷빨은 신념이라고 생각해요. 18 음.. 09:18:05 2,088
1591408 야채가게에서 일합니다. 13 ㅇㅇ 09:17:46 1,975
1591407 오클리 스포츠 썬글라스 싸게 살 방법 있나요 1 .. 09:15:49 193
1591406 요리할 때 쓰는 전분가루는 어떤 거 쓰시나요 5 요리 09:10:02 329
1591405 24학번 의대1학년 수업안한다는데요 10 ..... 09:06:48 1,230
1591404 미우새) 김승수 양정아 진짜 인가요? 7 ........ 09:03:59 3,155
1591403 폐경 증상인가요 아니면 2 ㅇㅇ 09:01:22 616
1591402 당근 거래하는데 집앞까지 가져다 달라고 13 ᆢᆢ 08:54:27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