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아프고,배아프고,컨디션엉망인 고3딸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5-06-25 08:57:25

신경을 많이 쓰고, 시험이겹치고, 거기다생리까지 하는 딸아이.

배가 늘 아프고,  두통, 임파선도 붓고, 뽀루찌가나고..

이마가 막 쪼여드느것 같다하고..

늘 나타나는 증상들 입니다.

병원도 다녀보고, 야채과일먹이는데 신경쓰고해도

저런 증상들이 개선이 되지 않아요.

이러니, 짜증짜증을 부려데는데..  정말 제가 죽겠네요.

도대체 어찌 개선해야 할까요

 

방금도 문자가와서

배아프고, 편두통에 죽을거 같다고...

TT

IP : 115.13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엄마
    '15.6.25 9:12 AM (218.38.xxx.245)

    울딸도 요즘 그러내요 기말이 일주일정도 남았는데
    울딸은 작년부터 생리를 일년에 힌두번밖에 안해요
    어젠 머리아프고 코막히고 그렇다고 넘 아프다고 ㅠㅠ
    그래도 겉옷가져가래도 싫다고하고 아침도 불고기 몇점 먹는게 다내요 과일도 잘안먹구요

  • 2. 점둘
    '15.6.25 9:22 AM (116.33.xxx.148)

    남일 같지 않네요
    우리집 고2딸도 스트레스로 같은 증상이 반복됩니다
    내년되면 더 하겠죠? ㅠㅠㅠㅠ
    선배들하고 얘기하니 대학가면 안아프다고 그랬다네요

    제가 이제껏 해 본 결과
    두통이 스트레스성인지 소화불량인지 빨리 알아채야 하구요
    스트레스성일때 먹는 위장약하고 소화불량일때 먹는
    소화제가 달라요
    스트레스성일땐 위장약하고 두통약 같이 먹이고
    (두통약은 탁센만 효과있었어요 ㅠㅠ)
    소화불량일땐 소화제만 먹이고요
    취침전 음식섭취 제한하고 아침 바나나라도 꼭 먹여보내고요
    그린스무디 해독쥬스 이런건 학교에서 방귀나와
    절대 거부 합니다
    마사지가 스킨쉽에 안정감도 들고해서 좋았던지
    해달라기에 요청있을 때 마다
    자기전 쇼파에 눕혀놓고 위와 배를 마사지해 줍니다
    특별한건 없고 그냥 두손 겹쳐서 꾸~욱 꾸~욱 눌러줘요

    생리증후군은 프리페민 먹여봤는데 효과 없었구요
    차라리 알약 철분제 먹일때는 생리두통 하나도 없었어요
    철분제 장기복용이 안 좋다 해서 이번달부터는
    생리때 긴급처방으로 액상철분제 준비해놨습니다
    아직 복용전이구요

    임팩타민, 고려은단 비타민씨, 녹용 다 소용없었고
    한의원에서 지어 먹인 약은 효과있었구요
    평소 대추물 달여 먹입니다
    홍삼 도전해 보려고 하는 중이구요

    하도 예민하고 저혈압기운이 있어
    고1부터 이것저것 해보고 있네요
    얼른 알맞은 걸로 정착해서 고3 지나갈수 있길
    희망하며 이 엄마는 하루하루 근심이 쌓입니다
    중3까지는 맨날 놀기만 하니 하나도 아픈데가 없다가
    고1부터는 아주 ㅈㄹ이 ㅈㄹㅈㄹ합니다
    고딩이라 이거지요
    엄청난 정보도 아니면서 글이 너무 기네요... 쩝
    원글님도 따님도 모두 화이팅 하세요

  • 3. 에궁
    '15.6.25 9:27 AM (101.250.xxx.46)

    몸땡이가 종합병원인 고삼딸 저희 집에도 하나 있네요 ㅎㅎ
    방법이 없어요 그냥 우쭈쭈 아파서 어떡해 엄마도 속상하네
    조금만 참자 기운내 힘내
    꿍짝 맞춰주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전 도시락 싸서 보내는지라 그럴땐 특식 좀 챙겨주구요
    좋아하는 간식도 사서 넣어주고 그런거 말곤 해줄게 없더라구요

    아이 그런 짜증을 받아내려면 내가 편하고 행복해야해요
    그래서 전 낮에 낮잠도 푹~자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 티비 프로 챙겨서 보고 책도 읽고 행복하게 지내려고 노력해요
    그러면 아이가 극도의 짜증을 발사해도 다 흡수소화 가능하거든요

    힘내세요~앞으로 여름방학도 견뎌야하는데
    아이 어떻게 하는거보다 엄마들이 잘 버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4. ㄱㄴㄷ
    '15.6.25 9:31 AM (58.125.xxx.124)

    장이 면역력 상당부분 담당한다는데
    좋은 유산균 먹여보면 어떠실지

  • 5. ㅇㅇㅇ
    '15.6.25 9:34 AM (211.237.xxx.35)

    입시끝나야 없어져요. 방법 없음.

  • 6. 뚜벅이
    '15.6.25 9:47 AM (129.254.xxx.228)

    팥주머니 찜질 해 줘보세요. 제가 두통을 달고살았는데요.. 혈액순환 문제라고 해서 한약도 먹고 했는데.. 그때뿐 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팥주머니 찜질이 혈액 순환에 좋고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10배 증가한다고해서 시작했는데 두통이 사라졌어요. 자기전에 따뜻하게해서 배에 올리고 자는데 숙면도 되는거 같고 손발도 덜차고..몸상태가 좋아요. 생리통에도 좋다고해서 딸아이도 만들어 줬는데 잠을 푹자는거 같다고..
    검색해보시고 시켜보세요. 팔기도 하는데 저는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 7. 커피
    '15.6.25 2:38 PM (125.186.xxx.99)

    뚜벅이님 팥주머니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8. 뚜벅이
    '15.6.25 3:15 PM (129.254.xxx.228)

    저는 그냥 간단하게 스포츠타올 반 접어서 박음질 했어요. 파는거 보면 팥이 쏠리지 않도록 세 구역으로 나누기도 하던데.. 팥 넣을 부분 남기고 박아서 뒤집고 팥 채우고 박아주고 끝. 자기전에 전자렌지에 3~5분 데워서 아랫배에..30분정도 따뜻해요.크기는 30×20센티 정도요. 검색해보면 팔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226 쇼핑몰 옷은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옷가게 16:20:11 34
1594225 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예요 ㅇㅇ 16:16:51 132
1594224 혹 전화통계조사하시는분들.. 1 .. 16:12:41 67
1594223 혹시 며칠전 아침방송 보신분 계실까요? 글루 .. 로 시작하는.. 2 나무 16:09:09 301
1594222 외도해보신 분? 13 익명 15:59:49 855
1594221 피식쇼 얘네들 장원영 편이 더 문제같네요 2 ㅇㅇ 15:59:43 699
1594220 최화정 27년 지킨 '최파타' 하차 발표 4 .. 15:57:50 1,478
1594219 화장실 잘 가는 간단한 팁 2 ㅡㅡㅡ 15:56:26 676
1594218 근무 조건 봐주세요 14 .. 15:51:30 693
1594217 KC 안전인증, 민간 영리기관도 한다 1 .. 15:49:16 108
1594216 빨리 손자/손녀 키우고 싶어요 ㅎㅎ 9 ㅇㅇ 15:48:28 716
1594215 우원식 국회의장, 잘하자! 9 어느날이라도.. 15:46:35 429
1594214 아이의 인생 나의 인생 2 ㅇㅇ 15:44:33 698
1594213 필리핀 여행(마닐라) 알아보고 있는데요 3 .... 15:40:47 214
1594212 울 강쥐는 참외가 너무 좋은가봐요 7 aa 15:39:58 597
1594211 헐 과거 서장훈도 음주운전 2번이나 있었네요? 5 ㄷㄷ 15:37:14 1,095
1594210 인스타의 가죽약 광고 괜찮을까요? 1 ㅇㅇ 15:28:37 104
1594209 보험연구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 왠지 15:28:27 573
1594208 귀여운 강아지 보고가세요 4 크흡 15:25:25 610
1594207 외도 소송시작 9 ... 15:25:21 1,818
1594206 스웨이드 소파 커버 드라이클리닝 음음 15:21:01 62
1594205 떡볶이를 넘 좋아하는데 혼자 힐링 하면서 먹을 수있는곳? 1 00 15:18:24 580
1594204 TED transcript 읽기 같이 하실 분~~? 9 영어 15:18:10 425
1594203 해방일지 2 ㅇㅇ 15:15:56 570
1594202 똥손 변기부품 5 영이네 15:10:12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