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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의 벽- 앞치마 만들기

| 조회수 : 8,16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12-04 18:18:28

정들었던, 일본분들이
슬슬 일본으로 돌아가는 시기다.
항상 돌아가는 길, 김을 사서 손에 들려보냈는데,
올해는, 뭔가 특별한 것을 주고 싶다.


내가 재봉까지 잘하면.. 너무 완벽해서 안된다는 농담으로
바느질은 항상 벽과 같은 존재지만,
드르륵거리는 소리와, 비툴거리는 재봉선이..
재미가 쏠쏠하다.


=> 이것이 와이셔츠 천이라면.. 누가 믿어주려나??
  와이셔츠 천으로 앞치마 만들기!!





=>땡땡이 좋아한다면, 촌스럽다고 하려나?
아이 러브 땡땡이~~~


=>요것은, 양면 앞치마... 바느질선이 실제로 보면 엉망~~~징창!!!!



=>예전 중국에서 엄청 싸게 사온, 리본끈으로..
식탁 매트 만들기!!! 굿 아이디어~~~


아마도, 올해 겨울은.. 또다시 김을 사서 들려보내야 할 것 같다.
재봉선이 반듯하게 되는 날..
멋진 앞치마를 들려보낼 수 있겠지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2.4 6:21 PM

    제가 잘못된 곳에 올린거 같아서 자리 이동했습니다.

    callas님:"내가 재봉까지 잘하면.. 너무 완벽해서 안된다는 농담으로" <----이거 저얼~대 농담 아닌 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휘님 글인데 제목이 재봉이라, "아니, 요리에 재봉까지..."라면서 흥분해 들어왔더랬죠.

    저리 어여쁜 앞치마들을 안 보내시고 뭘하시려고... 너무너무 이쁜데요...
    제가 맘 속에 콕 찍어두고 아직 못 산 모 브랜드의 앞치마들보다 훨훨 이뻐요.
    저, 하얀 땡땡이 바탕에 연두 포켓 앞치마 넘 사랑스럽구요,
    하얀 땡땡이에 주황색 포켓 앞치마 너무 근사하네요. 모던한 느낌이 팍팍 드는 것이...
    식탁 매트도 깔끔하면서 귀엽네요.
    혹시 판매 계획은...^^

    callas님... 정말 재봉질 잘하는 날이 와야할텐데..
    양심상.. 판매는 못할듯~~ 멀리서만 봐야한답니다. 재봉질이 엉망징창이랍니다.

  • 2. erica
    '06.12.4 8:36 PM

    전.. 앞치마두 이쁘지만.. 재봉틍이 눈에 확 띄네요..
    특이할 것 같은데 전체적인 모습도 궁금하네요~~ 어디 제품인가요?

  • 3. mulan
    '06.12.4 11:22 PM

    너무 이뽀요... 존경!! 대단...!!!

  • 4. 칼라
    '06.12.5 2:07 AM

    색상배함끝내주네요,,,,제 검정 앞치마랑 넘 대조적인분위기....OTL
    이쁜천으로 끈어다 마구마구 박아버리고싶은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과연 이처럼이쁘게 나올라나? ㅎㅎㅎㅎ
    넘이쁘당~~~```

  • 5. 칼라스
    '06.12.5 8:32 AM

    앞치마 너무 이뽀요....게다가 왕 세련되고... 꾸리꾸리한 아침에 상큼하게 눈에 확 들어오네요..

    님의 감각이 참 멋장이인것 같아요...

  • 6. 포도공주
    '06.12.5 10:04 AM

    재봉틀도 참 멋지고, 완성된 앞치마도 예뻐요.
    산뜻하면서도 예쁜 색깔 배합도 눈에 뜨이네요.
    이 쪽으로 나가셔도 될듯 한데요? ^^

  • 7. 쭈야
    '06.12.5 11:02 AM

    휘님 정말 못하는게 없으시네요 으~~부러워요~~
    진짜 이뽀요

  • 8. capixaba
    '06.12.5 11:27 AM

    대체 휘님이 못하시는 건 뭔가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음식도 잘 만드시고
    이젠 재봉까지....

  • 9. 지원
    '06.12.5 12:16 PM

    휘님은 못하는게 없으신듯해요^^
    재봉선이 삐뚤거려도 정성이 깃든건데 선물 받는 입장에선 좋아라 할껏 같습니다
    와이셔츠로 재활용도 하시고...너무 알뜰살뜰^^

  • 10. 무무
    '06.12.5 3:55 PM

    정성이 가득한 선물인데 주셔도 될거 같습니다. 정말로 색상 배합이 멋집니다. 요새는 블라우스 천으로
    앞치마를 만들더군요. 저도 한장 있습니다~^^

  • 11.
    '06.12.5 5:32 PM

    에리카님... 브라더 b915라고 20년도 더 된 제품요.. 엄마가 주신건데, 엄청 무거워서, 들지를 못한답니다.
    남자 필수!!!
    mulan님... 가까이서 보면.. 그런소리 안하실텐데.. 접근 금지 앞치마.
    칼라님... 칼라님의 양말이 더 맘에 들어요~~
    칼라스님... 봄에 만들어야 했을 앞치마였는지도... 만들고 나니 드는 생각~~
    포도공주님.. 절대절대.. 아직도 직선박기도 삐뚤거리는 지경.. 남편이 직선박기부터 다시하라는..ㅋㅋ
    쭈야님.. 색이 곱죠??

  • 12.
    '06.12.5 5:34 PM

    capixaba님... 접근금지 앞치마랍니다. 가까이서 보면... 절대 잘하는 수준이 아니여요~~
    지원님.. 고민중이예요... 줄까 말까해서요..
    무무님... 블라우스 천이라~~ 궁금해요!!!! 하늘하늘하다는 말씀이신거죠??

  • 13. 초록나무
    '06.12.8 9:53 PM

    휘님!!!
    제가 늦게 출석해서 이제서야 님의 작품들을 보았답니다.
    근데요~~~김 싫어요.
    앞치마 주세용...
    저 디자인의 앞치마를 갖고 싶었는데 아직 업어 오지를 못했어요.
    넘 상큼해요.
    선물로 받으시는 분들 넘 좋아할거 같군요.
    만약 안주실거면 저에게 입양보내주세요.
    예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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