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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 분이라도(24) - 칠리새우, 간편마파두부

| 조회수 : 14,805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5-03-25 23:49:21
칠리 새우와 마파 두부, 너무나 하고 싶은 중국 음식이죠?
공교롭게도 칠리 새우와 마파 두부의 레시피는 거의 같습니다.
아, 공교롭게도가 아니고 행운이겠죠.

재료: 새우 20개(두부 한모),
강낭콩 , 완두콩 10알, 당근 1/4개, 양파 1/2개...입니다만....

오늘 쓴 재료는
주재료 - 두부 한모(새우 20마리), 양파 1/2개, 마늘 한스푼입니다.
소스 - 두반장 1, 케쳡 4, 물 3, 설탕 1과 1/2,큰술, 청주, 식초 1작은술,
향채 - 채 썬 대파 흰부분과 마늘 쬐끔씩.  
마무리 - 물녹말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1) 소스는 미리 섞어두고

2) 두부는 무거운 걸(도마)로 10분 이상 눌러 주세요,
물 나오는게 보이는데, 진짜 많이 나와요.
물기를 어느 정도 빼고 깍뚝썰기해서 녹말을 뭍혀 튀깁니다. 물기 안빼면 기름속에서 많이 튀죠?

3) 양파도 다져놓아요.



물녹말 젓겠다고 하도 떼를 써서......



1) 웤에 기름 넣고 향채(마늘, 대파, 붉은 고추 등)를 볶다가
- 썰어놓은 야채를 볶아줍니다. 고기를 넣고 싶으면 이때 넣어주세요.

2) 두부를 넣고 소스 붓고 끓여요.
3) 물녹말, 참기름 순으로 넣어 섞은 후 바로 불끄세요.


녹말물까지 넣은 상태


마파두부 덮밥 되시겠습니다.

두부 대신 새우 튀기면 칠리새우예요.
근데, 이 소스가 좀 매워요, 애들 먹이려면 스윗칠리와 이 소스를 동량으로 섞어주세요.
아님, 스윗칠리로만 하세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05.3.25 11:51 PM

    ㅇ오호라ㅇ 초대상에 한가지 소스로 두접시 낼수있겠네요.....
    진짜 행운의 요리네요...

    근디 아드님손의 상처는 부엌일의 영광의 상처?...ㅎㅎ

  • 2. 날날마눌
    '05.3.25 11:53 PM

    사진 수정이 되었네요...
    도복입은 아드님....기도 한번 넣고 요리했나요...헤헤

    남매가 참 야무져보여요^^

  • 3. 쵸콜릿
    '05.3.26 1:01 AM

    숙련된 조교들이군요 ㅎㅎ
    몇살부터...훈련시키셨나요?

  • 4. namu
    '05.3.26 2:18 AM

    와~~~신기하다...
    저 친구들이 해주면 아까버서 못 먹지 않나여???

  • 5. 딸둘아들둘
    '05.3.26 7:40 AM

    아웅~제가 원하던 바로 그 레시피..ㅋㅋ
    따님도 물론이지만 소스볶는 아드님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아드님두 곧 키톡 데뷔하시는건 아닌지..?^^
    맛난 마파두부 한 입 잘 먹구 갑니당~~

  • 6. 멜로디
    '05.3.26 8:10 AM - 삭제된댓글

    쟈스민님 식탁위의 러너가,제것이랑 똑같아요^^레시피도 땡큐..

  • 7. 아라레
    '05.3.26 8:11 AM

    헉! 이젠 자제분들이 제과를 넘어서 '요리'까지!
    편하게 지내려는 엄마의 사특한 의도를 눈치채야 할텐데.=3==3=3=3

  • 8. 테디베어
    '05.3.26 8:26 AM

    왕자,공주님의 표정이 넘 심각한데요^^

  • 9. 박하맘
    '05.3.26 9:20 AM

    두부의 물기가 무서워서ㅜ.ㅜ. ........개네들 없애는 비법좀 알려주시와요....^^*

  • 10. cook엔조이♬
    '05.3.26 9:28 AM

    진지한 모습으로 요리하는 두 꼬마 너무 기특하네요....^^

  • 11. jasmine
    '05.3.26 9:41 AM

    박하맘님, 두부를 튀길땐 도마같은 걸로 10분 이상 눌러주세요.
    전, 두부 케이스에 물 가득담아 눌러놓습니다....덕분에 레시피 수정했어요.

  • 12. 모란
    '05.3.26 9:49 AM

    맵고도 맛있어 보여요. ..^^
    딸이 있어서 을마나 좋을까나....흐미~~부러운거....

  • 13. 날마다행복
    '05.3.26 9:51 AM

    한분이라도 시리즈가 뜸~ 해서 궁금했어요.
    케잌 생크림도 쟈스민님꺼 보구 배웠구요, 계란찜은 울 아들 단골 지정메뉴가 되었다지요.
    오늘 아침도 계란찜에 밥 비벼 달래서 해줬답니다.
    칠리새우도 넘 좋아하는데, 함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4. 연주
    '05.3.26 11:05 AM

    와 오늘 점심 메뉴로 꼭 한번 해 볼께요..
    늘 감사드립니다.^^*

  • 15. 안개꽃
    '05.3.26 11:27 AM

    칠리새우, 마파두부, 깐소두부, 깐소새우,, ( 또 뭐가 있더라- 한계)
    헷갈려 죽겠어요.ㅎㅎㅎ (머리아파요-.-)
    어떤 곳은 굴소스도 넣고,, 또 어떤곳은 그냥 두반장만 넣고..
    다들 레시피가 조금씩 틀려서요.
    어쩜 조리 색깔이 빨갛게 예쁜지.. 빨리 해 봐야 겠어요.

  • 16. 선화공주
    '05.3.26 11:47 AM

    아드님 후라이팬과 뒤집개 잡고 흔드는 폼이 예사롭지 않네요..ㅎㅎㅎ

  • 17. 원지
    '05.3.26 1:49 PM

    으.전에 마파두부한다고 두부튀겼다가..기름이 엄청 튀어 고생했던 기억이..ㅡ.ㅡ;;

  • 18. Terry
    '05.3.26 2:38 PM

    으와...이거 제가 바라던 레시피네요..^^

    마파두부의 레시피만 해도 열 개는 넘지만... 제가 바라는 레시피는 딱 동네 중국집의 그 맛.
    제가 가진 레시피들로는 너무 고급화된 맛이라 (?) 도대체 바라던 맛이 안 나더라구요.
    애도 못 먹구요...

    위의 설명대로 케찹도 넣고 하는 마파두부는 애들도 잘 먹겠어요.. 감샤합니다. 꾸~벅~

  • 19. 뽀로로
    '05.3.26 5:38 PM

    앗. 태권소년과 다홍소녀가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정말 프라이팬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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