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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리지날 김치찜

| 조회수 : 25,20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2-13 16:22:47
맛대맛 이후, 새삼스레 김치찜이 뜨고 있죠?
근데 김치지짐은 오래된 우리음식입니다.
김장김치가 시어질 무렵이면 어느집에서나 해먹던 먹거리죠.

TV에 나온 김치찜은 국물없는 김치찌개라고 보면 되요.
돼지고기를 넣기 때문에 뜨거울때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할머니식은 차가워도 맛있는, 그래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밥도둑이죠.

재료 : 김치 두포기, 들기름 2큰술, 멸치 10마리, 물(뜨물) 1컵, 설탕, 다시다(진육수) 쬐끔씩.



깊은 웍이나 냄비에 하세요.
웍에 들기름, 멸치, 김치 순으로 쌓고 뜨물(맹물)을 부어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팍 줄여요 (요거이 제 요리의 포인트죠?)
뚜껑 덮고 약불에 한시간쯤 뜸을 들이세요.
처음이라면 중간중간 국물이 사라져 타는지 감시해야 해요.



완성하면 간을 보고 설탕이나 다시다(진육수)로 모자란 맛을 채우세요.
집집마다 김치의 간이 다르니까 각자 알아서...한스푼 내외로...
.....쓰읍...이쁘죠?



요건 꽁치 (통조림도 됨)나 고등어 올리고 같은 방법으로 조린 것



요건 같은 방법으로 총각무를 조린겁니다.
우리 식구들은 요걸 너무 좋아해 only 지짐용으로 총각김치를 담글 정도예요.

김장김치 시어지고 지겨울때 됐죠?
한 번쯤 만들어볼 만한 반찬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5.2.13 4:48 PM

    진짜....... 너무하시네요. 완존 고문이십니다.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괴로운(?)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괴기 안 들어간 김치지짐... 정말 왓따죠!

  • 2. crash
    '05.2.13 5:11 PM

    와. 맛대맛을 못봤는데, 이 김치찜은 정말 예술이네요.
    따뜻한 밥이랑 막 먹고 싶어집니다!
    근데 쌀뜨물 한컵을 넣으면 약한 불에 한시간 동안 뜸들일 때 국물이 다 쫄아서 타지 않나요?
    오늘 저녁에 실습하려고요.^^

  • 3. 홍차새댁
    '05.2.13 5:16 PM

    오늘저녁반찬으로 점 찍었습니다.^^

  • 4. 사비에나
    '05.2.13 5:28 PM

    실습할 목록 추가입니다.
    쟈스민님 항상 감사해요 ^^

  • 5. 찡과빵
    '05.2.13 5:42 PM

    아.. 시어빠진 총각무 실습대상이네요..ㅋㅋ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 6. 배영이
    '05.2.13 5:52 PM

    정말 구정지나면 김장김치가 슬슬 싫증나기 시작한다는
    친정엄마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거 보니 김장김치 포기째 냄비에 넣고 해 먹으면 맛
    나겠어요

  • 7. 이프
    '05.2.13 6:03 PM

    멋진 쟈스민님!!

    저번에 C8C8 아주 재밌었어요.ㅋㅋ

  • 8. 강아지똥
    '05.2.13 6:05 PM

    쓰읍~!!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앙~맛있겠당~

  • 9. 프렌치 바닐라
    '05.2.13 6:12 PM

    오늘 시어 꼬부라진 총각김치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다시 건져오고 싶은 심정이네요..
    하루만 빨리 올려주시지.. 잉잉..

  • 10. 모니카
    '05.2.13 6:18 PM

    전에 현대낙지 집에서 이 시어터진 총각김치볶음을 먹었는데 느무 맛있더라구요.
    아 또 먹고파라..

  • 11. yuni
    '05.2.13 6:19 PM

    결정해쓰.... 내일은 반다시 ja마님표 김치찜을 해먹고말꼬얏!!!!

  • 12. 그린
    '05.2.13 6:25 PM

    저도 총각무우지짐 넘 좋아하는데....
    으~~~ 먹고파요...
    지난 번에 먹다남은 과매기 넣고 해 봐야겠네요.^^

  • 13. cook엔조이♬
    '05.2.13 7:11 PM

    너무 맛있겠어요.
    저두 고기 넣은것 보다 자스민님식의 김치찜을 좋아하거든요.
    입안에 침 고입니다.......^^

  • 14. 김새봄
    '05.2.13 7:16 PM

    앗...얼마전에 정확한 레시피를 만들려고 실습다시 했는데..
    꼼지락 거리다..아깝다.근데 들기름은 미쳐 생각못했네요.
    에구..배고파..

  • 15. Terry
    '05.2.13 7:34 PM

    별로 재료도 필요하지 않고 신김치 없애는데 짱이겠어요. 마침 집에 물르고 있는 김치도 있어서
    저번에는 맛대맛 김치찜을 해서 다 먹었는데..칼로리가 장난 아닐 것 같은 생각은 들어요.
    돼지기름에..사골국물까지...
    쟈스민님 방법이 진짜 밥도둑이죠. 그 개운함이 생각나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

    근데요, 꼭 들기름으로 해야 하나요? 제가 나물 볶을 때 외에는 국물요리에 들기름이나 들깨들어가는 것을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참기름으로 하곤 했는데, 들기름이 혹시 포인트인가요?

  • 16. jasmine
    '05.2.13 7:41 PM

    crash님,
    불을 아~~~주 약하게 하고 뚜껑도 덮어야 해요.
    국물이 날아가지 못하게....그래도 미심쩍으면 자주 열어보고 물도 보충하세요.

    Terry님,
    요건, 국물 요리아닌데....볶음이야요....^^
    참기름은 오래 끓일땐 쓰지 않습니다. 차라리 식용유로 하고 완성한 후 참기름을 넣으세요.
    근데요...속는 셈치고 들기름으로 해보세요, 들기름 향, 못느낄거예요....

  • 17. 극락조
    '05.2.13 10:03 PM

    아이고 나도 모르게 얼굴이 컴과 닿을뻔...숨가쁘게 다 읽고야 정신이 들어 웬지 모를 한숨을..
    정말 맛있겠다 ..나도 하고싶다....글과 그림 다 ..혼을 빼는군요..아아아~~

  • 18. 이슬새댁
    '05.2.13 11:26 PM

    쟈스민님...입안에서..침나옵니다....우잉..

  • 19. tw98
    '05.2.13 11:26 PM

    쓰읍~ 침부터 닦고~ ^^;;
    저두 어제 비스끄리하게 만들었거든요?
    맛있게 먹긴했는데, 한시간이상끓이면 김치가 녹아버릴거같아 시간을 줄였어요.
    그래도 무지 흐물거리던데, 그게 김치찜의 매력인가요?
    아님 제가 잘못한건가요? 못먹어봐서리~~~*

  • 20. 다솜
    '05.2.13 11:56 PM

    아~ 김치찜 정말 맛있죠~
    길게 쭈~욱 찢처서 밥한술에 돌돌 말아먹으면..
    ^0^~
    생각만해도 행복해요!!

  • 21. 헤스티아
    '05.2.14 12:10 AM

    들기름 구입의 빌미를 주시는군요^^;; 소주 안주로 좋겠습니다.. 쩝쩝

  • 22. 박하맘
    '05.2.14 1:51 AM

    극락조님......찌찌뽕이요....
    나두....아아아~~~

  • 23.
    '05.2.14 1:56 AM

    저희엄마 총각김치로 숨 꼴딱 넘어가게 지집니다...엄마...나도 먹고잡다....ㅠ.ㅠ

  • 24. 폴라
    '05.2.14 4:57 AM

    jasmine님-. 설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원하신 일 다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__)*(^^)*
    저희집엔 저리 맛난 신김치도,들기름도 없다지요...맛나겠다...짝퉁으로라도 해 먹고 파염.흑흑

  • 25. 스물일곱
    '05.2.14 9:09 AM

    총각김치찜, 정말 밥도둑인데...
    근뎅, 파김치찜도 정말 맛있답니다... ^^

  • 26. 파인애플
    '05.2.14 9:31 AM

    침이 막 고이는것이~ 거의 예술이예요 ^^

  • 27. 샤리
    '05.2.14 10:02 AM

    저는 이 김치찜이 넘 좋아서, 김장김치가 시어꼬부라지도록 놔두었다가 한포기씩 얼려두거든요.. 그러다가 여름철에 밥맛없을때 한포기 꺼내서 찜해먹으면.... 죽음이져... 고기보담도 기냥 멸치를 넣어한 jasmine님의 레시피가 먹어보니 더 맛나더라구여~~~ 아침 먹었는데도 배고프네여....^^

  • 28. 헤르미온느
    '05.2.14 11:20 AM

    오홋...^^
    제가 넘넘 좋아하는 방식의 김치찜이네요...
    이게 정말 제대로죠?

  • 29. 산수유
    '05.2.14 11:24 AM

    그렇지 않아도 꽁치통조림을 넣은 김치찜을 하려고 했는데 ...
    고기나 생선통조림 없이는 안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멸치넣고 김치만으로도 김치찜을 하는군요.
    저희남편이 익은 김치를 무지 좋아하는 지라 꼭 숙지해야할 메뉴네요.
    이래서 제가 더욱 82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니까요.

  • 30. 세연맘
    '05.2.14 12:03 PM

    jasmine님의 김치찜은 어른들이 좋아하는거구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찜은요 김장김치를 여러번 씻어서
    양념과 매운것을 거두고 jasmine님의 양념과 똑같이 넣어서
    지져놓으면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물론 어른인 저도 좋아해요.

  • 31. 선화공주
    '05.2.14 1:07 PM

    정말..침 넘어갑니다...^^
    저두 궁물있는 김치찌게도 좋아하지만...이 방법으로한 거 느무..느무..좋아해요..^^*
    어디가서 묵은김치 좀 구해와야 겠어요...흑..흑..먹고싶포라...

  • 32. toosweet
    '05.2.14 1:24 PM

    어제 김치찜 첨 해봤는데 태웠어요..ㅠㅠ 이걸 미리 봤음 실패안했을텐데. 집에 컴이 망가져서리. 흑...
    담에 잘하겠다고 큰 소리 쳤는데 다시 꼬~~옥 해봐야겠어요. *^^*

  • 33. 션션이
    '05.2.14 7:35 PM

    저 여기에 답글달려구 로긴했어요..^ㅡ^
    저번에 다른 분이 올려주신 돼지고기넣고 하는 김치찜해서 신랑이랑 아주 잘 먹었는데
    이것도 한 번 해봐야겠어여
    근데 이 요리의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지여
    퇴근하고 배고파하는 신랑때문에 빨리 할 수 있는
    걸로만 준비해야 하거든여 ㅜㅡ;;

  • 34. 션션이
    '05.2.14 7:37 PM

    글구 저 자스민님 팬입니당... ㅋㅋ
    자스민님이 올려주시는 레시피대로 하면 아주 맛나거든여
    불고기는 아주 자신있는 메뉴가 되었지용~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35. tivoliville
    '06.3.4 2:18 PM

    총각김장김치 많은데 필요하신분 손드세요

  • 36. 냐옹
    '13.10.24 2:09 PM

    전 쉰 석박지를 이렇게 해요..
    김치도 이런 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

  • 37. 로렐라이
    '13.10.24 5:19 PM

    김치찜 당첨

  • 38. 오라
    '14.10.26 1:36 PM

    김치찜 쟈스민 님 레시피 꼭 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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