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장맘^^ 몇가지 요리로 인사 드립니다.(주부들의 로망~넓은 주방^^)

| 조회수 : 14,22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09-28 23:54:28



















그동안 눈팅만 하던 16년차 주부랍니다.

며칠전엔 간만에 클릭한 리빙데코에서 이층집아짐님의 퀼트와 작품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죠.

몇년전에 강사님의 도움으로 완성한 파우치와 가방을 떠올리면서 다시한번 시작해 볼까 싶어 주먹을 불끈^^

이번 주말에 도서관에 들러서 퀼트관련 서적을 빌리게 되면 다시 인사 드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저번달에 그동안 꿈꾸어 왔던 주방 넓은 하우스로 이사하게 됐어요.

주말농장 가던 길에 우연히 들른 부동산에서 소개한 미분양 아파트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더불어 집들이겸 가족모임을 위해서 간단히(?) 차린 상차림^^

트레이드 마크였던 해산물 단호박찜이 강력한 레인지로 인하여 엉망이 되었죠. ㅠㅠ

하지만, 직접 담근 깻잎무쌈과 비트무쌈으로 인해 무쌈말이는 인기 만발^^

더불어, 냉장고와 깔맞춤한 스탠드 김치냉장고까지 빌트인한 수납장 많은 우리집 주방^^ 자랑 들어갑니다.

블랙올리브^^ (oje7208)

안녕하세요? 중딩 딸들과 아웅다웅 살아가는 트윈맘이랍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9 12:24 AM

    와 주방이 너무 이뻐요.....
    요즘 전 종류 엄청 땡기는데...먹고 싶네요..
    이사한거 축하드리고...
    더 번창하시고.....가족들 모두 모두 행복하게 사세요..
    집이 정말 좋네요..

  • 블랙올리브^^
    '11.9.29 8:57 AM

    동그랑땡 한가지로 무려 4종류나~ 맛도 비쥬얼도 짱^^

  • 2. daisy
    '11.9.29 12:36 AM

    집 너무 좋네요. 몇 평인지 궁금..^^;;;;
    음식도 참 정갈하게 잘 놓으신듯

  • 블랙올리브^^
    '11.9.29 8:45 AM

    요즘 같은 부동산 경기에 큰 평수를 산다는 건 역경(?) 속으로 뛰어드는 것 같아서
    과감히~ 저희 집 전세주고 전세로 왔어요. 58평형~

  • 3. 순덕이엄마
    '11.9.29 12:46 AM

    멋져요~
    별 5 개짜리 노래방인줄...
    ㅎㅎ 농담이구요 좌악 정렬된 수납장이 참 부럽네요. ^^

  • 블랙올리브^^
    '11.9.29 8:50 AM

    어머~ 제가 흠모하던 순덕맘님^^ 이런 영광이~
    처음엔 저 수납장이 좀 여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휴지랑 세제로 가득 채웠어요. ㅎㅎ
    그만큼 집구경 하고 싶어하는 지인들이 많다는 얘기죠~

  • 4. 무명씨는밴여사
    '11.9.29 2:11 AM

    직장맘이시라니 직업이 요리사?
    전이 저리 맛나게 보이는 건 첨인듯.

  • 블랙올리브^^
    '11.9.29 8:58 AM

    어느 블로그 에선가 봤던 레시피를 참조한 것도 있어요.

  • 5. 나타샤
    '11.9.29 8:03 AM

    와~ 얼마후 제사가있어서 뭔가 색다른 '전'이 없을까..? 하고 들어왔는데 '전'사진이 딱~! ㅋㅋㅋ
    완전 반가워요~

  • 블랙올리브^^
    '11.9.29 9:00 AM

    물가가 비싸서 ㅎㅎ 좋아하던 표고버섯전을 6개 했어요. ㅋㅋ

  • 6. 노란전구
    '11.9.29 8:18 AM

    블랙올리브님의 애정이 드러나는 샷들이네요~
    울 주방이 눕힌 사진도 올려주시고 ㅎㅎㅎㅎ(태클아니에요~^^)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맛난 음식도 드시는 행복한 주방이 되길 바래요~

  • 블랙올리브^^
    '11.9.29 9:02 AM

    감사해요. 이사한 지 얼마 안돼서 주방에서의 시간이 즐거워요. 더군다나 설거지를 하면서도 볼 수 있는
    TV와 라디오~ 완소^^

  • 7. 후라이주부
    '11.9.29 8:36 AM

    부엌이... (아니, 키친이라 불러야할 거 같아요. )
    퐌따스틱해요 ~!

    새집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

  • 8. 예쁜꽃님
    '11.9.29 8:53 AM

    넘 멋지네요
    새집에서 알콩달콩 사세요
    전도 배우고 갑니다

  • 9. 물레방아
    '11.9.29 9:14 AM

    넓은 수납장
    꿈의 부엌입니다
    부럽사옵니다

  • 10. 호호아줌마
    '11.9.29 9:20 AM

    이러시면 아니 되시어요~
    같은 직장 맘으로서 아침부터 기 팍 ~ 죽어 갑니다.
    어찌 이리 정갈한 부엌을....
    우리집은 오늘도 폭탄인데.. -.-;;

  • 11. 사랑
    '11.9.29 10:54 AM

    10학년이 아니라 고등학교 과정 1년 포함이에요.

  • 12. 비단박하
    '11.9.29 11:44 AM

    해산물 단호박찜 레시피를 알려 달라 알려달라
    전부 너무 맛있어 보이구 집은 왜일케 깨끗하데요

  • 블랙올리브^^
    '11.9.29 11:38 PM

    레시피^^ 참고로 회원장터의 딸부잣집 단호박 맛있어요.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5분가량 돌려서 두껑 부분을
    파내고 속의 씨를 파내서 다시 5분가량 돌린 후 안쪽에 꿀을 발라둬요. 팬에 올리브오일과 고추기름 두른 뒤,
    편썬 마늘을 볶다가 1/4의 양파와 피망, 양송이 3개 분량의 야채를 넣고 파인애플(통조림2조각)과 청주에 데쳐놓은 해산물(홍합,오징어,새우 등등)을 넣고 볶아요. 간은 칠리소스와 소금 후추로 적당히~그 다음에 꿀 바른
    단호박에 해산물 볶음을 넣은 후 모짜렐라 치즈 듬뿍 넣어 예열된 200도 전기오븐에 10분 가량 익혀서 칼로 잘라
    먹어요. (먼저 잘라 해산물 볶음과 치즈를 넣은 후 오븐에 익혀도 되는데, 비주얼이 더 좋아요.) 아시겠죠?

  • 13. skyy
    '11.9.29 4:44 PM

    전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 깻잎전 정말 좋아하는데 손이 너무 많이가서 한번 해먹기가 힘들더라구요.^^;
    부엌도 멋지고... 수납장이 저렇게 많은부엌 첨 봐요.^^*

  • 14. 필기
    '11.9.29 10:06 PM

    저기 나오는 전들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그 위에 뭔가 올려져 있는것 같은데 도대체 뭔지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블랙올리브^^
    '11.9.29 11:47 PM

    동그랑땡을 만들어서 둥그렇게 속을 파낸 호박과 파프리카, 버섯 등에 넣어서 만든 거예요. 그냥 호박전보다
    식감이 훨씬 뛰어나요. 호박이나 버섯은 소금을 10분가량 뿌려둬서 물기를 짜서 사용해요. 풀어 놓은 계란물에 잘 붙을 수 있도록 밀가루를 골고루 바르구요. 버섯 윗부분이나 깻잎 한쪽은 밀가루 바르지 마시구요~
    그래야 예쁘거든요. 야채-밀가루-계란 순으로 입혀서 중약불에 구워서 드시면 된답니다.

  • 15. 필기
    '11.9.29 10:53 PM

    전 하는 것좀 자세하게 알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발요..

  • 16. 필기
    '11.9.30 12:49 AM

    1.동그랑땡 재료는 뭘로 넣으셨어요?
    (전 동그랑땡이라고 해서 마트에서 파는 동그랑땡 인줄 알았어요)
    2.호박위에 밀가루 묻히고 동그랑땡 붙이고 계란옷입히고 익히나요?
    3.밑에 주황색 호박맞죠?
    4.호박익힌다음 썰어서 재료를 꼼꼼하고 빡빡하게 넣어야 하나요?
    5.호박이 파프리카와 지름이 크게 차이 안나보이는데 저런 호박도 있나요?

    죄송해요. 제가 자취를 해서 전은 해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너무 기초가 부족해서 미안해요. 물어보기도 좀 민망한데..
    조금 민망해도 알아서 저도 해먹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사도 축하드립니다.

  • 블랙올리브^^
    '11.9.30 8:56 AM

    심심해서요~~ㅋㅋ

  • 17. 필기
    '11.9.30 11:14 AM

    감사합니다. 많이 알았어요.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게..
    호박위가 아니라 안이라고 하셧는데..
    그럼 호박 속을 베어내고.. 그 안에 동그랑땡 반죽을 넣은 건가요?
    아님 호박 위에 동그랑땡 재료를 올려 놓은 거예요?

    그리고 주황색은 늙은 호박이 아니라 파프리카였군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8. 블랙올리브^^
    '11.9.30 1:00 PM

    호박씨 부분을 병두껑이나 틀로 잘라내고 그 곳에 동그랑땡 반죽을 넣는 거예요.
    위에 놓으면 밀리겠죠? 밀가루 묻혀서 하면 잘 붙어요.

  • 19. 필기
    '11.9.30 6:29 PM

    원글님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기초가 없어서.. 사소한것까지 다 물어봤던 것 같아요.. 이제 이론을 다 알았으니.. 마트가서 재료사다가 실습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20. 이층집아짐
    '11.10.1 6:52 AM

    아들녀석이 동태전을 좋아하는지라 동태전 빼고는
    울집에서 제가 전 부치는 날은 명절과 제삿날 뿐인데....
    전 사진 보고나니 아침부터 텃밭으로 뛰어나가 깻잎이랑 고추 따다가
    소넣고 깻잎전, 고추전 부쳐먹고 싶어지네요. ^^

  • 블랙올리브^^
    '11.10.4 5:50 PM

    올해는 농사(?)를 다 망쳐서... 고구마라도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몇 개 따먹지도 못한 아삭이 고추~ 넘 아까워서^^
    아직까지도 고추를 따 드실수 있으시다니, 부럽네요.
    퀼트작품두요~

  • 21. margaret
    '11.10.1 4:56 PM

    잘 보고 갑니다..

    올려 주시는 분들 너무 잘 보고 있구요...게으른 저는 사진 찍어도 올릴 염두를 못 냅니다.

    직장 다니시면서 이렇게 부지런 하실 수가 ??? 있으신가요?

    정말 깜놀입니다.

  • 블랙올리브^^
    '11.10.4 5:44 PM

    에이~ 아시면서^^ 평소엔 저러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2 챌시 2024.04.26 993 0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4,074 4
40979 봄봄 14 juju 2024.04.13 10,071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524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6,068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709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353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812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331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319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8,038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86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50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308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311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7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704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36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74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44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88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13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57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86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67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15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57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8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