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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아랫 시누.. 싸운 이후 5년만에 만나네요

하하 조회수 : 15,195
작성일 : 2025-09-03 00:56:05

저한테 평생 잊기힘든 모욕적인말 해서 볼일없다 생각한 시누인데요. 시부모님께서 다같이 밥좀먹자 부르셔서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성격도 안맞고 속 좁은 저는 시누와 여전히 잘 지낼 생각은 없지만 남편을 봐서라도 참석하려고 해요. 

포커페이스 잘 못해서 분위기 쎄하면 안되니까 혹시 꿀팁 주실분 계실까요 ㅎ 

 

IP : 58.78.xxx.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 12:57 AM (218.159.xxx.228)

    헐 평생 잊기 힘든 모욕적인 말 들었는데 꼭 참석해야하나요?

    그 자리 참석한다는 건 화해할 생각이 있다라는 의사 표현이라 보는데요. 그럴 맘이 없다면 참석 안 하는 게 맞다 봐요.

  • 2. ...
    '25.9.3 1:02 AM (222.236.xxx.238)

    상상만 해도 그날 밥 먹은거 다 체할거 같은 느낌이에요 ㅜㅜ
    예전엔 그래도 꾹 참고 그런거 버텨내고 그랬는데 나이드니 그게 안되네요.
    남편분 위해서 그런 마음을 먹으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 3. ..
    '25.9.3 1:03 AM (58.78.xxx.2)

    그게..저랑 시누만 아는 얘기라서요. 남편은 그저 싸웠다. 정도 알고있고 구체적으로 모르고 또 묻지도 않더라구요. 다만 남편이 이렇게 시간이 흐를 동안 시누를 싫어하는 제 행동에 힘들어하더라구요. 저야 뭐 끝끝내 안보고 싶지만 남편봐서라도 그냥 속마음 숨기며 참고있는 중이에요. 어차피 오픈해도 가재 게편드니까요 ㅎㅎ

  • 4. 전 안 가요
    '25.9.3 1:05 AM (223.38.xxx.122)

    저라면 그런 경우엔 안 가요.
    남편만 보냅니다.

    밥 좀 먹자는 말을 꼭 들어 줘야 하나요 ㅎㅎ 모욕을 줬는데?

    원글님,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는데요…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건 단순히 내가
    ‘지난 일을 어디까지 잊을 수 있는가’ 또는 ‘오늘 얼마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가’의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들 많이 하시는데요,
    그렇게 ‘나’에게 이 일이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나 큰 착각이에요.

    그런 사람의 존재는, 똥 같은 거예요. 그 중에서도 설사 같은 겁니다.
    지난 번 그 설사가 내 옷에 쏟아졌지, 난 빨래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하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냄새 안 나는 척 하고 포커페이스 하고 참을 수 있을지도 몰라,
    여기서 일이 끝날 것 같나요.

    ‘설사’에 비유한 건, 그 사람은 지금도 그 모양 그 꼴로, 어쩌면 더 나빠진 상태로 현재 진행형일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새로 만나면 새로운 설사를 원글님에게 쏟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지난 번의 일이 문제가 아니고. 안 들어도 되는 거지같은 발언을 또 할 수 있어요.
    원글님이 그런 식사 자리에 간다는 건, 자기를 그런 인간과의 만남에 노출하는 거예요. 다시 다칠 일을 만드는 거라는 겁니다.

    그런 똥 같은 인간들을 얕잡아 보지(?) 마세요… ㅎ 그들은 한 번만 잘못하지 않는답니다.

    똥은 멀리하는 게 맞죠. 아닌가요.
    나중에 씻어내기엔 너무나 오래 걸리고
    다 씻어낸다 해도 더러운 기분이 오래오래 가니까요…

  • 5. 저라면
    '25.9.3 1:05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칠순이나 팔순이라서, 어디 부페에서 가까운 친척 몇 분이랑(이모나 고모 등) 만나 식사하는 모임 아니라면 안 가겠어요
    지금 가시면 계속 연 이어집니다. 어쩔 수 없이, 친척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모를까ᆢ 굳이 만날 필요가 있나요

  • 6. 원글님
    '25.9.3 1:12 AM (124.217.xxx.135)

    노력의 마음을 봐서 필승 기법 알려드려요.
    아 네 하고 고개 돌리세요 어떤 질뮨이든
    어려운 결심하신 원글님 대단하세요.

  • 7. ..
    '25.9.3 1:13 AM (58.78.xxx.2)

    걱정어린 조언 감사해요.정말이요!
    아마 제가 듣고싶은 말들은 강요가 아닌 이런 이야기였나봐요.

  • 8. ㅡㅡ
    '25.9.3 1:13 AM (112.172.xxx.74)

    저라면 안 만나요.무슨 경조사 제외하구요.
    시누와 무슨 문제든 남편한테 알리고,평상시에 안 봐요.
    시부모님이 밥 좀 먹자 부르고 거기에 시누고 며느리고 응할 정도면 그렇게 안 좋은 것 아니에요.
    좋게는 못 지내도 척 지지는 마세요.

  • 9. 남편이
    '25.9.3 1:31 AM (125.178.xxx.170)

    내용을 모르니
    시누이 싫어하는 상황을
    힘들어하는 거잖아요.

    납득 되게 말을 하셔야죠.

  • 10. ..
    '25.9.3 1:40 AM (58.78.xxx.2)

    밥 먹게 되는 경위가 경조사라 만나게 되는 상황이에요ㅎㅎ
    빼박이라 곤란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 11. 투명인간
    '25.9.3 2:37 AM (106.102.xxx.144)

    취급 하세요. 못 들은척 못 본척. 전화, 문자 다 차단.
    저는 그리 해습니다.

    지금은 시가와 아예 연 끊고 살아서 더는 볼 일도 없어요.

  • 12.
    '25.9.3 3:31 AM (58.140.xxx.182)

    분위기때문에 억지로 웃고 그러진 마세요

  • 13. 힘드시겠어요
    '25.9.3 3:46 AM (112.169.xxx.180)

    상황이 힘드시겠어요.
    저는 그런 상황 자체가 이제는 너무 싫더라구요.
    아닌 척 태연한 척 웃는 그런 상황이 싫더라구요.
    저는 못견디는데 원글님은 저보다 나은 분이시네요.
    마음 비우시고 지혜롭게 잘 참석하시고 마무리 하시길

  • 14. 저도
    '25.9.3 5:28 AM (222.109.xxx.93)

    비슷한데요
    남편도 잘하는거 없는 인간이지만 시모도 그렇고....
    그냥 아이들 생각해서 모임 있슴 참석해서 남대하듯 합니다
    서로 가족이다 생각하고 대하면 또 반복될수 있어서~~
    그냥 남이다 생각하세요

  • 15. 그냥
    '25.9.3 6:14 AM (121.162.xxx.234)

    지금 오픈을 하세요
    그런 걸 왜 숨깁니까
    알아야 강요를 거절할 수 있는데요.

  • 16. 저는
    '25.9.3 6:27 AM (116.34.xxx.24)

    6년만에 손윗시누 지난주에 만나고 왔어요
    시어머님 장례였거든요
    사실 장례때도 안 마주치려 했는데 돌아가시니 만났고
    생각보다 괜찮네.....시간이 흘러 나아졌겠지
    막상 만나서 대화하니 괜찮다 생각하고 또 시누도 우울감에 오래 힘들었다니 측은한 마음에 (저도 깊은 우울에서 탈출한지 얼마 안되어서) 몇마디 나눈 말이 집에 돌아와 일주일 폭풍이 일었어요


    어머님 막상 돌아가시니 생전에...볼걸 생각도 들었어요
    가시는건 잘 하신거라 생각들고요
    가셔서는 그냥 눈으로 반갑게 인사하고 대화는 안하시고 거리 멀지감히 두고 남편 뒤에서 식사하고 샤삭 숨으시길 권해요
    앞으로도 계속이요

  • 17. 그냥
    '25.9.3 6:54 AM (1.236.xxx.114)

    인사하고 아파트 주민처럼 대하세요
    답답한 사람이 지는거죠 신경쓰지마세요

  • 18. ...
    '25.9.3 6:59 AM (121.160.xxx.8)

    난 안 가요.
    남편한테도 내막알리고

  • 19. 남편한테
    '25.9.3 7:12 AM (220.78.xxx.149)

    얘기도 안하고 5년을 안만났는데 경조사땜에 만난다구요? 이해가 안가네요 제대로 얘기하고 사과받아야죠 유야무야 넘어갈일이면 5년안만난건 왜?

  • 20. 막말하는
    '25.9.3 7:14 AM (220.78.xxx.213)

    손윗시누이 시부모 상때문에 봤어요

  • 21. 거리두고
    '25.9.3 7:22 AM (49.161.xxx.218)

    앉아있다가와요
    저도 안보는큰동서(20년됐음)
    행사때는 보는데 거리두고 앉아서 인사만해요
    별거아녀요

  • 22. 이어서
    '25.9.3 7:25 AM (49.161.xxx.218)

    우리뻔순이
    큰동서는 몇번 가족모임에 울집도 왔었어요
    서로 인사만 하고 할건 다해요
    울손녀 예쁘다고 안아도주고...
    이여자 아기 들 무지좋아함ㅋㅋㅋ
    (둘사이 안좋은건 형제들 다알아요)

  • 23. ...
    '25.9.3 7:26 AM (42.82.xxx.254)

    살면서 내게 가장 독이 된 상황들은 분위기 싸해질까 포커페이스하며 상대를 배려했던 일들이더라구요. 배려는 받을 자격이 있는 상대에게만...

  • 24. ..
    '25.9.3 7:28 AM (117.111.xxx.28)

    남편도 내막을 모른다
    힘들어하는 남편도 묻지않는다
    이해가 안갑니다
    모욕준 인간에게는 대면대면 해야지요

  • 25. ...
    '25.9.3 7:29 AM (211.234.xxx.37) - 삭제된댓글

    저 위에 길게 써주신 분 말씀처럼
    안가는 게 맞는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원글 스스로 속좁다고 표현하시고
    남편 얼굴 봐서.. 뭐 이러는거 다 정신승리 아닌가요
    댓글들중에도 참는 원글님이 낫다고 표현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이런 상황에 자발적으로 참석하는게 인격적으로 더 나을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차원에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지요.

    나에게 모욕을 준 이에게 사과를 받아도
    그 사람을 더 볼 지 말 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하물며 그 사람은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흘러간 시간에 뭉개서 어물쩍 마음편하게 넘어가고자, 어머니 내세워 수작부리는거잖아요 지금. 시간이 이렇게 흐른 건 막말해놓고서도 죄책감 못느끼는 가해자의 시간이 흐른거구요, 사과받지 못한 피해자의 시간은 5년전에 그대로 멈춘거죠

    가해자는 반드시 '시간이 이리 흘렀는데, 너도 참 어지간하다'고 비난할겁니다. 지는 나름대로 기다린거거든요. 자기가 정식으로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감정이 옅어질 그 자기편의의 시간이요. 지금 이 모임은 그 비난의 구실을 만들위한 기회구요

    결혼으로 엮인 생판 남이 날 모욕했다
    그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그 사람에게 나는 아쉬울 게 없다

    뭐하러 이런저런 감정 감수해가며 만나나요?
    보란듯이 남편만 보내서 내 뜻을 전달합니다
    난 너 안보고 살아도 상관없어,라고.

  • 26.
    '25.9.3 7:39 AM (211.211.xxx.168)

    절대 싸우거나 옛날 이야기는 꺼내지 마시되
    싸하게 앉아서 네. 아니오만 하셔서 분위기 쎄하게ㅡ만드는 것도ㅜ방법이지요.
    진짜 안 만나실 생각이 있다면요,
    다시는 시부모님이 같이 만나자는 소리 못하게.

    그치만 가족이니 시누이가 진심어린 사과 한다고 하면 조금 푸시되 경계하시고요

  • 27. ...
    '25.9.3 7:40 AM (58.123.xxx.27)

    긁는 소리 하믄 어찌 받아칠지..
    연구하고 가세요

  • 28. ..
    '25.9.3 8:24 AM (211.234.xxx.215)

    길게 썼다가 날아갔네요
    오판입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웃는 시누에게 생까거나 차갑게 굴면 본인만 속돕은 사람으로 낙인찍힙니다. 빙그레 ㅆㄴ모드로 웃으며 상대방 멕일 자신 없으면 가지마세요.
    팔이 안으로 굽더라도 남편에게는 얘기하시는게 나아요.
    이래저래 남에게 빌미를 제공하시는 듯 합니다.
    본인이 시댁사람들보다 높은 인격자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그들은이해 못해요. 어차피 그 물에서 살아야 한다면 그들 수준에 맞는 행동을 하시길.

  • 29. 저같음
    '25.9.3 8:28 AM (182.211.xxx.204)

    남편에게 시누가 나에게 이런이런 모욕적인 말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안본거다. 지금도 보고싶지 않지만
    당신 입장을 생각해서 만나는거다 할 것같아요.

  • 30.
    '25.9.3 8:51 AM (118.235.xxx.117)

    전 모욕적인 말듣고 시댁에 10년넘게 안갔습니다
    시어머니도 한목했고 남편한테 솔직히 이야기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서 엎었어요

  • 31. ㅇㅇ
    '25.9.3 8:53 AM (211.235.xxx.208)

    저라면 결혼식이나 장례식 같은거로 얼굴보는거면 가요
    밥한번먹자???? 안가요

  • 32. ㅇㅇ
    '25.9.3 8:54 AM (211.235.xxx.208)

    혹시 가신다면 가기전에 시누가 했던 말 남편한테 해놓고 가세요
    가서 내 얼굴 썩으면 그거 때문이라고요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참석해서 분위기 차가워지면 님만 독박 써요

  • 33. 저라면
    '25.9.3 9:03 AM (211.251.xxx.177)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니면 안갈것 같아요.
    손아랫 시누 막말에 10년 넘게 안보다가 시부모상 치르느라 빈소에서 봤네요.
    저도 인사만 하고 말 안섞고 그냥 거리두기 하다 왔어요.

    위에서 어느분이 말씀해주신것처럼

    결혼으로 엮인 생판 남이 날 모욕했다
    그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그 사람에게 나는 아쉬울 게 없다

    전 솔직히 이젠 사과한다고 해도 감흥이 없어요. 사과란것도 다 때가 있는것 같아요.
    사과해도 볼 생각 없습니다.

  • 34. 손위이니까
    '25.9.3 9:33 AM (113.199.xxx.28)

    의연하게 행동하시면 돼죠
    그쪽에서 액션이 있으면 인사정도나 하고 말고
    본척도 안하면 굳이 아는척할 필요도 없고

  • 35. 무엇보다
    '25.9.3 9:38 AM (220.117.xxx.100)

    남편에게 왜 말을 안하나요?
    남편은 원글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 아닌가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남편이면 내 마음을 가장 잘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고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인데.. (아니라면 죄송)
    그래야 왜 원글님이 그러는지도 알고 덜 힘들어할거 아니예요
    그리고 보건데 원글님이 훨씬 기도 약하고 가서 또 당하실 것 같은데 왜 가신다는건지..
    그런것도 딱 잘라내지 못하시는거 보면 여기서 아무리 비법 가르쳐드려도 막상 그 자리에 가시면 도루묵 될 것 같은데요

  • 36. ...
    '25.9.3 9:57 AM (221.140.xxx.68)

    분위기때문에 억지로 웃고 그러진 마세요.222

  • 37. 그냥
    '25.9.3 9:58 AM (210.96.xxx.45)

    참석은 하시되 시누랑 말 안 섞고
    뭐 물어보면 정중하게 예, 아니오 정도 하시면 됩니다
    그냥 어려운 시누 올케 사이하세요

    저는 시모랑 일 생기고
    눈 착 내리깔고 예, 아니오 하고 표정변화 없으니까
    본인이 피하고 어려워 했어요

  • 38. ..
    '25.9.3 10:11 AM (58.78.xxx.2)

    오픈 안하는 이유는 어차피 공감받지 못할것 같아서에요. 경조사라 어쩔수 없이 만나게 되는 상황이니 말씀들처럼 그래도 한번 얘기나 해볼까 고민은 드네요 ㅎㅎ
    그리고 그간 남편이 중간에서 잘라준 덕에 5년간 안만나게 될수 있었는데요. 최근 계기가 생겨 남편한테 경조사 정도는 챙기겠다고 이야기 해놔서 그런거에요.

  • 39. ..
    '25.9.3 10:17 AM (58.78.xxx.2)

    중간중간 정성스런 꿀팁 감사드려요~ 역시 82!!

  • 40. 어쩔수 없이
    '25.9.3 12:45 PM (182.226.xxx.161)

    참석하는 거라면 그냥 사회생활이다 생각하면 되는거죠 뭐.. 방법 없잖아요? 인사한번하고 딱 거기까지 말 섞지 말고 있음 되죠..

  • 41. 사람
    '25.9.3 3:09 PM (220.121.xxx.194)

    사람 안 변합니다.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면요.
    상대방이 아쉬운 것이 있다면 모르지만요.
    오랜만의 만남이라 참는 다거나 사이가 좋아지려고 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원래 성격대로 갑니다.
    원글님이 모두 다 이해하고 받아주지 않는다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 42. ...
    '25.9.3 3:29 PM (14.39.xxx.56)

    아이들이 이런거 다 보고 배웁니다
    형제간에 잘지내는 것도 교육입니다

  • 43. 반델세
    '25.9.3 3:37 PM (211.234.xxx.147)

    공개된 자리에서 웃는 시누에게 생까거나 차갑게 굴면 본인만 속돕은 사람으로 낙인찍힙니다. 빙그레 ㅆㄴ모드로 웃으며 상대방 멕일 자신 없으면 가지마세요.
    팔이 안으로 굽더라도 남편에게는 얘기하시는게 나아요.222222222222222

    어쩌면.... (시누이가 적당히! 얘기해서 )남편도 시부모도 다 알고 있고...
    그 자리에 나가는거 자체가 이미 오랜 시간이 흘러 기억도 희미,
    화해할 의향 있다는 뜻이예요.

    차라리 안가는 게
    남편, 시부모가 모를 경우는 궁금증 일게..
    알고 있는 경우는 화해할 의향이 전혀 없다는 의사를 표현하는게 나아요.

    남편에게는 간다히 통보! 하세요.
    마음이 바뀌었다. 도저히 못가겠다 . 가서도 아무렇지도 않을 자신 없고..... 라고.

  • 44. 반델세
    '25.9.3 3:47 PM (211.234.xxx.175)

    본인이 시댁사람들보다 높은 인격자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그들은이해 못해요. 어차피 그 물에서 살아야 한다면 그들 수준에 맞는 행동을 하시길.222222222222222222

    이 게시판 글들도 그렇고... 사람들이 종종하는 착각!

    난 너(상대방)랑 같은 사람 아니다...... 이거 혼자 도덕적 우월감에서 오는 정신승리예요.

    진짜 상대방과 같은 급이 안되려면 내 인생에 다시보지 않게 차단하거나
    아니면.... 상대방보다 더한 급으로 다시는 내게 대시 못하게 밟아버리는 거예요.

  • 45. 음...
    '25.9.3 3:47 PM (182.226.xxx.97)

    뭘 거길 가요? 사과도 않하는...원글님은 지금 좋은 사람 이고 싶은거에요.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듣고도 얼굴을 보다니.... 남편도 묻지 않는건 원글 생각해서가 아니라
    괜히 집안 시끄러워지는게 싫어서 회피하는 거죠.
    자신에게 솔직해 지세요. 결혼하고 20년 넘었는데요. 저도 시동생에게 당한 모욕 생각하면
    진짜 연끊고 살고 싶어요. 사과도 않한 인간.
    젊어서 좋은 마음에 그냥 참고 살았는데요. 진짜 후회되요. 미친년이 어떤 건지 보여줘야
    했었는데...

  • 46. ve
    '25.9.3 4:10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손윗시누가 4명이에요
    다 미친년은 아니구요
    예전에 성당언니들이 조언해주시기를
    계속 가만히 있음 가마니데기로 아니
    여럿있을때 말고 단둘이 있을때
    쟤 미친거 아니야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물어뜯어놓으래요
    한번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시누
    쌍욕빼곤 다 했어요
    부끄러운건 아는지 다른시누들한테는 말 안했더라구요
    시어머니랑 남편에게 말하고 얼굴안봤어요
    세상 편안했어요
    7~8년 지났나 볼일있어 봤는데 슬슬 피해요
    말도 예전처럼 못하고
    지금 처신 잘 못하고있다 생각해요
    싸울땐 확실히 밟아뇌야해요
    그런거 낳아키운 시어머니까지
    20여년 지나니 내가 노하면 시댁 아무것도 진행이 안돼요

    가셔서
    무슨일이 있었냐는듯이 아무렇지않게
    행동하세요
    너따위때문에 내평정이 흔들리지않는다
    모드로요
    시누는 죽일듯이 노려보구요

  • 47. ve
    '25.9.3 4:14 PM (220.94.xxx.14)

    손윗시누가 4명이에요
    다 미친년은 아니구요
    예전에 성당언니들이 조언해주시기를
    계속 가만히 있음 가마니데기로 아니
    여럿있을때 말고 단둘이 있을때
    쟤 미친거 아니야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물어뜯어놓으래요
    한번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시누
    쌍욕빼곤 다 했어요
    부끄러운건 아는지 다른시누들한테는 말 안했더라구요
    시어머니랑 남편에게 말하고 얼굴안봤어요
    세상 편안했어요
    7~8년 지났나 볼일있어 봤는데 슬슬 피해요
    말도 예전처럼 못하고
    지금 처신 잘 못하고있다 생각해요
    싸울땐 확실히 밟아뇌야해요
    그런거 낳아키운 시어머니까지
    20여년 지나니 내가 노하면 시댁 아무것도 진행이 안돼요

    진상들이 하는
    행동인데
    가셔서
    무슨일이 있었냐는듯이 아무렇지않게
    행동하세요
    너따위때문에 내평정이 흔들리지않는다
    모드로요
    그리고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 48. 자세한
    '25.9.3 4:52 PM (210.103.xxx.176)

    내용도 모르면서 여기는 무조건 가지말라가 대세일세.
    애들 키우면서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저 위 어느 한 분의 의견이 저는 공감.
    왜 시댁 가족에게는 물어뜯으려고만 하는지.나의집, 친정도 누군가의 시댁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
    그런저런 이유로 5년,10년 안갔다는 이야기 들으면 숨이 차올라요.
    오해있으면 풀고 잊으면 좋겠어요.

  • 49.
    '25.9.3 5:04 PM (125.143.xxx.33)

    남들에게 오픈안하는 이유가 공감받지 못할것 같아서라면
    혹시 님이 예민하신건 아닐까요?
    스스로 속이 좁다고 하셨으니..이번기회에 그냥 대범하게 화해하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싫은 상대랑 같이 마주보는 일은 어렵죠
    남도 아니고 시댁식구고 아이들 고모고 이러면 그냥 좀 푸시는게
    님 마음도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쪽에서 안받아들이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님 마음이 편할꺼같아요

  • 50. ...
    '25.9.3 5:25 PM (221.149.xxx.23)

    안 가고 싶으면 남편만 보내면 되죠. 살아보니 나 편한 대로 살아야지.. 뭐 인생 천 년 사는 것도 아닌데 싫은 거 다 체면 따지며 하면서 사나요... 저희 하루가 너무 소중하기에 전 안 갑니다.

  • 51. . .
    '25.9.3 6:09 PM (175.223.xxx.108)

    잘지내려고 웃고 말도 잘하면 벨도 없는 사람이죠 저라면 쎄하게 단답형이나 네 말고는 대화 안하겠어요 사람이 쎄하게보여야 상대가 입조심도 하는거랍니다 님이 무르게보여서 공격당한거임.벌써 잘지내려고 하는게 기가약한분이네요 님이 가만있어도 시부모님과 지자식들이 얘기잘할겁니다 님이 노력하면 안되는거라고요 시누는 쳐다보지도말고 말도 하지 말아야 앞으로 조심합니다.

  • 52. ...
    '25.9.3 7:36 PM (180.228.xxx.184)

    남편에게 공감받지 못할것 같아서 말을 안한다...
    진짜 무슨말을 들었는데요????
    진짜 누가 들어도 모욕적인 언사였던건가
    아님 본인이 모욕적으로 들었다는건지 헷갈리네요
    공감받지 못할꺼라 하신거 보면
    그걸 오픈한들 그거갖구 그러냐.. 이소리 들을 확률이 높은건가요??
    님 편을 들어드리고 싶으나 뭔 내용인지 알아야... 음....

  • 53. 시댁가족도
    '25.9.3 8:27 PM (211.205.xxx.145)

    가족이에요.5년이나 안 봤으면 남편도 성격 엄청 좋네요.
    남편이 원글님 가족에게 듣기 싫은 소리했다고 5년이나 안 보면 좋겠나요?
    속은 싫어도 남편봐서 사회생활 하는거 아닌가요?
    윗님 말처럼 무슨 말을 들었는지 내용을 말해보세요.
    원글님 개인피셜 모욕적일 확률이 높네요.
    5년이나 안보고 살아도 별일 없는 시가인거 보면 그렇게 간섭하는 시댁도 아니고 .
    시댁 가족도 가족이니 노력하심이.

  • 54. 공감
    '25.9.3 9:38 PM (124.53.xxx.50)

    공감받지 못하는 모욕이라면 시누이도 모욕적인 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있어요
    나만 예민한 사람 취급 받죠

    무슨말인지 말해주시면 82분들이 더 정확한조언을 해주실거에요

  • 55.
    '25.9.3 9:39 PM (183.105.xxx.6)

    이곳은 나이들이 있는 커뮤니티인데
    덧글들이 참 극단적성향의 가르침질이에요.
    저 같으면 예쁘게 하고 참석해 멀찌감치
    않아 조용히 식사하고 오겠어요.
    양심이 있다면 미안하고 고맙다는 연락 올거에요.
    안오면 또 행사때만 보는 걸로 하세요.

  • 56. 다른이야기지만
    '25.9.3 11:41 PM (39.123.xxx.24)

    상처는 내가 받았는데
    상대방이 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도 많아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시누이의 막말이 왜 시작된 것인지를요
    그럼 좀 편안해집니다
    인간사는 적반하장이 너무 많아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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