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 싸서 소풍 갈까요?...^^
얼마 전... 화창했던 어느 초여름 날에
와이토모 동굴 Waitomo cave로 소풍간 날 이야기랍니다.
이 곳 뉴질랜드는 지금이 여름이니까요.
(그런데도...아직도 가끔 느껴지는 추위에 저는 지금도 긴팔 옷을 입고 살아요.
저뿐 아니라 남편도, 아이들도 모두 같은 상황...ㅠㅠ)
와이토모 동굴은 캄캄한 동굴천장에
반짝반짝 수만마리의 반딧불이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별처럼 펼쳐진다해서 유명한 곳이랍니다.
그런데...제가 원래...
공기 잘 안 통하고 어둡고 습한 동굴같은 곳은...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그리 좋아하질 않거든요.
(그래서 내심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남편은 이 유명한 와이토모 케이브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다른 가족분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는 제법 먼 와이토모쪽을 가 봤어요.
길을 잘 아시는 분들과 함께 동행해서 날을 잡아서 소풍 겸 집을 나섰어요.
일부러 먼 길을 함께 동행하시면서 좋은 곳들을 알려주신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간단하게나마 소풍 도시락은 저희집에서 싸 오겠다고 말씀드렸구요...^^
막상 가보니 와이토모 케이브는
특별히 그렇게 크게 인상적인 곳은 아니었답니다.
그 곳 보다는...
거기서 약 4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알투라파크 Altura Park 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나 좋았어요.
아마 외국인들을 위한 전형적인 관광책자 내용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는...
이 곳 현지인들 중에서도 여기저기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그런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혹시라도 날씨 좋을때에 여기 와이토모 케이브 근처를 지나신다면...
사진기 챙겨서 아이들 데리고 한번 들러보시면 참 좋을꺼 같아요.
속이 탁 트이도록 푸르게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속에
아이들에게 무척 친근하고도 순한 친구같은 동물들이 가득한 곳이었거든요.
물론 사람들로 붐비거나 하는 일도 전혀 없구요.
한없이 조용한 주위에 귀를 기울이면
여기 동물들의 움직임 소리까지 미세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나중에 혹시라도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워낙에 검색으로 뭘 찾는데 약해요.ㅠㅠ
며칠동안 열심히 여기저기 뒤져서는...
이 알투라 파크 홈페이지를 겨우 찾았답니다.)
실제 방문했을때의 그 느낌이 그대로 소박한 촌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홈페이지예요...^^
http://www.alturapark.co.nz/
<먼저... 소풍도시락 싸는 이야기부터...^^>
일단...
먹는게 우리에겐 참 중요한 일이지요?
(적어도 저에겐...그래요.
어릴 적 부터 지금까지도 마찬가지로...
매일매일의 감정이나 컨디션에 참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원입니다...^^)
끼니때가 되면 뭐라도 실속있게 먹어줘야
우리의 이 큰 몸이 제대로 움직이도록 기운이 나고...
영 부실하게...혹은 맛없게 한 끼 식사를 때우는 식으로 넘기게 되면
보상심리랄까...
다음 끼니는 더 맛있는 것, 더 푸짐한 것을 찾게 되는것이 보편적인 모습인 듯 해요.
음식에 대한.. 그러니까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을 줄이게 되면
저절로 다른 것에 대한 욕심까지도 같이 줄어드는게 신기하지요.
가끔씩... 금식을 해 보면요...
스스로 결핍을 느끼면서
평소에는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풍요롭게 보입니다.
지금 존재하는 것, 가진 것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비로소 보이는거지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고 해서 큰 부담 느낄 필요없이
그냥 한 끼를 멋지게 자동세팅 되어있는 웅장한 자연의 한 복판에서
소박한 찬거리 몇 개 두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는 편안한 생각으로...^^
그렇게... 이 날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그리하여...
제일 먼저 만만하고도 참 쉬운.. 그러나 결과물은 참 맛난 오븐 닭구이 부터...
미리 그 전날 저녁에 설거지하기 전에 얼른 닭 씻어 손질해 두었다가 간단 양념에 슥슥 버무려서는...
납작한 통에다 가지런히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자면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꺼내 두고 오븐 예열만 되면
그냥 펼쳐서 오븐에 넣어두기만 하면 맛있게 구워 주는건 오븐이 다 해주지요..^^
<닭다리는 살 깊은쪽에 칼집넣어 간단양념으로 버무려 두었다가 예열된 오븐에 넣고>
<먹음직스럽게 구워서 준비... 이러니 금새 한가지 메뉴 완성>
두번째로... 닭이 오븐에서 익는 동안, 샐러드를 만들어요.
집에서 먹을때에는 물기가 맺혀서 싱싱하게 준비해 둔 야리야리한 샐러드용 채소들에다
시원하게 준비해 둔 맛난 드레싱을 즉석에서 버무려 먹어도 참 좋을텐데...^^
바깥에 둘러앉아 먹을것을 미리 용기에다 준비해 가는지라
감자 삶고 계란도 삶고해서
여러 다른 채소와 과일들을 함께 버무려가는 옛날 방식 사라다를 준비합니다.
여럿이 함께 먹을것인지라 준비된 양이 부족하지 않고 다들 속이 든든하도록
사라다도 담백한 닭안심을 보들하게 삶아서
살결대로 쪽쪽 찢어 넣어서 만든 치킨샐러드로 준비했답니다.
<보드랍게 푹 삶아놓은 닭살을 쪽쪽...마찬가지로 전날 닭살을 삶아서 식혀 두었다가 당일 아침에 이렇게 찢으면 시간절약...>
냉장고에서 아삭거리는 신선한 채소들과 과일들을 꺼내어서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약간의 소금과 설탕 등으로
고소하게 맛과 농도를 맞춰서
쪽쪽 찢어놓은 야들야들한 닭고기 살과 버무려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샐러드라고 하지만
먹고 나면 기분 좋은 포만감이 오래 남는 치킨샐러드 한 가지도 완성.
막간을 이용해서 냄비에 계란넣어 불 위에 올려 완숙으로 푹 삶지요....
집에서 까 먹는 삶은 계란은 반숙이 좋은데
바깥에 가지고 가서 까 먹는 계란은 노란자가 덜 익어 있으면 영 입맛이 떨어지니 참 이상하지요?
목 막기는 것은 마실것으로 조절해가면서 완숙계란 까 먹는 맛이란 언제 먹어도 참 좋아요.
그러니....소풍가는 날은 삶은 계란이 빠지면 이제는 섭섭해요.
그 다음은 있는 재료만 가지고 부담 없이 둘둘 말아내는 김밥.
특별히 김밥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이것저것 곁들이 찬을 챙길 필요가 없으니...
만들 때는 좀 번거로운 듯 느껴져도
야외에 밥을 챙겨 나가기엔 이만큼 간단한 게 없어요.
만들면서 간만 봐야지 하면서
제가 제일 먼저 한 줄 먹어 버리고
아이들이 오고가며 썰어달라고 하니 또 두어줄 없어지고...
열 줄 이상 말았는데 결국 맛보기로 세 줄 먹고 나니
겨우 일곱 줄이 남았어요.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나마 다른 먹을거리들이 있으니 설마 모자랄까... 하는 마음으로
김밥을 썰어서 적당한 용기에다 옮겨 담으면서
울퉁불퉁한 양쪽 꼬타리들은 칼로 써는 족족 제 입이 얼른 먹어 버리네요.
이런 건 도시락 감으로 좋지 않아.... 하면서요.
이렇게 싼 소풍도시락 찬거리들.
왼편의 찬통에는 치킨샐러드 버무려 놓은 것과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줄 단무지.
오른쪽에는 닭다리 오븐에 구워 놓은 것과
계란 삶아 준비해 둔 것.
어릴 적 소풍갈 때 엄마가 삶은 계란 넣어주면
별 맛도 없는 것을 왜 이렇게... 하면서 남겨 오곤 했는데
이제는 중간중간 살짝 허기가 느껴질 때
이 계란 삶아놓은 것이 있으면 참 든든해요.
다른 사람에게 냄새 풍기지도 않으면서 얼마나 좋은지...
넉넉하게 씹히는 속재료 맛이 참 좋은 볶음밥.
오른쪽은 밑반찬 한가지라도 혹 아쉬울 때 한 젓가락씩 먹을 수 있도록 자잘한 멸치 볶아 놓은 것 넣고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데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될 맛있는 김치도 조금 썰어 넣었지요.
또 넓다란 용기 한 군데에는 이렇게 김밥과 볶음밥을 같이 사이좋게 포개어 두고...^^
통 한가지에 김밥만 채우고
바깥에 나가면 이렇게 생으로 썰어 둔 채소 찍어 먹는 맛이 또 꿀맛이니...
오이에 당근, 양파 썰어서 물에 담궈 매운 맛 빼 둔 것 이렇게 딱 냉장고에 있는것으로 3가지만 넣었지요.
쌈장도 조금 만들어서 남는 공간 한 켠에다 같이 넣었어요.
이렇게 준비 된 소풍 도시락.
미리 전 날에 밑손질만 조금 해 두었는데도 빠른 시간안에 참 편하게 만들어 지네요.
그리 특별한 음식도 없고 평범하면서도 참 익숙하고 친근한 메뉴들인데도...
이렇게 바깥에 소풍나가서 펼쳐놓고 도란도란 둘러 앉아 먹으니 얼마나 맛이 좋던지 몰라요...^^
<이제...본격적인 소풍 이야기로...^^>
여기는 오늘 같이 소풍 가기로 약속한 Kevin부부네 댁이예요.
처음 와 봤는데 집과 정원이 어찌나 예쁘고 단정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던지....
남의 집 안 사진을 제 마음가는대로 함부로 찍을 수는 없어서...
이렇게 바깥으로 나오는 입구쪽 한켠에 자그마하게 마련된 텃밭 사진만 한 장 찍어 봤답니다.
브로컬리, 컬리플라워, 딸기, 양배추, 피망 등등에 각종 허브들까지...
거의 없는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요.
채소들은 마트에서 사 먹지 않고 거의 다 이렇게 길러서 먹는다고 해요.
쨍쨍한 볕이 드는 빈 공간을 이렇게 텃밭처럼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서 부지런히 물도 맞춰서 주고 애정으로 길러내니...
무엇하나 싱싱하지 않는것이 없구요.
이 날 즉석에서 딸기를 따서 입에 하나씩 넣어 주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넉넉한 앞마당에다 아기자기 만든 텃밭의 한 부분.사진에 안나온 오른쪽과 뒷쪽으로도 신선한 생명들이 쑥쑥 자라는 중...^^>
<날씨가 화창해서 좋았던 이 날.... 드라이브 겸사겸사해서 소풍 가는 길이지요>
한참을 달려서 드디어 알투라 파크 Altura Park에 도착.
이 곳은 가족분들이 함께 여기에서 살면서 운영하는 곳이예요.
이 분이 제일 큰 누나...^^
손님을 맞이하면서 이 곳의 자랑 중 하나인 블루텅리자드 Blue Tongue Lizard를 데리고 나와 보여 주시네요.
동물을 참 좋아하는 저도 뱀 종류는 좀 두렵고 거부감이 많이 드는데....
이 도마뱀은 너무나 착해 보이고 또 실제로도 참 순해서...
저를 포함...다들 줄서서 한번씩 쓰다듬어 줬답니다.
<주인들의 사랑을 받고서 잘 살아가고 있는 순한 블루텅리자드예요...^^>
<왜 블루텅리자드인지 아시겠지요? 주인이 입고계신 옷 색깔과 똑같은 인상적인 저 색깔...^^>
<아주 느릿느릿.... 쓰다듬어주면 좋다고 혀를 낼름낼름 합니다...^^>
딱 들어가면 우리 토종닭?과 비슷하게 생긴 왠 큼직한 닭이 나와서 반겨줍니다.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닭보다도 훨씬 커서....
좀 어린 아이들이라면 닭이 쫒아오면 겁을 낼 정도지요.
먹을걸 사람들이 많이 주고 친절하게 대해줘서인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꾸 따라와요...^^
<오랫만에 보는 큼직한 닭.... 이름이 Bud Bud라고 했던지...>
<처음에는 겁이 나서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더니...>
<금새 닭과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테이블 주위로 빙빙돌아라 놀이 중.줄을 지어 뱅뱅도는데 얼마나 우스웠던지..^^>
일단 먼 거리를 오래 차로 달려 모두 배가 고프니
여기 나무테이블에 모두 빙 둘러앉아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구요...^^
밥을 먹고 기운을 얻어 다시 일어나서 이 곳 파크 안 여기저기를 둘러 봅니다.
<아이들 모두 동물에게 먹일 먹이를 한 봉지씩 받았어요.,,, 그걸로 Emu에게 먹이를 주고 있네요...^^>
<다리가 짤막하고 귀여운 Pony에게도 먹이를 주고...>
<이 녀석도 Pony예요...몸 색깔이 하얀것이 또 나름 이쁘지요?>
<이렇게 너른 파크 안을 천천히 걸어가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납니다...>
<파크안의 이름모를 온갖 식물들이 예쁜 풍경을 이루면서 무성하게 우거진 곳들도 지나구요....>
<하늘도 푸르고 화창해서 천천히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들이 주는 먹이를 참 맛있게도 받아 먹어요...^^>
<털이 봉실봉실한 양떼들... 그리고 염소도 보이네요...^^>
<먹이도 잘 받아먹고 또 사람이 쓰다듬어 주는것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Kevin에게 돼지가 몸을 비벼대는 중...^^>
<저 착한 눈망울들 좀 보세요....>
<닭장에 걸터 앉아서 먹이를 넣어주고 있어요... 저 닭장안에는 부화된 병아리들이 엄마닭과 같이 살고 있답니다..^^>
<주는대로 넙적넙적 잘 먹는 망아지들... 이 돼지녀석은 자꾸 바깥으로 나오려고 끙끙 대는 중이구요...^^>
여기에는 몇가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저희는 이후에 와이토모 케이브로 또 이동해서 시간내에 입장을 해야 하니
이것저것 많은 것을 다 해보지는 못하고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파크 안을 산책하면서 착하고 순한 동물들을 많이 만나 보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이 곳에 있는 말타기 체험을 한번씩 다 해 보았지요.
조그마한 아이들은 다리가 짧고 좀 작은 말을...
좀 큰 아이들은 또 좀 더 자란 말을 태워 주는 식으로...
체격에 맞는 말을 준비해서는 안전하게 몇바퀴를 돌도록 이렇게 파크의 가족 중 한분이 나와서 친절하게 도와주지요.
<말을 준비해 오셨는데 이 말은 예본이가 타기에는 좀 크다고...^^>
<아직 키가 작으니 다른 조그마한 말을 데리고 나와서 예본이를 태워 주시네요...^^>
<처음 준비된 말에는 예인이가 탔지요.몇분당 얼마를 지불하면 이렇게 안전하게 같이 이끌고는 몇바퀴를 돌게 해 준답니다...^^>
돌아오는길에 거대한 사과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 놓은 카페에 들렀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문을 닫아 버려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지요...^^
여기 뉴질랜드는 다들 너무 일찍 하루를 마감하니까요.
어쩌면 가족들과 여유롭게 저녁의 휴식을 준비할 수 있는 이런 그들만의 방식이 참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요즘 어디를 가도 맛집이나 식당이 넘쳐나니...
먹을 것이 없어서 배고플 때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테지요.
그러니 일부러 번거롭게 도시락 싸서 바깥 나들이 갈 일도 점점 줄어드는 듯 하구요.
어쩌다 한번쯤은...
이렇게 집에서 먹을 것 준비해서 바깥 바람 쐬고 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목마를 때 마실 물과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가는 방향으로 그저 발걸음을 옮겨가며
더 자유롭게 더 마음 편하게 하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구요.
무엇보다 바깥에서 허기를 느낄 때에 뚜껑 열어 먹는 도시락의 맛이란... ^^
<좋은 곳이라고 소개하셔서 모두 같이 들렀는데...아랫쪽의 출입구 문이 벌써 잠겨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 [키친토크] 따뜻한 한 끼.. 밥상.. 49 2013-03-15
- [키친토크] 오랫만에...따끈따끈한.. 49 2013-02-19
- [키친토크] 우리집 완소레시피- .. 49 2013-01-31
- [키친토크] 조금은 특별했던 오늘 .. 49 2013-01-14
1. minthe
'09.12.16 7:21 PM처음보는 스탈의 치킨샐러드 한번 해봐야 겠어요
저는 저렇게 싸가지고 나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먹기만 할것 같아요 ㅎㅎㅎ 구경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말이죠2. 옥당지
'09.12.16 7:28 PM세상에...둘도 없이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아~~~~~배~~~~~~~~아파라?? 고파라!!!
^^3. 또하나의풍경
'09.12.16 7:38 PM보라돌이맘님 글을 읽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
잔잔한 한편의 수필 읽는듯한 착각에 잠시 빠졌었어요 ^^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 모습에 많이 기뻐요 ^_____^4. 유마유마
'09.12.16 7:40 PM저희 딸도 18일날 호주로 떠나거든요...
보라돌이맘 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기억들로 채워왔음 좋겠어요.
그나저나 해외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그곳에서도 요리솜씨를 뽐내고 계시네요.
위로가 안되니 손들고 반성중....ㅠ.ㅠ5. 달봉맘
'09.12.16 7:41 PM와~ 너무 부러워요.
저 도마뱀 혀 색깔은, 정말 상상초월인데요..? ㅎㅎ
동물을 좋아라 하는 울아이들도 저런 곳에 데려가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부러워요.....진심으루......^^6. 아네스
'09.12.16 8:27 PM저희 아이도 지난 겨울방학 때 짧게 호주에 있었어요. 호주는 정말 동물원이 많고 잘 되어 있는 모양이더군요. 뱀이 귀엽다는 녀석이라 저 도마뱀, 정말 좋아라 할 듯;;^^
7. 러브미
'09.12.16 8:32 PM이국적 정취를 흠뻑 느껴보게 해 주시네요^^
링크 해 주신 사이트도 방문했습니다.
여긴 너무 추워서 오그라드는 날씨인데 그곳으로 가고 싶군요!8. 보라돌이맘
'09.12.16 8:32 PMminthe님... 어차피 맛있게 먹고 즐기려고 준비한 도시락인걸요.
그냥 마음편하게 먹고 싶을 때 먹고, 배가 많이 부르면 앉아서 쉬고...
그러다가 또 걷고 싶을 때 걷고...^^
옥당지님... 이날은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기분좋은 추억...맞아요.
하지만 이곳에서의 삶이 늘 좋은것만은 아닌걸요.
사람사는 곳... 다 똑같다고 보시면 정답이예요...^^
다음번엔 제가 겪은 사고이야기....한번 들려드릴까봐요.ㅠㅠ
또하나의풍경님... 요즘 한창 추위가 매섭죠?
네...저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러고보니..이리 따뜻하게 맘 써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나봐요.^^
유마유마님... 18일이면... 벌써 날짜가 바로 코앞이네요.
자녀분을 이 먼 곳으로 떠나보내는 엄마 마음이 어떠실까...
저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워지네요.
따님은 분 명좋은 추억들 가득 담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꺼예요.힘 내세요~^^
달봉맘님... 꼭 저런 특이한? 동물들이 아니어도...
늘 집 가까이에서도 소나 말, 양, 오리같은...
친근한 동물들과 매일 만날 수 있어서...그 한가지가 저도 참 좋아요.^^9. 보라돌이맘
'09.12.16 8:40 PM아네스님... 사실 제가 동물들을 참 좋아하긴 하지만...
뱀부터 시작해서... 지렁이까지...
길고 미끌거리는 이런 종류는 될 수 있으면 안 마주치려고 해요.
왠지.. 저와는 안 맞는 느낌이 확연히 들어서 그렇지요...^^
이런 제 모습과 비교해보면...
요즘 아이들은 참 더욱 적극적이면서도 대범한 모습..^^
러브미님... 이 곳이 지금 한여름이라 풀에서 수영도 많이들 하는데...
영 저는 수십년간의 겨울리듬이 몸에 베여서인지...
아직도 긴 팔옷에다... 겉옷까지 걸쳐입고 있는걸요.^^;10. 김혜경
'09.12.16 8:41 PM보라돌이맘님,
뉴질랜드에서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습니다.
인터넷 사정이 어떤지 몰라서, 못뵐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자주 글도 올려주시구요,
뉴질랜드에서도 여전히 부지런하게 사시네요..^^
늘 건강하세요.11. 보라돌이맘
'09.12.16 8:53 PM인터넷은 좀 돈을 더 주고 용량을 늘였더니 많이 좋아졌구요.
그런데.. 아무리 속도가 빨라져도 근본적인 문제는 역시나 저예요.
워낙에 컴 자판위의 제 손이 느리고 둔한걸요..^^
요즘은 그나마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도 그리 재미있지도 않고...
그보다는... 저희집 찾아온 오리들 식빵 뜯어 먹이고...
또...식은 밥 모아두었다가 먹이고...
그 재미가 더 좋습니다.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선생님도 늘 따스하게 몸관리 잘 하시고 올 겨울 내내 건강하시길요.12. 아짐놀이중~
'09.12.16 10:43 PM어머나~~ 오랜만이에요~~ 보라돌이맘님!!!
너무나 맛나뵈는 저 도시락들.. 저두 한자리 비집고 앉구싶어요~~ㅎㅎ 예전에 냉장고 안에서
있는반찬들.. 오뎅볶음외 이것저것 꺼내셔서 야식으로 드셨다던 그 김밥이 생각나네요~~오늘것두 어김없이 정말 맛나뵈요~~ 특히 저 볶음밥.. 강낭콩두 넣으시고 색깔이 아주 그냥 한숟가락 먹어보세요~~ 라는듯한..ㅎㅎ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군요~~ 종종 또 오셔서 이렇게 맛난음식 또 올려주세요^^13. 깜찌기펭
'09.12.16 11:25 PM와.,.....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쭉.. 아래 보다, 빨간 사과집에서 빵~~ 터졌어요~~~~!!!
너무 귀여운데, 문이 닫겼다니~~이런 불상사가~!!!!
다음번에 꼭 다녀와 구경시켜주세요. 기대만땅이예요. ㅎㅎㅎ14. 푸른두이파리
'09.12.17 1:21 AM그곳 하늘도 이곳 하늘에 뒤지지 않는군요
도시락 사진은 언제 보아도 손부터 쓕~나갑니다^^
예인이 말 타는 모습보니 제주도에 말 타러 가고 싶어요...
그리구 텃밭 사진 한번 더 올려주세요~15. 이영희
'09.12.17 9:22 AM홈에 가니 댓글이 로그인 해야 달려서 못하고 나와요...^^(콩새)
16. 윤주
'09.12.17 9:22 AM따뜻한 계절이라 좋아보이고....저도 소풍가고 싶어요.
17. 빈선맘
'09.12.17 9:27 AM원글님맘 정말 이해됩니다...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가 가엽고
또 모르고있을 그아이엄마도 안됐고...
근데 이런류의 글이 올라오면 너나 잘해라식의 딴지댓글들이
많이올라오던데
원글님 그냥 이해하심이...18. meme
'09.12.17 9:38 AM전 올 8월에 와이모토에 다녀왔어요. 지금도 뉴질랜드 이곳 저곳이 눈에 선해요.
좋은곳에 많이 다녀오세요..19. 엘레나
'09.12.17 12:19 PM - 삭제된댓글보라돌이맘님 글은 언제봐도 대단해요.
저 맛있어보이는 도시락 들고 저도 나들이 나가고 싶어요~~
특히 저 치킨샐러드의 맛이 참 궁금하네요^^20. 스톤빈
'09.12.17 1:20 PM정성스런 도시락 너무 맛있겠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그곳에서 아주 행복해 보이네요^^21. 프라이드
'09.12.17 1:41 PM보라돌이맘님 글을 읽을때마다 항상 요리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요..
아마도 마음가짐이 달라서일까 싶어요. 전언제나 요리가 힘들고 벅차다고 생각하는데
보라돌이맘님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나와는 좀 다른... 그 마음 저 주세요..^.^22. 돈데크만
'09.12.17 1:57 PM우아~~이리 소식전해주시니..반가움이...더 앞서네여~~^^;;
김밥꼬다리가 갑자기 먹고잡네여..ㅎㅎ23. 프리
'09.12.17 3:36 PM네..도시락 싸서 소풍가요..우리^^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좋은 경험 많이 하시고...즐겁게 지내세요.24. 딸아
'09.12.17 4:54 PM어머 잘 지내시나봐요.
역시 남다른 솜씨의 도시락이시구요
여긴 얼어죽을 정도로 춥고 눈이 얼어붙어 일찌기 귀가입니다...25. bluejuice
'09.12.17 6:22 PM아침도안먹고 치과갔는데...ㅠㅠ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점심시간이 지나 사무실에 들어왔더니...
지금 이시간이 되니 완전 배고파요...
그런데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이 배안고프냐고...묻는데 배고프다는 소리도 못하공...ㅠㅠ
도시락 보니 더 배가고프네요...ㅠㅠ
날씨가 너무 추워 소풍은 나중에 따따하면 그때나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26. 보라돌이맘
'09.12.17 7:01 PM아짐놀이중님... ㅎㅎㅎ숟가락만 챙겨서 오셔도 좋구...
아니면 제가 숟가락 젓가락까지 다 준비할께요.
기억속의 옛날 그 음식과 닮은듯 해도..
어머니가 싸 주시던 엄마손맛 제대로 베인 그 때 그 도시락 맛과 어찌 비교할 수 있을까요...^^
깜찌기펭님... 집에서 저 곳으로 가려면 가까운 거리가 아니거든요.
내심 그냥 신기한? 사과모양 카페 보고 온것만으로 만족하자...했더니만...^^
펭님 글을 읽으니 다시 한번 꼭 가서 안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나네요.
지원이같은 아이들도 참 좋아할만한 그런 예쁜 곳... 그렇죠?^^
푸른두이파리님... ㅎㅎㅎ 저는 한창 배고플때에 먹음직스러운 것을 보게 되면...
손보다 뱃속이 더 즉각적으로 빠르게 요동을 칩니다.
이런 도시락 반찬들....입맛에만 맞으시다면...
싸는김에 푸른두이파리님께도 이것저것 골고루 넣어서 한 통 싸 드리고 싶어져요...^^
콩새님... 여기든 그 곳이든...
서로 이렇게 통하기만 하면 되지요...^^
추운 겨울에는 더 신경써서 목 관리도 잘 하고 하셔야 할텐데...
윤주님... 네... 수십년 사계절의 변화에 길들여져 온 몸인지라...
아직도 실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워지는 기온이 조금 낯설어요...^^
이런 더위속에서도 어딜가도 크리스마스의 열기는 더욱 더 고조되어 가구요.
담에... 정말 기회 만들어서 같이 따뜻한 곳에 소풍 가실래요?
그럼 제가 상경해야 할텐데...ㅎㅎㅎ
맘만 먹으면 못할일이 없으니까요...^^
빈선맘님... 식어도 아무 관계 없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먹기에 완전히 식혀 준비해 두면...
접시에서 없어지는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구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복잡치 않아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6&sn=on&ss...
meme님... 이제 막 아이들 학기가 끝났어요.
내일 하루...마지막 프로그램이 또 남아서 학교에 또 등교해야 하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좋은 곳이 많다지만... 아직 제대로 다녀보질 못했답니다.
말씀대로 얼마 남지않은 기간이나마 이제 아이들과 함께 잘 둘러볼께요.고맙습니다..^^
엘레나님... 날이 좀 따뜻하게 풀리면 간단하게 조금만 챙겨서 한번 나들이 다녀오세요.
치킨샐러드도 워낙에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중에 한가지인지라...
푸짐하게 버무려서 엘레나님께 한 통 드리고 싶은데...
그저 마음 뿐...^^
스톤빈님... 도시락은 메뉴가 특별한 게 아니어도....
서로 마음 편안하게 잘 맞는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그런 한가로운 여유가 우리 입맛까지 더 상승시켜 주는 듯...^^
아마 행복한 맘으로 읽어주셔서 그리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프라이드님... 이런 글을 읽는다고 해서 다 그렇지 않은데...
이미 그런 마음이 생기신다면.... 벌써 다 이루신 것 같은걸요...^^
제 마음이야 필요하시면 언제든 나눠 드릴께요...^^
돈데크만님...ㅎㅎㅎ 제일 맛난 부위는 언제나 만드는 사람의 차지...
다리 아프게 서서 김밥 열심히 말아서 예쁘게 김밥을 썰면서
속이 풍성하게 주렁주렁 달린듯한 김밥꼬다리 입에다 쏙 넣어 먹는 맛이란...^^
이제는 저희집 아이들도 그 맛을 알아서 끄트머리 김밥을 찾네요...^^
프리님... 낯선 곳에서 하루 이틀 살아가다 보니...
좋은 일도 있고 또 당황스런 일들도 생기고...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지내는 하루하루가...나름 의미있다고 생각된답니다.
소풍...다음 기회에 저 위의 윤주님도 함께요...^^
딸아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
그러게요... 몸을 늘 따뜻하게 하시고...감기 걸리지 않도록 늘 조심하세요.
겨울의 혹독한 바깥 추위에도...
이렇게...맘이라도 따뜻하게 좀 녹이셨으면...^^
bluejuice님...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치과치료 중이시면 며칠동안 참 그 괴로움이란....말도 못할 정도지요.
저도 어릴적부터 이가 약해서 온갖 험한 일들을 많이 당해 봤기에 잘 안답니다.
얼른 치료 잘 끝내시고...
이제 오랫동안 더욱 더 튼튼하게 치아들도 잘 관리하시길요...^^
그리고 빨리 날이 포근함이 느낄 정도로 따뜻해졌으면....27. 보라돌이맘
'09.12.17 7:07 PM그리고...빈선맘님...
옥당지님께서 전에 올려주셨던 닭다리 조림으로 만드셔도...
마찬가지로 식어도 먹는데는 전혀 문제 없답니다.
촉촉하고 달달한 양념 묻혀 먹는 닭고기 맛을 좋아하신다면...
옥당지님께서 알려주신 레시피로 아이들에게 만들어 줘도 아주 좋아할 꺼예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28. capixaba
'09.12.17 11:13 PM보라돌이맘님 아이들이 무척 행복해보여요.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그나저나 저 칸 나눠진 도시락은 옆에서 딸아이가 보다가
"어 내도시락이랑 똑같네. 내용물도 비슷하다..." 하면서 반가워하네요.29. 부관훼리
'09.12.18 12:02 PM멋진나라네요. 하늘도 틀리고 나무모습이 이쪽하고는 많이 다른듯...
15소년표류기의 아이들이 표류한곳이 뉴질랜드 맞던가요..?
표류하고싶다... ^^30. 보라돌이맘
'09.12.19 5:56 AMcapixaba님... 와...따님 도시락통이랑 같은 모양이라니 제가 오히려 더 반가운데요?
이런 작은 것 하나만으로도 무언가 통하는 그런 느낌...^^
여기에도 아기자기하고 참 예쁜 도시락통이 참 많은데요.
저희는 그냥 쓰다가 다음에 집에 들고 가서
이것저것 밑반찬담는 통으로도 쓰려고 제일 수수하고 실용적인 것으로 고른거지요.^^
마음 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부관훼리님... 정말 그리 보이시나요?
그런데... 실은 제 눈에도 그렇게 보여요.
예전 아이의 마음으로 바다보던 동화속에서나 보던 그런 풍경들...^^
15소년표류기는 저도 어릴적에 읽었던 책인데...
이렇게 연관시켜 떠올리는 부관훼리님... 맑은 그 시절의 동심을 그대로 가지고 계시네요.
제가 여기 있을때 표류하시러 한번 놀러오시면 좋을텐데...^^31. 독도사랑
'11.11.18 6:43 AM정말 맛있겠네여 ㅎㅎ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나의 깃발 4 | 백만순이 | 2024.12.13 | 850 | 2 |
41086 |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 너와나ㅡ | 2024.12.12 | 3,099 | 0 |
41085 |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 제이비 | 2024.12.10 | 5,989 | 3 |
41084 | 벌써 12월 10일. 23 | 고독한매식가 | 2024.12.10 | 5,585 | 3 |
41083 |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 발상의 전환 | 2024.12.07 | 8,989 | 3 |
41082 |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 제이비 | 2024.12.04 | 10,991 | 2 |
41081 | 파이야! 14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10,817 | 2 |
41080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 코코몽 | 2024.11.22 | 12,912 | 2 |
41079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 | 2024.11.18 | 18,871 | 7 |
41078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 Alison | 2024.11.12 | 18,390 | 6 |
41077 | 가을 반찬 22 | 이호례 | 2024.11.11 | 12,159 | 5 |
41076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 필로소피아 | 2024.11.11 | 9,933 | 6 |
41075 |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 백만순이 | 2024.11.10 | 10,637 | 5 |
41074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4,208 | 6 |
41073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6,836 | 5 |
41072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503 | 5 |
41071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9,510 | 8 |
41070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8,298 | 4 |
41069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711 | 8 |
41068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635 | 2 |
41067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947 | 5 |
41066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321 | 4 |
41065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430 | 4 |
41064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520 | 3 |
41063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535 | 4 |
41062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865 | 2 |
41061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9,154 | 5 |
41060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410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