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물파전 황금비율

| 조회수 : 18,216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12-15 14:01:03


한식당에 가면 해물파전을 애피타이저로 시키곤 합니다. 그런데 식당에서 먹는
해물파전은 바삭거리는데 집에선 왜 안되는 건지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그 비결은 쌀가루를 넣는거다, 녹말가루다, 찹쌀가루다, 튀김가루다 해서
여러가지를 시도해 봤지만 번번히 아니올씨다였습니다.
그렇다고 한번 궁금한 것을 마냥 묻어만 둘 수도 없고...



요리책과 인터넷을 온통 다 찾아 본 다음, 실험정신을 발휘해서 여러가지 레써피를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 반죽을 해보았습니다. 5전6기! 오홋~ 마침내
바삭거리는 해물파전 탄생입니다. *^^*
제가 발견해낸 바삭거리는 해물파전 황금비율은
밀가루 2.5: 부침가루 1: 튀김가루 0.3: 얼음물 2.8입니다.



바삭바삭한 해물파전 (레써피 및 과정사진)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2255089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9.12.15 2:07 PM

    저도 식당 가서 먹는 파전 참 좋아해요. 집에서 부치면 저 맛 내기가 참 힘들거든요.
    다음엔 꼭 에스더님 레시피로 해볼께요. 감사해요~^^

  • 2. 이창희
    '09.12.15 3:22 PM

    진짜 바삭바삭해 보여요

    한입 잘 먹고 갑니다

  • 3. 인철맘
    '09.12.15 4:50 PM

    에스더...님 정말 짱이에요..
    황금비율 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 4. 소박한 밥상
    '09.12.15 9:19 PM

    오징어는........... 나는 1센치 x 3센치 크기로 잘랐다.
    아이구 !! 에스더님 ^ ^

    소박한 밥상이 황금비율이라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만
    에스더님에겐 신뢰가 팍팍 갑니다 ^ ^*
    요즘의 식탁 데코로 곧 크리스마스임을 떠올립니다.

  • 5. 루키야
    '09.12.15 9:26 PM

    와우~
    황금비율 꼭 기억해야 겠어요
    빛깔이며 아웅~ 한입 먹고 갑니다

  • 6. 꾸에
    '09.12.15 9:43 PM

    와웅!!! 완전 먹고 싶어요.
    바삭한 파전 만들기 어려운데 넘 감사해요~~
    근데 물의 양이 나와 있지 않아요.ㅠㅠ 젤 중요한데~~~

  • 7. seven
    '09.12.16 1:39 AM

    어머 오랜만에 보는 에스더님 홈피네요.
    저도 뉴욕 사는데 구경갈께요.

  • 8. seldomfish
    '09.12.16 6:05 AM

    여기에 분유가 있으시면 두숫갈 정도, 찹쌀가루 약간, 녹말가루 약간(요 두가지는 기름을 상대적으로 더 흡수하므로 양은 차차조절해보세요)를 넣으면 파삭파삭 버전의 전이 됩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분유첨가는 유명파전집의 오래전 유출된 노하우 중 하나랍니다.

  • 9. 로즈마리
    '09.12.16 1:48 PM

    그 비율이 뭔가요?

  • 10. 김쏘
    '09.12.16 2:48 PM

    그러게요.. 연결해두신블로그에가봤는데 당췌.. 어딜봐야하는건지..
    어려버요..그냥 여기 써주셨으면 좋았을것을,,

  • 11. 향기로운사과
    '09.12.16 4:20 PM

    윗님 링크따라가면 바로보이는데요...

  • 12. 허니
    '09.12.16 6:52 PM

    저도 해물파전 무지 좋아하는데 .. 이 비율 알아내시려고 힘드셨겠어요
    바로 실습 들어가야겠어요

  • 13. 윤주
    '09.12.17 9:42 AM

    에스더님의 실험정신 덕분에 편하게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14. 예쁜구름
    '09.12.17 10:28 AM

    ㅎㅎㅎ 5전6기 하신 걸 한번에 받아적으니 좀.. ^^;
    항상 정확한 레시피 감사해요...
    황금비율 넙죽 받아갑니다..

  • 15. 에스더
    '09.12.17 3:20 PM

    꿀아가님 // 집에서도 식당같은 파전을 만들 수만 있다면 참 좋겠지요?

    창희님 // 네, 바삭바삭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인철맘님 // 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소박한 밥상님 // ㅎㅎㅎ 세심한 관찰력 덕분에 제가 늘 즐겁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와서인지 붉은 데코가 잘 어울리지요?

    루키야님 // 네, 그 비율대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눈으로라도 맛있게 드셨겠지요?

    꾸에님 // 네, 물의 양을 업데이트했습니다.

    seven님 // 뉴욕 사신다니 반갑습니다. 네, 구경오세요.

    seldomfish님 // 도전의 길은 끝이 없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로즈마리님 그리고 김쏘님 // 네, 말씀을 듣고 황금비율을 위에 올렸습니다.

    향기로운사과님 // 도움 말씀 감사해요.

    허니님 // 시도해 보시고 후기 알려 주세요.

    윤주님 // 별말씀을요. 맛있게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예쁜구름님 // 레써피를 함께 나누는 것이 제 기쁨이랍니다.
    레써피대로 해보시고 잘 되었는지 알려 주세요.

  • 16. Terry
    '09.12.17 4:08 PM

    대단한 레서피네요... 어떻게 저리도 복잡한 비율을 발견하셨는지...ㅎㅎㅎ 2.8.뭐 이런 비율이요. ^^
    저도 당장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아닌게 아니라 요즘 파전이 마구 땡겼더래서 서울 뚝배기..뭐 이런 식당 내부를 유심히 들여다보곤 했었죠. 한국서 요즘 유행하는 순두부찌개+ 각종 모듬전 체인이에요.ㅎㅎ

    분유가 들어가는 건 정말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우유가 들어가는 전은 부쳐본 적 있죠. ^^) 분유는 정말 설렁탕이나 각종 한식당 요리의 효자 재료인 것 같네요. 우하하...

  • 17. 다이스끼
    '10.1.18 2:27 PM

    저도 해물파전을 꼭 맛있게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실패없이 해볼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3 달짝 2024.04.29 3,977 2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6 챌시 2024.04.26 6,394 3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1 솔이엄마 2024.04.15 16,836 6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1,209 3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856 5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6,484 3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9,171 3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666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4 김흥임 2024.04.06 6,190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540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470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8,653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263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709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470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418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37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861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650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321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346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891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47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733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597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202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92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61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