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 볶음밥

| 조회수 : 5,022 | 추천수 : 96
작성일 : 2009-10-09 16:57:44
제가 두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마트만 가면 두부를 사오거든요.
그래서 유통기한 최대한 긴걸로 사와서는 냉장고에서 묵히다 결국 날짜가 다 되면 겨우 삼분의 일정도 된장찌개등에 쓰고는 버립니다.
이번에도 추석전에 마트에서 유기농 국산콩으로 만들었다는 두부를 사왔는데 날짜가 다됬더라구요.
어제 키톡검색해서 제일 쉬운 요리를 찾다가 추억만이님이 올리셨던 두부 찌개를 해먹고 남은 반을 어쩔까 여기 저기 검색하다 문성*님 블러그에서 발견한 요리예요.

두부를 손으로 으깨서 팬에 넣고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볶다가 마지막에 간장 한스푼을 넣어서 볶아 그릇에 담아놓습니다.
집에 있는 볶음밥에 넣을수있는 야채는 다 다져서 팬에 볶아요.
저는 김치를 씼어서 좀 넣었어요.
재료를 볶다가 밥을 넣어서 볶고 마지막에 아까 그 두부를 넣고 볶습니다.
저는 굴소스로 간을 했는데 간장이나 소금이나 원래 하시던데로 간하시면 되죠.
보통은 볶음밥에 다진고기나 햄을 넣었는데 두부를 고기대신 넣으니 맛이 부드럽고 괜찮네요.

울아들 맛있게 한그릇 뚝딱먹고 학원갔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선영
    '09.10.9 5:33 PM

    두부 남으면 핫케익가루와 섞어서 도넛츠 만들어드세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듥도 쉽고..
    맛있답니다~

  • 2. 모두락
    '09.10.9 7:40 PM

    와우~ 두부가 볶음밥 재료로도 활용이 되는군요!
    게다가 핫케ㅇㅣㅋ 가루와 섞어 도넛츠 까지용?
    무지 고소한 도넛츠가 될것 같네요~ 두가지다 접수~!

  • 3. 보라향
    '09.10.9 8:09 PM

    저는 으깨서 고기랑 부추 듬뿍 넣고
    치대서 두부스테이크해먹어요
    간장소스 새콤하게 해서 ㅎ

  • 4. 떡대맘
    '09.10.9 10:45 PM

    저처럼 두부 안좋아라 하는 사람도 있군요...^^;; 저두 항상 사가지고 와선 유통기한지나서 버리곤 했는데...ㅋㅋ
    근데 요즘은 유기농 두부에 필받아서 잘익은 김치랑 뜨거운물에 데친 두부랑 그냥 먹어요..^^;;
    두부볶음밥이라...기대가 되요...울아가 볶음밥 좋아하는데,,,감사합니다..*^^*

  • 5. 만년초보1
    '09.10.10 7:29 AM

    ㅋㅋ 저랑 똑같아요. 이상하게 마트 가면 꼭 두부 한모 집어 오더라구요.
    늘 유통 기한 지나서 버리니까 두컵으로 포장된 작은 걸 사오기는 하는데.
    두부 볶음밥 좋은 아이디어네요. 한수 배워 갑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2 챌시 2024.04.26 2,154 0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4,401 4
40979 봄봄 14 juju 2024.04.13 10,301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573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6,123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761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391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863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356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336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8,116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113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72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336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320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89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719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47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82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58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800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17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68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502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71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24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65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8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