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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맛깔스런 저장반찬 - 메추리알 장조림 1kg 레시피

| 조회수 : 28,308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08-11-12 16:01:57

오늘도 변함없이 매끼 반찬걱정이란... 어느 집이나 다 똑같지요...
예전엔 메추리알 몇 판 사와서 집에서 삶아 일일히 하나씩 손으로 까서 장조림을 만들곤 했는데 몇년전부터는 껍질을 깨끗이 까서 판매하는 메추리알을 대형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참 편한 세상입니다.
고기 넣고 만든 장조림도 맛있지만 요즘같이 물가도 높고 제대로 된 고깃값은 비싸서 맘편히 이것저것 만들어 먹기에 부담되는 시기에..
이렇게 비교적 저렴한 메추리알로 장조림을 만들어 놓으면 일단 부담없이 넉넉한 양이 만들어지고 끝까지 다 먹도록 싫증도 잘 나지 않아 아이들 반찬걱정 한가지 덜게 되니 참 좋은 것 같아요.
계란으로 만들면 더 좋겠지만 아이들의 조그마한 입에는 메추리알이 한입 쏙 집어 넣어 밥과 함께 꼭꼭 씹어 삼키기에 참 좋아요.
포장지에 원산지 국산이고 정확하고 넉넉하게 유통기한도 잘 표기되어 있으니 , 한번씩 마트에서 장볼 때 눈에 뜨일때마다 1키로 짜리 한봉지씩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시장여유가 좀 있을적에 한 냄비 끓여서 만들어 둡니다.
특히나 이렇게 끓여낸 장조림은 간장까지도 향이 좋고 감칠맛이 입 안에 착착 감겨서는 국물 한방울 남김없이 끝까지 알뜰하게 먹게 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뜨끈뜨끈한 밥에 이 장조림 간장만 넉넉히 얹어서 참기름 반 수저 정도 흘려 넣어 쓱쓱 비비기만 해도 얼마나 짭짤하고 고소한지 몰라요.
시판 후리카케 가루 종류를 이용해서 자주 밥을 비벼 먹는 아이들도 또한 이렇게 깔끔하니 엄마가 직접 집에서 만든 맛 국물에 비벼 먹는 편이 두루두루 좋겠지요.
국물 한방울 버릴 것 없이 끝까지 맛있고 알뜰하게 먹게되는 엄마표 메추리알 장조림 레시피입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1kg 레시피>
(제 레시피의 1수저는 모두 어른 밥숟가락으로 계량합니다)
메추리알 1kg
생표고버섯 120g
진간장 250ml
물 800ml
물엿 7숟가락
생강 20g
3배농축쯔유 3숟가락
풋고추 1개(10g)
홍고추 1개(10g)
 
 
우선 이렇게 1kg씩 포장되어 나오는 시판 메추리알 장조림을 한봉지 준비합니다.
이 메추리알은 농협 하나로슈퍼에서 파는 것인데 풀무원것도 좋지만 이 제품도 몇번 장조림으로 끓여보니 속 맛까지 보드랍고 맛이 좋았으니, 어떤것이든 눈에 띄는 것으로 편하게 사서 쓰시면 되겠지요.
 
 
포장을 뜯어 이렇게 메추리알만 받아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채반에 두어 물을 빼어 준비해 둡니다.
메추리알을 끓여 낼 냄비를 준비해서는 여기에다 분량의 진간장, 물, 쯔유, 물엿을 한데 섞어서 수저로 골고루 훌훌 잘 저어서 준비해 둡니다.
제가 사용한 쯔유는 3배 농축된 것인지라 그냥 일반쯔유나 2배농축 쯔유로 쓰신다면 양을 좀 늘여서 넣어야 하겠지요.
이렇게 장조림 밑국물이 준비되었으면 제일 먼저 껍질벗겨 깨끗이 씻어 놓은 생강을 준비해서 여기에 얇게 저미듯 썰어서 넣어 줍니다.
이렇게 얇게 손질해서 넣어 끓여주어야 빠른 시간내에 생강 특유의 향이 풍부하게 국물속으로 잘 우러나지요.
도마에 올려 놓고 얇게 썰어 넣어도 좋고, 저처럼 이렇게 감자칼을 이용해서 바로 국물 안으로 툭툭 한조각씩 벗겨 넣어도 얇게 저미듯이 깍겨나오니 아주 편합니다.

이렇게 분량의 생강을 감자칼로 모두 저며 넣고는 이제 불 위에 올립니다.
간장물은 중불 정도로 조절해서 끓이면서 될 수 있으면 가까이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가끔씩 관찰해주는게 좋지요.
냄비를 불 위에 올려놓고, 이제는 생표고버섯을 손질하기만 하면 되겠지요.
말린 표고버섯도 집에다 넉넉히 두고 쓰고 있지만, 이렇게 장조림에 넣을 표고는 일부러 생표고를 사 와서 넣어 줍니다.
생표고로 끓여내면 장조림 국물이 버섯살에 더 잘 베어들고 말린 표고를 불려서 쓰는 것보다 씹는 식감이 폭신폭신한게 훨씬 보드라운 맛인지라 더 맛있게 느껴져서 그런거지요.
생표고가 없다면 아쉬운데로 말린 표고를 미리 물에 충분히 오래 담궈서 생표고만큼 부들부들하게 불려 쓰셔도 괜찮습니다.
표고 갓 부분은 한입에 쏙 들어가도록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두께로 쓱쓱 썰어 준비하고 이렇게 밑둥도 버리지 않고 얇게 잘라서 씁니다.
밑둥은 장조림 해놓으면 보드라운 표고 갓부분과는 달리 쫄깃쫄깃한 맛으로 먹게 되지요.


생강을 넣어 불에 올린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약불로 7분(~10분) 정도만 더 끓여 줍니다.


그리고는 국물멸치 건지개로 이렇게 생강들을 건져 냅니다.
얇게 썰어 넣은것인지라 이렇게 끓는 간장물에 10분 정도만 끓여내도 생강의 향이 적당하게 잘 베이게 되지요.
예전에는 장조림 할때마다 생강을 좀 큼직하게 썰어넣고 오래 끓여내곤 했는데 이런 식으로 끓여보니 국물 맛이 더 좋아지네요.
약으로 쓰려고 다려내거나 차로 은근히 끓여낼때는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생강을 끓여내곤 하지만 이런 반찬용으로 향이 베이도록 쓸 때에는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생강의 매운 맛과 쓴맛까지 우러나와 오히려 장조림 국물맛을 망쳐버릴 수도 있으니, 이렇게 은은하게 생강향이 베이도록 짧게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준비된 메추리알과 표고버섯을 넣어주어야 겠지요.
이렇게 생강을 건져낸 간장물에 함께 넣어 줍니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15~20분 정도만 넘치지 않게 불을 약하게 조절해서 끓여주면 됩니다.
이 때 잘 넘치기 쉬우니, 이렇게 뚜껑을 열어둔채로 끓이는 게 안전하지요.
간장물은 성질이 급해서 거품이 부글거리며 끓어 오르는가 싶으면 금새 펄떡 넘치니, 장조림 끓일때에는 멀리가지말고 곁에 가까이에서 수시로 지켜봐야 합니다.

불에 올려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 정도로 은근히 좀 더 끓여주면 집안에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면서 이렇게 메추리알과 표고에 맛깔스럽게 국물색도 맛도 함께 베이게 되지요.
여기에 홍고추 하나, 풋고추 하나 준비해서는 불 끄기 1~2분 전쯤에 가위로 쓱쓱 잘라서 넣어 줍니다.
미리 넣어주면 고추색이 금새 죽어서 시커멓게 되니 이렇게 불끄기 직전이나 불을 끄고 난 후에 넣어 주시는게 고추색이 예쁘게 살지요.
특별히 칼칼하고 매운 맛을 즐기신다면 청고추 보다는 청양고추를 쓰시면 더 좋습니다.
저희집은 아직은 어리고 순한 아이입맛에 기준을 맞춰 만들어야 온 식구가 함께 먹기에 좋으니 안맵고 그저 풋풋한 풋고추를 씁니다.
이렇게 해서 메추리알 장조림 1kg짜리 한 봉지로 넉넉하게 밑반찬 장조림 한 냄비 끓여 내었어요.
과정을 하나씩 소개해서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은 미리 다 까서 손질해 놓은 메추리알을 사용해서 만들어 내는지라 정말 쉽게 금새 뚝딱 만들 수 있는 반찬입니다.
식은 후에 냉장고에 넣고 매 끼니때마다 반찬그릇에 덜어내면 아이들 밥반찬으로 좋지요.
별 반찬 없어도 맛있게 담궈진 김치 한가지에 파삭한 김 한가지만 더 곁들여 내어도 한끼 반찬으로 먹기에 모자람이 없지요.
흔히 아이들 잘 먹는 반숙 계란후라이에다 이 장조림 국물 얹고 참기름 1/2숟가락 더해서 밥과 함께 쓱쓱 비벼내기만 해도 딴 반찬이 필요 없구요.
이렇게 냉장고에 제법 오래두고 먹기 좋은 반찬 한가지 해 놓으면 엄마 마음이 얼마간 참 편해집니다.
어느정도 국물이 서늘하게 식으면 적당한 밀폐용기에 나누어 담고는 냉장고에 넣으면 되겠지요.
이렇게 만들어내면 1100ml짜리 밀폐용기로 이렇게 딱 두통이 나옵니다.
물기나 다른 이물질없는 깨끗한 수저나 작은 국자등으로 매끼 먹을만큼 덜어먹으면 몇주간 변질없이 거뜬히 냉장보관하면서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장조림을 만들어 놓고서는 메추리알과 표고, 때로는 국물까지 떠먹어가며 며칠동안 2통 모두 끝까지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다보면 건더기를 다 먹고 난 다음 보통 국물이 조금 남게 되지요.
이 국물로 깻잎 몇단 사 와서 남은 국물에 적셔서 살짝 쪄주면 또 맛있는 밥도둑 반찬이 된답니다.
일부러 남은 국물로 쪄 먹으려고 재래시장에 가서 5단에 1000원주고 싱싱한 깻잎을 사 왔지요.
깻잎은 모두 일일히 한장씩 깨끗이 물에 살살 헹궈가며 씻어준 다음에 탈수기나 혹은 손으로 탈탈 털어서 이렇게 나머지 물기도 빠지도록 채반에 비스듬히 걸쳐 둡니다.
깻잎이 준비가 되었으면 이외에 다른 재료는 손질할 필요가 없으니 참기름병만 꺼내 준비하면 거의 다 된거지요.
먹다가 남은 장조림 국물만 가져와서 깻잎을 담궈서 냄비에 착착 깔아주고는 뚜껑 닫고 불위에 올려 쪄내기만 하면 됩니다.
깻잎 5단에 장조림 국물 200ml면 적당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참기름 1숟가락만 넣어 잘 섞어준 후에 깻잎을 적셔 쪄내면 윤기와 고소한 향으로 감칠맛이 돌게 되지요.
이렇게 물기빠진 깻잎 4~5장을 한번에 잡고는 양념통에 그대로 눕히듯이 넣어서 옆으로 왔다갔다 두어번씩만 적셔주면 깻잎에 모두 고루 장조림 양념물이 잘 묻습니다.
이대로 전골냄비처럼 평평하고 넓직하니 낮은 냄비를 준비해서 깻잎을 바닥에 차곡차곡 눕히고는 남은 장조림 양념물은 냄비 둘레로 골고루 천천히 잘 부어 줍니다.
남은 건더기도 그대로 이렇게 깻잎 위에 부어주면 되지요.
이제 냄비 뚜껑을 덮고 살짝 쪄내기만 하면 됩니다.
뚜껑을 덮고 가스불을 켠 후 냄비가 끓어올라 김이 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2~3분만 더 있다가 바로 불을 꺼 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덮은채로 식히게 되면 남은 냄비의 여열로 깻잎이 질기게 더 익혀질 수도 있고 초록 깻잎색이 닫힌 뚜껑안에서 과하게 열기를 받아 검게 변하기도 쉬우니, 이렇게 뚜껑을 열어서 식혀주는게 좋지요.
가스불 위에 그대로 두기보다는 통풍도 되고 서늘한 뒷베란다 한쪽에 놓아두면 빨리 식혀져서 좋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한풀 내려가면 밀폐용기에 담아 두고 냉장보관 하며 덜어 먹으면 2주 정도는 거뜬히 보관하면서 맛있는 반찬으로 즐길수가 있지요.
깻잎향까지 국물에 베어서 나중에는 국물 한 방울 남길 수 없이 다 먹게 되는 순한 맛의 입맛살리는 반찬입니다.
내 가족 먹을것이라는 생각으로 한장한장 마음과 정성을 들여 직접 손질한 깻잎으로 만든 찬이니 그 정갈함이야 시판되는 대량의 깻잎찬들과 비교할 수가 없겠지요.
향긋하고 순한 깻잎맛에 아이들도 밥 위에 김처럼 한장씩 얹어서 잘 먹으니 남은 장조림 간장 국물이 있다면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수험생 어머니들도 또 학생들도... 그간 참 고생 많으셨지요.
드디어... 내일이네요.
평온한 몸과 마음으로 오늘 남은 시간들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내일 아침... 좋은 컨디션으로 잘 출발해서 시험 치루는 내내 모두들 그간의 노력만큼 최선을 다 할꺼라 믿어요.
벌써 저녁준비를 슬슬 해야할 시간이 돌아오네요.
저녁식사도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비쫑
    '08.11.12 4:51 PM

    한번해봐야지 하면서도 엄두가 안나 못했던 반찬이었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희 딸램한테 맛있게 해줄게요
    날씨가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 2. 깜찌기 펭
    '08.11.12 5:14 PM

    어제 저도 장조림 든든하게 한통 만들었는데..
    보라돌이맘님도 장조림생각하셨다 생각하니, 괜시리 흐믓함이.. ㅎ

    저는 장조림궁물남은것은 버섯이나 볶음때 조림간장으로 썼었어요.
    깻잎.. 이것도 잘 어울리겠네요. ^^

  • 3. 지나지누맘
    '08.11.12 6:27 PM

    역시 보라돌이맘 님이세요 ^^;;

  • 4. 혼스비
    '08.11.12 7:30 PM

    쯔유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저는 왠지 반찬은 오래 보관하면 안 좋을 것 같아서 늘 남아도 버려버리곤 했는데 오래 보관이 가능하군요....
    딸래미 하나라 30개 짜리 삶아서 했었는데 많은 양으로 하면 더 편하겠네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 5. 채유니
    '08.11.12 7:49 PM

    이번 주말에 시댁가서 만들어 드리고 와야겠네요. 시어른들 과수원에 사과따시면서 반찬으로 드시게 넉넉히 만들어 드리려구요, 좋은 레서피 감사합니다. 저도 쯔유가 어디서 사는지 긍금하구요.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요....

  • 6. 캬라멜
    '08.11.12 7:59 PM

    진짜 얼마전까지만해도 사다 까면 반은 잘 까지고 반은 깨지고 그래서 몇판사도 까면서 먹는거 반 멀쩡한 알 반 이랬었는데 세상 참 좋아졌어요 울집 냉장고에도 지금 메추리알 잠자고 있는데 당장 꺼내서 만들어야겠네요 ㅎㅎ

  • 7. 미나미누렁이
    '08.11.12 9:31 PM

    보라돌이 맘님 장조림 레시피 보구 해봤는데 멸치 넣은 장조림이여
    완전 맛있어여 이게 뭐 장조림인가 싶기도 하고 어떤 맛이라도 표현을 해야할지... 장조림은 장조림인데...ㅋㅋㅋㅋㅋ 평소와 똑같은 고기로 했는데 차원이 틀리네여
    과정은 더 심플했는데도요^^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제 반찬중에 먹을만한 것이 있네여 항상 너무나도 감사드려욤^^

  • 8. 도도마녀
    '08.11.12 10:08 PM

    어머낫! 반가와라.
    오늘아침 제가 만든 반찬 별루 먹기도 싫고해서 따뜻한 밥에 치즈 한장넣고 멸치 뽂음 넣으면서
    여기 엄마표 장조림 간장이 있으면 정말 좋은데... 하고 생각했는데

    보라돌이맘님의 레시피로 저도 만들어 볼래요. 고기없이도 맛이 나는군요.
    미나미 누렁이님이 추천한 멸치 장조림 맛도 너무 궁금해요

  • 9. 또하나의풍경
    '08.11.12 10:39 PM

    제가 특히 메추리알장조림을 좋아하는데 보라돌이맘님 레시피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생강을 무조건 오래오래 끓여야 좋은줄 알았더니 그런게 아니네요 ^^;
    이 밤에 메추리알장조림 보노라니 막 배고파져요~~~ ^^

  • 10. 민우시우맘
    '08.11.12 10:55 PM

    장조림이라 함은 꼭 고기를 넣고해야한다는 고정관념같은것이 있었는데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내일은 메추리알만 넣고 장조림을 해봐야겠어요^^~
    근데여 농축쯔유라는것 대신 넣을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나요? 전 쯔유를 안써봐서 없는데
    장조림하자고 사기도 그렇구여^^;

  • 11. 윤주
    '08.11.12 11:19 PM

    장조림 국물로 깻잎 조림을....ㅎㅎㅎ

    마늘장아찌, 간장게장. 장조림, 김치, 이런 국물들 버리면서 아깝더니만...또 한가지 배워갑니다.

  • 12. Dreamnetwork
    '08.11.12 11:26 PM

    저도! 쯔유 대신 넣을 수 있는것이 있는지 궁금해요~
    장조림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쉽게 써주셔서 꼭 해보려구요^^

  • 13. 흐름
    '08.11.13 12:32 AM

    엠파스 블로그에서만 인사드리다가 여기서 인사드리니 좀 이상한데요? ^^
    하여간, 얼마 전에 레시피 올리셨는데 또 올려주셨네요. 매운 돼지고기 깍뚝볶음도 해 보고 이 장조림도 꼭 해봐야겠어요.
    어제도 보라돌이님 레시피로 오징어채 해 먹었거든요. 항상 먹기 좋은 음식들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14. 여설정
    '08.11.13 2:54 AM

    역시 보라돌이맘님이셔요.
    항상 요리하고 남은 여분으로 응용재요리 하시는것에 감탄, 또 감탄하고 열쉬미 공부합니다.^^

  • 15. 동현이네 농산물
    '08.11.13 9:42 AM

    울 가족이 넘 좋아하는 메추리알 장조림이네요.
    저렇게 다 껍질벗긴것도 파는군요.........ㅎㅎ 그걸 몰랐네요.

    집 주변에 메추리 농장이 있어 한번씩 가서 사오는데
    껍질벗기기가 넘 귀찮아 자주 안해요.~ㅎ

    생강..중요포인트를 빠뜨렸네요. ㅠㅠ.참 정갈하니 맛나보여요

  • 16. 보라돌이맘
    '08.11.13 11:58 AM

    포비쫑님... 장조림 넉넉히 만들어서 예쁜 딸내미만 주지 마시고 포비쫑님도 함께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날이 많이 차지요?
    그래도 추운 겨울이 되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훈훈한 집이라는 공간이 있음이...
    그 하나만으로도 참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왠지.. 겨울이 되면 더 마음이 넉넉해지는 듯 느껴지는 걸까요..?


    깜찌기 펭님... 서로 은근히 이것저것 통하는게 많은 듯 해요... 그렇지요?
    가까이 산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또 다시 해 봅니다...^^
    귀여운 지원이랑 진영이가 이웃에 산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네요.


    지나지누맘님... 매일 해 먹는 그렇고 그런 친근한 음식을 보니 반갑다는 말씀이지요? ^^
    지나지누맘님도 짧은 글로나마 자주 뵈니...
    왠지 점점 더 정이 드는 것 같아요...저만 그런가요?


    혼스비님... 쯔유는 대형마트의 수입소스코너에 가면 어디에서든 편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껍니다.
    생각나실 때 한병 구입해놓고 써 보시면 의외로 여기저기에 유용하게 두루 쓰이게 되지요.
    이렇게 만드는 장조림은 염도가 높아서 많이 짜지도 않지만 제법 오래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편하지요..
    사실 어린 아이들이...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요...^^
    저희 집도 가만보면 제가 만들면서 먹고 만들어 놓고도 제일 많이 먹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어요.


    채유니님... 이렇게 마음 따뜻한 며느님이 있어서 시댁 어른신들께서 참 든든하시겠어요..^^
    쯔유는 일본의 대표적인 가다랭이농축 액상소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름에 많이들 드시는 메밀소바 면을 적셔먹는 국물을 만들때에도 이 쯔유만 물에 희석시켜내면 되지요.
    특유의 맛이 느껴지도록 너무 많은 양을 쓰기 보다는, 국물요리에 은근히 살짝 희석시키는 느낌으로 넣어주면 국물의 풍미를 살리기에 좋은데...
    무엇보다도 그 비율이나 당도 조절이 중요하지요.
    쯔유라는 이 소스도 일본풍 특유의 단내가 물씬 풍긴답니다.
    제가 예전에 쯔유의 활용용도에 대해서 썼던 글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시겠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2&sn1=on&divpage=5&sn=on&ss...



    캬라멜님... 정말 그렇지요?
    먹거리 재료는 참 빠르게도 진화해가는 것 같아요.
    재료뿐만 아니라... 반제품, 완제품도 어디든 넘쳐나구요.
    통장잔고나 카드만 있으면 다음날 집 현관까지 배달해주는 세상이니...
    얼마나 더 편리한 세상으로 발전해갈지 왠지 두렵기까지 하지요...^^
    아마도 그래서....이런 세상에 살면서도 이렇게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는 음식들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이 곳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캬라멜님도 저와 같은 마음일 듯...


    미나미누렁이님... 국물이 있는 음식이라면 일단은 그 기본이 되는 국물맛을 감칠맛나게 내 주는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멸치국물 제대로 구수하게 끓여낸 것이 간장장조림 국물로 어찌보면 안 어울릴 것 같아도 사실은 맛 궁합이 잘 맞지요.
    이렇게 쯔유를 사용해서 만드는 장조림은 일단 국물만들기는 미나미누렁이님께서 만들어 드신 장조림보다도 더 방법은 간단할꺼예요.
    각각의 맛에 특유의 맛과 장단점이 다 있을테니... 다음 기회에는 이렇게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미나미누렁이님께서 부지런하셔서 그런것인데... 맛있게 드셨으면 제가 더 감사하지요.


    도도마녀님... 고기가 들어가면 아무래도 기름기가 돌기 마련인데...
    이렇게 만들어내는 장조림은 기름기가 전혀 없이 깨끗하고 맑은 간장물이지요.
    저도 평소에 육류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육고기 반찬 만들어 먹기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메추리알만으로 만드는 장조림도 고기는 없지만 쫄깃하니 한입에 들어오는 메추리알 맛이 심심한 듯 짭짤한 듯 양념맛도 잘 질리지 않아서 쇠고기넣어 만든 장조림 못지 않답니다.
    미나미누렁이님께서 만드셨다는 장조림은 예전 제 글 중에서 영양장조림이라고 올렸었지요.



    또하나의풍경님... 일단 사람이 입맛이 비슷하면 서로 그만큼 더 잘 이해하고 의사소통도 원활해지지 않을까요..?
    또하나의풍경님도 이런 메추리알 장조림을 좋아하신다니... 반가워서 하는 이야기랍니다.
    저는 남편과 결혼해 살면서 처음엔 서로 자라오면서 길들여진 입맛이나 선호하는 음식이 제각각 다르니 힘들었어요.
    결국은 제가 백보 양보하면서... 이제는 다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요.
    양보라고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제 고집을 버리고나니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된 것이...
    참 다행이고 또 감사합니다.^^
    밤에 이런 반찬 한가지만 봐도 밥 생각이 또 나는것도... 아무래도 서로 닮은 것 같아요.



    민우시우맘님... 그렇지요? 장조림 하나 만들려고 일부러 쯔유 사러 가실 필요까진 없구요.
    쯔유가 빠지면 감칠맛과 단맛이 덜해지게 되니, 혹시 민우시우맘님 댁에 참치액이 있다면 쯔유 대용으로 적당히 흘려넣어 주시고 물엿이나 설탕을 좀 더 첨가해 주시면 좋습니다.
    직접 가다랭이나 멸치로 진하게 국물을 내어 쓰셔도 좋은데...
    이런 번거로운 과정들을 간단하게 해서 만드는 법이 바로 위의 레시피지요...
    쯔유는 한병 사 놓으면 생각보다 더 유용하게 잘 쓰이는지라 다음 기회에 한번 구입해서 여기저기에 써 보셔도 좋을꺼 같아요.^^
    메추리알로 고기장조림만큼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저도 좋겠어요.


    윤주님... 집에서 만든 음식은...사실 뭐 하나 버릴게 없는 것 같아요.
    장보고 정성껏 손질해서 정갈하게 만들어 내는 음식들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또 이렇게 남은 반찬국물로 만드는 찬이 더 맛있는 건 어째서인지...^^
    윤주님은 이것저것 맛깔스러운 찬들을 더 많이 더 맛있게 만들어 드실꺼 같아요.
    제 말이 맞겠지요?


    Dreamnetwork님... 일단 이 레시피는 간편하게 쯔유를 활용해서 제가 자주 만들어 먹는 방법이니 굳이 쯔유대신에 라고 말씀하신다면...
    드림넷웍님 냉장고안에 혹시 시판 국수장국(멸치맛 혹은 가다랭이맛)이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하시고 당도는 아주 조금만 더 추가해주시면 되구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참치액에 물엿이나 설탕,요리당등을 좀 더 추가해 쓰셔도 아쉬운대로 대체할 수는 있어요.
    어쩌면 완벽하게 똑같이 다 갖춰진 상태가 아니어도...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응용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시는 것도 요리의 즐거운 과정일테지요.^^
    드림넷웍님도 뚝딱 맛깔스레 만드셔서 밑반찬으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흐름님... 이렇게 뵈니... 또 너무나 반갑네요.
    좋은 사람은 언제 어디서 만나도 좋은것 같아요...그렇지요..?
    요즘 입안도 입가도 헐어서 매운것을 먹을때는 좀 조심스러운데 이렇게 오징어채 이야기를 하시니 당장 냉장고에서 오징어채 꺼내 윤기나게 조물조물 버무려서 바삭거리는 김 곁들여서 밥 한공기 하고 싶은 생각... 간절하네요.


    여설정님... 이런 반찬들은 먹을때마다 그때그때 위생적으로 찬기에 덜어먹으니...
    이렇게 원래 용기에 남아있는 찬국물이라 해도 전혀 위생적으로 꺼려질 것 없이 처음 그대로의 깨끗한 상태인지라... 전혀 꺼리낌없이 맘 편히 활용해서 다른 맛난 찬 만들기에 활용하시면 되겠지요.
    냉장보관 하는 동안 표고의 향이 우러나와 오히려 이렇게 마지막 남은 국물은 더 진국이랍니다...^^
    여설정님의 말씀대로...시간,노력 들여가며 우리 손으로 직접 갈무리해서 만드는 귀한 음식 한가지 한가지들...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지요.


    동현이네 농산물님... 메추리농장이라니... 메추리도 직접 보시겠네요... 참 귀엽지요?
    직접 싱싱한 메추리알을 사 오신다니 참 부럽습니다.^^
    그저 편리함 때문에 선택할 뿐... 이런 가공된 메추리알과 감히 비교도 될 수 없지요.
    메추리알 까기가 예전엔 그리도 쉽더니만...
    세상은 이리도 편해졌지만 마음의 여유는 오히려 더 협소해져 감을 느낍니다.
    저도 주말쯤 냉장고안의 메추리알 두판 삶아 내어 아이들과 주방에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싶습니다.

  • 17. Terry
    '08.11.13 12:08 PM

    와...저도 장조림 할 적에 고기랑 다 끓이고 나중에 메추리알 넣고 살짝 졸여주는 것만 해 봤네요.
    이렇게 하면 장조림 국물이 참 맑겠어요. 제 것은 고기국물이라 맛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기름이 엉기거든요. 같이 조린 표고버섯도 밥도둑이겠네요. 덤으로 깻잎찜까지! 팁 잘 얻어갑니다. ^^

  • 18. 보라돌이맘
    '08.11.13 12:24 PM

    Terry님... 맞아요... 고기넣고 끓이는게 아니라 기름기 없이 맑고 개운한 장조림 국물이 나오지요.
    쇠고기 장조림이든 이런 메추리알 장조림이든.. 다 제각각의 맛과 특징이 있으니 한번씩 번갈아서 만들어 드시면 좋을 꺼 같아요...^^
    평소에 깻잎향을 좋아하시고 즐기신다면 깻잎 넉넉히 사오셔서 이렇게도 살짝 쪄서도 꼭 드셔보시구요.

  • 19. 미나미누렁이
    '08.11.14 1:47 AM

    보라돌이맘님 따뜻한 답글에 않좋았던 기분이 싹가시네요^^
    언제나 감사드리고 보라돌이맘님 많이 가다려져요 요즘 처럼 자주 오셨음 너무 좋겠어여 부탁드려욤
    좋은꿈 꾸세요^^

  • 20. hey!jin
    '08.11.14 11:59 AM

    너무 맛있을거 같아용+_+
    레시피 보고 장조림 하려구 어제 계란을 사왔는데요,,(역시 껍질까기가-_-.) 지금 만들어 볼까하고 봤더니, 간장이 없-____-어요.;;;
    아.. 주말에 해야겠어요 OTL

  • 21. parsons7
    '08.11.14 8:54 PM

    보라돌이님께 글쓰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 오늘 이거 해먹었어요. 요리못하는 사람일수록 집에 양념이란 양념은 다 있다는-.- 울 친정엄마 말씀대로...마침 레서피에 있는 재료도 있어서...마트에 메추리알만 사러 고고고~했는데 아쉽게도 깐메추리알은 품절이라고 해서... 두판 사서 열심히 열심히 도를 닦으면서 깠답니다-.-
    말씀해주신 레서피대로 잘 했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흑 생각보다 색깔이 검은편이어서 짜면 어떡하나 했는데 전혀 짜지도 않구요. 저희 아들이 밥 두공기나 먹었네요.
    넘넘 고마워요~~~~^^ 보라돌이님.
    저처럼 요리꽝인 주부들 위해 이런 맛있고 비교적 손쉬원 레시피 많이 부탁드려요
    감사드립니다!!!

  • 22. 여설정
    '08.11.15 12:44 PM

    네 답글에 가슴이 훈훈합니다.^^
    밖의 날씨엔 오들오들~~~

  • 23. 동이누나
    '08.11.16 7:38 AM

    요 근래 집안에 큰일이 생겨서 제가 반찬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라.. 처음으로 요리란 걸 해 보고 밑반찬이란 걸 만들어 보았는데, 보라돌이맘님 레시피가 참 소중하고 도움이 됩니다. 동생들도 보리돌이맘님 하면 안답니다. 보라돌이맘님 따라하다보니 새우젓은 사 놓았는데 쯔유가 없네요. 담에 마트갈 때 꼭 사 와서 따라 해야겠습니다.

  • 24. 아름다운프로
    '08.11.17 11:34 AM

    밑반찬이 없는 밥은 먹은것 같지가 않아요^^
    배워 두어야지....

  • 25. 마담뚜~
    '08.11.17 2:11 PM

    깻잎찜이더맛나겠네요~~

  • 26. 향기로운사과
    '08.11.20 12:07 PM

    보라돌이맘님 저희동네는 쯔유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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