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늘 오던 남편이 토요일 당직으로 토요일 오후에 온다고 하니..
갑자기 남은 시간을 주부놀이로 보냈습니다.^^
그냥먹는 자두가 더 맛있네요. ㅎㅎㅎ
씨빼고
동량의 설탕을 버무렸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 전 벌써 설탕이 다 녹았습니다.^^
토요일 점심으로 해먹었습니다.
가지밥부터 안쳤습니다.
멸치 내장제거와 고추(땡초)도 썰어 주었구요.
물 붓고 집간장 넣고 끓입니다.
마늘과 참기름은 옵션으로 이번엔 마늘을 안 넣고 했습니다.
끝에 참기름만 두르구요
사진도 이상합니다 ㅠ
가지밥도 완성이구요^^
고추장물에 쓱쓱 비벼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해도 맛있어요^^
어릴 때 김천에 계신 할머니는 엄청 짜게 해주셨는데요 맛있게 먹은 기억이ㅠ.
엄마는 조금 싱겁게 하시구요,.. 함양고향인 우리 시어머니도 여름이면 맛있게 해주십니다.
저도 제 입맛에 맞쳐서 싱겁게... 90이 넘으신 할머니가 보고 싶네요.
아직 김천에 계십니다. 큰고모랑함께 사시구요
어머니께 얻은 오이지 맛있게 먹고 모자라 조금만 담았습니다.
remy님의 깻잎에서 얻은 정보로 1:5 비율로 짭짭하게 담았습니다.
농수산물시장의 오이 15개
주말농장 땡초도 남은 물에 담았습니다.
끓는 소금물에 넣어줬습니다. 아삭해지라고.
소금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남편의 아이디어?? 나무젓가락으로 고정했습니다.
통통한 남표니 손^^
식혀서 냉장고로 보냈습니다.
고추도 떠오르지 않게
더워서 그런가 사진도 흐립니다. ㅠㅠ
우리콩가루 사다가 일요일 저녁으로 해 먹었습니다.^^
미싯가루처럼 개서 얼음도 띄워주고요..
장마철이 지나고 매년 하는 일입니다.
삼베에 풀먹이기^^
간편하게 세탁기로 빨면서 끝에 헹굴 때 밀가루풀 쒀 둔 것 넣어 같이 돌려서 물만 빼고 탈수는 안하고 널었습니다.
한장은 큰아이 요
한장은 남편 요
제일 상태 안좋은(구멍이 낫네요^^)것은 참대에.. 나머지 한장은 주말남편 숙소로 보냈습니다^^
한가한 토요일 오전 아이들방 방문에 걸린 먼지덮힌 요녀석들 목욕도 시켜 주고요
펠트인형이 또 만들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