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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불 안쓰고도 금방 뚝딱~초간단 밥도둑 여름반찬 2가지

| 조회수 : 37,80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2-07-03 16:43:45

 

 



*  아이들의 시선에서 읽어 내려가고,
또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로 글을 썼음을 참고해 주세요.

하도 쉬우니,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껍니다.
함께 참고하시라고... 전에 올렸던 밥상 사진도 몇장 곁들여서 올립니다.

앞의 본문내용이 길고 지루하다 느껴지시면,
저 밑쪽으로 쭉 내려가셔서 레시피 참고하시면 됩니다.

올 여름은 정말 벌써부터,
더위가 엄청납니다.

불 없이 단번에 뚝딱~하고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여름 내내 먹기 좋고 만들기도 딱 좋은 쉬운 반찬이니
시원하게,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우리 어린이들이 보는 계간지... 'MBC 어린이문예'  여름호에 실었던 원고 내용입니다.
이 책은 비매품이고요. 부산과 근교 학교 도서관이나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집은 아이들과 같이 재래시장 구경을 종종 즐깁니다.
물론 구경뿐 아니라 장바구니를 각자 손에 하나씩 들고서,
직접 어떤 물건이 좋은지 골라보기도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의 재료를 사 보기도 하면서
즐겁게 시장 한 바퀴를 도는 거지요.

시장에서 먹거리 장을 보는 일이란
어떨때에는 참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직접 고르고 산다고 생각하면
사실 참 즐겁고도 설레이는 경험이 되기도 하지요.

우리 아이들도 평소에 다른 것보다 더 맛있어 하고 더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기 마련일테니,
한번씩 이렇게 장을 보러 다니면서
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의 재료를 직접 골라보기도 하고,
시장에 나와있는 제철 재료들에서 즉각적으로 아이디어를 얻어서
엄마와 함께 그 날의 저녁메뉴를 함께 결정하기도 합니다.

함께 시장을 거닐며 장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뭘 만들어 먹을까 하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는...
시장에서 나누는 이런 과정들이 참 즐겁고 재미있는거지요.


<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무침이예요.무더운 한 여름의 완소반찬... >













찌는듯이 무더운 한 여름에도
재래시장 나들이에는 예외가 없답니다.

여름 시장에 나가면 길을 따라서 빈틈없이 쭈욱 펼쳐져 있는
싱싱한 제철 여름 채소들과 과일들...

비록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처럼
에어컨이 짱짱하게 틀어져 있는 실내에서 쇼핑하는 편안함은 아쉽더라도,
작열하는듯한 뜨거운 여름의 하늘아래를 천천히 거닐면서
이 계절을 제대로 느끼며 그 시기의 먹거리들을 고르고 장보는 일이란
나름대로 또 많은 재미와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든 다음에 시간여유가 된다면
너무 무더운 오후시간을 피해서
열기가 서서히 사그러 들어가기 시작하는 한 4~5시쯤 되어서.. 
어머니 손을 잡고서 함께 가까운  재래시장에 시장구경을 한번 가 보세요.

제철의 온갖 신선한 먹거리 재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시장 안에서
오늘도 저렴하고 싱싱한 제철의 좋은 먹거리재료들을 사러 나오신
많은 어머니들의 바쁘거나 느긋한 발걸음들, 또한 물건 가격을 흥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과 더불어서
소박하고 맛난 간식꺼리,주전부리들이 가득한 시장의 풍경이란
정말 언제 보아도 활기가 넘칩니다.

늘 똑같은 그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의 모습을 뵈면,
나 역시도 주어진 삶을 부지런히,
좀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고요.

< 뚝딱 버무려 즉석에서 먹는 풋풋한 된장고추무침. 여름에 이것도 참 좋지요...>












우리 어머니들께서는 재료 한가지라도 허투로 고르지 않으시지요.
값은 다른 것보다 아주 많이 저렴하더라도
그만큼 그 안의 성분이 의심되거나 불투명한 재료들,
혹은 오래되어 무르거나 시들시들한 재료보다는...

가능한 한 재배과정에서 농약이나 안 좋은 성분들을 적게 사용한 것,
믿음이 가는 제철의 생생하고 신선함이 가득한 재료들,
이런 재료들을 늘 꼼꼼히 고르시면서
반면에 불필요한 낭비는 없도록 필요한 것으로 알뜰하게 장을 봐 오시지요.

그러니 우리 가족, 내 아이가 먹을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장보기부터 시작해서
엄마의 사랑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늘 먹는 한 끼 밥이랍니다.
물론 바깥에서 한번씩 사 맛난 외식을 사 먹는 것도 참 즐거운 일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 주시는 소박한 한 끼 집밥이 최고인 이유도 이 때문일테고요.

오늘은 이렇게 아이들과 가까운 재래시장에 나가서,
특히 오이와 고추를 넉넉하게 사 왔답니다.

이 2가지의 재료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난 여름반찬을 뚝딱 만들어 먹으려고요.


<이 두가지 찬을 곁들였던 어느날의 푸짐한 한 상 입니다. 하나같이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들....>












그러고보니, 무더운 여름은 특히나 우리 어머니들께 참 힘든 계절이기도 해요.
부엌에서 음식 한가지 만들려고 이것저것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서,
껍질 벗겨내고, 씻고, 칼로 먹기 좋게 썰어 놓고 이런저런 양념재료들은 또 따로 준비하고...

우리가 먹을때는 별 생각없이 그저 맛있다 맛없다는 느낌 정도만으로 늘 먹는 음식 한가지에는
사실 참으로 많은 과정과 정성이 고스란히 들어간답니다.

그러니, 아마도 한 여름에 우리집에서 가장 더운 곳이 어디일까 하고 생각을 해 보면,
그 정답은 바로 부엌이겠지요?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장만하시느라 찌는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날이라 하더라도...
우리 어머니들은 끊임없이 불 앞에서 찌거나 굽고, 볶아내거나 튀겨가면서
거의 매번 많은 음식들을 그렇게 익혀가면서 먹기 좋게 장만해야 하니까요.





올 여름에는 불 안 쓰고도 재료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누구나 뚝딱~하고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말 쉽고도 맛있는 초간단 밥도둑 반찬 2가지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그것도 주재료는 고추와 오이.

이 2가지 모두 특히나 여름에 냉장고 안에 시원하게 두었다가 꺼내어서
아삭하고 시원하게 먹기에 딱 좋은 반찬재료지요.

무덥고 찌는 듯한 어느 여름 날, 가족들의 입맛까지도 축 쳐져 있을적에
어머니와 함께 간단하고 즐겁게 이 2가지 반찬 만들기 체험을 해 보는 일도 참 재미있는 경험이 될 꺼예요.
또 어느 날에는, 부엌에서 여러분들 혼자만의 솜씨를 뽐내기에도 좋은 간편레시피랍니다.
아마도 부모님들께서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뚝딱 만들어 낸 여러분에게 놀라실지도 몰라요.

여기에 전기밥솥에 안쳐서 방금 갓 지어낸 포슬포슬하고 쫀득한 밥 한 공기만 있으면,
나이드신 어른신들은 이런 반찬을 밥도둑이라 하시며
고봉으로 밥그릇 가득 푼 밥 한 공기를 참 맛있게도 뚝딱 드신답니다.

이번 여름에는, 불 하나 쓰지 않고도 더 안전하고 더 간단하게,
가장 쉬운 반찬만들기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 된장고추무침 >

오이고추(풋고추)  120g

쌈장 2숟가락(넉넉하게)
물엿 1숟가락
우유 3숟가락
(* 제 레시피에서 숟가락이란, 집에서 늘 사용하는 어른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늘 쓰던 숟가락으로 편하게 쓰세요.)




(1) 분량의 고추는 한 입 크기로 송송 썰어서 준비를 해 둡니다.








(2) 넉넉한 크기의 볼에 된장양념장 재료를 모두 분량만큼 덜어서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 둡니다.








(3) 준비해 둔 고추를 모두 양념장이 든 볼에 넣고,








(4)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주기만 하면 끝.














< 칼칼한 오이무침>

오이 1개 200g
양파 1/4개 50g

고춧가루 2숟가락(넉넉하게)
진간장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까나리액젓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1숟가락
(*역시 마찬가지로, 집에서 늘 사용하는 어른 밥숟가락 계량입니다.늘 쓰던 숟가락으로 편하게 쓰세요.)



(1)  적당한 크기의 넉넉한 볼을 꺼내어, 분량의 양념장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골고루 저어서 양념장 준비를 해 둡니다.







(2)  오이는 길게 반으로 나눈 뒤에, 한 입에 넣어 먹기 적당한 두께로 썰어 준비해요.(약 0.5cm 정도가 적당)
양파도 마찬가지로 먹기 좋도록, 너무 두껍지 않도록 얇게 채를 썰고요.






(3) 준비해 놓은 양념장에 썰어놓은 오이를 넣고,








(4) 숟가락이나 위생장갑 낀 손으로, 골고루 무쳐내기만 하면 끝.












##  요리의 몇가지 유용한 TIP ###

*  오이는 깨끗이 씻고 겉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양쪽 꼭지 부분만 1cm 정도씩 잘라 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평소에 특유의 맵고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 매운 청양고추를 이용해서 이렇게 버무려 먹어도 좋지만,
순하면서도 아삭한 고추 특유의 풋풋한 향이 어우러지는 맛은 일반 풋고추나 오이고추를 이용해서 이렇게 된장과 버무려 먹는 맛이 한 여름에는 훨씬 맛있답니다.

* 이렇게 시판 쌈장을 써서 무쳐먹는 편이 더 간단하면서도 편하게 모두가 좋아하는 맛을 내기에 딱 좋은지라, 고추된장무침이지만 된장이 아니라 쌈장을 이용한 양념으로 이렇게 버무려 먹는 것이랍니다.

* 된장무침양념 재료에 우유가 들어가도 전혀 우유 특유의 맛은 느껴지지 않고, 그저 감칠맛나는 된장양념맛이 맛있게 잘 어우러지니 걱정마세요.

* 고추된장무침에 쓰는 120g만큼의 고추는 풋고추로는 약 7~8개, 오이고추로는 약 5개, 미니오이고추는 약 10개 정도입니다.
나중에 손에 익으면 저울 계량없이도 편안하게 더 간단하게 만들어 먹도록 참고 하시면 좋을꺼예요.

*   김치나 다른 저장용 밑반찬이라면 대량으로 만들어서 먹는 편이 좋지만,
이 간단 오이무침과 고추무침은 한번에 먹을 분량만 이렇게 버무려서 매번 아삭하고 맛있게 먹는편이 더 낫답니다.
이렇게 한번 버무려 놓으면 한 이틀정도 냉장보관하면서 아주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12.7.3 4:50 PM

    혼날지도 모르지만....첫 댓글을 달아 본적이 없어서요. ^^
    별일 없으신지요?
    글 구수하게 잘 보고 있어여.

  • 보라돌이맘
    '12.7.4 4:22 AM

    저야 첫 댓글로 뵈면, 이렇게 고맙고도 또 더 반갑지요.

    김명진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올 여름 이렇게 무더워서 어찌 이겨낼까 싶은데...
    이 댓글 읽으며 힘이 납니다. 진심이예요.

  • 2. 찌우맘
    '12.7.3 4:52 PM

    간식 생각나는 시간에 갑자기 흰밥에 저 두가지 반찬이 급댕기네요^^

  • 보라돌이맘
    '12.7.4 4:25 AM

    무덥고 기운 딸리는 한 여름에는 속이 좀 출출할적에,
    이런 간단한 반찬 만들어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두었다가...
    밥 한공기 떠서 같이 먹으면 힘이 날 듯 해요.^^

    어지간한 간식 만들기보다도 더 쉽고 간단하니...
    찌우맘님께도 추천해 봅니다.

  • 3. 달개비
    '12.7.3 4:55 PM

    고추된장무침은 울집 여중생도 좋아하는 반찬이죠.
    그런데 금방 수분이 생겨서 정말 딱 한끼분량만 해야 좋더군요.
    우유는 안 넣어 봤는데 내일 아침에 당장 테스트해 봐야겠어요.

  • 보라돌이맘
    '12.7.4 4:29 AM

    고추나 오이나 그래도 그렇게 수분을 넉넉하게 머금고 있으니...
    그나마 이렇게 한 여름에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고 먹기에 참 맛난 반찬이 되는 듯 하지요?

    그나저나 달개비님... 너무나 반가워서...
    손도 슬쩍 잡아보고, 옆에 계시면 살짝 안아보고 싶네요.^^
    제 기억속의 공주님도 예쁘고 지혜롭게 잘 자라고 있을꺼라 믿어요.

  • 4. 스니프
    '12.7.3 5:15 PM

    와 안그래도 시어머님께서 주신 고추와 오이가 냉장고에 잔뜩 있는데...
    이렇게 시기적절한 레시피라니.. 감사합니다! 당장 해먹어봐야겠어요 ^^

  • 보라돌이맘
    '12.7.4 4:32 AM

    그렇지요? 저도 스니프님의 기분 잘 안답니다.^^

    뭘 하나 만들려고 또 장보러 나가기도 참 곤란스러울 때에...
    집에 냉장고안에 있는 기본재료들만 가지고 쉽게 만들기 좋은 음식들...
    이렇게 더위가 기운을 축 늘어지게 만드는 계절에 참 좋아요.

  • 5. 엘레나
    '12.7.3 5:29 PM

    하루가 멀다하고 저희집 식탁에 오르는게 바로 오이무침과 생고추..
    요즘 오이가 싸기도 하지만 수분이 많아 더운 날씨에 아주 좋더라구요.
    생고추도 쌈장에 푹 찍어먹으면 입맛도 돌구요^^
    평소 매운맛을 좋아하는지라 청양고추만 고집했었는데 오이고추 사다가 된장무침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지난번 찐감자가 들어간 깻잎김치도 신기했었는데 고추무침에 우유들어가는것도 또 배우네요.
    늘 감사합니다. *^----------------^*

  • 보라돌이맘
    '12.7.4 4:35 AM

    딱 제 마음같은 댓글에 신기한 마음입니다.

    우리집 밥상도 엘레나님과 다를바가 없어요.
    매일 오이와 고추가 올라오는데...
    아삭거리고 물 많은 찬들을 시원하게 꺼내 먹으니,
    여름날 지친 입맛에 딱 좋은 듯, 어지간해서는 질리지도 않고요...^^

  • 6. 착한이들
    '12.7.3 7:29 PM

    와..진짜 싱싱하고 맛있겠어요. 저도 내일 해볼래요.

  • 보라돌이맘
    '12.7.4 4:37 AM

    그러게요, 착한이들님, 만들어서 맛있게 드시면 좋겠네요.

    재료도 착하고 만들기도 쉽고,
    거창한 반찬은 아니지만 입맛도 살고, 시원아삭하게 드시기 좋답니다...^^

  • 7. 버섯
    '12.7.3 8:37 PM

    된장고추무침...(쌈장고추무침 아닐까요?? ^^)
    저녁 반찬으로 해봤습니다.
    크~~~ 저처럼 음식 못하는 사람도 맛나게 할 수 있는 반찬!!
    어찌나 맛있던지...
    밥 물에 말아 옆지기랑 다 먹어버렸답니다..
    간단하고 맛난 요리법, 감솨~~~~ ^^

  • 보라돌이맘
    '12.7.4 4:39 AM

    맞아요. 버섯님 말씀대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쌈장고추무침이라 해야 겠지요?

    저도 한여름에는 이런 간단하지만 맛깔스런 찬들 몇가지만 곁들여서는,
    밥 물에 말아서 같이 상에 차려내면 금새 밥 한공기 뚝딱 하는데...
    제 모습 같아서 정겹고, 또 맛있게 드셨다니 기쁩니다.

  • 8. 타래
    '12.7.3 8:49 PM

    전 오이무침을 소금으로만 했었는데 왜 다른데서 먹는 맛이 안나까했었거든요~
    그래서 액젓을 넣어볼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방법으로 한번 해봐야겠네요~^^

  • 보라돌이맘
    '12.7.4 4:42 AM

    소금만으로 간해서 무쳐먹는 오이무침이라면...
    군더더기없이 또 그 나름대로의 정갈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 때 사용하는 소금이라면 간수도 충분히 제대로 빠지고...
    일단 소금맛 자체가 입에 달아야 음식과 간이 제대로 감칠맛나게 어우러 지겠지요?

    이렇게 오이무침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타래님 입맛에 맛있게 무쳐지면 참 좋을텐데...^^

  • 9. 아베끄차차
    '12.7.3 8:53 PM

    된장고추무침 너무 좋아요~~
    입맛없을때 물에 밥말아서 이거랑 먹으면 너무 좋잖아요~ㅎㅎ
    아.. 먹고 싶어지네요...
    요즘 입맛없다는 말,, 달고 사는데 키톡만 오면 침샘이 어찌나 활발히 활동하는지..;;;
    너무 맛있겠어요~~

  • 보라돌이맘
    '12.7.4 4:46 AM

    역시나 반가운 댓글...^^
    아베끄차차님도 입맛 없을 때 밥에 물 말아서 이렇게 곁들어 드시네요.

    한여름 무더위 아래에는 음식 만들어낼 때의 부엌 열기가 참 곤혹스럽기까지 하니까요.
    힘들게 진수성찬 만들어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기 보다는,
    이렇게 단순하지만 싱싱한 제철재료로 만들어내는 찬 두어가지만 있어도... 참 행복합니다.

  • 10. 써니텐
    '12.7.4 1:03 AM

    그런데 우유를 넣는건 어떤 작용을 하는지 궁금해요
    저도 아삭이 고추가 있어서 저녁 반찬으로 하다가 좀 질척할까 싶어 들깨가루 좀 넣었는데요
    맛나요~~
    그리고
    오이 무침에 고추장을 좀 넣어서 무쳐도 맛있어요

  • 보라돌이맘
    '12.7.4 4:49 AM

    맞아요. 써니텐님처럼 구수한 들깨가루 같이 버무려서 드셔도 맛있지요.^^
    우리집은 아이들이 아직도 입맛이 들깨 특유의 향을 잘 즐기질 못하니...
    이렇게 무난하니 구수하면서도 은근히 감칠맛나는 된장맛으로 무쳐서 내는 것이랍니다.

    우유를 같이 섞어서 양념하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함께 어우러지게 되어서...
    무쳐내는 쌈장(된장) 양념맛이 훨씬 더 구수하게 중화가 되고요.

  • 11. 보랏빛향기
    '12.7.4 3:38 AM

    밥에 찬물말아서 오이무침이랑 된장고추무침 먹으면 입맛없을때 좋죠~ㅋ

  • 보라돌이맘
    '12.7.4 4:52 AM

    아...보랏빛향기님까지...^^

    한 여름에 시원한 찬물에 밥 말아서 이렇게 오이무침, 된장고추무침 드시는 분들이...
    우리집 말고도 참 많이 계시네요.
    예전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맛있는 다른 음식들이 있는데도 이리 드시기에 왜 그러실까 했는데...
    저도 그 때의 우리 어머니,아버지처럼 나이가 들어가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분들의 모습이 되는 것을...^^

  • 12. 무명씨는밴여사
    '12.7.4 6:08 AM

    불 앞에 서있지 않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반찬.
    고추무침, 오이무침, 여름에 딱 좋은 반찬들이예요.

  • 보라돌이맘
    '12.7.4 7:33 PM

    밴여사님 계신 그 곳도 많이 덥지요?
    오늘 하루 내내... 이 곳도 정말 여름 더위 제대로였어요.
    맛있게 드시라고 고추무침, 오이무침 시원하게 버무려서 한 접시 듬뿍 올려 가져다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마음이라도...^^

  • 13. 고독은 나의 힘
    '12.7.4 8:56 AM

    보라돌이맘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오이무침을 오이를 스틱모양으로 잘라서 무쳐보기만 했는데..

    당분간 이 방법으로 해봐야 겠어요..

  • 보라돌이맘
    '12.7.4 7:35 PM

    이쁜 새댁은 오이모양을 어떻게 잘라서 무쳐도,
    뭘 만들어 담아도 이유없지요... 모두 다 맛깔스럽고 좋을꺼예요.^^
    이제 사랑하는 사람도 곁에 있으니...
    올해 이만한 여름 더위도... 우리 고독은나의힘님껜 아무것도 아니지요?

  • 14. uzziel
    '12.7.4 9:49 AM

    어제 시댁에서 오이랑 고추를 보내주셨거든요.

    그랬는데..
    이렇게 아시고 딱 올려주시네요.

    열심히 복사해서 자주 자주 해먹으려고 붙여 두었습니다. ^^*
    감사해요~

  • 보라돌이맘
    '12.7.4 7:42 PM

    우와~그러셨구나.
    시댁 어른들도 참 고마우시고...
    이런 글 읽으면 괜시리 참 반가워요.

    우리 사이... 이렇게 uzziel님과 서로 마음이 바로 통했다는 이야기...^^

  • 15. 메이저리그
    '12.7.4 10:18 AM

    반가운 보라돌이맘님~^^ 잘 지내시죠?^^
    고추된장무침에 우유가 들어가는 것이 색다른데 맛이 궁금해지네요.
    오이무침도 사각사각하니 시~원하겠어요.
    집에 오이도 있으니 한번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간단!(이게 제일 중요하죠^^)하면서 맛깔난 음식 레시피, 언제봐도 반가워요~
    그리고 이번에 아이 생일 홈파티 해주면서 보라돌이맘님의 생일상차림 참고하여 뷔폐식으로 했더니
    반응 괜찮았어요. 특히! 닭봉구이. 역시나 안남기고 싹~ 다 먹더군요. 정말 최고의 레시피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요즘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뵈어요~!^^*

  • 보라돌이맘
    '12.7.4 7:45 PM

    은근히 손도 크신 것 같고, 참 부지런하신 메이저리그님~
    아이 생일 치르시느라 엄마로서 고생하셨지요?
    그래도 힘든만큼 보람되고 또 흐뭇한 생일이었을 듯...눈앞에 상상이 되네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고 제 인사도 꼭~ 전해주세요.
    이웃에 산다면 얼굴보면서 제가 직접 축하해 주고 싶은데...^^

  • 16. 혜원준
    '12.7.4 11:02 AM

    반가운님 오셨다!
    오늘 저녁 남편도 밥을 먹고 온다고 하고..
    애들이랑 어디가서 사먹을까? 하고 고민했는데~

    저녁에 이렇게 해먹어야 겠어요!!

  • 보라돌이맘
    '12.7.4 7:58 PM

    아... 혜원준님~ 지금쯤 저녁식사 다 하셨을까요? ^^
    우리집도 저녁 등산 잠깐 다녀오느라...
    방금 전에야 저녁밥 먹었답니다.

    더운 여름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이런 시원하고 간단한 반찬 만드셔서 맛있게 드시면 좋겠어요.

  • 17. 완두콩콩
    '12.7.4 12:01 PM

    음, 풋고추 된장무침 해봐야겠네요. 쉽고, 맛보장 될거고. 항상 보라돌이맘님 게시물 잘보고 따라하고 있읍니다. 감사해요!

  • 보라돌이맘
    '12.7.4 8:01 PM

    풋고추도 좋고, 아삭아삭 시원한 오이고추도 좋고..
    평소에 풋풋한 고추의 맛 좋아하신다면, 이 반찬도 입에 잘 맞으실꺼예요.

    뭘요.저야말로 이 따뜻한 댓글...완두콩콩님께 감사드려요. ^^

  • 18. 개굴
    '12.7.4 2:24 PM

    오늘 꼭 해볼게요.
    다섯살 울 아들 오이고추 완전 좋아하거든요 ^^
    레시피 고맙습니다 ^^

  • 보라돌이맘
    '12.7.4 8:06 PM

    와... 아드님이 다섯살인데 오이고추를 그렇게 잘 먹다니...
    분명 어릴때부터 아이입맛에 이것저것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반찬을 잘 만들어 주셔서... 개굴님께서 끼친 영향이 참 클꺼예요.

    우리 예본이는 매운걸 못 먹어서 어릴적부터 고추라면 지레 얼마나 겁을 먹었던지...^^

  • 19. Xena
    '12.7.4 4:34 PM

    우유가? 하고 제가 잘못 읽었나 했답니다ㅎㅎ
    우유가 감칠맛을 주는 비법 재료였네요~ 오늘도 또 한수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보라돌이맘님 더위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부산 지역에 비가 오지 않나요?
    모쪼록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저도 꼬맹이 시절에 엄마 손가락 부여잡고 장보러 따라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좋은 추억에 잠시 행복했습니다^^

  • 보라돌이맘
    '12.7.4 8:09 PM

    비가 오려는지...장마철이라 그런건지...
    날이 무척 더우면서도 하루종일 참 꿉꿉합니다.
    저도 여름 더위에 약한 체질인지라... 지금부터도 전전긍긍하네요.

    감동입니다...Xena님께서 건강까지 생각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저도 행복한 추억 가끔씩 꺼내어서 곱씹어보면서 힘든 계절, 시기도 이겨볼께요.

  • 20. 프린세스
    '12.7.4 6:54 PM

    반갑습니다.
    요즘 안보여서 섭섭했어요
    자주글올려주세요~^*^

  • 보라돌이맘
    '12.7.4 8:10 PM

    아, 저도요.
    오랫만에 뵈어서 더 반가워요.프린세스님.^^

    마찬가지로 섭섭치 않게 자주 뵙고 싶은 마음만...
    참.. 이렇게 굴뚝 같네요.

  • 21. 내이름은룰라
    '12.7.5 12:08 AM

    알려주신 레시피 보고 저녁에 쌈장에 고추 무치고 오이무쳐서 밥먹었습니다

    아흐... 제가 된장찌개는 먹어도 나머지 된장으로 나물무치고 하는건 못먹는 된장초딩입맛인데요
    이거이거 여름반찬으로 딱이네요
    우유가 없어서 고소한 맛을 몰로 낼까하다가 마요네즈 찔끔 넣고 했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이무치는건 소금으로 늘 해먹었는데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50점 짜리 맛만 나왔는데
    엉엉 알려주신 액젓 국간장 간장의 조합으로 해보니 간도 딱 맞고 시원하고 좋은 맛이 나오네요

    낼 당장 신랑 점심 도시락에 메뉴 나왔습니다.
    신랑이 입맛이 장금인데 맛있다고 해주니 맛있는거 맞습니다

    이웃님들 꼭 꼭 해보세요

    보라돌이맘님 감사합니다

  • 보라돌이맘
    '12.7.5 5:49 PM

    내이름은룰라님~^^
    이렇게 댓글로 맛있게 드셨던 이야기도 남겨주시고...
    이런 글 읽으면..제가 더 감사합니다.

    사실 모든 음식이 그렇쟎아요.
    기본레시피에 우리 룰라님 손맛과 솜씨가 제대로 더 해져서,
    그렇게 맛나게 무쳐진 것이고..
    또 늘 가장 가까이에 계신 분의 입맛도 제일 잘 아실테니....손맛이 더해진 덕분에 또 그리 잘 드셨을꺼예요.

  • 22. 박상미
    '12.7.5 5:26 AM

    요리를 어쩜 쉽고 간단 하게 잘하세요.

  • 보라돌이맘
    '12.7.5 5:51 PM

    박상미님.. ^^
    아마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기를 좋아해서, 그리 느껴지시는 걸 꺼예요.
    잘 한다 생각하시고 칭찬해 주시니.. 감사하고요.

  • 23. 또하나의풍경
    '12.7.5 6:46 AM

    보라돌이맘님 따라쟁이 하려고 어제 슈퍼가서 아삭이고추랑 오이샀어요 ㅎㅎㅎ

  • 보라돌이맘
    '12.7.5 5:55 PM

    아... 그러셨구나.
    일부러 장까지 봐 오셨다니, 수월케 뚝딱 만드셔서 또 그만큼 맛있게 드셔야 할텐데...
    또하나의풍경님~^^
    마음이 통하는만큼 저보다 더 맛깔스럽게 잘 만들어 드셨으리라 믿어요.

  • 24. 커피우유
    '12.7.5 10:21 AM

    우유 넣는건 첨봤어요 ^^ 고소하게 하려고 그런가요?
    오늘 당장 해봐야겠습니다.

  • 보라돌이맘
    '12.7.5 5:58 PM

    아... 커피우유님~ 저 위에도 댓글로 썼던것처럼...
    우유가 들어가면 별거 아닌 듯 해도,
    양념맛이 더 고소하게 중화가 되어요.^^

    냉장고 안에 우유와 다른 재료들이 다 있다면... 양념을 저 비율대로 버무려서 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또 나름대로의 감칠맛이 입에 착착 붙들껍니다.

  • 25. 사과나무꽃
    '12.7.5 3:41 PM

    보라돌이맘님 게시물을 보면 정말 간단해보여요 ㅎㅎ
    제가 하면 그 맛은 안나오겠지요?ㅜ
    고추무침에 우유 들어가는게 생소하고 특이한데 굳이 안넣어도 괜찮겠지요?
    우유 비린내에 민감해서 그런지 요리에 우유가 들어가면 한번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ㅎㅎ
    스크랩했놨다가 날 더워 입맛없는 날 해서 먹으면 맛있겠어요
    레서피 감솨해요~

  • 보라돌이맘
    '12.7.5 6:04 PM

    사과나무꽃님께서 만드셔도, 그 맛 그대로 나올껍니다.^^
    워낙에 간단한 양념과 재료만 들어가기도 하고요.

    우리집은 막내녀석이 늘 우유를 먹어서, 냉장고안에 우유가 떨어지는 일이 없답니다.
    유제품에 알러지가 있는 분들이 아니면..
    이렇게 버무려내시면 생각보다 맛이 더 낫지요.

  • 26. 55qks
    '12.7.6 9:13 AM

    반찬에 만들기에 소질이 없는 저에게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의 인사 드리면서 자주 올려 주세요.

  • 27. 핑크팬더
    '12.8.24 5:48 PM

    한번해봐야겠어요~고추가 많아서 어쩌나 했거든요.

  • 28. 혀니맘(농산물)
    '12.10.3 12:17 PM

    보라돌이맘님 고추무침레시피 및 오이무침 레시피 감사합니다.

  • 29. dysummer
    '13.10.15 4:07 AM

    오이무침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정말 사진만봐도 밥 한공기 딱이네요. 저도 참고해서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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