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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절찬리에 매진'날치알밥'+그릇장 맛뵈기-

| 조회수 : 11,133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3-08-23 16:08:56

점심 사준다고 나가자는 친구들을 붙잡아서
날치알밥 해 줬습니다.
며칠 정신없이 보내는 동안 식은 밥이 너무 많이 쌓여서....^ ^;
냉장고에 있던 식은 밥을 몽창 꺼내서 만들려고 하니
`아침 늦게 먹고 와서 나 별로 생각없어.`
` 그 많은 것 누가 다 먹는다구. 조금만해.`
` 니가 다 책임질 자신 있으면 다 넣고 해라.`
` 엄마, 난 밥 생각없는데 ` 등등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랬던 그네들이.........


모자란다고 나가서 햇반 사오더군요. 그것도 5개나..-_-
너무 많이 사온 햇반을 째려보고 있는 저에게
다이어트 한다고 딱 5숟갈만 먹는다던 이모씨
`남은 것 싸 가려고. 날치알 많이 넣어죠.~~`
꼭 안 먹는다는 o들이, 배부르다는 o들이 끝까지 숟가락들고
있는 것 아시죠??
어쨌든 식은 밥 몽땅 처리하고, 덤으로 치즈케잌 받았으니
남는 장사 했나?? ^ _ ^

밑에 사진은 그릇장 맛뵈기 입니다.
어떤식으로 사진을 올려야 될지 몰라서...
그릇 하나하나 올릴려고 하니 넘 시간이 걸리겠고..
뭐 대충 보고 시간이 있을때 올릴께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
    '03.8.23 5:24 PM

    moon님 역시 간단하고 폼나는 요리의 달인같아요.
    알밥에 당근도 볶아 넣었습니까?

    그릇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역시나...)
    장이 어떤 제품인지 궁금합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 2. ssssss
    '03.8.23 9:09 PM

    그릇이 예사롭지 않네요
    알밥 레시피도 올려주세요
    다음에도 기대가 되네요

  • 3. 냠냠주부
    '03.8.23 9:33 PM

    우하하
    맞아요..안먹는다고 냉담반응했던 *들이
    꼭 젤 많이, 끝까지 먹죠 ㅋㅋㅋ

  • 4. 김윤정
    '03.8.23 9:56 PM

    일.밥 보고 알밥 한번 해먹어봤는데 (그거 한다고 백화점 슈퍼코너에 일부러 가서 후리가게 샀다는거 아닙니까) 먹을만은 했지만 참기름, 날치알, 후리가게 그 세가지만으론 왠지 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뭐 더 넣으려고 해도 짧은 지식에 뭐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건 좀 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거 같네요. 레시피 좀 자세히 적어주세용~

  • 5. 우렁각시
    '03.8.24 10:14 AM

    네 ,접니다.
    그 안먹는다고..오늘은 적게 먹겠다고...
    늘 자신만만 덜어냈다가 나중에 환장하는 그 *가 바루 접니다..ㅜ.ㅜ

  • 6. 푸우사랑
    '03.8.24 11:04 AM

    알밥 레시피 좀 올려주세염...글구 알밥을 꼭 뚝배기에다가만 향도닌지...집들이때..알바을 하려면 그 많은 뚝배길..어케...좋은방법 좀 알려주세요...제가 암것두 모르는 살림 초보다 보니...

  • 7. 로로빈
    '03.8.24 2:12 PM

    김은 일일이 가위로 자르셨나요>
    아니면 시판되는 제품이라도 있나요?

    정말 알밥 레시피 궁금하군요. moon님 성함을 뵈면 항상 내용이 기대되요.

  • 8. moon
    '03.8.25 11:38 AM

    저희집 식구들이 후리가께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전 다진 쇠고기를 후추, 마늘, 간장에 볶은 것을
    후리가께 대신으로 써요.( 영양면에서도, 맛면에서도 좋아요)
    당근, 호박(또는 피망), 우엉등을 밥알 크기로 다진 후 기름에 볶다가,
    밥을 넣고 살짝 볶아 줍니다.( 전 뚝배기에 하지 않아요)
    참기름, 깨소금과 볶은 쇠고기 넣어서 간을 맞춰줘요.
    알밥이 메인 디쉬일 경우는 사진같이 밥위에 날치알과 김가루 뿌려서 내고,
    서브 디쉬일 경우에는 우묵한 볼에 날치알과 김을 넣어 비빈후 서빙 스푼 꽂아 내던가
    사각 오븐접시에 볶은밥 담은후 그 위에 날치알, 김가루 뿌려 (시루떡 모양같이) 냅니다.

    김을 저렇게 자르는 고도의 테크닉은 저에게 없어요. ^ ^
    '실김' 이라는 제품이 있더군요. 아니면 그냥 김 부셔서 사용해도 되요.

  • 9. 부산댁
    '03.8.25 12:45 PM

    와.. 알밥 맛나겠네요.. 저두 일식집가서 몇번 먹어봤는데 집에서도 해봐야 겠네요.

    참,, 제 친구 중에도 남 밥 시킬때 생각 없다며 밥 안 시키고, 남의것(특히 부산댁 것) 뺏어먹는 칭구,,
    무지무지 시러함돠,,
    여러분 밥 시킬 때 꼬~~옥 시키시고 남의 밥 뺏어 먹지 맙시다~ 히히

  • 10. 코스모스
    '03.8.25 3:26 PM

    우와 알밥이 너무 맛나보여요. 윤기가 자르르 도는 것이 군침이 막 도네요.
    저도 한번 해먹고 싶은데 날치알은 어디서 파나요? 알밥에 대해서는 완전초보입니다.
    그리고 저번에 moon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떡꼬지를 했더니 우리집 아이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1. 김치찌게
    '03.8.25 3:55 PM

    날치알,,이마트 같은데 다 있다구 하던데..
    아직 어떻게 생긴 건지, 구경도 못해봤슴다...
    저도 얼른 날치알 구해서 함 해먹어봐야 겠슴다....
    그 담은 손말이 김밥,,,,ㅋㅋㅋ

    근데 찬바람 불기 전에 해 먹을수 있을라나? ㅋㅋㅋ

  • 12. moon
    '03.8.25 4:27 PM

    맛있었다니 다행이네요. 날치알은 큰마트에 가면 다 있던데..
    코스모스님 저렇게 폰넘버 공개해도 괜찮아요??
    시간 나면 연락드릴께요.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 많은 대화 나눠요. 왠지 글로 나누는 대화가 더 깊은 맛이 있더라구요.
    쪽지를 보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 13. 코스모스
    '03.8.25 4:49 PM

    moon님과 꼭 food(다른 말이 생각안나서)친구 하고파서 폰넘버 공개했는데 공개하면 위험성이
    있을것 같은 moon님의 조언에 지워야 겠네요. 쪽지는 어떻게 보내죠? 방법을 몰라서...
    그리고 날치알은 얹을때 익히지는 않고 날것으로 김가루와같이 마지막에 얹으면 되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4. 딱풀
    '03.8.25 9:20 PM

    알밥할때요
    잘못하면 좀 느끼할수가 있어요.
    그럴때 김치볶아서 넣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양파다지고, 당근 다지고, 그외 야채 있으면 다지고, 김치 다져서 따로따로 볶아요. (이쁘라고 따로따로 볶아요. ^^;;;)
    글고 돌솥에 참기름 바르고 밥담고, 각종 야채 담고, 위에 날치알 올리고, 무순 올리고, 김가루 넣고, 맛간장 조금 뿌리고, '따닥따닥' 소리날때까지 불위에 올려놓습니다.
    김치 볶아서 넣으면 덜 느끼하고, 무순이 있어 상큼하고..

  • 15. moon
    '03.8.26 1:39 AM

    날치알은 날것으로 김가루와 마지막에 얹으면 됩니다. ( 오렌지 쥬스에 담갔다 얹으면 좋아고 82cook에 나와 있는 것 참조하세요)
    82cook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쪽지를 보낼 수 있어요.

  • 16. 코스모스
    '03.8.26 10:26 AM

    moon님과의 온라인 상에서의 대화를 위해서 이때까지 그냥 82cook을 방문하다가 방금 회원으로 가입했답니다. 처음 가입하니 어떻게 쪽지를 날려야 할지 얼떨떨 하고 잘 모르겠네요.
    쪽지 보내는 방법좀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는데.....

  • 17. 코스모스
    '03.8.26 2:01 PM

    재유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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