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재봉틀 밑실이 자꾸 뭉쳐요.

| 조회수 : 18,984 | 추천수 : 231
작성일 : 2009-11-27 09:11:48
(야마타 재봉틀을 쓰고 있습니다.)

1. 밑실이 자꾸 뭉쳐요. 장력을 조절해도, 땀크기를 조절해도 뭉칩니다.
검색해보니 밑실이 잘못 감겨있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새로 감아서 해도 뭉치네요.

2. 밑실을 감을 때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밑실이 감기잖아요.
그런데 그 모양이 전체적으로 원통형이 아니고 자꾸 삼각뿔 모양으로 만들어지려고 해서
손가락으로 감기는 실을 위,아래로 건드리면서 원통형이 나오도록 감습니다.
그렇게 해서 원통형으로 만들면 안되는 건가요?

3. 윗실이 자꾸 끊어지면서 바늘밖으로 탈출해서 예전에 이 곳에 여쭈니
실이 약해서 그렇다고 하셔서 바꾼건데 그래도 똑같아요. 면사실은 모두 약한건가요?


홈 인테리어에 큰 꿈을 품고 덤볐는데...
하고 싶은게 산더미라서 디자인 노트도 만들었는데...
백일도 안된 아기가 있어서 문화센터 수강도 안돼요. 으흑...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9.11.27 10:11 AM

    저도 야마타 쓰는데..어떤 모델인가요? 전 FY-1000이랍니다.

    1. 미싱 쓰는 도중에 밑실이 뭉치는건가요? 밑실에 북집이랑 다 꺼내서 청소 한번 해보세요.
    솔로 먼지를 다 벗겨내도 됩니다.

    2. 네 저도 그렇게 씁니다. 완전 골고루 분포되지가 않으니까...쓰는 사람이 인위적으로라도
    아래위로 실을 잘 감아야 됩니다.

    3. 윗실이 자꾸 끊어지면 윗실 장력이 너무 강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저는 -2 정도로
    해놓고 씁니다. AS 기사분이 -2 정도가 제일 좋다 하시길래..
    면사실 말고 코아사 한번 써보세요. 강도는 제일 좋을거에요.


    그래도 문제가 계속 될땐 야마타 AS 신청하세요.
    구매한지 1년이 안 되셨다면 아직 무료 AS 기간입니다. 대신 왕복배송료는 보내는 사람이
    부담해야 되구요..3~4일 정도 되면 수리 완료 됩니다.

  • 2. 미모로 애국
    '09.11.27 10:35 AM

    꿀아가님, 어디 사세요? 한번 찾아뵙고 개인과외라도 받고 싶어요.
    전 아산사는데 안되겠죠. ㅠ_ㅠ
    재봉틀 하나도 모르는데 욕심에 덜컥 사놓고 어려워 죽겠어요.
    사용설명서도 너무 어려워요. 설명도 불친절하고요.
    다이얼 두개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고..
    전 FT-900 인데 설명서 그림보면 설명서랑 제 모델이랑 다른 거더라고요.

  • 3. 꿀아가
    '09.11.27 11:13 AM

    경기도 아산이세요? 저는 인천 동구에 살아요.
    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가까운지도 모르겠네요..^^
    오실만한 거리라면 미싱 가지고 한번 오세요. 저야 집에서 율이랑
    둘이서만 놀고 있거든요..ㅎㅎㅎ FY900이라면 제가 예전에 썼던 모델이네요.
    지금은 친정엄마 드렸어요.
    아님 다음 까페에 야마타 미싱 까페가 있어요. 거기 가입하면 자세한 얘기가 좀 있는데...
    아무튼 한번 해보시고 안되면 또 쪽지나 리플 달아주세요..시간 괜찮으시면
    와서 설명 들으셔도 괜찮구요..ㅎㅎㅎ

  • 4. 중국줌마
    '09.11.27 11:45 AM

    윗실을 단단히 실을 당기면서 다시 해보세요 의외로 제일기본이 안되서 그런경우도 있거든요

  • 5. 미모로 애국
    '09.11.27 1:11 PM

    꿀아가님 // 아뇨.. 충남 아산이요. 요즘 세종시 직격탄맞은 청수지구 근처요. 흑.
    아기가 좀 크면 맞기고서라도 갈텐데 너무 아쉬워요.
    조언 감사합니다. 카페에도 가입해 볼께요.

    중국줌마님 // 제가 초보인데다가 손이 두개(?)뿐이라 두 손으로 천을 꼭 잡고 하니까
    윗실 당길 손이 없어요. ㅠ_ㅠ

  • 6. hshee
    '09.11.27 1:13 PM

    저도 가끔 밑실이 뭉치는데 제 경우는 백이면 백 장력 문제더라구요..
    윗분 댓글처럼 의외로 기본이 안되어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 윗실 밑실 잘 끼우셨는지.. 천두께에 맞는 바늘과 실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맞은 장력과 패턴을 사용하고 있는지...

    저는 최근 자꾸 박음질을 하다가 한땀씩 빼먹고 박길래 찾아봤떠니 다이마루 천에 니트용바늘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냥 일반 바늘을 사용해서 그런거라는걸 알게되었네요.

    재봉틀 사셧으면 문화센터에 정기적으로 나가서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도, 구입처에서 재봉틀 사용방법에 대한 기초교육을 해줄텐데, 거기서 간단한 교육이라도 받으세요.. 사용법을 배우고 하는것과 혼자서 매뉴얼보고 하는것과는 큰차이가 있어요.. 화이팅하세요!!

  • 7. 열리는창
    '09.11.27 3:14 PM

    미싱에 대해 모르는 저 아는 동생이 밑실이 자꾸 끊어진다고 가르쳐 달라고 저희 집에 미싱을 들고 왔는데 (수평가마)
    윗실을 잡고 옆에 바늘 올리는 거 돌리면서 밑실을 잡아채서 올려줘야 되잖아요.

    그 과정을 안하고 바느질을 했더라구요. 혹시 그런건 아닌가요?

  • 8. 쭌혁마미
    '09.11.27 10:38 PM

    꿀아가님 인천 사세요^^ 저도 인천 연수구 산답니다

    개인 가괴 받아 주실껀가요? 브라더 미싱이 장농속에서 1년째 자고 있어서요

  • 9. phua
    '09.11.28 11:41 AM

    재봉틀은 저도 모르니 걍~~ 패쑤하구..
    사진 좀 올려 주샴..ㅎㅎㅎ
    닉이 아주 예술입니다.^^

  • 10. nao
    '09.11.28 8:36 PM

    언급하신 문제는 윗실 배급이 원활치 않은 건데요.
    실이 어딘가 심하게 끼어 나오고 있어서 바늘에서도 빠지고, 북집에도 잘 안감기고...
    장력이 너무 세다거나 아님 잘못 거신 듯.
    혹 큰 실패라서 재봉틀에 안 끼워지니 바닥에서 직접 놓고 쓰시거나 하는 것 아닌지요?
    그런 경우 실을 한번 걸쳐서 들어가게 해야하는데...
    웹에서 실 걸어놓은 사진들 보심 이해될 거예요.

    제 경험 상,재봉틀 사용하다 문제가 생기면
    1. 실을 윗실, 아랬실 전부 새로 끼운다.
    2. 바늘을 바꾼다.
    3. 청소를 한다.
    순으로 한번 해보시면 심각하지 않은 문제는 왠만하면 다 해결되더라고요.
    (재봉틀 자체가 왠만하면 고장나지 않는 튼튼한 기계라고...)
    실은 40/60수 2합정도가 일반적이고 코아사있으심 그거 쓰심 좋죠.

    시간있으실 때 한번 매뉴얼을 주~욱 읽어보시면 의외로 도움이 되요.
    장력조절이나 바늘, 실두께, 땀 폭 조절 등등...
    글고 두껀지 않은 직기류 천에 직선 그어서 박기연습 한번만 돌려주시면 좋을거예요.
    즐거운 봉틀생활하셔요.~

  • 11. 꿀아가
    '09.12.2 8:10 PM

    아핫..쭌혁마미님 리플을 늦게 봤어용..^^
    연수구 사시는군요. 과외 해드릴만큼 출중한 실력이 아니어서..ㅋㅋ
    기본 작동 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어요..^^ 양재도 조금..그냥 아마추어이니 차나 한잔 하면서
    가볍게 배우고 싶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용..^^;;

  • 12. 미모로 애국
    '09.12.7 8:20 AM

    우와~,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다들 모시고 차라도 한잔하면서 재봉틀 과외 받고 싶은데 집이 너무 멀어서..
    그래도 오신다면 환영할께요.
    조언주신대로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아기가 껌처럼 달라붙어서 떨어지질않아 좀처럼 시간은 안나네요.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 13. 왕의내시
    '10.1.7 11:59 AM

    경기도 광주 근처에 재봉틀 배울때 아시는 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64 소품 몇개 들고 왔어요~~~ 16 꽃보다 선물~~ 2009.11.29 6,793 189
1163 엄마 아빠표 돌상~~ 4 동년&유년 맘 2009.11.29 4,332 164
1162 클스마스소품들 11 미즈 2009.11.28 4,898 229
1161 재봉틀 밑실이 자꾸 뭉쳐요. 13 미모로 애국 2009.11.27 18,984 231
1160 손뜨개 조끼와 침대이야기 3 밍키 2009.11.26 5,050 238
1159 징글벨 징글벨 미리클스마스 7 미즈 2009.11.26 4,293 288
1158 아이 침대 좀 골라주세요..... 14 튼튼맘 2009.11.25 5,846 234
1157 크리스마스 쿠션 만들었어요...^^ 4 겨니 2009.11.24 4,398 252
1156 발매트? 방석? 뭘까요? 11 꿀아가 2009.11.22 5,633 249
1155 ,,,,,,컬칩 만들다 ..... 8 프린센스 2009.11.19 5,910 301
1154 눈사람 상하복 11 꿀아가 2009.11.19 4,605 199
1153 방한 준비 겨울 원단 자랑질 퍼레이드입니다..^^ 13 꿀아가 2009.11.19 6,599 239
1152 쇼파패드 11 또빈 2009.11.18 6,964 163
1151 phua님께 선물 받았어요~~~ 23 hebe 2009.11.16 6,302 230
1150 앞치마 많이 많이 만들었어요^^ 17 안젤라 2009.11.16 6,604 186
1149 고양이 방석 겸 집 만들어봤어요~ 23 daran 2009.11.14 5,570 239
1148 좌식쇼파~ 3 순이순이 2009.11.12 6,890 215
1147 월동 준비 ,,, 몽키 내복 ,,,, 12 프린센스 2009.11.12 5,259 282
1146 압화작품 4 화이트 2009.11.11 4,944 336
1145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있네요 --- 가방 & 앞치마 15 안젤라 2009.11.11 5,534 224
1144 지금 만들고 있는 미완성 린넨 원피스.... 6 꿀아가 2009.11.10 4,890 202
1143 신혼초 침실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18 cocoma 2009.11.10 10,047 226
1142 내가 만든 인형 감상해 보세요.. 11 화이트 2009.11.10 4,956 301
1141 cocoma님의 머그컵 16 artmania 2009.11.09 5,783 302
1140 얼룩무늬 티셔츠 2 10 프린센스 2009.11.07 4,626 271
1139 작업실 살짝 공개 + 터진 바지 수선 + 배기 패턴 공.. 12 꿀아가 2009.11.07 7,046 196
1138 맹그러놓았던 자수들.. 5 미즈 2009.11.06 5,028 244
1137 오랫만에 만들어본 옷...뭘까요~? 18 꿀아가 2009.11.05 5,793 159
1136 이웃집에서 준 호박 9 미즈 2009.11.04 5,400 247
1135 겨울 준비 했어요^^ **손뜨게 털벙거지** 4 꽃바구니 2009.11.04 4,600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