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
'25.8.21 6:58 AM
(156.59.xxx.74)
일해도 도대체 좋은 점은 없잖아요.
일장일단이고,
상황에 따라 일하느냐, 전업하느냐 선택이죠.
2. 아이들
'25.8.21 7:00 AM
(110.13.xxx.3)
어린시절에 엄마가 함께 있었다는거 그거 말고는 없죠. 요즘같지 않고 아이들 맡길곳이 많지 않았어서 일을 그만뒀었어요. 그이후 프리랜서로 조금씩 일하고 있지만 나자신을 위해서라면 일을 포기했던게 아쉽습니다. 제경우는 덕분에 아이들 잘컸고 함께 행복했어요.
3. 일준비중인 전업...
'25.8.21 7:01 AM
(1.145.xxx.175)
-
삭제된댓글
우르르 몰려다니는 건... 제 성격으로는 전업맘의 단점이었어요.
4. 흠
'25.8.21 7:02 AM
(122.32.xxx.181)
편협적인 사고…
5. ...
'25.8.21 7:02 AM
(124.50.xxx.169)
일해도 좋은 점이 없나요? 전 많던데...
1. 돈을 쓰는데 자유롭다. 넉넉해 지는 만큼 저축도 많이 한다. 가격표 안 보고 산다
2. 당당하다. 돈이 주는 너그러움
3. 외식할 때 비싼거 먹어도 된다. 돈 생각안하고 막 시킨다
4. 내가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집에 있음 뭐하나 싶은데..애들은 다 나가고 집안일은 오전 몇 시간이면 되니까.
저도 원글님 글에 동의.
6. ..
'25.8.21 7:03 A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짧게 직장생활하다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28년차 인데
어제도 아이랑 그 얘기 했어요.
엄마 직장 그만 둔 거 아깝다고.
그래서 전 아이 경력 단절이랑 상관 없는
직업으로 갖길 원했어요
다행히 본인이 노력해 의대 진학으로
전문직 가능해서 저는 자식인데도 그 점은 부럽더라고요.
7. ᆢ
'25.8.21 7:03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그동안 모은 돈으로 마사지,쇼핑등 하면 되죠
30년 근무 하셨으면 퇴직금도 많잖아요
8. ...
'25.8.21 7:03 AM
(219.254.xxx.170)
직장을 안다녀도 되는거죠!!
밖에 나가 돈 안벌어도 되는거!
9. 부정적시선
'25.8.21 7:09 AM
(183.108.xxx.143)
굉장히 부정적 시선이네요.
우르르 몰려다닌다.
10. 요즘잣대로
'25.8.21 7:10 AM
(110.13.xxx.3)
전업에 비판적인건 조금 이해해요. 하지만 30년전 여성들 일자리나 보육기관 상황이 지금과 영 달랐어요. 전문직이나 교사들도 피눈물 흘리면서 직장 다녔고 현실적으론 대부분 결혼후에 일 그만두던 시절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오래 일하신분들 부럽고 존경합니다.
11. 바쁨
'25.8.21 7:13 AM
(119.192.xxx.40)
저는 운동 ( 요가 필라테스 줌바 ) 매일 돌아가면서 하고
주일회 스킨케어 받고
친구나 형제들이랑 주 3회 맛집 찾아서 조금 먼 거리도 다녀오고
나머지 시간은 집안일 넷플릭스 등등
눈감으면 자고 눈뜨면 또 바쁘고
12. 할게
'25.8.21 7:13 AM
(220.117.xxx.35)
친구들과 운동 하세요
걷기 , 요거, 수영 , 줌바 든 할건 많고
영화 연국 뮤지컬 보기 전시회 더나기
좋은 카페 방문 등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13. 쉬고싶다
'25.8.21 7:14 AM
(211.221.xxx.108)
왜 우리나라는 죽을때까지 뭘 해야한다는 강박이있을까요? 100세시대긴하지만 실지로 건강하게 삸 있는 시간은 길지않은것같아요
나를 가만히 들여다 보는 시간도 필요한거같아요.
전 그 상황되면 취미생활 하나정도하고
여행다니고 저를 좀더 아끼고 들여다보는 시간 가질래요
14. ㅇㅇ
'25.8.21 7:14 AM
(125.130.xxx.146)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써서 오는 행복을 누리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직장에서의 시간은 내 시간이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급여를 주는 것이었지만.
15. .......
'25.8.21 7:16 AM
(211.250.xxx.163)
무슨말 하시는지 알 것 같네요.
일하던 사람은 그냥 시간을 보내는것보단
시간을 투자해서 자기가치를 인정받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니까요.
새로운분야를 공부해보는거 어때요?
평소 관심있었지만 전문가정도로까지는 모르던 것들
한번 도전해보세요.
16. 음
'25.8.21 7:16 AM
(61.82.xxx.167)
워킹맘으로서 할수있다면 전업이 좋은데요.
스트레스며 집안꼴도 엉망이고..물론 우리집한정입니다
17. ...
'25.8.21 7:17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님들 괜찮으신가 보네요
그 나이쯤 모시고 병원다니느라 정신없던데
18. ㅇㅇ
'25.8.21 7:17 AM
(125.130.xxx.146)
지
덕
체
세 가지로 나눠서
구체적인 것을 채워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너무 체 위주로 돌아가는 거 같아서..
19. 영통
'25.8.21 7:20 AM
(106.101.xxx.86)
장점
출근 안한다
직장 일을 안한다
직장 동료 안 만난다
더 이상 남을 위한 일을 안 한다
특히 남을 위한 일을 더이상 안한다
돈 있는데 직장 관두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오후 시간은 공부? 요즘 배울 거 공부할 거 많아요
20. 집좋아
'25.8.21 7:20 AM
(223.38.xxx.15)
직장생활 스트레스 없으셨나요?
저는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크고 애를 챙기면서 일하기 너무 힘든데 애가 없으신지..
에너지가 딸리고 돈받는만큼 돈값하느라 힘들어요
저는 쓸돈있으면 절대 안할듯
21. ᆢ
'25.8.21 7:28 AM
(121.167.xxx.120)
당장 무료 하면 오전은 운동으로 시간 짜고
두세가지 섞어서 주오일 시간표 짜고
오후는 도서관 가서 두세시간 독서하고 오면 시간도 잘 가고 독서의 재미도 있고 내 책 가지고 가서 읽어도 좋아요
공부할것 있으면 공부 하고 일주일에 책 두권은 읽어요
그러다가 하고 싶은거 하세요
22. 음
'25.8.21 7:29 AM
(140.248.xxx.2)
내 이름으로 매달 나오는 수입원은 따로 안만들어노셨나요? 그런 수입원을 만들어두면 따로 쓰면서 눈치는 안보이는데. 전 오전엔 운동하고 오후엔 이것저것 배워요. 독서회 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요리도 배우고 사진배워서 여행도 다니고 하루가 짧습니다. 그냥 편하게 즐기시면 되죠.
23. ᆢ
'25.8.21 7:31 AM
(121.143.xxx.62)
그동안 직장 다니면서 전업주부를 얼마나 우습게 봤을지 글 속에 보이는군요
24. ...
'25.8.21 7:31 AM
(115.138.xxx.39)
글 내내 친정에서 많이 상속받았다 소리 하네요
일안하는데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있는것처럼
이부진도 친정에서 대한민국탑으로 상속받았지만 계속 일하잖아요
네일아트도 생각해야 할정도면 일을 하겠어요
25. ㅁ
'25.8.21 7:31 AM
(222.104.xxx.160)
-
삭제된댓글
30년 일하는 동안 너무 여유 없이 사셨나 봅니다.
생각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네요.
여유 시간 있으시면 그 시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심리학 공부부터 시작해서
역사, 세계사, 미술사, 음악사 등 책읽고 작품보고 강연 찾아듣고
외국어 공부 시작해도 좋고…
그 충족감이 너무 좋습니다.
26. ᆢ
'25.8.21 7:33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직장일이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에서 벗어 나시고
남이 어떻게 살든 비교하지 마시고
내가 가장 즐거워 하는 일을 찾아서 그것을 하세요
직장일이 즐거웠으면 다시 재취업 하시면 되구요
저는 집에서 있은지 10년 됐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더군다나 돈도 별로 없구요
나중에 돈 없으면 가만히 있을려구요
다행히 30대 40대에 사고 싶은것 다 샀더니
물욕도 없네요
27. 저는
'25.8.21 7:33 AM
(106.101.xxx.167)
평생 남편 사업 보조?역할을 하다보니
직장인도 아니고 전업도 아닌 포지션인데
양쪽 생활을 다 느끼고 살아요
근데 시간에 맞춰서 다람쥐 체바퀴 돌듯한 출퇴의 직장인 생활은 힘들것 같더라고요 몸과 마음이요 ㅠ
28. ...
'25.8.21 7:3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일해도 좋은점이 왜 없나요.?? 전업은 제가 전업으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일하면서 좋은점은 내가 가지고 싶은거 집이면 그런거 내돈으로 살수 있는게 제일 좋은점이죠
경제적인 자유로움도 마찬가지이구요
29. ....
'25.8.21 7:3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일해도 좋은점이 왜 없나요.?? 전업은 제가 전업으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일하면서 좋은점은 내가 가지고 싶은거 집이면 그런거 내돈으로 살수 있는게 제일 좋은점이죠
경제적인 자유로움도 마찬가지이구요
전업의 좋은점은 그냥 시간적인 여유같은게 있어서 당장 내가 뭐 배우고 싶은거 있으면 당장 배울수 있고 그런여유는 있겠죠 ..
일하면서는 시간적으로 안맞아서 짬을 내고 해서라도 배워야 되는거잖아요 뭐 배우고 싶은거 있으면요 ..
30. ...
'25.8.21 7:37 AM
(114.200.xxx.129)
일해도 좋은점이 왜 없나요.?? 전업은 제가 전업으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일하면서 좋은점은 내가 가지고 싶은거 집이면 그런거 내돈으로 살수 있는게 제일 좋은점이죠
경제적인 자유로움도 마찬가지이구요
전업의 좋은점은 그냥 시간적인 여유같은게 있어서 당장 내가 뭐 배우고 싶은거 있으면 당장 배울수 있고 그런여유는 있겠죠 ..
일하면서는 시간적으로 안맞아서 짬을 내고 해서라도 배워야 되는거잖아요 뭐 배우고 싶은거 있으면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경제적인 여유는 있으니까
뭐 배우고 싶은거있으면 배우고 할것 같네요 ..
31. ...
'25.8.21 7:38 AM
(125.132.xxx.53)
오만이 느껴지는 글
독서 좀 많이 하셔야겠네요
인문,철학 쪽으로
32. 웅
'25.8.21 7:39 AM
(211.234.xxx.121)
무슨 직업이셨는지는 모르지만..
그 직업을 이용한 재능기부하실수 있는 기회는 없으실까요.
재능 기부를 필요로하는 단체들은 참 많아요.
30년 경력이면..아깝습니다.
33. ....
'25.8.21 7:39 AM
(61.253.xxx.62)
저는 프리랜서인데 문화예술계라서 돈은 많이 못 벌어요.
매일 일해도 직장다니는 사람들 1/3도 못벌어요.
노동 강도도 비교적 직장인보다 약하고요.
그래도 집에서 일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서 좋아요...
듣고 싶은 음악 맘대로 들을 수 있고, 시간도 탄력있게 쓸 수 있고요.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 직장생활 스트레스 이야기 들으면 내가 그때 어떻게 견뎠지 싶더라고요. 참 대단하다 싶어요.
좀 덜 쓰고 그러고 삽니다. 원래 소비성향도 없고요. 다행히 노후대비는 잘 돼있어요.
이제 홀로 있는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배워야 할 시간 같아요.
운동, 쇼핑, 우르르 몰려다니기만 있는 거 아니예요.
독서, 음악감상, 전시회 다니기, 소소한 알바, 봉사활동, 공부 등 할 일 많아요.
아님 재취업도 좋은 방법이겠죠.
사람마다 자신에게 좋은 사는 방식이 다르니까요.
근데 한 번은 꼭 생각해야 하는 게 '자신과의 대면'이에요.
오직 고독에서 나올 수 있어요.
전엔 직장 생활도 오래 했어요. 제법 좋은 직장이었데 저는 많이 힘들었어요.
다행히 저는 친정도 잘 살고 남편도 잘 벌어서 그냥 저 좋은 거 해요(참 감사할 일이죠)
아무튼 직장생활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그래도 누군가는 결국 노동력을 잃고 오직 홀로 있는 시간을 오롯이 견뎌야 해요.
누군가는 철저한 생계형으로, 누군가는 자아실현의 일환으로 일해요.
전자에게는 고통스럽지만, 후자는 직장생활이 자체가 좋은 거죠.
누구나 결국 퇴직하고(전문직도 70넘으면 힘들어요) 혼자 있는 시간을 받아들이려면, 자신과의 깊은 대면이 필요해요 .
34. ㅁ
'25.8.21 7:39 AM
(222.104.xxx.16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네일, 마사지, 옷 사는 것도 편하게 하지 못하지면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않으신 거여요.
글에는 부모 유산에 뭔가 경제적 여유 있는 것처럼 강조하셨지만
30년 일하고 부모 유산까지 받았다는 분이
나 일 안한다고 남편돈이라 눈치보여 하고 싶은거 못한다면 ㅠㅠ
봐서 다시 파트타임잡 구하세요.
35. 전업이 편하죠
'25.8.21 7:40 AM
(223.38.xxx.132)
직장 다닐 때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었어요
밖에 나가서 돈 벌기가 많이 힘들죠
36. 원글
'25.8.21 7:42 AM
(211.235.xxx.88)
'25.8.21 7:31 AM (121.143.xxx.62)
그동안 직장 다니면서 전업주부를 얼마나 우습게 봤을지 글 속에 보이는군요
이거 전업주부 열등감인가요..
우습게 본 게 아니라 관심도 없었어요
그냥 내 일하면서 사는 게 즐거운데
무슨 남한테 관심이 있었겠어요
무관심이 우습게 본 것만 우습게 본 거 맞네요
37. 원글
'25.8.21 7:45 A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네일까지 썼더니 가난한 거라네요..
마사지가 전신 마사지 한 번 받을 때 50만원 정도이고
의류는 주로 명품 입었어요...
네일은...
팔꿈치부터 손끝까지 관리하는 거라 좀 비쌌어요
38. ..
'25.8.21 7:45 AM
(122.153.xxx.78)
시간도 있고 돈도 있는데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면 돈이 부족한 것!
그냥 직장 더 다녀서 돈을 더 버세요. 원글님은 아직 돈이 부족한 겁니다. 제 주변에 은퇴한 분들은 하루 하루가 천국이던대요? 돈 있지 시간 있지~ 이제 막 은퇴해서 건강도 나쁘지 않지~
39. 와이
'25.8.21 7:46 AM
(112.151.xxx.75)
30년을 벌었는데 네일 옷 사는것도 남편 눈치보나요
40. ㅇㅇ
'25.8.21 7:48 AM
(125.130.xxx.146)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41. ...
'25.8.21 7:5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전 전업도 아니지만 원글님 댓글 진짜 오만한것 같네요..ㅠㅠ
전업주부들이 무슨 열등감이 있겠어요.?
열등감이 있을정도면 벌써 일하러 나가겠죠
솔직히 그냥 생각해봐도. 30년 일하고 퇴직했으면
은퇴한분들 처럼 더 벌어야 되는 사람들은 다른 일자리를 찾아서 일하거고 아닌경우는
그냥 본인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여유롭게 지내겠죠
남편돈은 왜 눈치를 봐요
30년일하면서 받은 퇴직금이면 좀 있으면 연금 나올테고
친정에서 받은 유산이 있는데 그걸로 쓰면 돼죠
42. ..
'25.8.21 7:54 AM
(211.234.xxx.46)
성격 드러나네요. 동네 아줌마들이랑 못어릴듯하네요. 따 당하실듯~~ 어디 백화점 문화강좌나 가보세요.수준에맞게~~
43. ...
'25.8.21 7:55 A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
전업이던 시절 우르르 몰려다닌적 거의 없구요
은퇴하니 체력이 문제고 하루가 모자랄정도로 하고싶은일이 많은데요?
무료하면 봉사활동하거나 청소일이라도 하세요
은퇴한 성인이 남는 시간을 뭐할지 몰라하고
친정유산 계속 운운하는거보니 참 미숙하고 어리석네요
44. ??
'25.8.21 7:55 AM
(118.235.xxx.219)
아니라고 하지만 남편이 눈치주니 눈치보이는거죠
30년 직장생활했고 친정서 받은것도 많은데
돈많고 시간많아도 무료하다면.
다들 그런 노후를 위해 일하는건데.
남편도 퇴직할 나이일텐데 같이 취미활동하고 여행다니세요
45. ...
'25.8.21 7:56 AM
(222.121.xxx.33)
작은 사무실 하나 차려놓고 맘에 드는 직원과 점심먹고 커피먹고 대화하고 월급주세요
46. ...
'25.8.21 8:01 AM
(39.125.xxx.94)
30년 직장 다니고도 퇴직 후에 남편 눈치 보나요
물려받은 돈도 있다면서
전업 좋은 게 뭐겠어요, 시간 많은 거지
도우미 아줌마 내보내고
요리를 배워 보세요
그러면 돈 쓰는 게 덜 눈치 보일 거예요
돈 쓰는 게 죄책감 느껴지면
다시 취업하셔야죠
47. .$,
'25.8.21 8:03 AM
(118.235.xxx.7)
돈 많고
시간은 남아돌고
건강하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요?
이 세가지 다 부족한 사람 천지입니다
48. 이제 전업주부들
'25.8.21 8:03 AM
(175.123.xxx.145)
이제 즐겁게 전업주부들처럼 살아보셔요
사치하고 사셔도 될듯 합니다
49. 원글
'25.8.21 8:05 AM
(211.235.xxx.88)
'25.8.21 7:17 AM (125.130.xxx.146)
지
덕
체
세 가지로 나눠서
구체적인 것을 채워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너무 체 위주로 돌아가는 거 같아서..
감사해요
지와 체와 덕....
50. ....
'25.8.21 8:06 AM
(114.200.xxx.129)
30년일하고 퇴직했으면 남편 눈치 볼일이1도없죠
친정에서물러 받은 유산 그리고 퇴직금 그리고 연금이 있는데
남편돈은 전혀 상관없죠
일하는 아주머니도 솔직히 계속 쓰고 싶으면 원글님 돈에서 줘도 상관없을것 같은 액수일것 같아요.. 솔직히 이글이 이해가 안가네요
전업의 좋은점.. 한달만 생활해봐도 어떤게 좋은지 나쁜지는 바로 알것 같은데
생계형은 아니라서 나쁜건 딱히 없을것 같네요 . 생계 떄문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되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전업으로 사는 하루하루가 불안하겠지만 그것도 아닐거 아니예요
51. 이보세요.
'25.8.21 8:08 AM
(221.138.xxx.92)
30년 일하고 퇴직한 사람은 다 알겁니다.
님 글이 거짓이라는 걸 ㅎㅎ
52. ....
'25.8.21 8:09 AM
(118.235.xxx.130)
목표가 없으니 무료하신 것 아닌가요. 자격증 따서 돈 적게 들이고 사업하는 거 알아보세요. 사회복지사 뭐 이런거요.
53. 아니
'25.8.21 8:09 AM
(211.211.xxx.168)
취미없으세요?
전 82하고 유튜브보고 영화 드라마보고 운종 조금마누해도 하루가 찗던데.
정 심심하시면 청소는 도우미에게 맏겨 놓고 요리에 취미를 붙이시던가요.
54. ..
'25.8.21 8:10 AM
(1.235.xxx.154)
다시 일하세요
자발적으로
전업이신데 집안일 도와주시는 분이 왜 필요할까요
55. ㅎㅎ
'25.8.21 8:10 AM
(123.212.xxx.149)
아마 30년 직장생활하다보니 혼자 시간 보내시는게 익숙치 않으신가봐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는데요.
친구분들이랑 여행다니시고 악기 배우셨고요.
요새는 연세드셔서 많이 못다니시니 주식 배워서 주식하시고
유투브로 경제 공부하세요. ㅎㅎ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요즘같은 세상에..
저는 전업이라 아이 학교 보내고 집안일하고 운동하고 공부하거나 책읽으면 시간이 쏜살같이 가던데요ㅠ
아마 일다닐 때보다 돈을 팍팍 못쓰시겠나본데...
확실히 전업은 직장다닐 때보다 돈을 아껴쓰게는 되는 것 같아요.
그게 싫으시면 알바라도 하심 될 듯.
생활하는데 지장없는 정도로 돈 재산있으시면 노후계획 세우시고
그에 맞춰 돈안벌고 쓰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56. ......
'25.8.21 8:10 AM
(118.235.xxx.130)
아니면 사업을 목표로 유튜브나 블로그 꾸준히 해보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57. .....
'25.8.21 8:10 AM
(112.166.xxx.103)
자녀들이 다 출가한 상태인가요??
30년 워킹맘이면 연세도 꽤 되실텐데..
애들이 곧 결혼 하고 출산하면
애기봐줘야 될 수도 있고.
성인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도 좋죠. 결혼안 시키셧으면.
58. 전업
'25.8.21 8:11 AM
(175.208.xxx.164)
여행가고 싶을때 아무 때나 갈수 있어서 좋아요.
직장인들은 연휴나 주말에만 갈수 있잖아요.
추석연휴에 900만원 하는 패키지 평일 400에 갈수 있고,
평일 국내 호텔 가격은 주말의 반값이죠..길도 안막히고 조용하고..
59. ..
'25.8.21 8:11 AM
(119.203.xxx.129)
눈치보는것도 성격이고, 성격이 팔자
내가 번 돈 있고, 유산도 있는데
내돈내산이지 왜 남편 돈인가요?
원글님 글에서도 돈돈돈 돈을 벌어야
자존감을 채울 수 있는 분 같아요.
내가 벌어 내 용돈이라도 할만큼만
돈 벌 일을 찾아보세요.
60. 주작인가?
'25.8.21 8:12 AM
(175.124.xxx.136)
30년일하고 유산까지 받았는데 네일을 남편 눈치본다?
돈아까우면 경락빼고 네일만하던가.
5만원도 아까우면 ? 너무 이상한데요.
우리집 대학생 아이도 매달 네일받는데.
돈많다고 우기는것도 우스움
61. 주작인가?
'25.8.21 8:12 AM
(175.124.xxx.136)
네일은 눈치보이고 도우미아줌마는 당연한가요?
62. 그런거죠?
'25.8.21 8:13 AM
(112.184.xxx.188)
하시고 싶은 진짜 속마음이… 전업 니들은 어떻게 사냐.. 남편 눈치봐가며 돈써야지, 무료하지, 배운거 없어 직장도 못다니지. 거기에 난 친정도 부자야. 뭐 이런거. 천박합니다.
63. 오잉
'25.8.21 8:14 AM
(211.235.xxx.90)
일하셨는데 왜 이걸 모르시지
일단 전업 제일 좋은 점은 아이들 돌볼 수 있다인데 그 시기 지나셨어요.
64. 개인
'25.8.21 8:14 AM
(39.7.xxx.31)
개인카페가 왜 많은지 아세요
다들 무료하고 뭔가 하고 싶고
용돈 벌어 쓸수있게
음악나오고. 커피있고 여자에게 여기만큼 힐링이
65. 오잉
'25.8.21 8:15 AM
(211.235.xxx.90)
나이 들수록 자기일 직장이 있는 게 좋죠.
66. ...
'25.8.21 8:15 AM
(118.235.xxx.61)
전 님의 말에 공감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덧글에서 출근안한다.. 이것 만으로도 좋네요.
67. 그렇게
'25.8.21 8:15 AM
(118.235.xxx.239)
일하고싶고 돈많이 받았으면 자기사업을 해야죠
진짜 일 놓고싶지않으면 이렇게 놀고있지않아요
68. 취미
'25.8.21 8:16 AM
(1.231.xxx.216)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는 그림이나 서예 같은 취미 생활
중간중간 독서
그림이나 서예 하면 가보고 싶은 전시회 많이 생김
69. ..
'25.8.21 8:17 AM
(59.9.xxx.163)
제발 알아서 좀 살아요
전업이애 집안일하고 나머지 노는거죠
자기 상황 다 까벌리고 판단해야 하나
70. ...
'25.8.21 8:17 AM
(121.153.xxx.164)
전원생활중인 전업은 하루가 너무 짧네요
운동 문화생활 정원가꾸고 텃밭 좋은사람들과 카페투어 바다산책등 취미로 배우는것도 많으니 두루두루 둘러보고 찾아보세요
71. ~~
'25.8.21 8:18 AM
(58.141.xxx.194)
댓글들이 좀 답답하시겠어요.. 어쨋든 쉬고 취미활동하는 것도 루틴 일이 없으면 한계가 있는게 오랜 직장인의 특성이죠.
저는 65세 정년이라 아직 정년전인데, 주위 분들 보면 정년 1-2년 남기고 정년 뒤의 준비를 하세요. 진지하게.
제2의 직업이나 꼭 하고 싶던 일들.
원글님은 지금 시간이 많으시니 이제 천천히 꿈을 만드셔야죠.
운동과 취미와 소비 만으로는 시간을 만족스럽게 보내기 어려우실거예요.
72. ㅇㅇ
'25.8.21 8:19 AM
(1.225.xxx.133)
저는 아직 퇴직은 안했지만 님같은 고민해요
연봉은 억대라 그만두면 우선 경제적 자유도가 떨어지는게 가장 걱정이구요,
그리고 시간을 뭘로 알차게 쓰나 그것도 걱정이구요.
지금 생각은 강의전담교수 지원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집에서 책읽으면서 지내고 목공을 배울까 싶기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장점이지 않을까요?
73. 음
'25.8.21 8:22 AM
(106.244.xxx.134)
안 해본 걸 해보세요. 운동도 해본 거 말고 안 해본 거.
편안해 보이는 거 말고 도전하는 마음이 필요한 거. 그 도전이 작은 거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혼자 하는 거 말고 모임에 나가 보세요. 운동하는 인터넷 카페도 좋고, 리더가 있는 독서 모임도 좋습니다. 친목 말고 목적이 있는 모임에 나가면 목표 의식도 생기고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 나눌 수 있고 내가 가진 생각을 정리하고 갱신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나저나 엄청 부럽네요. 전 저 혼자만 있음 지루하지 않게 살 수 있는데, 남편 빚 때문에 점점 쪼끄라들고 있거든요.
74. 참새엄마
'25.8.21 8:24 AM
(121.166.xxx.26)
가사를.직접하세요.
보통은 요리와.육아의 퀄리티를 높일수 있고 스스로 할후 있다는거에.만족감을.느끼는데
상황이 그런게 필요없는것 처럼 보이니 전업의.이점이 안보이는듯해요.
보텅은 일하느라 아이 못 챙기고 음식 부실하고 집엉망일때 전업하고 싶어하죠 그 부실한것조차 미친듯이 바쁜
데 하느라 한건데도 항상 미안하고 그러다보면 내몸이 망가지고 그래서 전압하는거자나요
남편이 바쁘다고 하니 집밥먹을일 당장은 없겠지만
혹시 취미가 맞다면
요리 추천이요. 앞으로는 건강한 외식이 더 줄어 들어 같아요. 고급식재료로 건강한 요리 만들어 먹는거는 점점 더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만 가능할거에요. 쿠클가면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먹고 리프레쉬되요.
운동은 하시는 거고
뭘 배우셔야죠.
전업의 장점이 돋보이지 않는 시기에 전업이 되셨네요
75. 나이스고스트
'25.8.21 8:24 AM
(14.7.xxx.43)
직장동료들 인간관계 얽히지 않는 거요. 그게 유일한 장점
76. 58.141님
'25.8.21 8:24 AM
(211.211.xxx.168)
갑자기 반대하는 댓글들 다 전업인 것처럼 후려 치시면 ㅎㅎ
전 50까지 직장 다니다 노는 사람 입니다,
소소한 것에서 재미를 칮으면 되지요. 왜 노는 건 한계가 있다고 규정 지 으시는 건지.
77. 94년입사 직장인
'25.8.21 8:24 AM
(211.234.xxx.178)
전 뭔지 알것 같아요.
아직 다니고 있고 몇년 안에 퇴사 예정인데,
늘 시간을 쪼개 쓰던 습관이 있어서 넘치는 시간이 아깝고 무의미해보이기도 하고 그래요.(코로나 휴직 잠시 경험)
저는 루틴를 만드려고 해요
퇴직 직후엔 무조건 아무 것도 계획하지 않고 쉬다가
오전 운동
오후 취미
오전 살림
오후 강좌듣기 or 도서관 or 미술관산책
아무 일정 없는 날. 친구만나 노는 날
이렇게 3종류를 요일별로 어느 정도 정해놓고 살려구요.
저는 회사다니는 동안 짬내서 여행도 많이 해서 막 땡기진 않아요.
그냥 건강하고 적당히 게으른 삶 살아보려구요
78. 저는
'25.8.21 8:24 AM
(211.234.xxx.111)
여유되면 전업하고 싶네요
맘대로 시간쓰고 피곤하면 낮잠자고..
가사일 도와주시는 분을 그만 오시라하시고 직접하세요.그것만 해도 날마다 제대로 하려면 시간 걸려요
79. ...
'25.8.21 8:25 AM
(183.101.xxx.183)
전업인데요~ 네일 해도남편 눈치 안 봐요
시간에 억매이지 않고 자유로와서
좋아요
남에게 인정받는 게 뭐가 중요??
내 편한게 최고지~!
일만 하다가 죽는 인생도 그닥이라.. 인류를 위해서
뭐 얼마나 대단한 일 한다고..
자신들 넉넉히 쓰고먹고 하다가
지구에 쓰레기나 남기고 가는거지.
80. ...
'25.8.21 8:34 AM
(106.101.xxx.52)
님 글 다시 읽어보세요.
요약하면 돈문제(소비만 하려니 부담된다)
오후시간 무료하다(뭐하면 전업으로서 좋냐)
두가지잖아요.
결과적으로
무료하다는 오후시간에 돈쓰러 다니기는 부담되니까
돈 안쓰고 시간 잘 보내는법
문의하는게 핵심인거 맞죠?
81. 빙그레
'25.8.21 8:38 AM
(122.40.xxx.160)
저는 전업이지만.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30년동안 어떤 결과물이 나온일을 하다가 않나오고 하루하루가 무의미로 느껴질수도...
울신랑이 그렇거든요. 그래 할수있는일을 찾아서 계속 일하게 되거든요. 그게 돈도 돈이지만 자기 만족도도 크고요.
본인 상황을 얘기하다보니 돈 얘기도 나온거지...
82. Dd
'25.8.21 8:39 AM
(73.109.xxx.43)
저라면 그동안 시간없어 못했던 걸 하겠어요
서핑이나 게임이나 외국어 같은 거요
그런데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도박 사치 불륜 같은데 돈쓰는 것도 아닌데 왜 남편이 신경 쓰이죠? ㅋㅋㅋ
평생 전업이었다 해도 신경쓸 이유가 없는데요
그리고 요즘 세대도 아니고 우리 나이에 솔직히 부부간에 니돈 내돈 나누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83. ...
'25.8.21 8:42 AM
(211.234.xxx.25)
무언갈 배워보세요
저도 잠시 쉬면서 하고 싶었던거 배우고 있는데
벌써 8월이라는게 속상하고 아까워요
84. 28년차
'25.8.21 8:44 AM
(211.235.xxx.238)
워킹맘인데요. 저도 은최 후 어케 사나 고민중인데...
일하던 사람은 방법이 없어요
일하는 거 말고는 시간 쓰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천천히 일거리 찾아보세요.
85. 이상
'25.8.21 8:45 AM
(211.208.xxx.21)
이런건 돈 없는 사람이 하는 고민인데요?
이상해요
86. ....
'25.8.21 8:47 AM
(182.212.xxx.220)
좀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지금 30년 일하다 퇴직하고
오전 파트로 다시 계약해서 다니던 직장 다시 다니거든요.
오후에 시간 생긴게 너무너무 귀하고 좋은데
뭐 하다보면 시간이 그냥 훅 지나가서
뭐하고 보내야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던데요 ㅎㅎㅎ
저는 원래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식구들 저녁식사 맛있는거 준비하고(이게 전업의 최고장점)
자전거타면서 넷플보고
주식 좀 하고
이러면 오후시간 훅 가버리던데
맨날 하는 말이
한것도 없이 시간이 다 가버렸네~ 이거거든요.
님은 오전에 운동으로 시간 다 채우신다면
오후엔 저랑 똑같이 어영부영 시간 다 지나가지 않으신가요? ㅎㅎㅎㅎㅎ
이상하네요.
87. ,,,
'25.8.21 8:51 AM
(118.235.xxx.215)
진짜 없는사람 고민같음
돈 있고 시간많은데 할게 고민이라니
88. 전업
'25.8.21 8:52 AM
(175.116.xxx.138)
전 평생 전업이였는데요
경제적인건 여유로워요 원글님만큼은 아니지만
평상시 친정보조는 없지만 상속받은 목돈 있고 노후자금으로 충분해요
전업이야기를 해보면 저도 원글님이랑 생각이 같아요
뭔가 우르르 몰려다니는거에 대해서요
계속 일하다쉬니까 그런것같은데
몸을 아낀다 생각하고 쉬면 어떨까요?
꼭 뭘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아님 가볍게 챙겨서 서울 맛집 디저트카페 하나씩 다 가보기~
한달에 한번정도 지방여행하거나~
전 둘째 대학보내고 그럴생각이거든요
89. ㅇㅇ
'25.8.21 8:54 AM
(106.102.xxx.73)
저도 돈있는 전업이에요
저번에 50억 벌고 퇴직? 했다고 글썼었어요 (악플도받음)
전 뭐 완전 퇴직은 아니긴한데...
동네아짐들 만나봐야 천하에 쓸모없고 전 그냥 집에서 게임해요 ㅋㅋㅋ 게임하고 밥하면 하루가 가던데요~
90. 독서
'25.8.21 9:00 AM
(220.72.xxx.2)
독서를 좀 해보세요
91. 전업주부가
'25.8.21 9:03 AM
(124.56.xxx.72)
아닌데 무슨 전업주부요. 도우미 있는 돈있는 은퇴자이지. 무료하면 제2의 일을 찾으세요 .
전업으로 주부일 하지도 않는데 혼자 전업주부놀이 하지마시고요.
92. ㅇㅇ
'25.8.21 9:04 AM
(1.225.xxx.133)
이상할 거 없는데, 이상하다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퇴직한 남편들 헤매는거 못보셨나요?
원래 일하다 그만두면 뭘해야되나 고민되잖아요
93. 봉사하세요
'25.8.21 9:06 AM
(222.236.xxx.171)
댁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을 겁니다.
요리를 잘 하신다니 반찬 봉사하는 곳도 있고 방과 후 직장 여성 애들 돌보는 것도 좋고 찾아보면 얼마든 있을 겁니다.
제가 주변의 친구를 존경하는 건 고여있지 않은 겁니다. 퇴직 후에도 다문화 가정애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도움이 필요하면 달려 가 조언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면서 악기 배우고 춤 배우고 잠시도 가만 있지 않다는 겁니다. 살림이 넉넉해도 쪼개고 쪼개 그 친구들을 도와 주고 떼일지 알면서도 금전적 도움을 주고 내색 않는 친구의 선한 영향력 덕인지 주변 친구들마저 잠시도 가만 있지 않아 자극이 됩니다.
늘 행동하고 생명 존중, 낙태 운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찾아가고 심지어 자살방지 운동하는 친구도 있는데 그들을 보며 반성하고 경각심을 느끼는데 댁은 모든 조건을 갖췄으니 제격이네요.
94. 흠..
'25.8.21 9:06 AM
(121.166.xxx.30)
전업의 좋은점은 출퇴근,직장스트레스 없는거 자유시간 많은거
95. ....
'25.8.21 9:16 AM
(106.101.xxx.92)
남편 바쁘고(하루 한끼 아침 먹죠?)
애들 같이 안살고
님은 전업인데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셔서 할일이 뭘까가 궁금하네요.
집안도 어지르는 사람 없이 그대로일거고
음식도 해봤자 먹을 사람도 없으니 다 버릴거고
오셔서 일 뭐해주세요?
저희도 님처럼 오래 오시던 분 계셨는데
님네처럼 집안일 할게 없는 상황이 되니까
시간을 좀 줄이다가
본인이 너무 맘이 불편하고(할일이 없는데 시간 때우고 돈 받으려니)
시간 줄이니 수입도 줄고 차라리 그 시간에 길게 일할 다른 집 구해서 옮기신다고 그만두셨어요.
그분 입장에서도 시간이 줄면 짜투리 시간이 돼버리고 님네 일하기 부담되실수도 있어요.
96. ..
'25.8.21 9:19 AM
(211.234.xxx.252)
-
삭제된댓글
시간메여 돈나올때 까지 꾸역꾸역 남한테 드러운꼴 드러운 간섭 눈치 안받는거겠죠 정말 스스로 돈을넘어 보람을 느끼는 직업군 제외한다면요 )
97. . .
'25.8.21 9:25 AM
(58.124.xxx.98)
노는 것도 가락이 잡혀야 놀아요
저는 평생 전업하다 남편 퇴직후 더 적극적으로 노는 사람인데
언니를 보니까 명퇴후 매일매일 사람을 만나면서 놀더라구요
모임이 어찌나 많은지 이그룹저그룹 가까운곳 먼곳 여행하고
평일에 만나 밥먹고.. 그게 즐거우니 그렇게 살면 되지요
다 자기 성향대로 시간보내요
남편은 평생 시간에 쫒기며 살던 사람이라 첨에는 힘들어
하더니 곧 본인이 평생 해본적도 없는 공부를 3년 하고나서
지금은 바쁘게 봉사도 하고 강의도 하고 다서 바쁘게 살고
저는 이제 물욕도 없고 친구도 거의 안만나는 성격이라
혼자 산책하고 가끔 전시회 가고 집에서 음악듣고 영화보고
영어공부 일어공부.. 한번씩 긴 여행가고
평생 가져가야 할 자신만의 좋은 루틴을 하나하나 만드세요
본인의 성향에 맞게 사는거죠
사람이 좋으면 사람속에서 혼자가 좋으면 혼자서
노후의 시간은 전업이든 아니였든 평생 열심히 산 댓가로
주어지는 황금같은 시간이니 즐겨요
98. 82에 이런글..
'25.8.21 9:29 A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4070592&reple=38908944
1.글 올리자마자 바로 달리는 박복한 첫댓은
대부분 사회 생활 안하고 친구도 없고 방구석에서
폰만 들여다 보다가 내 우울한 인생 여기다 분풀이나 하자 이런 심보로 씀
2.원글의 본문 내용과 의도와는 도통 상관없는 댓글.
자신의 과거 경험이나 직업에 대입시켜서
원글을 공격함
ex:
원글
ㅡ제가 어제 미용실에서 머리를 했는데요
컷트가 양쪽 균형이 안맞아요
댓글
ㅡ그거 원글이 삐뚤게 앉아 있어서 그래요
ㅡ그동네 어디예요? 우리동네는 그런 미용실 없는데 좋은 동네로 이사가세요
원글
ㅡ설거지를 했는데 컵에 물비린내가 나요. 세제 추천 좀 해주세요
댓글
ㅡ우리 시모가 설거지를 그렇게 지저분하게해요. 집구석 꼬라지는 또 어떤데요 더러워서 시댁가서 밥도 먹기 싫어요. 제발 설거지좀 똑바로하고 청소도하고 머리도 좀 자주감으세요
3. 생각보다 난독증 굉장히 많음
이게 난독증인지 인구의 15퍼센트에 해당하는 경계선지능인지 알수 없지만 원글 길지도 않은걸 이해 못하고 엉뚱한 댓글 씀. 근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고집도 세서 자기 말이 맞다고 끝까지 우기며 댓글 줄 늘리고있음
99. . . .
'25.8.21 9:48 AM
(211.178.xxx.17)
사회에서 소속감이 있는거와 없는거 차이가 크죠.
너무 일상생활에 안일하게 되기전에 작은 일 시작하시거나 대학원등 가보세요. 혼자 책 읽는것보다 목적있이 책 읽고 공부하면 또 달라지기는 해요.
100. 순수하개
'25.8.21 10:13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전업의 좋은점 물어보는게 아닌거 같은데 친절한 댓글들
남의 돈벌자고 편한잠 못자고 아픈몸 끌고 출근하는것만으로도 월급장이는 고단하죠
가만있어도 돈이 불어나는데 자본가가 출근하는거 봤어요?
미래에대한 불안과 남들과 달리 특별했다고 믿었던
자아상이 무너져서 그런거죠
남과 비교하며 우월함을 느껴야 만족하는 성향이면 어디서도 행복감을 느끼기 어렵죠
101. 순수하게
'25.8.21 10:14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전업의 좋은점 물어보는게 아닌거 같은데 친절한 댓글들
남의 돈벌자고 편한잠 못자고 아픈몸 끌고 출근하는것만으로도 월급장이는 고단하죠
가만있어도 돈이 불어나는데 자본가가 출근하는거 봤어요?
미래에대한 불안과 남들과 달리 특별했다고 믿었던
자아상이 무너져서 그런듯
남과 비교하며 우월함을 느껴야 만족하는 성향이면 어디서도 행복감을 느끼기 어려워요
102. 순수하게
'25.8.21 10:30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전업의 좋은점 물어보는건 아닌거 같고
빈둥지증후군과 미래에 대한 불안 탓인듯 한데 굳이 도우미 마사지 얘기까지 쓴거보면 남들과 달리 특별하다고 믿었던 자아상이 무너져서 그런듯
우루루 몰려다니는 전업들 이라니
비교하며 우월함을 느껴야 만족하는 성향이면 어디서도 행복감을 느끼기 어려워요
직장다닐때돞그닥 행복하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남의 돈 벌자고 편한 잠 못자고 아픈 몸 끌고 출근하는것 만으로도 월급장이는 고단하죠
가만 있어도 돈이 불어나는 자본가가 출근하는거 봤어요?
103. 순수하게
'25.8.21 10:31 AM
(221.141.xxx.67)
전업의 좋은점 물어보는건 아닌거 같고
빈둥지증후군과 미래에 대한 불안 탓인듯 한데 굳이 도우미 마사지 얘기까지 쓴거보면 남들과 달리 특별하다고 믿었던 자아상이 무너져서 그런듯
우루루 몰려다니는 전업들 이라니
비교하며 우월함을 느껴야 만족하는 성향이면 어디서도 행복감을 느끼기 어려워요
직장 다닐때도 그닥 행복하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남의 돈 벌자고 편한 잠 못자고 아픈 몸 끌고 출근하는것 만으로도 월급장이는 고단하죠
가만 있어도 돈이 불어나는 자본가가 출근하는거 봤어요?
104. .......
'25.8.21 10:39 AM
(106.101.xxx.156)
전 훨씬 어리지만 퇴직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1년은 그냥 쉬고싶긴하거든요 태생이 부지런하신거같아요
배우는게 제일 좋아요 그림이나 운동 악기 등등
저는 바쁜 와중에도 수준이 좀 있는 독서모임을 했는데 아주 좋았어요 혼자 읽기 힘든 책도 같이 읽으면 완독되고요
105. 취미생활이
'25.8.21 10:44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운동에만 몰려있네요
취직전에 해보고 싶었던게 없었나봐요
수영 배우면 스쿠버도 하고 싶고 서핑도 하고 싶고 수상 스키도 타고 싶고 하던데요
실내 암장에서 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도 배우고
자전거 타셔도 좋고요
퀼트나 뜨개질 가죽공예 프랑스자수 전통자수
미싱으로 옷수선이나 양장 한복 만들기
민화그리기 유화그리기 서예 사군자 동양산수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스텐실 사물놀이 , 단소, 피아노 풀롯 드럼 가야금등 악기 배우기
타일시공 , 도배 배우기 식물 채소 키우기
통신대 사이버대 다니거나
한식 일식 복어 중식 양식 제과 제빵 떡 술 자격증 따기
종교에 따라 봉사활동도 있고
영유아 돌보는 봉사 유기견 돌보는 봉사도 있고요
더 늙어서 후회하지 마시고 , 몸 튼튼할 때 이것 저것
많이 해보세요
106. 음
'25.8.21 10:49 AM
(112.216.xxx.18)
이 글 때문이었구나 ㅎㅎ
이런 사람들은 뭐라도 해야하는데
동네 어느날 생긴 작은 카페 이런게 다 님 같은 사람들이 하는 거라 생긴거라는 거 맞는 거 같고
직장다니면서 아 저거 내가 하면 잘 할 거 같은데 생각한 그런 일 없어요?
식당이든 뭐든 (식당 같은 건 절대 안 할 거 같긴 하지만)
봉사는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일과 관련된 뭔가를 좀 찾아보시죠
돈을 번다라는 것보다는 그래도 뭐라도 한다 이게 필요한 거 같은데
107. 90년입사??
'25.8.21 11:19 AM
(106.101.xxx.167)
그럼 최소 86학번이시라는건데
대기업 여성공채는 94년인가 시작이었으니 아니겠고..
너무나 궁금하네요.
어느 직장에서 35년 일하고 나이 60에 퇴직하신건지.
본문과 어긋나는 댓글이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네요.
86학번정도가 교직 말고 직장생활 60까지 하시는 분 못봤거든요.
부럽네요. 거기다 직장이 재미있기까지 하셨다니 ㅎㅎㅎ
108. ...
'25.8.21 11:19 AM
(152.99.xxx.167)
돈과 상관없이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세요
저도 평생 직장생활해서 비슷해요
직장다니던 사람들은 시간이 가치로 환산되는 기본개념이 탑재되어 있어서 운동하고 놀고 독서하고 이런게 무가치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시간이 들어가면 뭔가 생산적인 가치가 나와야하죠
나이가 들면 건강관리도 가치있는 일이지만 사고의 전환이 빠르게 안되니까요
시간을 소비하려 하지말고 뭐가 가치가 있나 생각해봅시다. 생각나면 알려주세요 저도 고민이거든요
109. 90년 입사
'25.8.21 11:23 A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87학번 1학기 마치고 7월 입사
외국대기업
외국어 원어민 처럼 합니다...
110. 90년 입사
'25.8.21 11:27 A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87학번 1학기 마치고 7월 입사
2학기는 리포트로 수업대치 시험만 응시..학점은 낮음
외국대기업특채
외국어 원어민 처럼 합니다...
근데 어대 35년아라고ㅜ .30여년..인데...ㅎ
111. ㅋ주작일까궁금?
'25.8.21 11:58 A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87학번 1학기 마치고 7월 입사
2학기는 리포트로 수업대치 시험만 응시..학점은 낮음
외국대기업특채
유학파아니고
외국어 원어민 처럼 합니다...
결혼일찍했고.
그래서 애들독립이 빠름
근데 어대 35년아라고ㅜ .30여년..인데...ㅎ
112. 심심해서..
'25.8.21 12:01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황당댓글들이나 모아볼까....
진짜 황당하게 비꼬는 글 많네요.
뭐가 그리 못마땅한건지.
도우미 있으니 전업주부 놀이 하지말라는 댓글
대학생도 하는 네일이 뭐가 아깝냐는 댓글..
전업무시하냐 오만하다는 댓글..
웃겨요 ㅎㅎ
113. 심심해서..
'25.8.21 12:02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황당댓글들이나 모아볼까....
진짜 황당하게 비꼬는 글 많네요.
뭐가 그리 못마땅한건지.
도우미 있으니 전업주부 놀이 하지말라는 댓글
대학생도 하는 네일이 뭐가 아깝냐는 댓글..
전업무시하냐 오만하다는 댓글..
다짜고짜 을 원하는곳찾아 봉사하라하고..
웃겨요 ㅎㅎ
114. 웃겨서...
'25.8.21 12:03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황당댓글들이나 모아볼까....
진짜 황당하게 비꼬는 글 많네요.
뭐가 그리 못마땅한건지.
도우미 있으니 전업주부 놀이 하지말라는 댓글
대학생도 하는 네일이 뭐가 아깝냐는 댓글..
전업무시하냐 오만하다는 댓글..
다짜고짜 을 원하는곳찾아 봉사하라하고..
웃겨요 ㅎㅎ
115. 심심하고웃겨서
'25.8.21 12:04 PM
(211.235.xxx.88)
황당댓글들이나 모아볼까....
진짜 황당하게 비꼬는 글 많네요.
뭐가 그리 못마땅한건지.
도우미 있으니 전업주부 놀이 하지말라는 댓글
대학생도 하는 네일이 뭐가 아깝냐는 댓글..
전업무시하냐 오만하다는 댓글..
다짜고짜 댁(이라 칭하며)을 원하는곳찾아 봉사하라하고..
웃겨요 ㅎㅎ
116. 너무나 부럽네요
'25.8.21 12:40 PM
(118.235.xxx.204)
50대중반 가장이라 퇴근 후 헐레벌떡 한그릇 먹고
11시까지 투잡하고 있어요
끝이 보이지도 않고
투잡이 감사하다가도
너무 힘들기도 한 고단한 삶인데
진심으로
다시 태어나면 님 처럼 살아보고 싶어요
건강만 하시면 되겠네요
117. ...
'25.8.21 1:22 PM
(106.101.xxx.34)
90년부터 일하셨으면 35년 맞지 않나요?
왜 30년이라고 굳이 정정해서 얘기 하시는지?
설마 퇴직하고 5년이나 전업으로 사신분이
시간 넘쳐서 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금 글 올리셨을거 같진 않고 ..
올해 퇴직하신거 아니예요?
118. 30여년
'25.8.21 1:33 PM
(211.235.xxx.88)
30년하고 또 몇년더....
119. ㅋㅋ
'25.8.21 1:37 PM
(222.104.xxx.160)
원글에서 추가로 글을 더 쓰셨네요.
사람들이 원글에 많은 댓글을 다는 이유 중 하나가
앞뒤가 안맞는 거여요.
돈 많다고 계속 과시하면서
돈쓰는건 눈치 보인다니…
자기가 무엇을 해야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지
그것에 대한 자각이 안되신 분인거 같아요.
즐겁게 직장 생활하면서도 일상에서
이런걸 해보니 참 좋구나~ 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나요
(댓글 읽어보시면 알거여요)
일에 쫓겨 그런거 경험해보지 못한 듯
남은 시간을 어쩌지 못해
이런 글을 올리시니
댓글만선 글이 되었지요.
자랑만 하지 말고
본인을 잘 돌아보세요
120. 추가로
'25.8.21 1:45 PM
(222.104.xxx.160)
내가 벌던 돈이 없어지니 수입도 많이 줄어들었고
당연히 하던 네일 맛사지 의류구입등등
남편돈으로도 하자니 뭐라하는거도 아니고
지출에 무관심인데도 괜히 신경도 쓰이고
남편은 앞으로 10년정도 아주 바쁠예정....
주로 주말에만 같이 놀아요.
지금은...
친정에서 물려받는거도 있고
많이 넉넉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입원은 남편....
———————————————————————
정 오후 시간이 심심하시면
심리학 공부하시면서 자신에 대해, 남편에 뭐라하는 것도 아닌데
남편돈을 쓰는 것이 신경이 쓰일까? 내 안의 무엇이 건드려져서 불편한거지?
내 부모 유산 받아서 넉넉한대도
남편돈(금여?)을 수입원이라 생각하는 건 왤까???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이유들을 나열해볼까?
계속 자기와 대화하세요~~
121. ㅁㅁㅁ
'25.8.21 1:48 PM
(223.32.xxx.93)
원글이 자랑같진 않아요
저도 30년 이상 근무 후 퇴직 2년차
원글님만큼은 아니지만 여유는 있어서 작년엔 해외로 5번
여행 이벤트 사이사이 무료함이 느껴져 필라 댄스 골프 마사지 등 비슷하네요
그리고 유튜브 넷플릭스도 한몫
그런데 이 모든 행위가 제 기준엔 생산이 아닌 소비활동이라 그냥 맘이 편하지 않았어요
이런 식의 나날이라면 오래 살고 싶지 않단 생각까지 들었구요
퇴직 전에는 한가로운 전업생활을 만끽하고 싶다 꿈꿨는데
이젠 반찬을 새로 해놔도 먹어줄 식구가 없네요
애들 결혼 직장에 밥 안 먹지
남편은 다이어트라 저녁 안 먹지
그러다가 제 생활에 변화가 생기고 만족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매일 도서관에 출근하는 거
소설보다는 관심 있던 역사서를 보면서 가지 쳐서 검색하여 지식도 쌓고
관련된 책이나 영화도 메모했다가 ott로 찾아보고 등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먼저 퇴직한 남편과 함께 매일 도서관 가서 지내니 인생무상 부정적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
원글님도 뭔가 생산적인 만족감을 주는 일을 찾아보세요 강추합니다
122. 싸우자는건아니고
'25.8.21 1:51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돈많은 사람도 돈 아깝고 눈치보여요.
부자중에 구두쇠 더많고.
돈많으면 돈아까운지 모른다 생각흐니
욕 많이 하는거고ㅡ...
이거저거 다해보고
오전에 정착한게
저위에 적은 거 고요..
지금도 소소하게 저거 하면서 행복라고
오후엔 무료하고..
뭘 그렇게 늘어지게 자랑을 했다고
본인을 돌아보라니....하..
뭐ㅡ..자랑이라 느꼈으면
자랑했나보다하겠는데.
좀???
돈많으면 막쓴다 생각사니
123. 싸우자는건아니고
'25.8.21 1:53 PM
(211.235.xxx.88)
돈많은 사람도 돈 아깝고 눈치보여요.
부자중에 구두쇠 더많고.
돈많으면 돈아까운지 모른다 생각하니
구두쇠처럼 돈 안쓴다고 주위에서 욕 많이 하는거고ㅡ...
이거저거 다해보고
오전에 정착한게
저위에 적은 거 고요..
지금도 소소하게 저거 하면서 행복라고
오후엔 무료하고..
뭘 그렇게 늘어지게 자랑을 했다고
본인을 돌아보라니....하..
뭐ㅡ..자랑이라 느꼈으면
자랑했나보다하겠는데.
저정도가 자랑인가 싶기도 하고 ...
뭔 글을 못쓰것네...ㅎㅎ
124. 근데
'25.8.21 1:57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심리학 공부하시면서 자신에 대해, 남편에 뭐라하는 것도 아닌데
남편돈을 쓰는 것이 신경이 쓰일까? 내 안의 무엇이 건드려져서 불편한거지?
내 부모 유산 받아서 넉넉한대도
남편돈(금여?)을 수입원이라 생각하는 건 왤까???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이유들을 나열해볼까?
계속 자기와 대화하세요~~
'25.8.21 1:45 PM (222.104.xxx.160)
신박한 댓글도 좋아요..ㅎ
125. 근데
'25.8.21 2:17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심리학 공부하시면서 자신에 대해, 남편에 뭐라하는 것도 아닌데
남편돈을 쓰는 것이 신경이 쓰일까? 내 안의 무엇이 건드려져서 불편한거지?
내 부모 유산 받아서 넉넉한대도
남편돈(금여?)을 수입원이라 생각하는 건 왤까???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이유들을 나열해볼까?
계속 자기와 대화하세요~~
'25.8.21 1:45 PM (222.104.xxx.160)
신박한 댓글도 좋아요..ㅎ
한편 이런 댓글을 쓰는 심리도 공부해보고 싶네요.ㅋ
126. 근데
'25.8.21 2:26 PM
(211.235.xxx.88)
심리학 공부하시면서 자신에 대해, 남편에 뭐라하는 것도 아닌데
남편돈을 쓰는 것이 신경이 쓰일까? 내 안의 무엇이 건드려져서 불편한거지?
내 부모 유산 받아서 넉넉한대도
남편돈(금여?)을 수입원이라 생각하는 건 왤까???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이유들을 나열해볼까?
계속 자기와 대화하세요~~
'25.8.21 1:45 PM (222.104.xxx.160)
신박한 댓글도 좋아요..ㅎ
한편 이런 댓글을 쓰는 심리도 공부안해도
알거 같아요 ㅋㅋㅋ
127. 저의 미래
'25.8.21 3:04 PM
(210.109.xxx.130)
원글님 얘기가 저의 미래같네요.
저는 1997년 일 시작해서 50대 초반 지금도 쭉 다니고 있어요.
저도 일에 절여져서 그런지, 퇴직하면 뭘해야 할지 한번씩 걱정이 올라와요.
남편은 50대 중반이라
일 그만두면 같이 세계여행 다니자고 주입시키고 있어요.
60대에는 마라톤이나 격렬한 운동, 가벼운 운동 섞어서 하루 3-4시간씩 하고 싶고
국내외로 트레킹 다닐까 생각중이고.
남편이랑 세계여행
70대에는 강아지 키우면서 가벼운 운동 취미생활하면서 놀고 싶어요.
128. ...
'25.8.21 3:36 PM
(211.217.xxx.253)
노인빈곤 세계1위 우리나라에서
경제적 여유는 자랑하고 싶은 노년인데
너무 사치스러운 꾸밈비라 친정 유산도 여유도 있는데도 눈치를 본다는건지 뭔지
요지가 뭐에요?
129. ,,,,,
'25.8.21 3:51 PM
(110.13.xxx.200)
진짜 요지가 뭔지.. 훗...ㅋ 중언부언 횡설수설..
130. 공부
'25.8.21 4:03 PM
(118.130.xxx.26)
저는 공부해요
평상시에 관심있던 투자자산운용사랑 공인중개사 땄어요
그리고 또 다른 자격증 준비중입니다
도서관 가서 공부하며 쉬며 좋아요
131. ᆢ
'25.8.21 4:06 PM
(125.137.xxx.224)
돈많고 노후대책도 되어있고
몸도 건강하다면
이제 사회를위해 봉사하고사시면될것같아요
132. 헐...
'25.8.21 4:09 PM
(211.219.xxx.121)
꼬인댓글들 놀랍네.
133. ㅇㄹㅇㄹ
'25.8.21 4:12 PM
(211.184.xxx.199)
정말 부러운 인생이네요
저도 올해 30년차인데
퇴직 후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가끔 생각해봐요
직장생활이 감정소비가 많지만
그럼에도 재밌고 퇴근 후 시간이 더 알차게 느껴지더라구요
134. .....
'25.8.21 4:20 PM
(121.137.xxx.59)
선배들 보니 골프 좋아하는 분은 제주에 집도 얻고 회원권 사서 비슷한 지인들과 월 10회 이상 여행겸 골프 다니시더라구요. 해외도 가구.
애들 결혼 또 손자 육아 때문에 바쁜 분도 계시구.
지인 부부는 곧 은퇴 예정인데 투자한 자산이 꽤 있어 미국으로 와인 양조과정 공부하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고
제 친구는 퇴직 후에 특정 분야 박사학위를 따서 제2의 직업을 가져볼까 하구요.
작가 겸 번역하시는 선배는 특정 외국 작가의 전문가로 이름이 난 분인데, 그 작가 관련한 강연, 독서 모임, 온라인 글쓰기 등으로 팬이 많아요.
또 다른 선배는 엔지니어가 본업인데 책 몇 권 쓰신 게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어 요즘 강연하러 다니는 게 거의 본업이 되었어요. 원래 와인에 조예가 깊으셔서 모임도 많으시고 예술 분야에도 박학다식하세요.
다른 선배는 기자 은퇴하셨는데 와인 공부 하셔서 전문가 되셨고, 여기도 강연도 하시고 바쁘세요.
아 너무 좋으실 것 같아요.
원글님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135. ....
'25.8.21 4:26 PM
(121.137.xxx.59)
대부분 운동, 예술 (음악 연주, 그림, 와인 등), 여행, 글쓰기 정도로 정리가 되는 것 같애요.
뭘 하시든 결과가 쌓여서 눈에 보이게 진보가 있는 걸 해야 오래 재미있게 할수 있는 것 같아요. 와인공부 하시는 분은 레벨에 따른 전문가과정을 차근차근 밟으시더라구요. 예술에 전문적인 분은 그걸 책으로 정리를 하구요.
136. 부자
'25.8.21 4:28 PM
(211.208.xxx.21)
60도 넘으셨겠어요
복도 많으시네요
137. .....
'25.8.21 4:33 PM
(121.137.xxx.59)
그리고 여기 꼬인 댓글 정말 많아요.
걍 여유있으시구나
환경이 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구나
하면 될텐데
자랑이냐 거짓말 아니냐 부자 아니네 등등
하등 도움 안 되고 속들여다보이는 댓글들은 왜 다는지 모르겠어요.
138. .,
'25.8.21 4:38 PM
(59.14.xxx.232)
자랑도 참 다양하게들 한다.
139. ..
'25.8.21 4:47 PM
(218.154.xxx.219)
우선 30년 직장생활 하시고, 마무리까지 잘 하신 것 대단하십니다. 매일 일하시던 분이 갑자기 시간 생기면 루틴이 새롭게 생기기 전까지는 불안정하고 마음이 불편한 것 같아요. 지금도 시간 활용 엄청 잘 하시는 것 같은데요 ^^ 취미와 운동은 잘 하시는 것 같으니 뭔가 새롭게 배워 보심은 어떨까요? 그리고 남편 돈 쓰는 것에 대해 좀 더 맘 편하게 쓰셔도 될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듯해요 ^^
140. ......
'25.8.21 5:08 PM
(5.188.xxx.114)
82 회원의 스펙트럼이 넓으니 이 글에도 딴지 악플 달리네요
전업을 깔려고 쓴 건 아닌데 읽는 전업 입장에선 맘 상하나 보네요
원글은 있는 상황 그대로 쓴 것뿐이고
댓글때문에 경제상황 밝힌 것뿐인데
와중에 부자를 드라마나 글로만 익힌 분들이 상상독해하네요
원래 그런 곳이니 대충 맘에 담지 말고 넘어가세요
141. 왕초보
'25.8.21 5:09 PM
(14.57.xxx.245)
완전 부러워요. 저도 30년째 근무중인데 아직 몇년 더있어야 퇴직할것 같습니다. 저도 휴일에 아무할일없이 그냥 누워만 있는데 참 무료하긴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운동도 별로 안 좋아하고 쇼핑도 이제는 별 재미가 없어요. 집에 물건이 너무 많으니 뭘 더 사기도 애매하고요 ㅎㅎ 퇴직하면 뭘할까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시작은 안하고 있네요. 그래도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 차분히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142. 00
'25.8.21 5:13 PM
(82.163.xxx.229)
우와.. 정말 부러운 상황이네요.
30년 직장생활 하신 것도 대단하시고요.
경제적인 것은 걱정이 없으시니,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규칙적으로 여유있게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볼 것 같아요. 가치있는 노동이지만 생계형 본업으로는 곤란한 일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사회복지와 연계되면 더 좋겠죠.
제가 생각하는 전업의 최고의 장점은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건데, 이미 아이가 다 컸다고 하시니 지금 원글님 입장의 장점은 아닐 것 같고요. 결국은 규칙적인 할일이 있어야 취미생활이든 운동이든 더 재미있게, 무료하지 않게 할 수 있으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즐기시길~. 넘 부럽네요, 진짜. ^^
143. 계란
'25.8.21 5:26 PM
(118.36.xxx.230)
딱 저랑 같은 케이스네요.
저도 졸업후 평생 다니던 사회생활을 작년 10월에 그만두고 올해 7월까지 백수였는데요(실업급여)
한 5~6개월까지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10개월째까지 놀고 8월에 덜컥 취업이 되어서 지금 다니고 있는데요.
집에 있고 싶어요ㅜㅜ
저는 집순이이고 아이도 다 커서 오롯히 저 혼자 있었어요.
저 혼자 일찍 일어나고 종일 집에 있었어요 .
진짜 할일 없어서 힘들더니 적응되니 집에 있는게 좋더라구요.
돈만아니면 집에 있고 싶어요...운동만 하면서요^^
144. 전
'25.8.21 5:31 PM
(121.188.xxx.134)
아직 현직에 있는데요.
세상에는 놀거 천지예요.
시간이 없어서 못 놀죠.
145. 음
'25.8.21 5:34 PM
(223.38.xxx.70)
원글님은 편안한 직장생활하셔서 별로인 직장생활안해보셨나보다.
인간이 하고 싫은거를 억지로 해야될때 고통이 즐거움을 느낄때보다 더 강하다고 해요.하기싫은거를 안할 수 있는 자유인인거죠.그 자유의 값어치가 원글님은 지루하게 생각하시는거구요.
146. 고생하셨습니다
'25.8.21 5:35 PM
(211.253.xxx.159)
직장생활 30년이 말이 쉽지 대단한 일이지요. 더군다나 아이키우면서 유지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고생많으셨어요~ 상황이 너무 부럽습니다~~ 시간을 일초단위로 쪼개서 바쁘게 사는 사람이다보니 퇴직하시고 여유있는 생활이 얼마나 좋으실지 전 너무 부러워요~~~
지금까지 일하느라 못하셨던 것 이제부터라도 하세요.
전 퇴직하면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눈이 ㅜ.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시고 여기저기 보고싶은거 읽고싶었던 것들 눈에 마음에 꽉꽉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147. 저도
'25.8.21 5:38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현직에 있을때는 놀거 천지라고 생각했어요
여행도 가고싶고.
운동 공연...등등 할게ㅡ너무 많고
할때마다 즐거웠죠..
그래서
좋은기회에 얼른 퇴직했는데...
즐거운건 딱 3개월 정도..
그후에도 이거 저거 해봤는데
시간이 남아서 하는건 정말 얼마못가고
흥미있는 일을 찾는게 쉽지 않아요.
일주일 3일근무하고
월급 반만 주는 회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댓글 쭉 읽다보니
같은 내용을 읽고도 참 다양하게
자기의 위치 처지에 멎춰서
해석하고 비아냥 거리고..
기왕쓴글 남겨는 놓겠지만
다시 82에 글은 안쓸듯요.
왜 82가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이야기와
신새한탄 등 우울한 이야기가
점점 많아지는지 알겠어요.
148. 전
'25.8.21 5:41 PM
(121.188.xxx.134)
아직 일하지만
제가 뭘 하는게 재미있는지는 잘 알거든요.
예를 들어,
운동, 등산, 수영, 헬쓰, 영화보기, 독서, 뜨개질, 바느질...
이것만 돌려가면서 해도 넘 바쁠 거 같아요.
149. 계란
'25.8.21 5:42 PM
(118.36.xxx.230)
글쓰고 댓글들을 보니 30년 일했으면서 돈쓰는걸 눈치본다는걸 이해못하는 댓글들이 많네요
눈치 보입디나...
저도 애 혼자 키우고 남편 그리 잘난지도 좋지도 못한 사람이였는데도 왜 돈쓰는게 눈치가 보였던 걸까요...그게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내가 이제 못버니 남편돈을 쓰나??싶은 어떤 그런 눈치가 보였어요...저도 그럴줄 몰랐죠....으휴...그래서 다시 일 나왔나 봅니다...힝
150. 시간
'25.8.21 5:44 PM
(182.222.xxx.16)
원글님은 편안한 직장생활하셔서 별로인 직장생활안해보셨나보다.
인간이 하고 싫은거를 억지로 해야될때 고통이 즐거움을 느낄때보다 더 강하다고 해요.하기싫은거를 안할 수 있는 자유인인거죠.그 자유의 값어치가 원글님은 지루하게 생각하시는거구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음미해보세요. 시간의 맛을....
151. 저도
'25.8.21 5:46 PM
(211.235.xxx.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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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현직에 있을때는 놀거 천지라고 생각했어요
여행도 가고싶고.
운동 공연...등등 할게ㅡ너무 많고
할때마다 즐거웠죠..
그래서
좋은기회에 얼른 퇴직했는데...
즐거운건 딱 3개월 정도..
그후에도 이거 저거 해봤는데
시간이 남아서 하는건 정말 얼마못가고
흥미있는 일을 찾는게 쉽지 않아요.
일주일 3일근무하고
월급 반만 주는 회사 있으면 좋겠다는
황당한 생각을 해요.
그리고...
댓글 쭉 읽다보니
같은 내용을 읽고도 참 다양하게
자기의 위치 처지에 멎춰서
해석하고 비아냥 거리고..
윗분도쓰셨지만
30년 일하고도
남편돈쓰는데 왜 눈차보냐는며 주작이라는 댓글..
평생 남이 번돈 당연하게 쓴 사람은 모를거메요
내가 벌어 내가 맘대로 쓰다가
남의 돈 쓰는거 맘 안편한거..
기왕쓴글 남겨는 놓겠지만
다시 82에 글은 안쓸듯요.
왜 82가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이야기와
신새한탄 등 우울한 이야기가
점점 많아지는지 알겠어요.
152. 원글
'25.8.21 5:49 PM
(211.235.xxx.88)
-
삭제된댓글
현직에 있을때는 놀거 천지라고 생각했어요
여행도 가고싶고.
운동 공연...등등 할게ㅡ너무 많고
할때마다 즐거웠죠..
그래서
좋은기회에 얼른 퇴직했는데...
즐거운건 딱 3개월 정도..
그후에도 이거 저거 해봤는데
시간이 남아서 하는건 정말 얼마못가고
흥미있는 일을 찾는게 쉽지 않아요.
내가 할수없으니 즐겁고 재미있었던거도 많고
여행도 몇번 가지....음.....
일주일 3일근무하고
월급 반만 주는 회사 있으면 좋겠다는
황당한 생각을 해요.
그리고...
댓글 쭉 읽다보니
같은 내용을 읽고도 참 다양하게
자기의 위치 처지에 멎춰서
해석하고 비아냥 거리고..
윗분도쓰셨지만
30년 일하고도
남편돈쓰는데 왜 눈치보냐면서 주작이라는 댓글..
평생 남이 번돈 당연하게 쓴 사람은 모를거메요
내가 벌어 내가 맘대로 쓰다가
남의 돈 쓰는거 맘 안편한거..
기왕쓴글 남겨는 놓겠지만
다시 82에 글은 안쓸듯요.
왜 82가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이야기와
신새한탄 등 우울한 이야기가
점점 많아지는지 알겠어요.
153. ㅁㅁㅁ
'25.8.21 5:52 PM
(211.234.xxx.192)
원글님 글이 좋은 사람들도 도움되는 사람들도 많으니 글 또 쓰세요
가족이 애먹이고 돈 없고 몸 아픈 사람만 글 써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154. ㅇㅇㅇ
'25.8.21 6:20 PM
(58.142.xxx.148)
어떤 상황이신지 알아요. 저도 30년 약간 안되게 일하고.. (외국계에서 일한것도 같네요.) 5년 전에 좋은 기회로 퇴사 했어요. 지금까지는 코로나 끝나고 여행 다니고 뮤지컬 콘서트 전시장 다니고 운동 여러개 맛사지 그림 배우기 등으로 루틴을 만들고 즐거운 은퇴 생활 한다고 느끼고 있다가.. 운동하는 동네 아짐들과 잘 어울리고 깔깔거리고 유쾌하게 지낸다 생각했는데, 주로 전업이었던 무리의 동생들 중 하나가 너무 답답하게 굴어서 나도 모르게 다다다다 팩폭을 날리고.. ㅎㅎ 내가 여기서 뭐하지?? 급 현타가 와서 약간 우울하던 차에 이글을 보게 되었네요. 어찌들 지내는게 좋은지 좀 보고. 얼척없는 댓글이 좀 보이는건 원글님이 비교적 괜찮은 상태이기 때문일거예요. 싫어도 아파도 생계를 위해 울며 불며 일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일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 닿아서 속상했을 사람도 있을거고.. 부모에게 물려받기는 커녕 의무만 부여받은 사람도 많으니까요.. 저도 아주아주 치열하게 회사 생활을한 편이라 후회나 미련 같은거 없고 경제적으로도 다행히 많이 여유롭지만, 요즘은 일을 하고 싶다기 보단, 예전의 치열하게 일했을 때의 나와 그때의 시절과 그때 나예게 친절했던 사람들이 그립네요...
원글님, 건강은 하시죠? 건강챙기며 감사하며 살아요, 우리..
155. 깨비
'25.8.21 6:36 PM
(210.95.xxx.175)
댓글들이.. 좀..
36년도 퇴직(정년연장하면 더 오래하겠지만)을 앞둔 사람으로 원글님 엄청 공감되는데요.
일 그만두면 한 3개월 정도나 좋지, 그 뒤는 저런 고민할거 같아요.
운동이야 맨날 간다지만, 베스트 프렌드(남편)가 계속 일하신다니 같이 놀 사람도 하루이틀이지 매일 없을거구, 또 매일 나가면 솔직히 돈만 쓰는거고..
정말정말 이해되고 공감하고 있어요..
그리구...
저 포함 제 주위 분들 말은 맨날 남편한테 니 돈도 내꺼, 내 돈도 내꺼 하지만
남편 월급으로만 살라 하면 맘 편하게 쓰지 못할 거에요.
그래서 힘들다 관두고 싶다 하면서도 계속 일하고 있구요.
30년 직장생활 고생하셨어요.
자유의 몸임을 극강으로 맛보시구요,
혹 시간과 성향이 맞으시면 독서 좋아하신다니 책 읽어주는 할머니??도 좋을 거 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