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다닐때는 라면끓이는것도 귀찮아서 컵라면을 먹던;; 주부였는데..^^
요즘 살림배우면서 요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밥상은 잘 차려먹고있어요^^
(물론 외식도;;ㅎㅎ)
82쿡에서 매번 이것저것 많이 배워가는거같아서..
저도 저희 집 그간 해먹던 밥상을 올려보아요.. (예전꺼지만요^^)
친정에 가서 고기랑 훈제오리를 구워먹었는데 엄마가 남은 오리를 싸주셨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야채겉절이 만들어서 먹었어요^^
훈제오리는 별다른 반찬 없이도 참 맛있어어 차리기도 쉽고 좋더라구요^^
간단하게 된장찌개랑 고추.마늘,양파장아찌만 곁들여 먹었어요^^
차돌박이 400그램을 체험단으로 받아서 차린 밥상이예요~
차돌박이가 얇아서 빨리 익어서.. 만드는데 저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혼났어요 ㅜㅜ
아직 스피드는 없는 초보라서 ㅜㅜ
차돌박이 넣은 차돌된장찌개구요~ 맛있더라구요;;
제가 만들고 맛있다고 하기 좀 민망하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요건 차돌박이 꽈리고추샐러드.
요아마미님 손님상차리기 책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요것도 상큼하니 맛있던데요^^
차돌박이는 구워먹는게 제일일거같아서 구워먹으려다가.
400그램이면 저희부부 10분안에 다 먹어버릴거같아서.
양을 늘리려고 철판구이로 바꿨어요~
바닥엔 숙주 듬뿍~~ 두부,감자, 애호박도 곁들였구요~
버터를 살짝 두르고 구운거라 느끼할까봐 청양고추 왕창 넣은 즉석장아찌 만들어서 이렇게 찍어먹었어요.
아.........이거 지금 당장 또 먹고싶네요 ㅜㅜ
돈가스를 좋아하는 남편덕에 돈가스 시리즈예요~
돈가스 소스만들기가 너무 귀찮아서. 밥 위에 돈가스 얹고 김치볶음 얹어줬어요~
요거 예전 직장 다닐때 자주 가던 식당 메뉴였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어요^^
돈가스덮밥이 너무 먹고싶다고 사정(?) 하길래 만들어줬구요^^
다른반찬 안필요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요건 인델리 카레를 부어줬어요~
역시 소스 만들기가 너무 귀찮아서 ㅜㅜㅜㅜ
남편이 한솥도시락 치킨 마요를 좋아하는데.
집에 치킨너겟이 남아돌길래 만들어줬어요~
똑같진 않지만 나름 비슷하게...^^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보통은 이렇게 먹어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 밑반찬과 그때그때 부침개나 볶음류 하나씩;;
막상 밥 차려보니깐 이게 보통일이 아니어서 ㅠㅠ 간단하게 먹자주의예요..
저도 실력 많이 늘면 막 베이킹도 하고! 김치도 담그고..
그러고싶은 작은 소망이 있네요^^;;;
날씨가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보주부 상차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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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꿀아가
'09.12.4 1:20 PM하하! 같은 고진교(고기 진리교) 신자로서 매우 반가운 식단이네요.
저도 고기 고기 고기! 고기가 진리입니다. ㅋㅋ
초보 치고는 아주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잘 차리셨어요. 초보 아니신거 같은데요?^^
치킨 마요 보니까 저도 따라해보고 싶군요.
열렬히 환영합니다. 자주 보아요! ^^2. 강소리숲
'09.12.4 1:46 PM식기들이 너무 귀여워요~~ㅎ 저두 1-2인분 식기들 엄청 좋아하지만 마련은아직.ㅋㅋㅋ
잘 보고갑니다.^^3. 영광이네
'09.12.4 2:14 PM초보가 더 솜씨가 좋네요..ㅎㅎㅎ
4. 잘배운뇨자
'09.12.4 2:15 PM초보맞나요? 같은초보로써, 비교되넹.ㅠ
5. Merlot
'09.12.4 3:00 PM아기자기 넘 귀여운 상차림여요
신혼냄새가 물씬나네요 흠흠~~6. 마실쟁이
'09.12.4 3:32 PM땡초 잔뜩 넣은 즉슥 장아찌가 급 땡기네요...ㅎㅎ
초보 같지 않은 휼륭한 요리 솜씨네요.
늙은 주부가 잘 배우고 갑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7. 유키
'09.12.4 10:33 PM만드는법 볼려고 블로그주소 클릭했는데..
요청한 페이지가 없다네요(id가 유효하지 않음)...ㅠㅠㅠ
왜 저를 거부하는거예요 ㅋㅋㅋㅋ8. 토토
'09.12.4 10:42 PM저 꼬마주부님~식기들이 너무 예뻐서요~
어디 제품인지 알수 있을까요?
특히 냄비모양을 한 손잡이 달린 식기는 실제로도
가스불위에서 데울수도 있는건가요??^^9. 물레방아
'09.12.5 9:48 AM그릇들이 심하게 예쁘네요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10. 가끔은 제정신이기도.
'09.12.5 10:26 AM세상이 이상해진것 같아요...
아무리 봐도 요즘 초보들은 전혀 초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머.....
신랑과 아기자기 예쁘게 사는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서 보기 너무 좋네요~~~
소꼽놀이하는것 같아요
음식이 다 정갈하고 맛있어보여요~~~~~11. 꼬마주부
'09.12.5 10:59 AM꿀아가님.
자주 뵈요^^ 저도 고기 엄청 좋아해요^^ 고기빠진 식단은 생각만해도 속상한 ㅜㅜ
으흐흐흐 고기는 언제나 옳아요!!
강소리숲님..
저도 둘이 살다보니깐 혼수 이외에는 그냥 둘만 딱 먹을수있게 작은것들 사는편이예요^^
편하고 값도 싸고 좋더라구요^^
영광이네님...
아이고 과찬이세요^^ 감사합니다^^
잘배운뇨자님...
으흐흐 초보 맞아요^^ 문화센터 요리 배우러 다녔었는데..
그때 칼질도 못해서 선생님이 제 옆에서 대신 해주셨었어요;;;;
Merlot님..
감사해요^^ 이제 결혼한지 1년반된 새댁입니다^^
마실쟁이님...
칭찬 감사드려요^^ 청양고추넣은 장아찌.
고기먹을때 진짜 최고예요^^
유키님...
에고.. 거부 안했는데 ㅜㅜ
왜 그럴까요 ㅜㅜ 전 잘 들어가지는데 ㅜㅜ
토토님...
냄비모양 식기는 모던하우스에서 샀구요 실제로 불위에는 못써요.
오븐기거든요^^ 오븐에는 가능하구요 뚜껑이랑 셋트예요 뚜껑도 있어요^^
물레방아님...
그릇들 이곳저곳에서 산건데..
구입처가 다 달라서요.. 원하시는 접시 쪽지보내주시면 가르쳐드릴께요^^
가끔은 제정신이기도님...
칭찬 너무 감사해요..^^ 기분이 다 좋네요^^
아직 초보예요^^12. 예쁜꽃님
'09.12.5 7:36 PM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헌데 제가 이렇게 차려놓으면 먹성좋은 울아들 그릇째 달라 할거구
입맛 버렷다는둥 불만 할거 같아요
나중에 장가가면 색시가 이렇게 해줌 행복해 할거지만
지금은 폼보단 양이걸랑요
갑자기 울아들 장가까지 생각나게 하는 님의 식탁
사랑스럽네요 행복하세요13. 엘리
'09.12.5 9:39 PM어머 저도 블로그가 '유효하지 않은 요청입니다'라고 뜨네요 ㅠㅠ
근데 정말 살림이 아기자기해요
너무 귀엽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