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다음은 잔치국수를 좋아합니다.

[minthe]

제가 어제 비빔밥상차림 썰렁하게 사진한장 달랑 올렸던 사람입니다.
근데 답글이 많이 있어서 사뭇놀람과 동시에
아..요런 재미로 그 바쁜 와중에 열심히 글이랑 사진도 올리시고
어마어마한 블로그도 운영들하시고 그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또 한번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대문에 만년초보님의 감자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눈으로)
거기에 있던 잔치국수를 보다가
앗차..내가 제일좋아하는 비빔밥말고..면종류를 꼽으라면 당연 나도 잔치국수겠구나 싶었습니다.

전 특히 좋은날 ,즉 잔치에 부합하는 날에는 사람들을 막 오라고 해놓고
달랑 찬치국수에 김치쪼가리만 대접하기도 한답니다.

사진은 저의 큰애의 두번쨰 생일에 만들었던 15인분의 잔치국수입니다.
이밤 혹시 깨어계신다면
맛있게 감상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재우맘]

원래 이 소면 국수가 맛있게 하기 어려운 법인데 정말 쫄깃하게 맛나보이는데요? @.@ 비법 있으신가요? :>

[파란물고기]

앗, 우리집 찬장에서 울고있는 그릇들과 비슷하네요... 저기 담으면 한식이 더 맛나보이는데 ..설겆이가 조심스러워 잘 안쓰게 되요..

[한번쯤]

잔치국수 정말 맛있죠...특히 밤에 먹는 것이 더.... ㅎㅎ

[만년초보1]

15인분이라니...! 이거야 말로 진정한 잔치 국수네요.
고명 때깔이 너무 이뻐요. ^^

[가을바람]

국수 고명도 참 얌전 하게 해 놓으셨네요
요즘 같은 날씨엔 따끈한 국수 한그릇이 정말 최고지요
남을 대접 하는 마음씨도 예쁘구요

[화양연화]

잔칫날엔 역시 잔치국수가 있어야 잔치 같죠..파티보다 더 흥겨운 게 잔치 같아요^^

[푸른잎새]

사진이 안보이는데 이유가 뭘까요?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녹차잎]

우리집은 우리통밀로 국수를 많이 해먹습니다. 속이 편안하고 맛있어요. 참기름만 시골에서 가져온거라면 맛은 거정 없는것 같아요.

[사과꽃]

정말 맛있겠어요.. 제가 어려워하는 요리중의 하나가 잔치국수인데.. 국수에 넣어먹는 양념간장 레시피도 부탁드려요~ ^^

[jj]

국물맛이 안나서.....예전 할머니가 해주시던 잔치국수 먹고싶은데..
혹시 국물의 비법이 있나요?

입맛 없을 때는 할머니 생각 많이 냐요

[minthe]

전 국물은 그냥 좋은 멸치와 대파 그리고 좋은다시마를 크게 한장 넣어요
양파나 무는 넣어보니 너무 달아지더라구요

그리고 간은 굵은소금이랑 국간장 약간만..(양념간장 안하실꺼면 너무 싱겁게 하지 마시고요)&후추
양념장은 파 간장 마늘 참기름 청양고추..그리고 제가 해보니까 2-3일 묵으면 양념장맛이 더 좋아지더군요, 바로 만들었을때 없던 맛이 생겨요! 그러니 한번 만드실때 많이 만들어 놓으시고 콩나물밥도 해드시고 파전도 해서 찍어드시고 한참둬도 안상하고 점점 맛있기만 해져요.

국수는 역시 100그람인가? 한묶음씩 되어있는게 더 좋은것 같구요
삶는건 뭐 다아시는 국수넣고 끓어오르면 찬물 확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끄기 그리고 찬물에서 막 때려줘야 ㅋㅋ..요정도요

그리고 찐짜 말씀처럼 시골에서 짠 참기름 크..중요하죠

게다가 가끔은 맨김 구워 뿌려먹고 싶기도 해요 ㅋ

[minthe]

앗차 파란 물고기님..저 그릇 아올다? 인것 같구요
말씀처럼 이빨나가기 대장입니다.
전 신경안쓰고 이빨빠진것도 사용중이에요
가격도 많이는 안비싸고 사놓은 광주요 비싼 것들보다 훨 잘써요!!!

[시골동경]

오늘 가입 하고 처음으로 들어와 보니 제가 좋아하는 잔치 국수가 있네요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점심은 잔치 국수로 해야 겠네요...
그리고 푸른 잎새님 사진 안보이는것 혹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현재 창 제일위의 도구를 클릭하시고 나오는 창에서 제일 아래 인터넷 옵션 클릭
다시 나오는 창의 윗부분 오른쪽 고급 클릭 나오는 창에서 아래로 드래그
URL을 항상 UTF-8 로 보냄 이란곳에 체크 되어 있으면 체크 없애시고 재부팅해서 해보세요

[푸른잎새]

앗! 시골동경님. 당신은 센스쟁이 후후훗!
되네. 보이네. 사진이... 사진이..
사진이 안보여 너무 답답했는데 정말 속시원하네요.
고맙습니다. 이래서 82쿡 쫌 짱인듯!!!!

[밀루맘]

지난 주말에 울신랑 저녁 먹고 배고프다는 말 무시하고 암것두 안줬는데
육수 만들어 놓았다가 이렇게 해주면 좋아하겠네요
넘넘 감사해요 이런 방법 알려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