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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현역으로 3선 도전, 비판 만만찮아...

| 조회수 : 1,77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3-08 12:03:47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북지역에서 2선 도지사인 김관용 도지사가 3선을 목표로  도전을 한다고 하네요.

 

나이도 많으시던데... 3선까지 욕심이...

 

고향이 경북이라 관심이 가네요...

 

 

오마이 뉴스가 잘 정리했네여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현역 단체장으로서 3선 도전 의사를 밝혀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인 새정치연합의 통합으로 경북에서도 선거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자치현장 야전 사령관으로 CEO로서 금번 지방 살림살이 일꾼을 뽑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많은 고민도 했고 많은 도민들의 목소리도 들었다"며 "노련한 뱃사공이 물길을 잘 만들듯이 20년 지방행정의 경륜과 위기의 강한 리더십으로 경북의 꿈을 완성시켜 달라는..."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는 6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과 오는 5일 포항시장직을 사퇴하고 공식 선거전에 뛰어드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75%를 득표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지사는 그동안 도정을 이끌면서 무난하다는 평과 함께 최근 지역 언론들이 조사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의 호의적인 분위기가 3선 도전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3선을 통해 올해 연말로 다가온 도청 이전, 포항과 구미 등 산업단지 활성화 및 투자유치, FTA 대응책 마련, 동해안 발전 대책 등 산적한 현안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지역민들에 대한 보답의 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의 3선 도전에 탄탄대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제일 먼저 거론되는 것이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올해 72세의 고령이기 때문에 구시대적 인물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현역 광역단체장 중 3선을 포기하는 단체장이 늘어나고 있지만 김 지사만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함께 유일하게 도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당장 권오을 예비후보는 지난달 4일 에비후보에 등록하면서 밝힌 출마의 변을 통해 "50대가 중추세대가 되어야 경북의 활력이 넘친다"며 "세대와 인물교체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해 김 지사의 나이를 문제 삼았다.

박승호 포항시장도 지난 3일 퇴임 기자회견 자리에서 "가장 어리석은 정치인은 떠날 때를 모르는 것"이라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시장직에서 떠난다"고 말해 김 지사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여기에 최근 도청이전을 둘러싸고 사업에 참여했던 A대학 B교수와 도청이전추진단장으로 재직했던 이우석 전 칠곡부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김관용 도지사의 출마선언 이후에도 안개 속에 있을 수밖에 없다. 당분간은 지지를 얻기 위한 후보들의 혼전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후보군들 전면에 드러나... 치열한 선거전 예상

야권의 움직임도 부산하다.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이용득 최고위원의 경북도지사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윤병태 통합진보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도 4일 출마선언을 해 야당끼리의 경쟁도 치열하다.

우선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1월 28일 출마선언을 통해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경북, 희망찬 미래가 있는 경북, 도민의 복지환경이 보장되는 경북 등 3가지 약속을 드린다"고 말하고 다른 후보와의 경쟁을 통해 야당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용득 민주당 최고위원의 경북도지사 출마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해 만만치 않은 지지를 얻을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당을 위해 선당후사 정신에서 나오라 한다면 깊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진보정당 후보들도 출마를 잇따라 선언하면서 경북도지사 선거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년 동안 경북은 늘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며 "이제 요리사 한 번 바꿔 볼 때도 되었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병태 통합진보당 경북도당 위원장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장기집권 음모의 희생양이 될지언정 절대 굽히지 않겠다"며 "한 치의 타협과 일탈없이 오로지 국민과 우리 도민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경북도지사 선거는 이제 여야의 후보군들이 전면에 드러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북에서 새누리당 후보는 누가 될 것인지, 야권은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인지, 어느 정도의 표를 얻을 것인지 흥미진진해진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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