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여러가지 재료가 다 들어가서 우러낸 국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무지하게 편한 요리재료..ㅎ
해서 코다리로 찜을 만들었습니다.

해물요리용과 샤브샤브 진 둘 다 만들었는데 어른들은 조금은 더 부드러운
해물요리용으로 한 코다리찜을 남편은 조금은 칼칼한 샤브샤브 신으로 만든 코다리찜을
더 좋아했습니다. 일부러 국물을 좀 있게 만들었는데요
국물과 맹물을 일대 일의 비율로 넣었습니다.

코다리 네마리에 물과 요리국물을 각각 2컵을 넣고 물엿을 2큰술 넣어서
조리고 난 다음 윤기를 나게 했습니다...
2.묵은지 김치찜

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묵은지 김치찜
첨에는 전골요리용으로 떡국을 끓였는데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생강맛이
강해서 조금은 부드러운 맛을 원했던 입에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해서 생강맛이 필요한 김치찜에 넣었습니다.
묵은지 한쪽과 돼지고기는 찬물에서 핏물을 빼고 뜨거운 물에 한번 튀겨 낸뒤 사용했습니다.

바닥에 묵은지를 반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올려줍니다...

다시 그 위에 묵은지 반쪽을 올린뒤 요리국물 전골요리용과 물을 일대일로
희석한뒤 부어준뒤 고기에 김치맛과 국물맛이 어우러 질때까지 졸여주었습니다.

고기가 거의 익어가고 김치의 맛이 고기에 스며들때 즈음 떡국떡을 넣고 마지막으로
졸여서 국물을 조금 남기고 상에 올립니다....
3.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무조림..

전골요리용에 간장을 넣고 무조림도 가능합니다...
4.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북어국

전골요리용으로 만든 또 다른 요리-북어국을 끓입니다....
5.곤약조림..
다이어트시 칼로리를 걱정하지 않으면서 맛난 반찬이 필요합니다. .ㅎ

오징어 모양의 곤약

일반 납작한 곤약은 잘라서 칼집을 낸 다음 모양을 내줍니다...

곤약 자체가 아무 맛이 없는 것이기에 샤브샤브진을 넣고 졸여줍니다..
달리 다른 색의 양념이 첨가되지 않았는데도 샤브샤브진과 물을 한컵 대 한컵의
비율로 넣고물엿을 한 큰술 넣어서 약한 불에 졸여줍니다.
조림을 할때는 꼭 뚜껑을 열고 가끔씩 아래와 위를 뒤적여주어도 곤약은
모양이 잘 흐트러지지 않고 양념이 골고루 배입니다...
6.무말랭이 무침

무말랭일 불릴때 샤브샤브 진을 넣어서 불린뒤
마른 오징어의 몸부분을 가늘게 찢어서 갖은 양념하여 무쳐주면
무말랭이에 이미 맛난 양념간이 배어있기 때문에 무말랭이를 씹힐때
맛이 아주 별미입니다...
7.버섯전골

여러가지 버섯을 넣고....

샤브샤브 진의 국물을 넣어서 끓인뒤
실곤약국수와 두부를 넣고 국물이 알맞게 졸아들 정도로 끓입니다....
제품의 샘플 받기에는 실패했지만..
(500명을 뽑는다기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ㅎ)
해서 며칠을 기다리고 여러곳에 연락을 해서
국물이 입점된 곳을 알아낸뒤 4가지 국물을 두개씩 사서 요리해 보았는데요
조금 아쉬었던 점은
개봉한 뒤 남은 국물의 보관 문제와
제가 특히 전골요리국물을 기대했었는데..
유달리 생강맛이 강한점은 조금 거슬렸네요
하지만 샤브샤브진과 해물요리용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맛을 지니어
(즉, 기존의 강한 맛이 아니라 오히려 담담한...)해서 기존 재료의 맛을
충분히 뒷받침하면서도 좋은 요리맛을 낼수 있었습니다...
장점은 너무 쉽게 그러면서도 간단히 편안하게
여러 요리를 해 낼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