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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마지막 여행

| 조회수 : 3,05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2-20 11:53:07

이민가는 딸입니다.

두분 다 80 넘으셔서 이번에 들어가면 못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삼일절 연휴에 모시고 1박으로 어디 다녀올까 하는데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참고로 엄마는 오래 못걸으시고 아버지는 귀가 잘 안들리십니다.

드시는 건 두분다 잘 드시구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상의 전환
    '13.2.20 2:15 PM

    선미님, 지역을 한정해주셔야 그래도 답변이 달릴 것 같은데요...
    서울이라는 가정하에,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고 오래 못 걸으신다고 하시니 이동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일절 연휴에 가볍게 다녀오고 싶으시겠지만,
    여행으로 1박은 빠듯한데다가 이번 삼일절이 금요일이라 여기저기 교통체증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디 멀리 가시는 것보다는 서울 시내의 호텔을 이용하는 건 어떨지요.
    신라호텔이나 워커힐 같은 경우는 온돌룸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요...
    (신라는 개보수 하는 중이라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만)
    워커힐은 산책로도 있고 서울 근교라고 볼 정도의 위치라서 여행 간 것 같은 기분도 날 것 같은데 어떠신지요.
    기간도 짧고 이동이 쉽지 않으니 숙소를 좀 좋은 곳으로 잡고,
    경기도 주변의 온천들을 검색해보셔서 온천 코스로 모시는 건 어떠신지요?
    모쪼록 좋은 추억으로 남으시길...
    어른들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 ^^

  • 선미
    '13.2.21 11:41 AM

    정성스런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부모님은 충청도에 계신데 모시고 와도 될 것 같아요.

  • 2. 우생순
    '13.2.22 10:23 AM

    저도 발상의 전환 님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 시내 호텔 여행 추천드립니다. 더군다나 부모님께서 원래 충청도에 계신다니 서울 여행도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워커힐도 괜찮고, 남산 하이야트도 좋을 것 같아요. 둘다 적당히 산책 코스도 있고, 한강 전망도 좋습니다. 호텔 내에서만 식사를 하실 게 아니라면 시내 접근성 면에서는 하이야트가 좀더 좋겠고, 워커힐이 좀더 호젓한 느낌이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신라는 호텔 시설은 좋지만, 호텔룸에서 보이는 뷰가 별로인 곳이 많아서 여행 느낌이 훨씬 덜 한 것 같아 비추입니다. 더구다나 요즘 식당들이 개보수 중이니 고려 대상에서 제외시켜도 될 듯합니다.
    요즘 봄이라 호텔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갖가지 패키지 상품 많아요. 오히려 호텔 예약 사이트보다 조건이 좋은 것도 많으니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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