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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하신분들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131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6-21 14:38:36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가끔 질문올려도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또 도움 받을일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8월초에  2박3일 휴가를 경주사조콘도로 갑니다

근데 여기서 검색하다보니  경주가 여름에는 넘 덥고 봄 가을이 좋다하니
약간 망설어 지네요
정말 여름엔 넘 힘들고 여행하기 별로인가요?
그리고 사조 콘도도 시설이 별루라 해서요

갔다오신분들 어떠셨는지 알려주세요
서울에서 출발하는데  자가용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냥 ktx 타고 가면 거기서 차없이 힘들겠지요

여름에 갔다오신분들  어떠셨는지 알려주세요
더불어 꼭 가보아야 될곳 또 거기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도움얻고 갔다와서 후기쓸께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짜!
    '05.6.21 3:23 PM

    전 이번2월에 다녀왔어요...
    근데.. 사실은 우리나라 기후상 어디든지 여행하기는 봄가을이 가장 좋지요..
    경주가 분지라서 여름이 덥고 겨울이 춥다.. 그러시는데..
    그건 딴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요. 견딜만큼 덥고 춥고 한거 아닐까요?...
    뭐 제 생각에는 무리없을거 같습니다..

    숙박은 전 호텔이나 콘도 안하고 민박(사랑채라는 한옥 민박)했습니다. 밥은 사 먹었구여.
    콘도시면 가서 밥해드셔야하는데 힘드시지 않겠어요?

    차 가져가시면 편하고, 자전거 타실 수 있으면 자전거 일주를 권합니다.
    경주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있어서...정말 좋으실겁니다.

    ktx타시면 차 렌트하실때 할인해택이 있는걸로 아는데 한번 찾아보세요..
    아니면 가셔서 택시대절해서 다니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구요..

    해수욕장은 모르겠고, 대왕암있는곳(감포인가요?) 거기 바다가 좋다고 하데요...

    에궁 정작 원하시는 정보는 못드렸네요....죄송함다...

  • 2. 가루녹차
    '05.6.21 3:40 PM

    경주역을 등지고 오른쪽에 가심 시장이 있거든요.
    시장에서 2000(5년 전에는 그랬어요)원에 부페를 먹을 수 있어요.
    밥 한공기에 푸짐한 반찬... 그냥 재미삼아 여행의 추억으로 한번 드시기 좋아요.
    그리고 경주역 왼쪽으로는 번화가구요.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그 번화가에 사람들 줄 서서 기다리는 국수집이 있답니다. ㅡㅡ;
    너무 어정쩡한 설명인가요... 암튼 시장에서의 부페는 한번 즐겨보심이...
    감포는 산과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라 유명하다던데
    가보니 횟집의 포장이 너풀거려 약간 실망도 했었지만 물회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감포가는 길이 산을 넘어 가는데 풍경이 참 좋아요.

  • 3. 오이마사지
    '05.6.21 4:06 PM

    경주는 드라이브 코스가 이뻐서.. 차가 있어야 불편하지 않을꺼에요..
    경주에서 감포해수욕장가는 드라이브코스가 이쁘구요..
    보통 호텔팩키지 이용하면,,감포해수욕장까지 바로 픽업하고 할껀데..
    콘도는 그런 편의사항이 있는지 모르겠어요..확인함 해보시구요..
    가룩녹차님이 말씀하신 국수집은..아마 콩국수 집일껀데요..
    제가 갔을땐..문을 닫아서..... 거기 국수집근처에 경주빵(=황남빵)
    유명하니깐..작은거 하나 사서 드세요..
    아마..경주시청홈페이지.. 가시면 정보는 무수히 많을꺼에요..
    더불에 여기검색해서 댓글도 꼼꼼히 보세요..정보가 무지 많아요..

  • 4. 이명훈팬
    '05.6.21 4:20 PM

    여름에는 안갔음하는데요.. 저 작년에 갔다가 숨막혀 죽는줄 알았어요 제가 더위를 잘 참는데 더위땜에 미칠뻔한건 그때가 처음이였어요.차에 에어콘을 틀어도 그바람조차 뜨거운바람 ..

  • 5. charmsori
    '05.6.21 5:25 PM

    저도 제주도 담으로 좋아하는 곳이 경주인데, 여름에도 괜찮던데요. 그래도 아침일찍 석굴암다녀오는 길에 감포로 빠져서 감포에서 해안도로 타고 쭉 올라가면 호미곶에 닿지요. 호미곶에서 상생의 손 보시고, 등대박물관 구경하시고(은근히 볼거리 많아요) 돌아서 다시 경주오는 길에 양동민속마을인가? 거기 들리셨다가 경주주변에 있는 불고기 단지 가셔서 값싸고 맛난 불고기 드시고... 여유있음 해질무렵 대릉원 앞에서 한가로이 산책하거나 자전거 롤라블레이드 타면 참 좋을듯합니다. 저는 보문단지만 빼고 다 가봤는데 보문단지는 더 좋은지 어떤지... 만약 해가 넘 뜨거우면 박물관에만 들어가 있어도 오후 한나절은 후딱 지나가던걸요... 그나저나 이번 여름엔 저도 경주나 갈까봐요. ^^ 즐건 여행계획 세우시길^^

  • 6. 달님안녕?
    '05.6.21 10:47 PM

    지난 3월말에 여기서 조언(음식점) 많이 받고 경주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32개월 아이랑요.
    처음 경주 가자 얘기 나온게 제가 아직 KTX를 못타봐서 한번 타볼라고 가자고 했던건데,
    서울서 경주 왕복 KTX료에, 이렇게 차를 안가져가면 거기 가서 차 렌트도 해야하고...
    등등의 이유 때문에 서울에서부터 차로 갔는데,
    음... 너무 멀더군요.
    오다 가다 너무 피곤해서 녹초가 되었더랬습니다.

  • 7. 토사자
    '05.6.23 7:48 AM

    자가용으로 경주가는 법, 경부고속도로 아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하면 빠릅니다.

    작년 말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일반분들은 잘 모르시는 분들 많은데요.
    경부선 타던 대구, 부산, 울산 가는 화물차들은 모두 이 도로를 이용해 서울서 목적지까지 가더군요.

    중부내륙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전혀 막히지 않고 속도제한도 110km라서
    경주, 부산 등 경북, 경남지역의 동쪽에 갈때 이용하시면 만족하실거에요.
    게다가 통행료도 저렴한걸로 알고 있어요.

    서울->영동고속도로 타고 강릉방향으로 가다->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갈아타고 계속 직진

    도중 휴게소 들르지않고 신나게 달리면시간 (저희는 새벽 5시 출발, 정확하게 8시에 도착했더랬죠),
    쉬엄쉬엄 휴게소 들르고 천천히 달리면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면 갈수 있어요.

    물론 영동고속도로가 막히는 시간대(평일은 출퇴근 시간대, 주말에는 토용일 오전 오후가 막히지요)를 피해 가는게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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