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생뚱맞은 질문이죠?
그런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거북이의 빙고 라는 노래가 있는데
인생 마지막날에 나 웃어보리라 나 바라는대로
지금 나는 무얼 이뤄 인생 마지막날에
웃으며 갈 수 있을까?
가족? 아이들? 돈? 명예? 연예?(은 아니고..기혼인 관계로)
투명하고 화창한 월요일 아침 부터 지지리 궁상이죠?
하지만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답니다.
여성동지여러분. 어떠케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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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날까지 꼭 이루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크리스탈 |
조회수 : 75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5-09 09: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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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네르바
'05.5.9 10:23 AM^0^
저는 아무 것도 이루지 않고 온대로 그냥 갈래요.
어릴적의꿈은 정말 세상을 움직일만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달라요.
이제는 주어진 오늘 하루 열심히 살래요.
지나간 과거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니 나빴던 일 있으면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잊어버리고,
앞으로의 일을 너무 앞서서 걱정하지 않을래요.
계획한다고 세상일이 계획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계획하겠지만
살아보니 계획한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물론 계혹을 짜고 난 후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지 않아서도 있을겁니다.
그냥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할래요.
나로 인해서 즐거움을 가지게 될 사람이나 만들려고 노력하면서...2. 다린엄마
'05.5.9 11:21 AM마지막으로 눈감을때 후회 안되게 사는 방법은
남을 위해서 봉사하며 산 인생 뿐이라고,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미네르바님,
지난번에 독서 목록 주루룩 쩍어주셨던 분이시지요?
요즘 저의 생각과 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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