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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는 데요...배가 너무..

| 조회수 : 2,792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10-15 12:46:35
임신했는 데요. 배가 너무 자주 고파요.--;
밥먹고 나면 2시간, 어쩔땐 1시간도 안되서
배가 고픈 거에요. 원래 집에 있으면
2끼 정도만 챙겨먹었었는 데, 너무 귀찮아요.
그렇다고 금방 먹은 반찬으로 밥 또 먹기도 싫고
안 먹자니 허기지고 때마다 이것 저것 만들어 먹자니
것도 힘들고 어떻게 하면 편하게 맛나게
끼니를 해결 할 수 있지요?
가르쳐 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연맘
    '04.10.15 1:13 PM

    배가 아프시다는 줄 알고...놀라서 들어와봤더니...고프다는...^^
    아픈 거 보단 고픈 게 백번 낫지요. 전 조산기가 있어서 밥 못해 먹고 햇반이랑 반찬집에서
    배달시킨 국과 반찬으로 하루 하루 연명합니다. 그냥 드시고 싶은 거 사드세요.
    반찬도 한끼 먹으면 질리니까 요리책 하나 보시면서 그때마다 배달시켜 드세요.
    샐러드나 로스구이, 호두볶음...뭐 이런 게 임산부에 좋다네요.

  • 2. 깜찍새댁
    '04.10.15 1:47 PM

    간식거리를 좀 풍부히......어떠세요?
    저도 입맛도 깔깔하고..그래도 아가 생각해서 토마토,배등 입에 맞는 과일이랑 안먹던 우유도 한모금씩,두유..이런식으로 배고플때마다 먹거든요...
    국수같은것도 먹고...
    귀찮아도 꼭꼭 챙겨서 드세요...
    힘내자구요~~아자!!^^

  • 3. stella
    '04.10.15 1:51 PM

    저도 먹는 입덧을 해서..
    먹는 걸 당하지 못하더라구요.
    임신하고 엄청 입이 짧아져서
    오늘 먹은거 내일 못먹고..
    시댁, 친정 다 멀어서 별 도움 못받고,
    직장다니느라 몸은 힘든데
    퇴근하고 또 낑낑대서 음식만들고 먹고 나서 행복해하고..

    별 도움은 못되네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군밤으로 배채우던 적도 있고,
    생선굽거나 곰국 냉동해놓은거 하나씩 꺼내먹거나
    친구 불러내서 협박해서 밥 얻어먹기,
    한번할때 넉넉히 해서 냉동해놓고 일주일 후에 먹기,
    백화점 반찬가게에서 종류별로 조금씩 사오기,
    돈까스, 소세지등 백화점에서 반조리 된거 사오기

    좋은 방법 있음 저도 알려주세요.
    지금 20주인데 앞으로 더 배불러오면
    밥하기 힘들어 어찌할지 걱정입니다.

  • 4. 깜찌기 펭
    '04.10.15 1:59 PM

    저랑 반대시네요. --;
    저는 애머리가 위를 눌러선가?(애가 거꾸로있거든요)
    배가 안고파요.
    때문에 맨날 신랑한테 밥안먹는다 구박듣고.. 쩝.
    연애기간내내 살찔라! 고만먹어! 소리듣다, 반대로 구박들으니 오묘..한 기분.
    그런데도 내볼살은 왜 안빠질꼬?? --;

  • 5. 생강과자
    '04.10.15 2:43 PM

    저도 둘째 때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파가지구 하루에 여섯끼는 먹었나봐요.
    중간중간 간식에 과일에....-_-;;
    그래도 둘째 때는 힘이 들어서그런지 먹는거 대비 그렇게 많이 안쪘어요.
    저는 밥은 정말 국하고 반찬하고...귀찮아서리 못먹겠고(그래도 따슨 밥이 땡길 때는 어쩔 수 없이 해먹었지만) 떡국 많이 해먹었어요.

    양지 국거리 많이 사서 국물 내놓구 얼렸어요.(신랑시켰죠. 시키는거보다 그냥 하는게 더 편할 뻔 했지만서도...-_-)
    떡국떡도 왕창 사서 냉동실에 넣구요.
    그래서 얼린 국물 끓이고 떡 넣어서 떡국 끓여서 맛난 김치와 함께....

    영양도 좋고, 전 아무리 먹어도 안 물리던데...ㅋㅋ
    인스턴트 먹기가 조심스러워서 조금 손이 가도 인스턴트는 많이 자제했어요.
    전 빵이나 떡 이런건 안 땡기고 국물 있는게 그렇게 땡겨가지구 국물 진짜 많이 먹었네요.

    참, 밥도 한번에 많이 해서 여기 82 고수분들이 알려주신대로 냉동실에 얼렸다가 드시면 어떨까요?
    암튼, 잘 드시고 순산하세요.

  • 6. 해피송
    '04.10.15 3:28 PM

    맘껏 드시고...많이 움직이세요...복이세요...입덧 심해서 못드시는 것보담 낫죠...태아도 건강하겠네요...귀찮다는 건 애교같아 웃습니다...추카..^*^

  • 7. joy
    '04.10.15 7:33 PM

    저두 먹는 입덧인가 봐요.
    위에 여러분이 언급 하신 거 다 먹고 싶어요.
    아이구 배고파라...

  • 8. 으니
    '04.10.15 9:19 PM

    쪼꼬우유하나로 버티며 들어 누웠던 첫째때보다는 훨 인간답게 살고 있지만
    계속 술병난 사람처럼 속이 편하질 않아 음식은 못 해여....ㅠ.ㅠ
    그나마 먹는 것은 생선종류빼고 그럭저럭 먹는 데 프라하님처럼 저도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리..
    어젯밤에도 12시경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잠 때를 놓쳐서 새벽 3시경 겨우겨우....
    첫애때도 그렇고 전 왜 그렇게 잠이 없을까여?
    원래도 못 자는 편인데 그래도 임신하면 좀 졸려야하는 거 아닌가여?
    낮잠은 커녕 밤잠도 제대로 못 자니...나 원참....
    어쨌거나 32개월차 울공주랑 아침도 나가서 사 먹을때가 있다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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