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 더블 컵 커피

[naness]

원체 안국동을 좋아하는 까닭에 대부분 다녀봤지만 이곳 커피집이 참 인상적이라서 추천해 봅니다

중앙고등학교 입구근처에 있는 아주 작은 커피집입니다.

이 곳은 커피 상호처럼 커피를 정말 두배로 준답니다 일단 양에서 합격이구요

커피맛도 참 좋은 원두를 썼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요



매일 세번씩 정성껏 젊은 파티쉐 부인이 치아바타와 포카치아를 굽는데...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동네분들이 갓 구운 시간에 맞춰서 잘 사간다더군요 . 가격도 착한 2500원.

샌드위치도 맛있고 초코 브라우니도 스르륵 녹는 맛이네요

이미 이동네 직장인들에게는 꽤 알려진 것 같아요

아쉬운 건 의자가 세테이블밖에 없어서 자리가 많이 좁더군요

계동 거리는 예전  70-80년대를 느낄 수 있어서 가끔 가보곤 합니다

혹 구경갔다가 다리 아플때 목마를때 들러보세요^^

참, 간판이 촛불들로 이뤄져서 예쁘다..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이년전 들었던 그 촛불들이

인상적이어서 간판으로 만들었다고 그러더군요

맘도 맛도 개념있던 곳~^^

쓰다보니까 제 글 실력이 짧아서 그런지 참 표현이 안되네요 ㅜㅜ

[비단박하]

와우 저 가봤어요. 빵만 사와서 먹어봤지만
커피도 맛있군요.근데 거긴 외부에서 보면 커피집인지 잘 모르겠어요.
빵 맛있었어요. 고즈녁한 동네에 어울리는 커피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