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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드롱기 bar14f 로 뽑은 에스프레소

| 조회수 : 3,43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3-14 13:07:22
코스트코에서 파는(아니 이제 양평점에는 없더군요....)6만원이 조금 안되는 에스프레소기기를 정말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샀습니다.....
전 양평점에서 걸으면 10분정도 거리에 살거든요...
울 남편이 제가 갈때마다 하도 들여다 보니까, 다니는 기름값이 더 나오겠다고.....

결국은 사고야 말았지요..
글쎄 맛은 전에 모카포트로 뽑아먹던 것과 큰차이가 없는 듯 한데요...
전 미식가가 못 되거든요. ㅠ_ㅠ

드롱기가 크리머가 잘 안생기네, 소음이 심하네 말이 많은데요..
일단 가격대 성능비는 좋아보이네요..
글구, 그 크레머에 관한 얘기는 많쟎아요..
기계에다가 크레머가 많이 나오게 장난 친다고 하쟎아요... 제조업체에서..
사실 원두도 그렇게 신선한 걸 구할 수 없으니..

암튼..작동법 익히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
설명서 읽고, 또 읽고, 커피 뽑고 또 뽑고..
여러잔 뽑은 커피 왕창 마시지는 못하니까 냉장고에 두고 아이스커피 만들어 먹고...

지난 주말 아침, 남편 잠깨우느라고 한잔 만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크레머에 하트 무늬가 생겼네여..
너무 반가와서 찍어봤습니다...

글구요..
참고로 전 닭 아니구요, 무수립니다...
하트 무늬가 나왔다고 절대로.... 흑....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14 1:21 PM

    오..정말 이제 안파나봐요?
    싸다기에 그거 하나 사려고 손을 바들바들 떨며 그저께 양재점에 갔었는데 없어서 다팔린줄 알았더니..부럽습니당....

  • 2. 마당
    '05.3.14 2:37 PM

    요즘 그게 사고 싶은데..
    제가 사놓고 안쓰는 무수한 가전(주방가전) 생각하며 맘을 접었답니다..
    다들 지금 창고에서.. 날 살려도..날 살려도..하면서.. 저를 원망하고 있어서..
    뒷베란다 근처에는 가기도 싫어요..

  • 3. 에스프레소
    '05.3.14 5:22 PM

    우유거품도 내 보셨나요?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 4. 오랑엄마
    '05.3.14 8:15 PM

    에스프레소님.. 닉네임이 멋지네요..
    전에는 밧데리 넣어서 쓰는 작은 거품기 썼는데요, 이것보다는 나으네요.
    거품도 훨씬 부드럽고, 카푸치노 다 마시는 동안 지속되구요.
    근데 많은 양은 좀 힘들어요.
    울 집에 큰 컵이 없어서 그런지 100미리 정도를 하면(전 에스프레소 투샷 정도로 카푸치노를 만듭니다.)거품이 막 넘치려고 하네요.
    저 혼자 먹을땐 상관없는데 손님이 온다던가 하면 좀 많이 번거로와요..

  • 5. 여름나라
    '05.3.14 10:39 PM

    어찌 생긴 기계인지 궁금...궁금..오랑엄마님..커피잔 저랑 찌찌뽕입니다^^

  • 6. 분홍고양이
    '05.3.14 11:51 PM

    와~ 정말 에스프레소 기계가 6만원? 믿지 못하겠는걸요? ㅡㅡ;;;
    모카포트도 드롱기꺼 말씀하시는 건가요?
    사진에서 보이는 크래마는 제가 원하는 만큼은 못 되지만 참 탐나네요.
    어짜피 완자동은 너무 비싸서 갖지 못하니까..ㅜ.ㅜ
    그런데 저 하트가 진짜 자연산이란 말씀이세요? 세상에....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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