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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백성의 밥상---콩나물삶기 실습.

| 조회수 : 4,086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3-10-09 22:41:05
끓는 물에 콩나물 삶으라는 사랑맘님의 얘기를 듣고 오늘 메뉴 결정--이렇게 명쾌하게
정해지면 밥 다한거 같죠.갈등때릴 일이 없어서....
냉동실 열고 갈은 쇠고기 꺼내놓고  슈퍼가서 콩나물 한 봉지만 달랑 사들고 왔내요.

<콩나물밥>
밥  안치고,
고기는 밑간양념해서 잠시 재워두고, 양파 썰어두고,
물 끓이면서 콩나물 씻고,데치고,
양념장 만들고,
고기볶고.
김 부셔놓고.

한국스틱샐러드--고추와 오이 씻고,쌈장 꺼내어 놓고
여수 돌산갓김치 하고 꼬들빼기 김치 접시담고..................................저녁 준비 끝.

자알 먹었다.

그런데 가스명수 생각이 나요.채 했나봐요.
임금님 요리하시는 쟈스민님 사진 보고.
올릴까~ 말까 ~~ 며칠있다가 올릴까~~하다가
그냥 식기 전에 보시라고 올립니다.
백성도 먹어야 사니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별이
    '03.10.9 10:45 PM

    앗... 지금 11시를 바라보는 이 시각에.....
    흑....
    뱃속이 갑자기 요동을 칩니다.
    늦게 들어올 신랑 땜시 밥 새로 앉히고, 냉장고에 갓김치도 있는데.
    이 밤. 허벅지를 찌르며 유혹을 이길 수 있을까용?

  • 2. 김혜경
    '03.10.9 10:52 PM

    오오, 그럼 저 김이 치즈님이 직접 썰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그 실김~~

  • 3. 치즈
    '03.10.9 10:57 PM

    선생님 ,지금 피곤하시죠? 잘 보세용*^^*
    저렇게 두꺼운 실김이 어디있어요.^^
    봉다리에 넣고 마구 주물렀어요. 손에 김 달라붙으면 잘 안떨어져서요.

  • 4. 오이마사지
    '03.10.10 8:57 AM

    설마..오늘부터 살림접고..울산 휘휘~ 젓고 다니시는건 아니죠?ㅋㅋ

  • 5. 김소영
    '03.10.10 10:17 AM

    치즈님, 경상도 양반 다 되었네요.
    봉다리라고 다른 지방에선 잘 모를텐데...
    간단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잘 차리셨네요.
    일요일 점심은 저도 한번 흉내내 보겠습니다.

  • 6. 치즈
    '03.10.10 1:23 PM

    소영님 저도 이제는 뭐가 표준어고 뭐가 사투린지 헷갈리네요.

  • 7. 김소영
    '03.10.10 3:31 PM

    점심시간에 여고동창생이 다녀갔습니다.
    일터에서 먹으라고 맛있게 보이는 샌드위치 한조각,
    샐러드 타파웨어에 담아서 한통,
    맛있는 국수 삶아먹을 때 쓰라고 양념간장 한통,
    거기다 콩나물 한봉지도 추가!!!
    그친구 제가 여기서 힌트얻어
    일요일 점심에 콩나물비빔밥하려고 마음먹은 걸
    어찌 알았을까요?
    혹시 그친구도 제가 모르는 ID로 82cook드나드는 건 아닌지...
    자수하여 광명찾자, 오늘 나한테 콩나물 갖다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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