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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콤달콤 무침을 못하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

| 조회수 : 8,714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10-03-22 19:20:29
부끄럽지만 전 아직도 김치를 담글줄 몰라요..그게, 레시피대로 하는게 아니고 옆에서 같이 하면서 배우는건데,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가다보니 그렇게 되네요..참,,거시기가 거시기한 궁색한 변명  -.,-

그래서 가장 겁내하는 반찬이 겉절이에요. 별의 별 샐러드라는건 다 해대면서.

반찬들이라고 하는건 감자 볶음, 우엉볶음, 어묵볶음..멸치볶음..호박볶음..어쩔땐 내가 중국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맨날 볶구 있으니,
채소 반찬이라고 하는게 겨우 콩나물이나 시금치 무침..

봄동이니 풋마늘 달래 ...등등 이름도 알 수 없는 채소들이 많이 나오는 요새, 뭔가 젓가락이 가는 겉절이 같은걸 하고 싶은데, 나에겐 겉절이가 몹시 하드코아적인 요리인지라...

엄청 많은 부추(적어도 많았어요.죙일 씻음.) 를 한단에 천 원에 사갖고 와서는, 기껏 하는게 부추 부침게였죠..많은듯 해서 반을 남겨두었는데,, 예전에 적어 놓은 레시피들을 뒤적거려보니, 이런게 나왔어요..올레~~!!
별게  다 올레!! 죠?(별걸 다 하네~~하고 코웃음 치지 말아주셈~~~)




맛소금 50그람(약 3T), 통깨 1/3C, 고추가루 1/2C, 설탕 1C 을 미리 병에 섞어둔 거예요.. 깨는 안넣었어요..두고 먹으면 기름 찌들것도 같고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요.
맛소금이 별루이시면 그냥 소금을 넣어두 될꺼 같다능...그냥 소금 반에 액젓으로 간을 맞추면 어떨까 싶은데..그럼 또 하드코아로 가는거라..



위에것 4T, +식초 2T,  + 참기름 1T를 섞구요..
여기에 넣고 싶은 채소를 넣으면 되요..

파절이(==> 파에는 식초를 안넣는데요)
양파+달래
부추+양파
부추+오이....
이런 조합 저런 조합으로..



부추 남은거랑 오이 썰어 넣어 무쳤어요. 아까운 깨는 위에 조금만 뿌리고. 냠냠..나름 뿌듯한 반찬!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10.3.22 7:56 PM

    달래+오이도 맛나겠어요.^^

  • 2. 꿀짱구
    '10.3.22 8:01 PM

    아아... 저 비싼 오이! 요즘 저의 로망은 야채랍니다.
    아까 마트갔더니 아직도 오이가 작은 것 3개에 2,500원이예요. ㅠ.ㅠ
    얼른 날이 따땃해졌으면 좋겠어요.

  • 3. 꿀짱구
    '10.3.22 8:02 PM

    아니 근데 댓글 적고 보니, 원글님(체스터쿵)이랑 1등댓글님(candy)랑 저(꿀짱구)랑 아주 사탕과자들이 오소소~~~~ 모였어요!!! 캬하~~~ ㅋㅋㅋ

  • 4. 창공
    '10.3.23 12:09 AM

    저도 채소,나물반찬은 젬병입니다.
    오늘도 마트서 채소주위만 빙빙 돌다가 왔어요.
    저도 따라서 병에 만들어서 뚜껑에 저렇게 적어놓아야 할 듯해요~
    저도 olleh~~

  • 5. 열~무
    '10.3.23 9:00 AM

    일요일에 저희 고모님댁에서 식사했는데요
    저희 고모님 요리 엄청 잘 하시거든요

    전 겉절이 양념 간장 1 + 식초 0.8 + 설탕 0.8 로 넣고 다른 양념
    첨가하면 겉절이 양념으로 맛이 아주 좋다고
    그렇게 양념해서 병에 담아두고 어떤 겉절이라도 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 6. 그리피스
    '10.3.25 10:28 AM

    중학교 제 아들이 바삭 긴장을 해서....
    11시에 11%나 나왔다고 안달볼달....
    "아들아, 네 친할아버지 할머니가 투표하러 가셨는데 누굴 탓하느냐"고 속으로만 되뇌였습니다.
    장손,장손하는 손주가 투표하지 말아 달라고 그렇게 부탁하셨는데도 이른 아침 투표하러 가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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