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두번이나 맛없는 사과를 사고 말았지요..
역시 과일은 저렴하다고 막 사면 안되겠어요. ㅠ.ㅠ
저렴해도 맛난것들도 있는데 제 손은 그런것들을 피해가는건지...
주말에 이 사과를 처분하느라..
파이를 구웠습니다.
먹기 좋게 작게 성형을 했더니 어찌나 시간이 오래 걸리던지...
굽고나서 어둑 어둑 해는 저물고...아무것도 하지 못하겠어서 저녁밥도 안했다지요
아무튼... 맛없는 사과가 환골탈태하여 기분은 좋았습니다 ^^
저기 줄서 있는 사과 파이..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사과파이가 집에 넘쳐납니다..
성형에 지쳐 위에 계란물도 안칠해버렸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없는 사과의 환골탈태
베로니카 |
조회수 : 7,952 |
추천수 : 95
작성일 : 2010-02-07 16: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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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도아줌마
'10.2.7 5:51 PM베로니카님 맛없는 사과 환골 탈퇴 시키시느라고 욕 봤심니다~ ^^
고생해서 만드신 사과 파이 정말 맛날거 같아요..
그나저나 맛난 사과 파이 넘쳐나면 진도로 좀 던져주셔요~ㅎㅎ2. yuni
'10.2.8 12:11 AM설겆이 잘 하는 우리 신랑.. 음식물쓰레기까지 버립니다~~ 아드님 답글보고 참고하세요~ ^^
3. 베로니카
'10.2.8 9:14 AM진도아줌마님/ ㅋㅋ 너무 멀어요~~ ^^
yuni님/ 저도 벼르고 벼르다 정말 아주 끝까지 버티다 겨우 주말에 했어요.님도 홧팅~!!4. 뭉게구름
'10.2.13 6:18 AM저도 맛없는 사과가 냉장고에 자리잡고 있어서 그쪽 서랍은 열기도 싫어요
안그래도 사과가 제일 많이 소비되는 사과 파이나 만들어 볼까 생각만
했는데 실천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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