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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봄봄, 뉴욕에도 봄이 왔어요 <달래무침>

| 조회수 : 7,055 | 추천수 : 117
작성일 : 2009-03-07 13:42:36


월요일에 내린 폭설로 아직도 앞뜰과 뒷뜰에 눈이 쌓여 있어요.
오늘은 좀 푸근해졌고 내일 모레는 더 따뜻해진다고 합니다.
올핸 몹시 추웠어요. 눈도 많이 내려서 예년보다 겨울이 더 길게 느껴지네요.

그러나 어느덧 봄봄봄, 봄입니다.
금요일 오후 남편과 함께 뉴욕 Flushing의 한국장을 찾았더니
어머, 냉이, 달래가 나와 있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달래를 덥썩 들고 왔어요.



와우~ 봄이 그냥 제 곁에 있는 것 같아요.
두 달 전부터 골프 엘보우가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에서 x-ray도 찍고
주사도 맞았답니다. 팔이 아프니 그 동안 요리는 커녕
반찬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우리집 식단이 부실했어요. 에궁~

뭐니뭐니 해도 정말 건강이 최곱니다. 이젠 좀 나아져서 무척 다행이예요.
설거지 하기도 힘들고 물건을 잡는 것조차 힘들었으니까요.



남편이 좋아하는 햇콩도 사서 맛있는 콩밥도 지었어요.
상큼한 달래향이 입맛도 돋구어주고 기분도 up-grade 시켜 주는군요.
경칩도 지나서, 뉴욕에도 바야흐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레써피] 달래무침 http://blog.dreamwiz.com/estheryoo/9604826

[보너스]
냉이모시조개국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184930
냉이나물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185233
각종 밑반찬/반찬/나물 (레써피 모음) http://blog.dreamwiz.com/estheryoo/7979261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호
    '09.3.7 1:57 PM

    방금 제 글 올리고 와보니, 달래무침 글이....
    안그래도 냉이국하고 달래무침이 너무나 생각났었는데 말이죠.
    에스더님 사진을 보니까 달래무침 생각이 더 간절해지네요.
    봄이 오네요~~~~

  • 2. 완이
    '09.3.7 2:30 PM

    여기 스위스도 몹시 춥고 눈도 유난히 많이 왔던 겨울이에요.
    뉴욕은 달래도 있네요. 우리 동네는 이런건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 3. 소박한 밥상
    '09.3.7 7:28 PM

    한국에서 보는 달래보다
    뉴욕에서는 더 반갑겠어요 !! ^ ^
    자주 들리셔요
    한 가지 음식에 부록처럼 보너스가 붙으니 뜸해지신다.....그죠 ??

  • 4. Laputa
    '09.3.8 1:26 AM

    달래, 냉이 너무 먹고싶어요. 제가 사는 동네엔 한국장에도 그런거 안팔아요. ㅠㅠ

  • 5. 오드리
    '09.3.8 12:15 PM

    달래무침~~~ 갑자기 향긋한 봄내음이 주위에서 나는것 같아요... 나도 오늘은 달래를 사다 무침을 해서 먹을 꺼에요.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 ^*

  • 6. 에스더
    '09.3.9 3:27 AM

    아.호님 // 맞아요, 봄에는 냉이국과 달래무침이 딱이죠?
    긴긴 겨울이 끝나고 어디에나 봄이 오고 있어요.

    완이님 // 우리 아들이 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스위스에 살고 계시는군요.
    올 겨울은 전 세계가 몹시 춥고 눈이 많이 왔다고 합니다.
    에궁~ 달래를 구할 수가 없으시군요. 어쩌지요?

    소박한 밥상님 // 맞아요, 외국에 사는 한국사람들 마음이 다 비슷할 거예요.
    한국 고유의 먹거리를 보면 무척 반갑게 느껴지지요.
    좀 더 자주 글을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반갑습니다.

    Laputa님 // 저도 그런 동네에 오랫동안 살아봐서
    어떤 심정일 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오드리님 // 그렇죠? 달래만 무쳐놨는데도
    갑자기 본격적인 봄인 것 같더라구요.
    마침 어제 오늘은 날도 따뜻해서 지난 월요일에 내린 눈도 다 녹았답니다.
    오드리님도 날마다 행복하세요~~

  • 7. ruth
    '09.3.9 4:15 PM

    에스더님 글이 뜸해서 궁금했는데 아프셨군요.
    건강하세요. 요리를 못하지만 올리시는 음식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 8. 쌍둥슈퍼마미
    '09.3.10 12:43 AM

    오랜만이시네요~

    항상 몸 건강 잘 챙기셔요^^

    또 뵈요~

  • 9. 에스더
    '09.3.10 2:20 AM

    ruth님 // 절 염려해 주시고 제 요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한동안 아프면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간절했답니다.

    쌍둥슈퍼마미님 //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해요.
    네, 건강 꼭 챙길게요. 땡큐~ * ^^*

  • 10. 미조
    '09.3.10 2:38 PM

    저두 친정엄마가 달래 사주셨어요.
    맛나게 무쳐먹어야겠네요.
    보기만 해두 입맛이 도는것 같아요^^

  • 11. 에스더
    '09.3.11 12:11 PM

    미조님, 친정어머니께서 사주신 달래로 나물을 무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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