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을 것이냐, 버릴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조회수 : 4,82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4-04 14:00:57

밥 먹고 난 다음에 반찬 남잖아요?

많이 남기는 것도 아니고 요렇게 달랑 한 번 집어먹을 양이 남으면 엄청 고민스럽더라고요.




버릴 수도 없고, 냉장고에 다시 넣을 수도 없고.......

예전에는 배불러도 다 먹어 치우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살도 찌고 속도 불편해지는 거 같아서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남편한테 먹으라고 하면 자기 적량 다 먹어서 더 먹으면 체한다고 안먹고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싫다면서 걍 버리라네요.

하지만 너무 아깝고......ㅠㅠ 고민 고민하다 다시 냉장고에 넣었어요.

그런데 막상 꺼내서 먹으려고 하면 손이 잘 안가긴 해요.

그래도 뭐.....음식 버리면 벌받을 거 같아서 꾸역꾸역 먹기는 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딩딩동
    '13.4.4 2:12 PM

    저는 간장종지만한 유리그릇에 다시 담아뒀다가 다음 끼니에 먹어요. ^^;;

  • 피치피치
    '13.4.4 4:29 PM

    ㅋㅋ 저도 조그만 그릇에 옮겼다가 다 먹어 치웠어요^^

  • 2. bemyself
    '13.4.4 7:14 PM - 삭제된댓글

    저는 뚜껑있는 삼절접시에 넣어두어요 3가지나 넣을 수 있고 소량 남았을때 아주 좋아요..
    조그만 찬통에 담아놓으면 안찾아먹게되고 설겆이만 많아져서 고민이었는데 삼절접시 이용한뒤로는 고민안해도 되서 좋아요^^

  • 피치피치
    '13.4.4 9:40 PM

    삼절접시요? 예전에 도시락 싸서 다닐때 쓰던 그 반찬통류 말씀하시는 거죠?
    오호~~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설거지도 줄어들고 냉장고 공간도 줄어들겠네요.
    고맙습니다^^

  • 3. 월요일 아침에
    '13.4.5 9:29 AM

    저는 다 먹어버려요. 흑흑흑 ㅜㅠ

  • 피치피치
    '13.4.8 5:40 PM

    저도 어언 10여년간 그렇게 했더니 남은 건 포동포동한 살......^^

  • 4. 쿠키왕
    '13.4.8 1:24 PM

    매우 공감가는 글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저는 혼자 살기때문에 처음부터 조금씩만 만들어요. 그런데도 남을때는 버리면 벌받을까봐 억지로 먹습니다. 그래서 배가 자꾸 나오나봐요 ㅋㅋㅋ

  • 피치피치
    '13.4.8 5:41 PM

    흐흐흑. 그렇게 나온 뱃살.......마치 허리에 자전거 타이어를 두르고 사는 느낌이에요.
    계속 그러다가는 자전거 타이어가 오토바이 타이어로 변할까봐 요즘은 참고 있지만
    결국에는 제가 먹더라고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649 뭘 먹고 살았냐면요...(점심 시리즈 1탄) 32 광년이 2013.04.04 13,601 4
37648 [misslee] 피로회복에 좋은 레몬청만들기 5 미쓰리 2013.04.04 16,797 1
37647 (레시피 추가) 키톡 데뷔 떨려요! ^^ 쿠키랑 빵들, 파티 간.. 37 주주JuJu 2013.04.04 10,210 8
37646 요리와 반찬의 차이 - 곰취김치 7 remy 2013.04.04 5,739 2
37645 먹을 것이냐, 버릴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7 피치피치 2013.04.04 4,824 1
37644 예쁜 돌나물 어떤소스에 드실래요? 4 경빈마마 2013.04.04 6,908 2
37643 꽁치캔 김초밥-자취생의 일품 야참 7 손사장 2013.04.04 7,366 3
37642 오랜만에 또 들고 온 순대와 순대볶음입니다. 37 아라리 2013.04.04 10,713 5
37641 실미도 입소 D-80 !!! 18 고독은 나의 힘 2013.04.03 9,447 3
37640 와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요리 ‘찹 스테이크’ 6 하나미 2013.04.03 7,588 1
37639 초간단 글 - 막걸리식초, 맛술 25 remy 2013.04.02 10,604 3
37638 새댁의 82쿡 따라하기 35 오렌지반쪽 2013.04.02 12,774 2
37637 뭐 먹고 살았니? 34 둥이모친 2013.04.02 10,483 5
37636 카레닭밥? 닭가슴카레볶음밥 ㅎㅎ 5 쿠킹퀸 2013.04.02 5,449 1
37635 고딩 머스마 아침 밥상 90 cookinggirl 2013.04.02 20,286 10
37634 동치미무의 변신 9 이쁜이 2013.04.02 6,217 0
37633 비 오는 화요일..또 빵입니당.. 29 연율맘수진 2013.04.02 9,853 6
37632 부엌동지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40 백만순이 2013.04.01 14,049 3
37631 양배추/ 콩나물 데치기 49 경빈마마 2013.04.01 23,224 6
37630 언니의 반찬 13 arbor 2013.04.01 13,449 2
37629 애호박전,애호박비빔국수-원플러스원 중독자의 주말 식탁 14 손사장 2013.03.31 9,323 3
37628 빈티나는 푸드 스타일...ㅠㅠ 10 피치피치 2013.03.31 8,115 2
37627 잠깐... 눈물좀 닦고... ㅠㅠ - >')))>&l.. 24 부관훼리 2013.03.31 21,815 8
37626 비름나물, 피부미인으로도 만들어 준다. 15 손사장 2013.03.30 8,380 4
37625 시래기 좋아하세요? 13 딩동 2013.03.30 8,603 3
37624 레스토랑 맛이 나는 '브런치' 를 만들어 보아요 57 니나83 2013.03.30 26,471 21
37623 봄날... 꽃구경 하실래요? 39 꿈꾸다 2013.03.29 8,930 9
37622 초간단 후다닥 '감자전' 32 미쓰리 2013.03.29 15,63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