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버스안에서 할수 있는짓(?)의 종결자

대단해요..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1-02-22 11:02:51
오늘 출근길에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60은 약간 넘으셨을듯한 할아버지께서 버스 의자에 앉자마자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시더니
"따깍 따깍..." 손톱을 깍으십니다.
양쪽 손톱을 천천히 여유롭게.....

50년 가까이 살면서 버스안에서 할수 있는짓(?)의 최후를 본듯합니다.

놀랍기도하고..대단하기도 하데요 에휴 ~~~
IP : 122.46.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1.2.22 11:04 AM (202.136.xxx.200)

    어떤 버스에서는 젊은 아가씨가 손톱 깍고 나서 메니큐어 까지 바르던걸요 으...증말

  • 2. ^^
    '11.2.22 11:10 AM (210.98.xxx.102)

    버스안에서 손톱 깎는거 몇번 본 적 있어요...지난 일요일에도 20대 남자애가 버스안에서 따각따각 손톱 깎더군요. 예전에는 젊은 여자가 바로 앞 좌석에서 손톱 깎았고요.
    개념상실 막장 인간들 참 많아요...

  • 3. .
    '11.2.22 11:11 AM (122.101.xxx.133)

    아.. 진짜 그런 인간들... 지구를 떠나라~

  • 4. 뭐...
    '11.2.22 11:13 AM (125.178.xxx.16)

    전 이전 직장에서
    자기는 평소 자기 네일스타일에 신경 좀 쓴다하던 마흔중반의 싱글 여부장의
    손톱깎는 소리가 사방팔방 울려퍼지는데서 근무도 해 봤는데요 뭘...

    물론, 근무시간이었습니다. 야근...이런 상황도 아녔구요.
    개념은 어따갖다 쳐 드셨는지. 능력도 없는데 안짤리고 버티고 있는거 봄 이전 회장 친인척일거란 말이 맞는거 같기도...

  • 5. ^^
    '11.2.22 11:15 AM (58.236.xxx.166)

    구루퍼라고 하나요
    머리마는 분홍색
    그거 말고 버스에 앉은 아가씨 봤어요
    내가 더 남사스러워서 혼났네요 ㅋㅋㅋ

  • 6. 저는
    '11.2.22 11:18 AM (125.208.xxx.38)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갑자기 버스가 서는 거에요
    버스에 이상이 생겼나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 아저씨가 소변 보시려고
    길에 차 세우고 학교 담벼락에 노상방뇨 하고
    다시 운전 하시더라고요
    하도 어이 없어서
    웃을 수도 화낼 수도 없었어요
    주유소도 많고 가게도 많은데
    왜!!!!
    아침부터 담벼락에 노상방뇨 였을까요???
    버스에 탄 사람들 혀 차는 소리 다 들림 ㅎㅎㅎ

  • 7. 위에 버스 아저씨요
    '11.2.22 11:21 AM (219.254.xxx.170)

    전 왠지 불쌍한 생각이 드네요
    생각해보면 한 노선을 다 돌때까지 중간에 소변도 볼 수도 없네요
    승객들은 급하면 내리면 되지만 그 기사분 정말 참다 못해 노상방뇨 한거 같네요
    노상방뇨 하지 않으면 화장실을 찾아야 겠지만 그러면 또 차 세워둔다고 승객들 뭐라 할꺼 같아요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 기사인들 그러고 싶겠어요
    기사분들 안됐네요...........

  • 8. 위에 버스아저씨
    '11.2.22 11:23 AM (119.70.xxx.162)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승객들이 뻔히 다 보고있는데..얼마나 참다가 그랬겠어요.
    웬만하면 주유소 근처니 뭐니 찾아서 해결하거나 참았을 텐데

  • 9. 징허네
    '11.2.22 11:48 AM (119.67.xxx.242)

    집에선 뭐하고 버스에서 손톱을.......참말로 기맥히네요....
    뻐스 기사님은 얼매나 힘드셨스까잉~

  • 10. 그 할아버지
    '11.2.22 11:54 AM (119.237.xxx.56)

    중국사람???

    ^^님의 구루퍼 아가씨는 깜박한게 아닐까요, 말해주었어야하는.. ㅋㅋㅋ

  • 11. 버스기사
    '11.2.22 12:01 PM (125.208.xxx.38)

    버스기사님 쓴 사람입니다
    담벼락 바로 옆이 주유소였어요

    그래서 좀 그랬습니다
    안타깝다는 생각 전들 왜 못하겠어요
    상가도 많고 병원들도 있는 지역인데
    조금만 센스 있으셨으며~ 했어요

  • 12. 응급실
    '11.2.22 12:08 PM (58.140.xxx.36)

    응급실에서 손톱깍는 정신나간 여자도 있는데요 뭘~
    한마디 하니까 손톱깍은거 아니라고 딱 잡아 떼더군요.
    손톱 여기저기 튀는거 다 보고 있었는데..

  • 13.
    '11.2.22 12:15 PM (203.218.xxx.149)

    대륙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저런 건 중국에서나 하는 줄 알았는데...

  • 14. ㅎㅎ
    '11.2.22 12:35 PM (211.212.xxx.69)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비좁은 버스 좌석에 포개어 앉아있는 것 봤네요. 남자위에 여자가 앉았음....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750 반은 전업맘 반은 직장맘인 나 3 참다행 2011/02/22 509
621749 호흡기 관련 의사분 안계시겠죠... 속상합니다. 식탁상판을 갈아버려서.... 2 속상 2011/02/22 457
621748 野4당 대표, '4·27 재보선 야권연합' 공동선언 5 베리떼 2011/02/22 220
621747 카마스튜디오요.. 웨딩촬영 (그리고 그밖의 조언부탁드려요..) 8 새댁 2011/02/22 888
621746 국선도 하시는분들 꼭좀 봐주세요. 7 오락가락 2011/02/22 439
621745 거위털 이불이 정말 여름에도 덮을수 있는건가요?? 7 거위털 2011/02/22 1,104
621744 e교과서 어떻게.. 1 교과서 2011/02/22 212
621743 오늘 주식 왜 이러나요.... 16 허걱.. 2011/02/22 4,831
621742 녹내장일까요.... 10 2011/02/22 826
621741 간호사들에게 선물할 간식거리 추천해주세요. 12 바보바보 2011/02/22 3,960
621740 뉴질랜드산 쇠고기 어디서 사나요? 2 멤버 2011/02/22 166
621739 삼년정도 지난 어린아이 상처 잘듣는 연고 없을까요?? 6 흉터 2011/02/22 387
621738 부부가 다섯살 나이 차이나면 많이 나는 건가요? 13 이상해 2011/02/22 3,310
621737 대학입학식 9 대학맘 2011/02/22 751
621736 저는 2 햇살이좋네요.. 2011/02/22 150
621735 혈액순환이 안되서...심장이 벌렁벌렁.. 5 질문 2011/02/22 881
621734 중학생교육비와 고등학생 교육비중 어떤게 더 많이 들어갈까요? 6 교육비 2011/02/22 1,079
621733 생일인데 친구들 모임에서 뭘 사달라고 할까요 5 어구 2011/02/22 305
621732 전세집 어디가 좋을까요? 광진구 건대 근처 vs 송파구 문정동 4 빵빠방 2011/02/22 895
621731 예전에 지오다노광고 음악으로 쓰였던 뮤지컬.. 제목이..? 5 . 2011/02/22 324
621730 생리 양이 팍 줄어서 걱정... 9 어떻해요.... 2011/02/22 1,284
621729 남의 아파트에 쓰레기 갖다버리는 인간들 5 무개념들 2011/02/22 826
621728 요즘 어떤 예금하세요? 1억 있어요 9 // 2011/02/22 1,646
621727 버스안에서 할수 있는짓(?)의 종결자 14 대단해요.... 2011/02/22 2,137
621726 방금 박지원대표 원내연설 들으셨나요? 10 ... 2011/02/22 1,339
621725 !!! 1 김영미 2011/02/22 182
621724 “리비아, 전투기 발포로 250명 사망” 알자지라 10 베리떼 2011/02/22 578
621723 서산댁~~~ 1 김영미 2011/02/22 546
621722 제주도에서 앞으로 계속 살수있다면 내려가시겠어요? 25 제주도 2011/02/22 2,077
621721 [동아] “교통범칙금 소득따라 차등부과”… ‘유리지갑’ 봉급생활자가 덤터기 쓸 우려 9 세우실 2011/02/22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