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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뵌거 같아요..아는 사람같아요..라는 말

만만하다-_-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0-04-09 11:14:46
만만해보이는 얼굴 맞죠??
제가 눈이 좀 처지고 얼굴도 동그라니....뭐 그래요
근데 저런말 정말 많이 듣네요 ㅠㅠ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나 볼일보러 간 은행이나 구청이나 뭐 등등등등
좀 세보이고 도도??해보이는 인상을 갖고 싶은데.....만만하고 착한?얼굴인거 같아요..
왜 누구도 쉽게 시비걸지 못하게;;;포스??나는 인상을 갖고 싶거든요 (그 왜 가게에서 물건 바꿔주세요 하면 바로 바꿔주는 포스;;;)
사나운거 말고;;도도하게 보일수 있는 인상으로 바뀌는 방법도 있을까요?
인상은 노력여하에 따라 바뀔수 있을거 같아서요^^~
IP : 116.44.xxx.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9 11:16 AM (116.127.xxx.202)

    전 맨날 들어요.
    남편 친구를 만나든, 남편 회사 동료를 만나든, 머리를 하러 가든, 옷을 사러 가든..
    "근데 어디서 많이.."
    말이 그 만큼만 나오면 제가 하죠. "본거 같죠?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냥 얼굴 동그랗고 눈 크고 그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진짜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나봐요. 누구 보면 5명 중에 한 명은 본거 같단 얘길 들어요.
    근데 좋게 생각할려구요. 친근하고 좋은 인상이란 뜻 아닐까요?^^

  • 2. ..
    '10.4.9 11:19 AM (110.14.xxx.241)

    만만해서라기 보다는 편안하고 푸근한 인상이라 그런게 아닐까 해요.
    저는팔자 좋은 어려서부터 젊을때까지는 그런 소리 참 많이 들었는데요
    나이가 오십 가까이 되면서 어째 인생이 꼬였나 사는데 찌들어 인상이 드러워지니 어디서 많이 뵌거 같아요..아는 사람같아요 이 말이 쑥 들어갔어요.

  • 3. 저도
    '10.4.9 11:20 AM (125.186.xxx.24)

    그런 소리 무진장 듣는 편인데 만만해보이는 얼굴이란말은 아닌 것 같네요..

    근데 저 도도해보인단 소리 듣고 살았어요.
    말할때 정확한 목소리, 발음 하고요.. 고개 숙이지 않고 자세 바르게 당당히 걸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애 업고 사느냐고... -_-;;

  • 4. ㅋㅋㅋ
    '10.4.9 11:21 AM (121.182.xxx.91)

    저는 눈이 동그랗고 쳐지지도 않았는데
    그냥 둥글넙적하게 생겼어요 훌쩍~

    저는 낯이 많이 익다...라는 말은 수시로 듣고
    심지어는 드라마에서처럼 등짝을 맞은 적도 있죠.

    너~ 누구 아니니? 이러면서....그런데 문제는요
    때린사람과 한참 반갑게 인사하고 돌아서면서....그때서야 그가 모르는 사람이란걸
    안다는 거지요 ㅠ.ㅠ

  • 5. ~~~
    '10.4.9 11:34 AM (218.39.xxx.213)

    저 정말 많이 들어요.ㅠㅠ
    아가씨때 회사 건강검진 받으러 병원갔었는데 다른 회사에서 온 총각이 쫓아와서는 자기 친구 애인 아니냐 했었어요. 처음엔 작업걸려고 하나 했더니 정말 친구애인 닮았서 였더군요. 그외 정말 많이 들어요. 애 둘 낳은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듣는거 같아요.
    신학기이니 학교 엄마들 많이 만나는데 계속 듣네요..ㅋㅋ

    그런데 저는 흔한 얼굴 절대 아니예요. 광대뼈나왔고, 눈은 움푹 들어가서 어떻게 보면 이국적이기도 해요. 특색있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그런데도 어디서 많이 봤었다고 하네요.

  • 6. ^^
    '10.4.9 11:35 AM (221.159.xxx.93)

    저도 허구헌날 듣고 다닌 소리에요
    하다못해 버스 터미널에서 차비 빌려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내가 돈 잘빌려주게 생겼나..어리버리해 보이나..
    인상 좋다는 말은 많이 듣고 사네요

  • 7. .
    '10.4.9 11:53 AM (125.246.xxx.130)

    만만해보인다기보다 친근하고 편안해보인다는 뜻 같아요.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세요!

  • 8. gg
    '10.4.9 11:56 AM (122.40.xxx.228)

    저 이목구비도 작고 어린애같이 생겼다-_-는 말 듣는 얼굴인데
    그런 한편 도도하고 차가워 보인대요.
    뭔가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저도 만만해 보이기 싫어 나름 노력한 결과입니다
    어려운 건 아니고... 그냥 늘 눈과 입에 힘주고 다니면 됩니다. 아 혹시 살이 좀 있는 체형이시면
    살 쫙 빼면 엄청 도움이 되구요 ㅋ

  • 9. 어글리
    '10.4.9 11:58 AM (125.187.xxx.208)

    전 평생 들어왔는데 20대에는 칭찬,호감 뭐 그런걸 줄 알았는데
    서른중반 넘어가니 슬슬 짜증과 피해의식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얼굴 동그랗고 눈처지고 그냥 예쁘장(예쁜게 아니라..)해서인지
    어디가나 동생취급에 반말에 차라리 막생겨도 좋으니까
    쌍커풀없는 위로 쭉 찢어진 눈,광대 많이 나온 얼굴,사각턱인 사람들같이
    개성있는 얼굴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많구요
    친구들은 팔자사납게 생긴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제팔자가 이렇게 편하구나 위안도 해보지만~ㅎ)
    어쨋든 원글님 심정 200% 이해합니다~
    도도해 보이는거 눈빛이랑 목소리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 10.
    '10.4.9 12:13 PM (211.104.xxx.37)

    답글 쓰려구 로긴 했네요.
    저도 30년 가까이 그런 소리를 듣고 삽니다.
    얼굴이 둥근 형이구 오목 조목해요.
    하도 들어서 이제는 그런가부다, 하고 말죠.
    그렇지만 저는 정형적인 서울깍쟁이로 보인다던데, 그건 아마 분위기 때문인가봐요.
    특히 눈빛이 볼 수록 무섭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는 편이라(컹!)
    누군가에게 무시 당한다든가 그런 적은 한번도 없고요
    게다가 공적으로 말하기 시작하면, 어지간하면 곧바로 상대가 찌그러져서 무시 당할래야 당할 수가..
    젊었을 땐, 유명 밥집에 가서 밥 먹는데, 주인장이 자기 친조카랑 무척 닮았다고 하시며 반가워 하시길래
    '고모, 여기 ** 좀 더 줘용~!'하고 많이 얻어 먹기도 했네요. ㅎ

  • 11. 저도
    '10.4.9 12:26 PM (175.112.xxx.148)

    그런 소리 가끔 들어요.나이보다 어려보일 수 밖에 없는 짧은 콧대에 처진 눈이라 더 그런가봐요.근데 나이 들수록 만만하게 보진 않는거 같은데요?눈빛이나 자세에서 당당하면 만만하게 보진 않는거 같아요.주차장에서 나이 좀 있는 아줌마가 제 차 뒤 범퍼 긁어서 기스 내놓고도 그냥 걸레로 지우면 되겠다고 박박 우겨대서 경찰 부른 적 있는데..그때 잔뜩 열받아 있는데 경찰 2명중 한 명이 저 보고 어디서 많이 봤다면서;;동료에게도 그러고 자꾸 히죽거려서 정말 열 받는데 더 열나던 기억도 나네요.ㅎ심지어 고딩때랑 대학대 선생님과 교수님까지 수업 하다 말고 어디서 많이 봤다면서 웃으셔서 어찌나 황당하던지..지금 생각 하니 다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 12. ..
    '10.4.9 1:01 PM (211.196.xxx.195)

    저두요.. 둥글고 눈 크고 좀 쳐졌어요.. 콧대 짧구..
    어디서 봤다구하면.
    보셨을꺼예요..
    씨에프 찍었거든요.. 하면 믿던데.. ㅋㅋ
    방송에 좀 자주 나와요.. 하구 ..말아요..ㅋㅋ

  • 13. 좋은 관상
    '10.4.9 1:08 PM (222.108.xxx.218)

    아닐까요?
    만만하다기 보다는 편안한 인상이나 연예인을 닮으셨다거나...

  • 14. ㅠ.ㅠ
    '10.4.9 1:11 PM (121.171.xxx.9)

    저는 반대로 좀 흔하게 생긴 얼굴인데도 이상하게 사람들이 제 얼굴을 한번 보면
    잘 안 까먹게 생겼대요.
    학교 다닐때도 지각하고 벌 안 서려고 도망가면 맨날 저만 얼굴 기억해서 잡으러 오고
    그 흔한 대리출석도 절대 못합니다.
    차라리 너무 예뻐서 기억을 해준다면 고맙기라도 하지 이건 뭐-
    대체 안이쁘고 흔한 얼굴인데도 기억에 잘 남는다면 이건 무슨 의민지-
    그렇다고 제 얼굴에 뭐 칼자국이 있다거나 왕점이 있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죠.

  • 15. 저도
    '10.4.9 1:36 PM (119.206.xxx.115)

    많이 듣습니다..아는얼굴같다고..

  • 16. 저요저요!!
    '10.4.9 2:22 PM (119.67.xxx.204)

    저두 늘 듣는 소리에여...
    좀 동안이구..그런데 깍쟁이같은 인상이구...
    많이 본거같다 이모 닮았다 누나 닮았다...어쩌구 하던 넘들중 70%는 호감의 표시였구여..지나구보면...^^;;;
    여자들한테도 많이 듣는데...연예인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여..
    근데..사실 제가 막 이쁘진 않거든여..얼굴은 좀 작고 동안인 편이긴해도...좀 꾸미는편이긴한데..

    염정아, 황신혜, 최연희(?예전 미스코리아), 또 이름 기억 안나는 연예인 몇 명...저더러 닮았따는 사람들인데....제가 양심적으로 말해서 전혀 저 사람들 안 닮았는데...그런 말들을 듣네여..
    전 순해보이는 얼굴은 아니고 좀 약간 여우과로 생겨서 그런가...
    암튼 연예인형 얼굴이라고 어떤 친하지 않은 언니가 말해줘서...그담부턴 기분 좋게 착각하기로 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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