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집이구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 저의 남동생에게 상속해 주셨습니다.
그 땅에는 돌아가신 조상분들이 계시지요.
그런데, 그 땅 주위로 다 개발되는 추세라서,
돈이 상당히 됩니다.
남동생이 좀 사고뭉치라서, 제가 아무래도 불안해서,
엄마에게 명의이전 비용을 드리고, 명의를 변경하라고 말씀드려서,
친정엄마 명의로 옮겨 놓았습니다.
친정엄마 명의로 옮기고 난뒤, 남동생에게 도박빚이 있어서,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명의를 옮기지 않았으면, 아마도 땅도 넘어가겠지요?
친정엄마가 아직도 너무 고생을 하고 계셔서,
지금 당장은 팔지 못하겠지만, 팔아서, 좀 쓰셨으면 해서요.
엄마는 돈이 되는 땅이라서, 고모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꺼라고,
나중에 엄마 80이나 90 되면 팔수 있겠냐고? 생각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남동생이 워낙 사고만 쳐서, 돈 되는 땅 팔아서,
목돈 만지게 되면, 더 폐인이 될까봐서, 겁이 납니다.
고생하시는 엄마 건강하실때, 땅 팔아서, 이제 좀 편하게 사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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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팔아서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땅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0-03-30 15:55:28
IP : 211.49.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산
'10.3.30 4:10 PM (122.153.xxx.130)명의자가 함부로 팔진 못하지요.
이장까지 생각하고 팔아야 되는데
이장지 구해놓고
옮기는건 집안에서 결정할 부분입니다.
집안 어른들과 상의해서 정하세요.2. 선산
'10.3.30 4:11 PM (211.255.xxx.185)돌아가신 조상분들이 있는땅이면... 선산이신데...
어머님 명의라도 파시면 친척분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텐데요...
사정이 딱하시면 가까운 일가 친척분들과 상의하셔서... 좋게 해결하심이 ...3. 남동생이
'10.3.30 6:27 PM (110.15.xxx.203)장손인가보죠? 할아버지께서 조상들이 계신땅을 남동생에게만 물려주신것은
팔아서 써라~ 가 아닌
선산을 지켜라~ 인것 같은데
팔 요량이시라면 이장하는 게 큰 문제거리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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