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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시동생 설거지 시켰어요^^
이번에 동서가 아기를 낳았는데도, 내내 물만지고 안절부절 하는게 안쓰러워서....
제가 총대메고 차례지내고 나온 설거지 신랑이랑 시동생 시켰네요.
어머니가 시동생한테 설거지 한번 안시키고 키웠다며 마누라가 그리 아깝냐고 하시길래
"제가 억지로 시켰어요.어머니"하며 말대꾸도 해보고...^^
30년을 설거지 한번 안시켰는데, 형수가 무서운가 보다는 소리를 열번쯤 하시고, 신랑 부려먹는단 소리 열번쯤 하셨지만, 본인도 맞며느리 큰동서인지라 나중엔 서로 도와가며 우애있게 살라하시니..다음 추석엔 음식도 시켜볼까 싶어요.
아이낳고 결혼 7년차 되니 말대꾸도 하고 막나가기도 하네요^^
1. 짝짝
'09.1.27 11:22 PM (221.146.xxx.39)잘하셨습니다~
여자가 맞벌이든 아니든
남자가 자기 본가에서 설겆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남자가 설겆이를 하는 날은 분명히...여자들은 그들 보다 훨씬 일이 많았을테니 말입니다~2. ㅎㅎ
'09.1.27 11:26 PM (121.138.xxx.192)시키면 할것인데...
그럼 전 그시간동안 시어른들 술상대?말상대하는게 더 고역인지라
돕는다는 시누도 말리고 꼭 제가 합니다...
착한 척도 하고 ㅋㅋㅋ3. 짝짝
'09.1.27 11:28 PM (221.146.xxx.39)(자진납세..)설겆이 →설거지
4. !!!!
'09.1.28 1:01 AM (220.117.xxx.104)잘하셨어요!!! 동서가 얼마나 고마왔을까!
5. ....
'09.1.28 9:57 AM (211.117.xxx.151)잘하셨어요 .휘둘리지말고 그렇게 변화시켜 나가자구요
6. ...
'09.1.28 10:00 AM (58.120.xxx.76)저희 남편도 시댁 식구 초대해서 밥먹고 나면 일어나서 설거지 도와줍니다. 처음에는
어머님 눈치 보였지만 이젠 배-째세요...라고 나갑니다. 그렇다고 어머님이 도와주실
것도 아니시면서... 부부가 같이 손님 맞이하고 시중드는 것, 저는 바람직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도와주겠다는 말 안하는 아랫동서가 좀 얄밉기는
했어요...7. 저희는요~
'09.1.28 11:22 AM (118.32.xxx.118)저희는 시어머니가 시키셨어요..
참 놀라운 건... 어머니도 시키고 싶으셨는데..
아버님 눈치보느라 못 시키신거 같더라구요..
이번엔 아버님이 외출중이셨거든요..
장난으로가 아니라 어머님이.. 설거지 안하거든 밥도 주지마라~ 하시고..
형님은 설마 하는 맘으로 구경하고..
저는 적극적으로 아주버님이랑 남편한테 시키고...
결국 제 남편이 설거지 했네요...
아주버님은 후식준비하시고...8. 둘째며느리 ㅋㅋ
'09.1.28 12:03 PM (125.245.xxx.2)ㅎㅎ ㅎㅎㅎㅎ 올해 첨으로 형님댁에서 명절을 보냈어요. 저희는 아들3명에 울실랑은 둘
째랍니다. 차례 지내고 아침을 애들이랑 어머님, 남자들이 먼저 먹었어요. 제가 설거지를
한다고 아직 아침을 못먹고 있는데 울실랑이 자기가 설거지 한다며 밥을 먹으라고 하는거예요
어머님 보기에 좀 그래서 괜찮다고 하는데도 .... 못이기는척 하며 형님과 동서랑 같이 밥을
먹었지요... 울실랑은 그릇 씻고 시동생은 헹구고.. 전부다 잘하던걸요. 그치만 아무런 말씀 안
하시는 어머님이 보고 계셔서 맘은 안편했어요9. 세째며느리..
'09.1.28 2:48 PM (203.227.xxx.88)저희 시댁은 제사를 안지내서 식구들 먹을 전만 부치는데요...
아들들 며느리들 부부별로 돌아가며 전 한가지씩 부칩니다.
이번엔 제가 배가 좀 아파서(한달에 한번 하는거) 남편이 설거지 했네요.(원래 시댁가면 잘 해줘요)
이상 설 명절에 설거지 한번안해본 며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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