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가 비리의 온상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본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도 찜찜한 일들이 많아서
(동대표들이 아파트 인터넷 카페가 입주민들에게 알려질까봐 전전긍긍하더라구요.
뭔가 꿍꿍이가 있으니 입주자들끼리의 소통을 막으려는 속셈인거죠.)
관리비 부과내역서를 살펴보니 허술한 점이 몇군데 보여서 질문 드립니다.
우선 관리외 수익금 항목에 굵직굵직한것들은 입금 내역이 표시되어 있는데
아파트 광고 게시판 수익금이나 재활용품 수익금 같이 자잘한 것들은 항목에 빠져 있네요.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두리뭉실하게 우리 아파트는 남는것 없다 그러네요.
다른 아파트는 그런 수익금으로 쓰레기 봉투라든지 식용유라도 돌리던데.)
또한 이자 부분도 공란으로 비어 있구요.
(몇천만원씩 통장에 돈이 적립되어 있을텐데 이자만 해도 상당할거에요.)
그리고 다른 아파트는 제예금 현황이라고 해서
아파트 운영자금과 장기수선 충당금의 적립 금액이 얼마나 적립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적립액을 정기예금에 얼마 넣어두고 있고
매월 발생되는 금액은 정기 적금으로 얼마씩 적립하고 있다고 세세하게 표시해두고 있는데
우리 아파트는 장기수선 충당금이 얼마나 적립해두고 있는지 부과내역서에 표시를 안해두고 있어요.
아파트가 주차장 운영비 및 임대 수익이 많이 나는데
여기서 수익난것을 수선 충당금으로 전환을 하기때문에
입주자가 얼마나 적립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항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 규약 같은것이 없나요?
그리고 지금 상황을 보니 동대표들이 아파트 인터넷 카페가 알려지는걸 결사반대하는걸 보니
비리가 좀 있는것 같은데...
(입주자 대표 회의에 참석도 안하면서 수당을 매달 10만원씩 받아가는 동대표도 있고..
자잘한 비리들 말하자면 길거든요.)
이렇게 업무 태만인 동대표를 입주자들이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현 동대표들이 모두 서로 아는 사람들이라
자기네들끼리 똘똘 뭉쳐서 수당도 10~20만원씩 매달 받아가고 있거든요.
입주자들의 힘을 합쳐 이 사람들 몰아내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른 아파트는 아파트 관리외 수익금(광고운영비, 재활용품 비등)이 세세하게 관리비 고지서에 표시되어 있나요?
... 조회수 : 545
작성일 : 2010-03-30 15:26:18
IP : 114.207.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30 3:30 PM (222.111.xxx.53)입주자들끼리 단합하는 것도 꽤 힘들것 같아요.
누군가가 만사 제쳐놓고 총대메고 나서야 하는데 참 힘겨운 싸움이지요.2. ...
'10.3.30 5:01 PM (59.27.xxx.35)동대표는 2년에 한번 일년에 한번? 공석일때. 그럴때 뽑을때 있는데 규약상 언제 뽑나 관리소에 알아봐서 다음에 맘맞는 사람이나. 이 비리를캐야겠다는 사람 정의로운 사람을 대표로 추천하거나 뽑으세요..동대표가 되는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동대표가 되도 쉬운건아니고 머리가 좋거나 무대뽀거나 목소리가 커야 비리나 잘못된 점을 알수 있을꺼같은데요.
3. 저희는
'10.3.30 5:07 PM (59.16.xxx.15)고지서가 아니라 책자형태로 만들어줘요...
잘 안보지만.. 언젠가 봤더니 관리비 연체수수료가 매달 20~30만원씩 되는걸 보고 나만 정신없는 아줌마는 아니구나 하면서 웃었네요
그 책자에 수입지출 내역 자세히 나와 있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광고 수수료, 재활용품 수수료, 알뜰시장,세탁소까지... 다 돈내고 들어오는거 그거 보고 알았어요
저희는 1년에 두번 설,추석에 전가구에 쓰레기 봉투 돌리던데요
이것도 투명하게 안하면 짭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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