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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바람
이유는 알고보니 시아버지가 25년여를 사귄 또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고 관계를 끝냈는데,
시아버지가 계속 첩을 두고 있고도 잘 사니 분해서 저에게 전화했구요..
저희 시아버지 사업을 하셔요. 70 넘으셨고, 해외, 지방 출장 엄청 많으세요. 주말도.. 다 그 년하고..
저희 시어머니.. 건강 안 좋으세요. 당뇨도 있으시고 작년에 위암 수술 받으셨고.
25년 사귄 그 여자는 시어머니 돌아가심 시아버지와 결혼 할 생각이구요.
시어머니께 알리지 않고, 시아버지가 그 여자하고 정리할 방법이 있을까요?
재산은 시부모님 사시는 집 밖에 없고, (10억정도) 그나마도 시어머니 이름으로 되어있어요.
정말 드라마에서만 보던 일이 저희 가정에도 일어났네요.
형제라고는 남편과 시동생 둘.. 시아버지께 조용히 말씀드리면 끝낼지..
시아버지.. 조용하신 성격이에요.
남편이 우네요.. 엄마 불쌍하다고..
시엄니 굉장히 알뜰한 타잎이라 본인에겐 진짜 돈 한푼 안 쓰시는 분인데...
시아버지 그 돈 다 벌어 그 여자 집해주고 출장 같이 다니고 즐겼네요. 그것도 25년이나..
시어머니는 빌라 사셔서 월세 받아서 생활비쓰시거든요.
1. 저기
'10.3.21 10:04 PM (218.186.xxx.236)남편 바람도 어찌 못하는 법인데 시아버지 바람은 우케?
방법 없죠.2. 어휴
'10.3.21 10:07 PM (211.230.xxx.86)남편 바람도 어찌 못하는 법인데 시아버지 바람은 우케?
방법 없죠. 222222223. ..
'10.3.21 10:24 PM (122.35.xxx.49)어떻게 얘길 안하고 정리하나요..
아마 어머니께서 재산을 자식들에게 증여하시면....그 첩이 결혼 안하지 않을까.
세금이 대단히 아깝긴하지만 증여하시고,
시어머니께 현금으로 많이 드리고 남은 생 즐겁게 사시게 하세요4. ??
'10.3.21 10:36 PM (110.11.xxx.47)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난 후 자식들이 아버지와 인연 끊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것이 진정한 복수입니다. 아버지를 이 세상에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
나중에 그 년더러 시아버지 병수발 자~알 들라고 하세요.
최대한 아들이 나서서 재산에 대한 부분들만 잘 정리하는게..
그리도 어떻게 바람녀가 며느리 연락처까지 알고 있나요??
원글님도 전화번호 바꾸세요...ㅡㅡ;;;5. 에효
'10.3.21 10:38 PM (58.239.xxx.5)25년이라...진짜 남편분이 우실만한 일이네요.
시어머님 지금이라도 여생 즐겁게 사시게 해드리시면 좋겠어요.
윗분 말씀대로 재산 자식에게 증여하고 떡고물 없게 만들면 그 여자도 떨어지지 않을까요?
하긴 집해주고 즐길 정도였다니 따로 주머니 차고 있어서 상관없으려나. 그래도 어머님이 알뜰살뜰 마련한 재산이 그 여자 입으로 들어가는 건 자식이라면 정말 열불날 것 같아요6.
'10.3.21 10:47 PM (125.181.xxx.215)25년간 첩살이 하는 여자가 있네
쎄컨드 몰래 써드랑 5년 놀고...7. 시어머님께
'10.3.21 10:52 PM (220.88.xxx.254)알리고 재산상속을 자식들에게 주게끔 해놓아야지 않을까요.
시어머님 돌아가셔도 시아버지가 쪽박이라는거 알면
여자들이 정리되던가 시아버지가 판단할 일이지 며느리가 어떻게 나설까요.
시어머님 불쌍하겠지만 여자들 강해요.
또 울어주는 아들 있는것도 행복한거지요.8. ...
'10.3.21 10:59 PM (220.118.xxx.199)며느님은 그냥 가만 계시면 좋겠어요
남녀관계의 일을 제삼자가 어찌 알겠어요
첩이라도 25년 세월이었다면
마냥 돌던질 수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아드님이 시아버님이 이야기하신다면 모를까
며느님은 안나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막히고 슬픈 이야기네요9.
'10.3.21 11:13 PM (125.181.xxx.215)시어머니 살아생전 자식들에게 재산을 증여하는게 좋겠네요.
증여하지 않고 돌아가시면 남편에게 그 재산이 가니까 그후로는 뻔하고요~
25년 첩이면 책임져야죠. 어쨌거나..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시아버지가 솔로로 살것같지는 않군요.10. 휴우....
'10.3.21 11:14 PM (211.230.xxx.86)근데 그 첩살이 25년 한 그 인생도 참 갑갑하고 ....짜증도 나지만
그 인생도 남은게 뭘까..안되었네요11. 첩인가?
'10.3.22 2:11 AM (210.57.xxx.243)본처랑 이혼하고 싶어도 이혼도 못한채로 새 부인 얻어서 산거지.. 이게 첩이라고 할만한가??
이쯤되면 이혼안하고 먹여살려준것에 감사해야할지경일수도 있겠네요.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허헛..12. 면박씨의 발
'10.3.22 2:21 AM (222.232.xxx.217)첩인가? ( 210.57.236.xxx , 2010-03-22 02:11:37 )
본처랑 이혼하고 싶어도 이혼도 못한채로 새 부인 얻어서 산거지.. 이게 첩이라고 할만한가??
이쯤되면 이혼안하고 먹여살려준것에 감사해야할지경일수도 있겠네요.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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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첩입니다.
모르셨어요?
이혼을 못했든, 안했든
본처가 있는데도 다른 여자라니, 그게 첩인겁니다.
본인 일이라 감정이입이라도 되신겁니까
거참 무서운 생각하며 사시네 -_-13. 결국
'10.3.22 8:30 AM (120.50.xxx.9)재산문제일듯
재산없다고 생각하면 그여인 물러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괜한말인지 모르지만
확률적으로 아버지 바람끼는
아들들이 욕하면서 닮을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요
아닌 사람도 많겠지만 그냥 조심하시라고..14. ㅠ.ㅠ
'10.3.22 9:52 AM (222.109.xxx.208)이런말 하면 혹시 돌 맞을지 모르겠는데...
재산증여 자식한테 미리 해놓으시구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홀로된 시부, 며느리가 모시는것보단 새장가 가는데 며느님을 위해서 더 낫지않을까요?
어머님 넘 불쌍하고 아버님 나쁜사람인건 알겠지만...
오히려 나중을 위해서 더 잘된일인지도 모르겠어요.15. --
'10.3.22 12:07 PM (113.60.xxx.12)님이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그여자 참 뻔뻔하네요..완전 시모 행세...왜 님한테 전화를 하는지......늙어서 그정도 바람이면 절대 안고쳐집니다..그나마 있는 재산 집 한채 자식한테 미리 가도록 해놓으세요...윗님 말대로 저런 시부 늙어서 갈때 없음 님 집으로 올겁니다..그때 내쳐주는게
복수라면 복수지요....우선 남편 생각이 어떤지 떠보세요..
나중에 저런 시부 분명히 병들면 자식한테 옵니다...시부 여자 떼어놓을 노력 하시지 마시고 이런거 부터 미리미리 손써놓으세요..
첩도 모잘라 여자까지 바꾸고...어휴..대단하십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