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살면서 생긴 파손 어느정도까지 복구해야하나요?

[궁금]

새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한 후 4년살다 이사갑니다.

하자가 엄청 많은 아파트라 계속 하자보수받았는데, 아직도 부분 하자는 조금 남아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집에 이사오면서 아이들방에 에어컨설치하는라 벽에 구멍이 났는데, 이사가면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구멍을 메워주고 벽지를 새로 발라줘야 하나요?

그리고 싱크대공사가 날림인지 싱크대 상판 가스레인지 앞부분 약5cm 정도 틈이 벌어졌습니다.
요리할때 갑자기 쩍 하면서 금이 가더니 조금씩 틈이 생긴거구요.
49평형 아파트라 ㄷ자형입니다.
상판을 다갈려면 비용이 상당하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있으신 분 계신가요?

벽지에 연필자국하나없이 꺠끗이 썼는데, 막상 이사갈려고 하니 스크래치난 부분(특히 원목마루)이 눈에 띄어 걱정이되네요.

잘 아시는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ㅠ]

원래대로 해놓고 가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입장바꿔서 원글님이 집주인이라면 어떻게 해놔야한다 생각하시나요?

[..]

에어컨 설치시 집주인에게 물어보고 설치하셨으면 좋았을것 같고
씽크대가 그렇게 되었을 즉시 집주인에게 얘기했으면 좋았을듯 싶습니다.

[////]

계약서에도 있을거예요. 원칙은 들어왔던 그대로..
둘 다 주인에게 말해보세요.
거실도 아니고 방에 난 에어컨구멍이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그거 메꿔달라고하면
주인이 메꿔줘야하잖아요.
씽크대부분도 마찬가지고....
주인에게 잘 부탁해보시는 게..

[..]

인조 대리석 경우에는 싱크대 상판은 부분 수선 되요.

[세입자]

전 세입자인데요, 에어컨 설치하기 전에 미리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했어요.
집주인이, 자기네들 들어와 살면 어차피 에어컨 쓸텐데 구멍 뚫으라고 해서요...
님도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나 구멍 메웠다가 또 주인이 에어컨 설치한다고 뚫을지 모르잖아요.

[에어컨]

뚫는거 집주인이 싫어한다 해서, 저흰 물어보지 않고, 안뚫고 .. 물통에 받고 살았어요. 메꿔 놓으셔야 될것 같네요.

[.]

저도 새 아파트 전세줬었는데요. 일단 마루 흠집은 마트에서 파는 메꾸미로 메꾸고 가셨더라구요. 저도 잘 몰라서 그냥 전세금 내드렸었는데 들어와보니 참 속상하더군요. 벽지 찟어지고, 방문이 구멍이 났는데 시트지로 살짝 붙여놓고 가시고... 암튼 다음에 그런 일있으면 전 원상복구 해달라고 할 것 같아요.

미리 전화통화로 어느정도 선을 그으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맘 상하지 않게요.

[바닥스크래치는]

이사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긁혀요... 큰 흠집이 난거 아니면 그냥 두셔도 될거 같습니다. 큰 흠집이면 그 부분만 새로 까시구요 한평당 얼마... 이렇게 한평이나 두평정도씩 교채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벽에 구멍은 정말 하기전에 물으셨어야 했어요... 지금 물어보면 옴팡 욕먹을 수도 있으니 그냥 메꿔놓구 가세요... 베란다에 구멍이면 몰라도 아이 방에 구멍이면 아이방에 에어컨 안놓는 경우가 더 많으니 당연 메꿔놓고 가셔야지요...
원래 전세일경우 벽걸이 TV도 벽에 구멍뚫어 달으시면 안되는겁니다...
싱크대 상판은 관리실에 하자보수 요청부터 해보시고 해당사항 아니다 그러면 AS부르시고 비용은 집주인과 상의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원글님 잘못이 아니라 그냥 쓰다가 그렇게 된거니까요...

[근데]

마루바닥 스크래치같은경우는. 굳이 안해놔도 되지않나요? 어차피 사람이 살면 스크래치는 없을수 없잖아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에어컨과. 싱크대만 합의보시면 될듯한데

[구멍만]

벽에 구멍은 싫어하는 사람 많으니 그것은 메우고(그 부분도배도)
살면서 생긴 마모는 어쩔 수 없겠죠. 벽지나 그런부분요.

[구멍을]

구멍을 메우세요. 그거 메우는 플라스틱 캡 있어요. 그거 끼우면 되어요.
마루 스크래치 정도는 뭐...

[원글]

구멍메우고, 싱크대상판도 교체하고 이사가야겠네요. 이사간 후 마음불편하지않게요....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벽구멍은]

메우는걸로 메우시면 되요.

저도 세주고 살았지만, 여기저기 수십개뚫는것도 아니고 한개정도 뚫는건 뭐라한적 없어요.

씽크대도 못쓸정도로 파손한건 아니고, 이러저러하다 집주인과 상의하시면 되고요.
원목마루는 집주인 할아버지가 살아도 4년살면 스크래치 날수밖에 없어요.
도끼로 푹 파놓은것도 아니고..생활스크래치는 어쩔수 없잖아요.
그럼 원목마루깐집은 세도 안나가게요?

벽지도 4년정도면..색도 바래고.. 새로 세입자 들어와도 집주인이 지저분한건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자물쇠 고장난것은..나가면서 해놓고 나가더라구요.
헌데 살다가 변기 같은것 고장내고선..집주인인 저한테 해달라고해서..
몇만원주고 고쳐준적이 있네요. ^^

[씽크대]

상판은 갈아서 붙여줍니다.
교체 안하셔도 돼요.

[짐]

을 빼고 나면 벽지 더러운거 기스난거 더더 잘 보여요..

참.. 저흰 이사 하면서 사다리차가 살던 집 샤시 난간을 뿌러뜨려서 (저희가 짐싸서 이사 나온 후 살던집에 이사온 사람 전화 받고 알았네요. 마지막에 체크 안한 제 잘못도 있었네요) 그거 처리하느라고 고생했어요..

이사 하실때 마지막까지 꼼꼼히 체크하시고 이삿짐 나르실때도 기스 안나도록 특별히 잘보세요.. 전 그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이사업체는 첨엔 해줄것처럼하더니 연락두절되고 전화도 안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