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코트 고민이요..

고민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9-01-15 08:58:40
남편이 아직 모직코트가 없어요..

결혼할때 사준다고했더니 나이들어보인다고 싫어해서 두고두고 입을수있게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사줬는데, 요며칠 날씨가 너무추워서 사준다고하니 좋아하네요..
(진작 사줄걸..^^;;)

마음으로는 캐시미어 100%를 사주려고했는데 얼마전에 자게에선가보니
캐시미어 100%는 손상이 될수있으니 편하게 입기에는 혼방이 낫다고도 하고
어제 막상 혼자 둘러보니 50%캐시미어+50%울 도 색도이쁘고 감도좋고 거기다가 가격까지 좋으니
어떻게 하는게 나을런지요?


어차피 한번사면 몇년을 입을것이니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기왕 사는김에 100%사는게 후회없이 좋고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2. 50%도 춥지않고 관리의 편의성과 가격대비 좋다.

참고로 남편은 30대초반이고, 제일모직제품으로 사려고해요..
(미리) 감사합니다~ ^^
IP : 222.110.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9.1.15 9:16 AM (119.70.xxx.187)

    1. 오래 전에 다른 사람에게 개인적인 큰 도움을 준 적이 있다.
    2. 사례를 거절하니까 일방적으로 캐시미어 100% 코트를 보내왔다. 영국제 최고급이었다.
    3. 겨울에 몇 번 입었다.
    4. 결론은... 매우매우 따뜻하다. 아주 가볍다. 그러나 너무너무 약하더라. 바느질 미어지고 난리도 아니다.
    5. 지금은 작아져서 모셔두고 있다.

  • 2. ^^
    '09.1.15 9:18 AM (211.51.xxx.147)

    캐시미어 100% 는 잘 입으려면 하루 입고 하루 쉬어주고 그래야 한다 들었어요. 요새 옷 세일해서 가격도 저렴하던데 캐시미어 50-80% 섞인 옷도 좋을 거 같아요.

  • 3. 요즘은
    '09.1.15 9:20 AM (59.12.xxx.253)

    모직코트도 유행안타서 좋긴하지만 프라다원단코트도 한번 보세요
    가볍고 극세사조직이라 바람안들어 안추워요
    착탈식조끼안감떼면 봄 가을에도 입고 관리도 쉽고...

  • 4. 저도질문
    '09.1.15 9:31 AM (121.151.xxx.149)

    그런코트는 가격이 얼마정도나 할까요?
    저도하나 장만해야하는데 가격이 궁금합니다

  • 5. ^^
    '09.1.15 9:41 AM (211.51.xxx.147)

    지난주에 저희 아빠거 사드렸는데 코오롱 맨스타거 40-50만원 하는 거 60% 해서 199000원에 현대 백 서 샀는데 안이 다 토끼털이었은데요, 아빤 좀 무거우시다고 안이 거위털패딩으로 되어있는 거(탈부착 가능해서 봄, 가을에는 잠바용으로)로 교환하셨답니다. 159000원이었구요, 갤럭시나 캠브리지는 190000-25만원대였던 거 같아요.

  • 6. 50% 괜찮아요
    '09.1.15 10:05 AM (220.75.xxx.241)

    남자들은 털코트 같은건 불편해합니다. 윗분은 아버지시라니 연세가 있으셔서 따뜻한게 좋을수도 있지만 원글님 남편은 아직 젊으시니 캐시미어 50%로 사세요.
    원글님 말대로 관리 쉽고 따뜻합니다.
    100% 캐시미어 관리 힘들어요. 윗분 말대로 옷감 약하고요.
    이건 코트가 여러벌 있는 상태에서 비지니스나 결혼식등등 옷 좀 잘 차려입고 나가야하는 자리에나 입고 나가는 용도로 쓰시는게 좋을겁니다.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면서 입기엔 안좋지요. 자가용으로 출 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좀 낫겠지만요.
    제 남편은 트렌치코트, 반코트, 롱코트, 다 갖추고 있는데 아무래도 반코트를 젤 많이 입어요.
    트렌치는 가을용이니 짧게 입고 면이다보니 소매끝이 코트보다 빨리 해집니다.
    그래서 내피 사용안하고 가을에만 잠깐 입습니다. 롱코트는 자주 안입으니 좀 더 고급소재로 사줬습니다.
    그래서 격식있는 자리에 갈땐 반코트보다 롱코트를 입습니다.

  • 7. 원글입니다..^^
    '09.1.15 10:37 AM (222.110.xxx.213)

    답글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집 짠돌씨는 보나마나 싼걸로 하자고 할거여서 오늘 사러가기전에
    조언을 구한거였는데 역시 여쭤보길 잘했네요..
    윗님 말씀대로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출퇴근하는 남편에겐
    50%가 맞을것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28 세입자가 더 힘드네요. ... 지쳐버렸어요. 2 전세집 내놓.. 2009/01/15 1,470
430527 이런 할머니는 어케 하면 좋을까요? 13 아침부터 2009/01/15 1,456
430526 씨알마트 가입해서 한우 먹는 중인데요,생협가입하면 6 훨많이 저렴.. 2009/01/15 1,052
430525 내 아이 단점을 콕찝어 말하는것 들으면 어떤지요? 14 내 아이 단.. 2009/01/15 1,430
430524 중앙일보 김주하 관련 사과문 조차 또 왜곡 2 그들의 실체.. 2009/01/15 509
430523 전세집 살면서 생긴 파손 어느정도까지 복구해야하나요? 15 궁금 2009/01/15 2,508
430522 광고불매관련해서 기소된 24명을 도와주세요 2 연설화 2009/01/15 356
430521 부산 사시는 분. 부일외고가 수준이 좀 떨어지나요? 5 외고 2009/01/15 2,873
430520 새로 산 스뎅냄비에 수세미 자국 4 30분만좋았.. 2009/01/15 786
430519 진료하는 사람이 전시된 진료프로필 선생님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동네치과 2009/01/15 305
430518 꿈에 대해 좀 아는 분이 계시려나...싶어 글 올려요 1 죄송요 2009/01/15 415
430517 두 군데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실비보험 2009/01/15 331
430516 이번주에도 필드에 나가시나요? 4 추워 2009/01/15 611
430515 보일러 작동기가 전기를 꽤 많이 소비하나봐요. 3 전기 2009/01/15 919
430514 공인 인증서 발급 받기 너무 힘들어요.. 1 .. 2009/01/15 1,289
430513 아이피를 보면 대충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나요? 6 궁금 2009/01/15 1,457
430512 권고사직 하라고 했는데요 3 직장에서 2009/01/15 1,209
430511 카세트 플레이어 어떤게 좋은지 추천부탁합니다 3 카세트 2009/01/15 450
430510 피지오겔, 밍크오일 중 어떤 걸 선택할까요? 1 저도화장품 2009/01/15 710
430509 아이들 예방접종 내역 헤깔리는 분들 안 계세요? 8 ... 2009/01/15 590
430508 이런 시대에... 퇴직이라니... 질러놓긴했는데 잘했는지. 4 용기를주세요.. 2009/01/15 1,211
430507 쇼핑몰에서 옷을 안보내줘요. 4 베어 2009/01/15 918
430506 자동차세 연납을 하고 있는데요, 6 euju 2009/01/15 996
430505 남편 코트 고민이요.. 7 고민 2009/01/15 914
430504 김희갑 양인자부부의 사랑이야기 아시는 분~~~ 5 애잔 2009/01/15 1,297
430503 둘째 손가락 검지보다 네째 손가락 약지가 길면 29 부자 2009/01/15 2,499
430502 아이들이 잇는 모임은 피하게 되네요 10 2009/01/15 1,334
430501 수험생 영양제...녹용?..홍삼?? 6 수험생..... 2009/01/15 860
430500 올 10월에 소나타 후속모델이 출시된다던데요.. .. 2009/01/15 1,642
430499 야심차게 구입한 위니아 기화식 공기청정가습기....불만이네요. 3 장단점 2009/01/15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