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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안가면 인연 끝나는건가요?

결혼식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0-03-21 20:44:31
그다지 안 친한 친구(A)의 결혼식인데요.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거 없음)

B가 A와 절친입니다.
그래서 B(B는 저와도 절친)가 A결혼식이라고 꼭 오라고하는데요.
하객이 적게 올거 같아서 꼭 오라는 듯한 뉘앙스도 있더군요.

결혼식 당사자A는 전화 한 통 없고요.
당사자가 연락없으니 가기 싫네요.

B보고 결혼식당사자가 직접 연락하라고 하기엔 엎드려 절받기 같고요.

안가면 A뿐만아니라 B와도 인연 끝나는건가요?



IP : 211.106.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1 8:47 PM (220.64.xxx.97)

    그 결혼식 안 갔다고 끊어질 인연이라면, 이참에 끊는것도 괜찮습니다.

  • 2. A
    '10.3.21 8:49 PM (218.232.xxx.82)

    와의 인연은 지금도 별로 인것 같지만 결혼식 안가시고 끊어지실 듯 합니다.
    B친구 관계하고는 상관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 3. 무슨
    '10.3.21 9:12 PM (121.88.xxx.28)

    오란 소리 안하는데 굳이 뭐하러 가나요?
    제 결혼식때도 그런 상황이 몇건(? 친한 친구의 친구들이 저랑은 동창 정도의 관계)있었는데 친한 친구들이 그 친구들 와도 되냐고 묻길래 그러라고, 내가 직접 전화하기는 뭐하지만 네가 꼭 전해주라고 했습니다. "부담없이와서(친하지 않으니 부조금 하지 말란 의미) 축하해 주면 고맙겠다고"요.
    a와b가 절친이면 a도 원글님의 존재를 잘 알텐데 오라고 말이라도 전할 일인데...
    원글님이 가기 싫으시면 가지 마세요.

  • 4. ..
    '10.3.21 9:15 PM (125.184.xxx.16)

    그 결혼식 안 갔다고 끊어질 인연이라면, 이참에 끊는것도 괜찮습니다22222

  • 5. B가..
    '10.3.21 9:26 PM (121.147.xxx.217)

    약간 오지랖인 듯.
    당사자도 오라는 연락 없는데 왜 B가 꼭 오라그래요?
    다시 한번 B가 A 결혼식 꼭 오라는 소리하면,
    "에이.. A 한테서 별 연락도 없었는데 어떻게 가.." 하세요.
    A야 원래 별 연락 없이 지내셨다니 뭐 계속 그렇게 지내시겠지만
    이런일로 B와도 인연이 끊긴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 끊기나 그때 끊기나 매한가지네요.

  • 6.
    '10.3.21 9:34 PM (202.136.xxx.37)

    친한데 아무런 이유 없이 결혼식 안 나타나면 대부분 관계 끝나는 건 맞아요.
    저도 나름 절친이 제 결혼식 날짜를 착각해서 안 왔던 게 기억이 나는데
    이해는 하면서 기분이 영 껄쩍지근해서인지 결국 연락 끊겼어요. 그 친구
    결혼식 때 하도 하객이 없어서 제가 가서 정말 애써줬었던 친구였거든요...제가
    속이 좀 좁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결혼식을 전후로 관계들이
    정리가 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 7. 끊어지진않지만
    '10.3.21 9:42 PM (119.149.xxx.135)

    연이 끊어지진 않지만.. 연락도 안했는데 간다면 a는 기뻐하겠지요..

  • 8. B한테
    '10.3.21 9:51 PM (220.68.xxx.86)

    같은 날 친한 동료나 꼭 가야 할 결혼식이 겹친다거나 중요한 일이 있다고 대충 둘러대세요
    저같으면 별일 없으면 남의 대소사에는 그냥 가주는 편입니다만,
    구태여 나를 초대하지 않은 대소사는 그냥 둘러대고 안가거나 가볍게 넘겨버립니다
    제 경험상 A같은 친구는 나중에 제가 초대해도 잘 안오더라구요..받기만 하고..

  • 9. 미소중녀
    '10.3.21 10:22 PM (116.122.xxx.27)

    저랑 비슷한 상황인진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도 제 절친의 친구 (저랑은 거의 왕래없지만 고딩동기라 알고는있지요 일이년에 한번 같이 볼까말까한사이)가 시집가는데..

    몇달전에도 모임에서 반갑게 술먹은적 있고 저도 아직 미혼이다보니 관리차원에서 식장에 갔었어요,.


    그 친구는 저랑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니 또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고 해서

    따로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제 절친통해서 나도 결혼식장 갈꺼라고 얘기해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나중에 연락오더라구요. 내가 결혼식장올꺼란 얘기 들어서 전화한거라면서 고맙다고 하던데요

    즉 님의 절친의 친구분도 님이랑 안친하니까 괜히 먼저 연락하기 뻘쭘하니까

    님이 갈 의사가 있으시면 절친통해서 나한테 연락한번 하라고 얘기하심이 어떻겠어요?

    전 원래 배려심이 좀 깊은편이라 제가 직접 나서서 그렇게 조정하니까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친구랑은 아직도 만나거나 연락은 안하지만..

    그래도 제가 결혼하면 자연스레 제가 전화 줄수있을 정도의 사이는 되거든요.

  • 10.
    '10.3.22 6:34 AM (71.188.xxx.106)

    본인 결혼식에 오라 초대도 안했는데 옆에 친구말 듣고 가는게 더 이상할거 같아요.

  • 11. .
    '10.3.22 10:14 AM (218.157.xxx.106)

    님이 아직 미혼이시면, 나중일을 생각해서 관리차원에서 가는 것도 괜찮아요.
    어차피 부조 하면 나중에 돌려 받을 것이고, 절친 B와 밥 같이 먹으러 간다는 기분으로 다녀오셔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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