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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경주로 발령받아 가게 되었답니다 도와주세요.

경주82님들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0-01-05 13:16:00
제목대로 남편이 경주발령을 받았어요.
저도 남편도 모두 서울 토박이라서 시가도 친정도 모두 서울이거든요...
어디를 어떻게 알아봐야할 지 난감합니다.
우선은 급하게라도 남편이 혼자 있을 오피스텔이나 하숙집(?) 또는 원룸같은곳에 머물고 그리고 제가 정리하고 가야할 것 같아요.
지도를 검색해보니 황성동쪽에 아파트가많고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인것 같은데..
경주에서 초.중.고 가장 좋다는 곳이 어느동네 어느 아파트인가요?
경주도 비평준화지역인지요?(시험봐서 고등학교 가나요?)
아는 사람도 없고...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우선은 어디부터 알아봐야할 지 저에게 도움좀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2.150.xxx.2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주
    '10.1.5 1:59 PM (119.202.xxx.1)

    낯선곳에 오게되어 걱정많이 되시겠어요..
    주위에 서울토박이들이 경주에 와서 살경우 첨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문화와 교육등 답답하고 아무래도 소도시라 서울과는 많은 차이가 날겁니다.
    하지만 교육열이 높고(비평준화지역이라) 공기좋고 평화롭고 등등 다른쪽으로 만족을 찾도록 노력하시는것이 좋을거에요^^
    경주의 주거교육밀집지역은 아무래도 황성동쪽이긴한데 최근에 지은 새아파트는 없는편이고
    가까이 동천동쪽에 푸르지오가 이달중에 입주하는걸로 알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초중학생이면 황성동이 학원다니기에 편하고 선택의 여지가 많아요.
    고등학교는 비평준화라서 지역과는 상관없이 내신으로 갑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일단 간단히 알려드렸구여, 더 궁금한 점 있으심 글남기세요~~

  • 2. 원글입니다.
    '10.1.5 2:14 PM (112.150.xxx.246)

    정말 감사드려요.
    새로운 도시적응은 겁이 안납니다^^ 그런데 아이들 학교나 이런것이 걱정이 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부동산에 부동산 가격을 알아보려해도 정보가 거의 없는상태라 난감합니다.
    아이가 중학1년 초등 5년입니다. 큰아이 고등학교 진학을 대비해서 학원가가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갔으면 합니다. 경주의 유명한 학원가는 어느쪽인지요?
    혹시 경주님들의 모임(카페)같은 곳을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런지...
    감사드립니다.

  • 3. 댓글 로긴
    '10.1.5 2:31 PM (118.34.xxx.227)

    아이가 중학 1년 초등 5년이면 오지마세요. 황성동이 제일 교육열이 높은 곳은 맞지만, 서울 생각하면 수준 많이 떨어집니다.그리고 다른 곳은 정말 아니구요.고등학교는 경주고등학교 경주여고가 비평준화로 제일 좋지만,반에서 적어도 3등안에는 들어야 원서를 써줍니다.
    그리고 학원가 좋은 곳 없습니다.
    아 경주분들 들으면 저 많이 욕하시겠지만,~~~
    그냥 대구 수성구로 가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불러서 지금 일단 이정도로 쓰고 있다가 더 쓸께요

  • 4. 이어서
    '10.1.5 2:37 PM (118.34.xxx.227)

    아이가 초딩 중학년만 되면 경주에 오셔도 괜찮지만 고학년이면 오셔서 난감하실 것 같아요. 일단 학원도 좀 많이 수준이 떨어짐을 느낍니다. 그냥 대구 수성구로 가시는 걸로 추진하시면 어떨지요?
    저의 회사분들도 아이들이 중학생이면 다들 대구 수성구에 정착을 하시더군요

  • 5. 원글입니다.
    '10.1.5 2:38 PM (112.150.xxx.246)

    아이들이 어중간한 시기이긴 하지만...
    어차피 일이년 살고 다시 서울로 올것도 아닙니다.
    계속 그곳에 있어야될 분위기랍니다.
    그래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자리 잡으려구요.
    대구는 경주에서 멀지 않나요??
    출퇴근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 6. ...
    '10.1.5 2:50 PM (222.234.xxx.152)

    학원 좋으면 애가 공부가 나아지나요?
    과외도 있고 경주는 워낙 좁아서
    동천동이 적당할겁니다
    학교 관공서 은행등 두루두루 곁에 잇습니다
    시내거리도 10분 거리고..
    아담하다고 생각 하면 좋습니다
    공원 같은 도시 경주라 생각 되시면 좋을겁니다
    포항 30분 거리 감포바닷가 40분 거리 돈만 많으면 넘 살기 좋은곳이고
    백화점 같은곳 쇼핑 할려면 포항대구울산쪽으로 가야 되구요
    경주고등학교는 남학생만 다니는곳이지만 전교 반이상 설쪽으로 진학 합니다.
    중학교는 그냥저냥 하지만 고등은 성적순으로 가니까 실력이 드러나는것이고....
    소도시라 별 부담 느끼지 마시고 오셔서 정 붙이고 사시길...^^

  • 7. 대구
    '10.1.5 2:55 PM (119.202.xxx.1)

    수성구가 서울못지않은 수준임은 잘알고있지요. 제가 대구출신이거든요^^
    가능하다면야 대구에 정착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출퇴근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그나마 경주에서 적당한 곳을 찾으시는거겠죠.. 경주에서 학원가좋은 곳은 황성동입니다. 황성동쪽에서는 현대5차가 새아파트에 속하구요.
    가격은 서울에 비하면 너무 쌀겁니다.
    고등학교는 경주고, 경주여고가 가장 수준이 높고 반에서 평균 5등정도까지 갈수있어요.
    제 애가 이번에 고등학교가니 맞을겁니다. 그러나 아이만 잘하면 포항 포철고, 울산 청운고, 기타 외고등도 갈수있습니다.
    경주맘 카페는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더궁금하신 점있으시면 lovelyhjsh 네이버멜로 주시면 도와드릴께요^^

  • 8. 원글입니다.
    '10.1.5 3:08 PM (112.150.xxx.246)

    감사드립니다^^ 우선은 담주에 경주 내려가서 답사하고 올껍니다.
    다녀와서 문의드려도 폐가 안되신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 이사
    '10.1.5 3:25 PM (121.180.xxx.169)

    저도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여긴 경주 시내는 아니지만 경주 외곽인데
    전 대구 수성구로 갈려구요
    경주가 직장이라면 한시간 거리 출퇴근 각오가
    된다면 대구 수성구나 시지에 자리 잡으시고
    출 퇴근도 생각 해 보세요

  • 10. 포항
    '10.1.5 3:32 PM (218.54.xxx.250)

    맞아요. 교육에 관심이 많다면 경주보단 대구 수성구, 아님 포항 지곡,이동쪽이 나을듯하네요.
    포항은 30분거리,대구는 1시간거리거든요.
    경주 살기엔 정~~말 깨끗하고 공기좋고 인심좋고 좋은데 교육에선 좀...(제가 경주사람)
    유명한 학원이 없어요. 영어도 토스,청담 이런거 없구요.
    이보영잉글리쉬정도예요.
    학원밀집지역도 황성동이긴 하지만 경주고등학교는 거기서 약간 멀고..
    잘 답사하시고 오셔요

  • 11. 또 쓰네요
    '10.1.5 6:46 PM (118.34.xxx.227)

    저 위에 대구 수성구로 가시라고 글 쓴 이입니다.
    일단 경주는 경주고등학교나 경주여고를 갈려면 전과목 내신이 중요하답니다.
    예체능 포함 내신이요.
    그래서 솔직히 안 그런 분들도 많지만 경주는 초딩때는 놀고 중학교가서 빡세게 공부해서 경주고등학교가자는 분위기랍니다.
    서울에서는 솔직히 중학교 영어보다는 그 이상을 보는 분위기지만, 경주는 딱 내신만 잘 딸정도의 영어를 하는 수준이랍니다.
    물론 저는 황성동에 살아보지 않아서 그 쪽은 좀 다르다고 하는데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경주고등학교는 아직 비평준화인데, 인근 포항이 비평준화이다가 평준화가 되면서 포항에서 잘하는 아이들이 경주고등학교로 오게 되어서 이제는 반에서 3등정도만 경주고에 간다고 합니다. 뭐 학교따라 다른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들은 말이어서~~
    저희는 경주는 아니다 싶어서(이유는 중학생때 그렇게 내신에 목매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포항도 생각해 보았는데 포항은 평준화로 갈 경우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로도 배정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지곡동이나 이동으로 갈려고 하다가 수성구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사실 지곡동 너무나 살아보고 싶은 멋진 동네입니다.
    그러다 다른 곳으로 발령나는 바람에 수성구에는 살아보지 못했지만, 회사분들 아이들이 중딩이면 거의 수성구나 포항으로 가는 분위기랍니다.
    경주 적응하면 너무 살기 좋고 사람들도 좋으시고, 정도 많고, 관광지다 보니 역사를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질 수 있고 포항으로 나가서 회도 먹기 좋고, 근처에 놀러갈 곳도 많아서, 정말 저렴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경주고등학교가 반에서 반이상만 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건 맞아요. 근데 여고는 좀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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