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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 한글 쓰기 질문 드릴께요..
오늘 선생님 말씀이 쓰기가 전혀 안된다고 하시네요..
예를 들어 각, 간, 감 같은 경우 불러주면 받침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한다고 하시네요..
집에서 연습 좀 많이 시켜달라고 하시던데.. 아무리 해도 아이가 헷갈려하고 이해를 못하니..
각을 써보자..이렇게 하면 가 까지는 씁니다.. 근데 받침을 ㄴ, ㄹ, ㅂ 아무것나 다 써보고
전혀 이해를 못하네요..
책 읽기는 줄줄줄은 아니어도 띄엄띄엄 읽기는 하고 아직 혼자서는 못 읽고 제가 옆에서
책은 밤마다 읽어주거든요..
빠른 6세 아이들은 벌써 편지도 쓴다고 하던데.. 걱정이네요..
오늘 괜시리 아들녀석만 잡고 속만 상하네요..
속으로 어디 모자란것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만 드네요..
선배맘님들 어떻게 쓰기 지도 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지 소중한
의견 부탁드려요..
1. 아꼬
'08.8.12 4:36 PM (221.140.xxx.106)아이가 혹 왼손잡이 아닌가요? 누나는 안그랬는데 남자아이는 그림은 좋아해도 글씨 쓰는 것은 아주 싫어하더군요. 그래서 초등3 지금도 글씨가 개발새발입니다만...
그만할 땐 많은 숙제 아니고 아주 조금씩 내줬습니다. 그리고 읽기가 되니 편지쓰기는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글 깨치기는 초등 입학전까지만 하면되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2. 아들
'08.8.12 5:03 PM (121.129.xxx.113)아들은 딸에비해 문과쪽으로 좀 약한것 같애요.
우리 아들 그만때에는 가나다라를 비롯해서 과학적으로 가르치치않았어요.
애가 재미없어해서요. 그래서 자기가 관심있는 단어들 즉 아기, 손, 고구마 먹을때는 고구마
옥수수, 물 등등 아이가 생활하면서 주위에서 볼수있는 것들로 가르쳤지요.
그런게 쌓이다보면 한글은 깨치게 되지 않나요.3. 우리 아이도
'08.8.12 5:31 PM (125.252.xxx.38)6살 남아예요.
읽기는 진작에 깨치는데(가르쳐주지 않아도..) 쓰기는 잘 안되더군요.
그런데 전 그렇게 조급하게 생각안해요.
어차피 아들인데다.. 윗분들 말대로 쓰기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오히려 내가 여기서 조급증 보이면서 강요하면 되려 아이가 한글을 싫어하게 될까봐 자연스럽게 놔두고 있어요.
게다가 유치원에서 조금씩 숙제도 내주고 해서요.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어느정도 되있겠죠^^;
<디보 컴퓨터>라고 아이 컴퓨터에 한글쓰기가 있는데..그걸로 게임도 간혹 하니 좋아하더라고요.4. 멋쟁이토마토~~
'08.8.12 5:45 PM (211.252.xxx.18)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울 딸랑구 지금 7세인데~~울 딸6세때 그러더니 좀 지나니 잘하더라구요~아이들문제는 넘 조바심내면 안될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