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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증상에 관해서 여쭤볼게요.

궁금해요 조회수 : 858
작성일 : 2008-08-12 16:24:35
요즘 남자분들이 많으셔서 좀 조심스럽긴 한데 퇴근시간까지 도저히 못 기다리겠네요^^;;

갑자기 냉이 많이 나오고요, 속이 엄청 미식거려요.

냉은 평소에도 좀 있는 편이었는데 그땐 생리 즈음에나 그렇거든요.
근데 뭘 못 먹는 건 처음이예요.
어제 저녁때부터 이상하게 밥 생각이 없어서 (내 평생 처음으로) 반 공기 정도 먹었고요.

점심때 간짜장을 먹었는데 그게 계속 올라오는 느낌이예요.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도 좀 아픈거 같고요. 되게 피곤해요.

관계 후 한 2주 정도 지났거든요. 2주만에 입덧 느끼는 분도 있나요?


퇴근하고 집에 가려면 3시간은 있어야 하는데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IP : 121.175.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2 4:27 PM (61.66.xxx.98)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그렇게 빨리 입덧이 오지는 않고요.
    체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만약을 모르니 임신했을거란 가정하에서
    조심조심하시면서 지내시다 때되면 테스트해보세요.

  • 2. ..
    '08.8.12 4:32 PM (116.122.xxx.100)

    전 입덧이 빨리 와요.
    졸립고, 온도에 민감해지고, 미식거리는건 잘 몰랐는데요. (밥을 내가 안하고 재택도우미가 있었어요.)
    아무튼 몸이 참 안좋다 느꼈어요.
    냉은 별 변화 없었네요.

  • 3. ...
    '08.8.12 4:33 PM (58.102.xxx.44)

    만일 관계한날이 배란 즈음이면 배란 2주후면 생리할때도 된거 같은데요...

  • 4. ^^*
    '08.8.12 4:34 PM (59.7.xxx.133)

    저의 경험으론 음식에 대한 반응은 바로 오더군요.

    맵고 얼큰한 음식이 생각났으며
    *그럽다고 바라보기도 망설였던 족발이 ㅎㅎㅎ

    소심한 A형입니다 (^^*)

  • 5. 궁금해요
    '08.8.12 4:34 PM (121.175.xxx.15)

    지난 주말에 계곡에서 정말 신나게 놀고 왔거든요. 2박 3일 동안... 술도 엄청 마셨어요.
    그래서 피곤한가 싶기도 하고... 지금도 계속 속이 미식거려요.
    빨랑 퇴근시간 왔으면 좋겠네요.

  • 6. ...
    '08.8.12 4:35 PM (125.132.xxx.27)

    바로 수정이 되면 임신2주네요. 2주 정도면 입덧 시작하던데요. 저도 많이 예민한 편이라서 그랬는걸요. 특히 마늘 냄새와 된장찌게,밥 하는 냄새에 예민했어요. 신랑이 옆에 오면 김치와 마늘 냄새 때문에 정말 괴로웠구요. 임신하니까 코가 아주 예민해져요. 거의 5개월까지 시체놀이 했다지요. 조심하세요. 체력을 비축하는 의미로 먹을 수 있을 때 드시구 싶은 거 맘껏 드시구요. 심해지면 암것도 못먹었거든요.

  • 7. ..
    '08.8.12 4:37 PM (218.152.xxx.85)

    저도 딱 그때쯤 입덧시작했구요
    뭔가 이상해서 소변체크해보니까 임신으로 나오던데요.

  • 8. 일찍알아차린이
    '08.8.12 4:37 PM (211.237.xxx.131)

    저도 임신증상 일찍 느껴서 여기다 물어봤는데 저 임신이었어요...^^
    전 배란예정일(계획임신이라서 그때가 관계일)에서 일주일만에 느꼈거든요...
    여름인데도 몸살기가 있고, 오한나고 속 미식거리고 두통에 허벅지까지 아팠어요..
    혹시나해서 예정일에서 4-5일 빨리 임신테스트기 했더니 희미하게 임신반응 나왔어요..
    님도 혹시 모르니까 몸 조심하세요...약같은것도 조심하시구요..

  • 9. 궁금해요
    '08.8.12 4:41 PM (121.175.xxx.15)

    아.. 그냥 말만 들어도 눈물 나려고 하네요. 확실한 건 암것도 없는데...
    결혼 2년이 지나니까 아닌척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아기를 기다렸나보네요.

    근데 2주동안 친구들과 맥주를 좀 마셨어요.
    하필 휴가철이라.. 평소엔 안 마시던 술을 다 마셨네요. 좀 과격하게 놀기도 하고...

  • 10. ...
    '08.8.12 5:00 PM (218.152.xxx.85)

    괜찮아요 원글님.
    원래임신했을때 절대 술을 먹으면 안되지만요.
    임신 초기에 마신게 잘못됐다면 아마 임신자체가 안됐을거에요.
    임신초기에 약물이나 알콜 등...뭐 그런것들로 태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아예 임신자체가 안되버린데요. All or nothing 이라고 한다하더라구요.
    만약 술을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인게 확실하다면 태아에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임신이 된걸거에요.

  • 11. 너무
    '08.8.12 5:02 PM (211.198.xxx.193)

    걱정하지 마세요.
    임신인 줄 모르고 드신 어느정도의 술과 약은 태아에게 아무런 해가 없다고 해요.
    주변에 의사인 분이 그러시던대요..

    물론 조심하시는 게 좋겠지만요, 맘 편히 하시고 기다려보세요..
    저도 아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원글님에게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어요..^^

  • 12. ...
    '08.8.12 6:37 PM (116.122.xxx.215)

    임신일줄도 모르는 초기에 한 술은 전혀 문제가 없대요.
    세포분열만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에게 영향이 가지 않는다네요.

    2주 후면 약간 애매해서 테스트기에 안 잡힐 수도 있는데요.
    몇 개 사다놓고 계속 테스트해보세요. 그리고 아주 흐린줄이라도 2줄이 나오면 임신이 맞아요.

  • 13. ㅋㅋ
    '08.8.12 7:19 PM (118.32.xxx.251)

    임신이시라면 임신 4주쯤 되었을겁니다...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임신주수를 따지니까요..
    테스트 해도 안나오거나 흐릿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술 드셨을 때는 자리잡는 중이라 상관없을거예요~~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지금부터 임신인지 확인될때까지는 술, 약 이런거 조심하세요~~

    저도 4주부터 입덧에 이상증상 느꼈어요... 이제 곧 출산이구요~

  • 14. 궁금해요
    '08.8.13 8:41 AM (121.175.xxx.32)

    고맙습니다. 오늘 회시하는데 술 안 먹어야겠어요.
    어제 저녁하고 아침에 테스트 해봤는데 아무것도 안 잡히네요. 조금 더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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