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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수록 시댁보다는 친정이 부자인게 부러워요..

큰누나 조회수 : 7,214
작성일 : 2009-07-16 02:30:51
아까 막내 남동생한테서 매형 골프채를 좀 빌려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올케랑 맞벌이를 하지만 대기업이 아닌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열심히 사는 동생이거든요.
가끔 일때문에 (접대겠죠?) 골프를 쳐야 하는데 그때마다
매형의 골프채를 빌려가곤 합니다.
남편도 나쁜 사람은 아니라 순순히 빌려주긴 하지만
솔직히 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남편이 빌려주면서도 자기는 참 좋은 매형이라고....골프채 같은거
빌려주기 쉽지 않다고 하면서 자화자찬을 하길래 저도 정말 그렇다고
맞장구를 쳐 주고 고맙다고 추켜세워 주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다시 저녁때 전화가 와서 다른 부탁 하나만 더 하자는 거예요.
자기가 이번에 일로 골프를 나가는데
그때 접대하는 회사의 이사를 태우고 골프장을 같이 가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기차는 아주 옛날 중고 엑센트인데...
그 차에 태우고 골프장 가기는 좀 쪽팔리기도 하고 예의도 아닌 거 같다고
제차를 빌려달라는 거예요.
제 마음속으로는 안된다고 하지만 어떻게 매정하게 그럴 수 있겠어요.
그러라고 하면서도 그럴때 쓸만한 회사차는 없냐 했더니
회사차는 다 소형차라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차를 빌려준다고 하긴 했는데
오늘 남편이 출장을 가서 내일 오면 말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참 말하기 싫으네요. 골프채야 그런다 했는데 차까지 빌려간다고 하니....
그냥 오전에 쓰고 오후에 갔다 줄테니까 몰래 빌려줄까 싶다가도
나중에 알면 더 기분 나빠 할 거 같아 말해야 할거 같은데
정말 말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동생이 낭비를 하거나 허세에 가득한 애는 아니에요. 아주 알뜰하죠.
그냥 접대때문에 그러는 거 알긴 아는데....
조심해서 운전해서 다녀오면 되지...하면서 차 빌려준다고 내 맘대로 말 해 놓고
전화를 끊으면서 딱 드는 생각이 이럴때는 친정집이 정말 부자였으면 좋겠다는 거네요.
친정집이 부자여서 아빠든 엄마든 골프를 치고 당신들 차가 있으시다면
내 동생도 매형한테나 누나한테 미안해 하면서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자기 골프채나 차가 없어도 매형한테 부탁하기 보다는
부모님한테 빌려 달라 하는게 더 쉬울 거 같거든요.
아버지한테 골프채 빌리고 차 빌려 간다면...저리 미안해 하면서 말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에 맘이 그냥 짠합니다.
님들은 시댁 말고...친정이 부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신 적은 없나요?
우리 시댁도 부자가 아닌데...처음엔 그게 참 싫었는데
살다 보니...시댁이 부자였으면 하는 것 보다는
친정이 부자였으면 하는 생각이 조금 더 들긴 하네요.
그랬으면....하는 아쉬움...ㅎㅎㅎ
올케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드나봐요.
올케들한테는 내 친정이 시댁이니까.... 우리 친정이 부자였으면 올케들도 좋을텐데....
에휴~~~부자 친정을 두신 분들이 부러운 밤입니다.




IP : 114.206.xxx.24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16 2:33 AM (121.186.xxx.140)

    반대로 친정집에 비해 너무 뭐든지 쳐지는 시댁이라..
    시댁이 부자인 사람이 너무 부럽습니다.

  • 2. 이어서..
    '09.7.16 2:34 AM (121.186.xxx.140)

    그래서 집안도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해야한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 3. ^ ^
    '09.7.16 2:40 AM (211.207.xxx.62)

    시댁도 부자아니라면서요.
    아마 자수성가하셔서 좋은차도 2대나 굴리고 남편 골프치러 다니시고 그런가봐요.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원글님 심정 이해못해서가 아니라 이만큼 사는 거 다 원글님 복이니 어깨 쫘악 펴시고요.
    그래도 골프채 선뜻 빌려주는 착한 남편이니 (그것도 원글님 복이죠? 미인이실듯)
    이런 남편 만나서 잘사니 행복하다 생각하세요.
    남편이 자화자찬할땐 원글님도 맞아 당신 참 좋은 남편이야. 이런 남편 만나 행복하게 사니
    내가 참 행복한 여자네. 그럼 이거 결국 내 복이네 뭐. 웃으며 농담도 하세요.

  • 4. 마자요
    '09.7.16 2:42 AM (116.37.xxx.158)

    저도 그런생각 한적이 많아요... 주변에 친정부모가 부자여서 외손주 학비 대주는거 보면 정말 시댁에 당당하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친정 보다는 시댁이 더 잘사는게 나은거 같아요... 돈이먼지..ㅠㅠ

  • 5. ...
    '09.7.16 2:42 AM (211.214.xxx.205)

    저도 저희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친정이 더 부자였으면 할 때가 많아요.
    그래야 시댁에서도 아무 소리 못하고, 남편도 그럴 것 같거든요.
    지금까지 낳아주시고 키워 주셨으니 이걸로 만족하자 하면서도
    집안이 부자여서 하는 것 없이 편히 사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기는 하네요...

  • 6.
    '09.7.16 2:48 AM (121.186.xxx.140)

    첫댓글에도 달았지만 시댁이 부자인게 차라리 좋아요
    친정에 자기 아들한테 잘해주고 만약에 얘들 커서 학비라도 대주면
    아마 우리 시모는 자기 아들 잘나서 그리 대우 받는거라 생각할겁니다
    진짜 싫어요..에허..~
    아주버님들도 다~~~~자기 아들들이 잘나서 그리 대우받고 사는줄 압니다
    우리 시댁 아들들은~~부모경제복은 드릅게 없어도
    마누라와 처가경제복은 `~~많아서~~~에허 ㅠㅠ

  • 7. 큰누나
    '09.7.16 2:52 AM (114.206.xxx.240)

    ^ ^윗님...두서없이 쓴 글 보시고 어쩜 이리 잘 아세요?정말 맞아요..
    남편이 자수성가 한게 맞네요.
    시댁보다는 우리집이 더 잘 살아서 신혼초엔 제가 조금 더 큰소리를 쳤었는데 ㅎㅎ
    남편의 능력이 있다보니 형편이 많이 폈네요.
    그러다 보니 저도 직장을 다니다 안 다니고 전업이 되었는데
    그러면서 역전이 된거 같아요.
    전업이 되고 남편이 벌어 오는 돈으로 살면서
    제가 알게모르게 많이 위축되어 버렸나봐요.
    남편은 아무 소리도 안 하는데 저 혼자서 그럴때가 자주 있네요.
    ^ ^님의 말씀에 위로 많이 받았어요.감사드릴께요..

  • 8. d
    '09.7.16 2:59 AM (125.186.xxx.150)

    전님.. 그러니까 여자나 남자나, 비슷비슷하게 만나는게 좋은거같아요. 없는 쪽이 작은거에도 고마워할거라는기대는 참 순진한거고, 오히려 더 바라는듯..
    실질적인 도움보다는 마인드의 문제랄까요?

  • 9. 렌트
    '09.7.16 6:11 AM (125.130.xxx.36)

    회사일이라면 주변에 부탁하지말고 렌트하면 서로 부담없지않을까요?

  • 10. ..
    '09.7.16 6:30 AM (222.237.xxx.205)

    윗님, 렌트한 차는 티가 나고 그러면 상사한테 면이 안 서지요.
    마치 내 차인 것처럼 증형차를 몰고 가겠다, 핵심은 이건데요...

  • 11. 요즘
    '09.7.16 7:42 AM (203.142.xxx.230)

    그러잖아요. 남편이나 시댁이 부자거나 능력있는것보다 친정 잘 둔 여자가 제일 팔자가 좋은 여자라고..
    동생분이 아직도 엑센트 끌고다니는거 보니. 진짜로 착실하고. 열심히 사는 분같네요.
    저또한 친정이 엄청 가난하고. 시댁은 친정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노후대비는 역시나 없는집입니다. 그럼에도 가끔 남편이 자기네집이 조금 낫다는 얘길 하면. 분하기도 하네요.
    어쩌겠어요.. 부모를 선택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저도 가끔은 부자는 아니라도 본인들 노후대비만이라도 해놓으시지.. 싶네요

  • 12. 그래도
    '09.7.16 8:14 AM (203.244.xxx.254)

    골프채며 차며 빌릴데가 있는 동생분이 부럽네요 ㅠㅠ

    면은 안서시겠지만 한번 빌려주심이... 사실 골프장에 소형차 새차라도 가져가면 좀 챙피하긴해요..^^;; 죄다 고급세단들이라..

  • 13. 전..
    '09.7.16 8:51 AM (122.34.xxx.19)

    친정이 부자지만..
    그 많은 재산이 전부 알게모르게
    오빠와 남동생에게만 물려주셔서...
    많이 속상합니다. ㅠㅠ

  • 14. 윗님
    '09.7.16 9:07 AM (61.85.xxx.130)

    100% 공감

  • 15. 마음은알지만
    '09.7.16 9:26 AM (203.247.xxx.172)

    모든 게 저절로 이루어졌(지)기를 바란다면...
    부럽다는게...내 노력도 아닌 게 부러우면...

    세상 태어나 내가 할 일은 없고, 안 부러울 것도 없게 됩니다...

  • 16. 그래도
    '09.7.16 9:55 AM (152.99.xxx.65)

    원글님 같이 동생 도와줄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으신게 어디에요.
    다같이 죽자고 덤비는 사람들도 많은데...

  • 17. ..
    '09.7.16 10:00 AM (121.124.xxx.66)

    혹시 모르니 자동차 보험은 미리 바꿔놓으세요.
    부부한정 이런 거에서 가족한정으로요.
    동생이 포함되게.
    하루나 이틀만 그렇게 바꾸는 건 돈 별로 안 든다고 들었어요.

  • 18. 된장...
    '09.7.16 10:03 AM (121.134.xxx.231)

    친정이나 시댁이나 둘중에 하나라도 부자인면 좋겠네요.흑흑...

  • 19. 제친구...
    '09.7.16 10:20 AM (124.53.xxx.44)

    친한친구중에 친정이 엄청 부자인 얘가 있는데 무지하게 부러워요..
    결혼하면서 재산 다 물려받아서 아파트에 현금에 빌딩에 ..
    너무 편하게 잘 사는 모습에 부럽지요...
    저도 친정은 좀 사는데 오빠 둘이 다 가져가고 딸이라고 저는 별로 챙겨주는것 없어서 속상한 1인..
    그래도 남편이 잘 나가서 잘 사는게 젤 좋겠죠...

  • 20. ^_^
    '09.7.16 10:49 AM (218.144.xxx.48)

    저도 친정이 부자거나 본인이 잘나가는게(?) 부러워요~

    보통 저런 경우, 시댁에서도 함부로 못하더라구요~

  • 21.
    '09.7.16 10:56 AM (211.219.xxx.78)

    시댁에 다 퍼주다 보니 시댁 부자인데가 부럽네요..
    제발 제 앞가림이라도 좀 했으면...

  • 22. 저는
    '09.7.16 10:58 AM (221.156.xxx.54)

    친정, 시댁 떠나서 나라도 잘살았으면 해요
    동생한테 전화와서 도와달라고 해도 도울수 없는 처지 ㅠㅠ
    이리저리 속상하네요

  • 23. ..
    '09.7.16 4:01 PM (211.179.xxx.111)

    친정부자인 여자가 제일 부럽죠..
    시댁이 부자라 많이받으면 그만큼 댓가(?)가 있더라구요..
    부르면 쪼르르..내맘대로 못하고 시부모님 입김에 움직여야하는..반면,
    친정이 부자면 받아도 눈치 않보이고, 맘대로 돈써도 신랑 눈치 전~혀 않보고,,
    시댁에서도 함부로 못하더이다..

  • 24. **
    '09.7.16 5:36 PM (125.130.xxx.191)

    모르겠어요..
    결혼해보니 내가 잘 살아야 사람 대접 받는거 같아서 내가 제일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제일 잘 살아서 모두에게 도움주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 25. ...
    '09.7.16 5:40 PM (58.226.xxx.31)

    친정이 부자래도 딸은 출가외인이라는 생각이 워낙 강한 친정이라서...
    올케들이 그냥 마냥 부럽죠 뭐...

  • 26. 속깊은 동생을 원해
    '09.7.16 5:40 PM (115.93.xxx.226)

    회사 일로 접대하는 자리라면 차는 렌트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동생에게 그러세요. 빌려주고는 싶지만 매형한테 자꾸 부탁하기가 그렇다고요.
    니 입장도 알겠지만 누나 입장도 좀 생각해달라고 하세요.
    회사 일이라면 경비 처리하고 렌트하면 될텐데 동생분이 조금은 무리한 부탁을 자꾸한다 싶기도 해요.

  • 27. 저도
    '09.7.16 5:45 PM (59.14.xxx.197)

    저도 친정이 좀 부자였으면 좋겠어요.
    극빈자중에 초극빈자니.... 중간 정도만 되도 발 뻗고 자겠어요.

  • 28. 그런데
    '09.7.16 6:17 PM (59.6.xxx.245)

    동생분 직함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사 분을 모시는 상황이면 그 보다 아래일 가능성이 많은데
    평직원이 너무 좋은 차 타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 29. 저도요
    '09.7.16 6:48 PM (220.87.xxx.121)

    저 친정에 도움 받고 싶은 생각 전혀 없지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아플때가 많아요

  • 30. 어디하나라도
    '09.7.16 7:36 PM (125.186.xxx.45)

    우리 집이든, 시댁이든, 친정이든...어디 하나라도 잘 사는 데 있기만 했으면 좋겠는 사람, 여기 있슴당.
    친정도 뭐 거의 극빈층만 면한 신세, 시댁도 기대기는 커녕 매달 생활비 챙겨드려야 하는 신세, 우리도 그냥 먹고만 사는 신세..
    늙으면 어찌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우리 딸들, 나중에 못사는 친정땜에 맘 아플 일 많을 것 같아서..벌써 슬퍼요.
    우리 부모님은, 저 시집보내면서도 보내놓고 지금도..또 얼마나 슬프셨을까 싶구요.

    셋중 하나만 부자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전 친정이 부자인게 제일 좋겠어요. 우리 집이 부자인것보다 친정이 부자인게 더 맘은 든든할 것 같네요.

  • 31. 맞아요.
    '09.7.16 8:07 PM (121.144.xxx.102)

    친정부자이면 시댁부자인것 보단 본인 자신은 더 편할 것 같아요.
    돈을 써도 더 편하고 ... 시댁에서도 함부로? 못하고.

    친정 잘 살고 능력있는 남편... 정도면 좋죠.

    비빌언덕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복인지 요사이 절감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 32. 비빌언덕
    '09.7.16 9:39 PM (116.126.xxx.187)

    맞아요, 비빌언덕..시댁은 아무리 잘살아도 맘편한 언덕이 못되지만, 친정은 잘살면 맘편한 언덕이 되더라구요.
    저도 시댁,친정 비슷한 수준이지만 급한일 생겨 돈 빌릴때 시댁에서 못빌려요, 친정에 빌리죠.
    그리고 항상 마음 한구석엔, 혹시라도 나한테 금전적으로 큰 도움이 필요할때(병이나거나 해서말이죠..)친정이 있다는 생각때문에, 현재 남편이 그리 돈을 많이 벌진못하지만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진않아요, 친정부자면 시댁에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고 든든해요.

  • 33.
    '09.7.16 9:44 PM (116.126.xxx.5)

    친정 아무리 잘 살아도 오빠들에게만 하나씩 해주고 나니 많이
    서운하더이다. 그래도 제복이 있어서 아쉰 소리는 안하니 다행이죠

  • 34. 글쎄요
    '09.7.16 9:48 PM (211.210.xxx.102)

    친정이 부자인 친구들, 엄마 친구들, 남편들이 생활비도 안 갖다 주는 경우 왕왕 있더군요.
    너 돈 많으니 네 돈 갖고 해라 하면서... 그러다 이혼도 하고...
    친정 돈 많아서 나쁜 것도 많아요.
    그냥 남편이 벌어온 돈도 내가 벌은 거겠거니
    내 덕에 남편이 돈 잘 번다 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쓰세요.

  • 35. 그래도
    '09.7.16 10:09 PM (211.173.xxx.90)

    동생분...나이가 어린건지....골프채..자주 가게 되고 그럼 중고라도 셋트를 사면 좋겠네요
    자꾸 빌려가는거 누나 위신 안선다고 말씀 한번 하세요

  • 36. 경이
    '09.7.16 10:44 PM (122.34.xxx.230)

    베풀수있을때가 좋은때입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동생분께 누나입장도 생각해달라고 솔직히 얘길하심이 어떠실지...

  • 37. 그래서
    '09.7.16 10:55 PM (116.124.xxx.81)

    저도 친정이 부자였으면 좋겠거든요

    그래서 우리딸을 위해
    남편이랑 열심히 일합니다
    부자 친정 만들어주려구요 ^^

  • 38. 저도
    '09.7.16 11:33 PM (115.136.xxx.39)

    친정이 부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요즘 들어서 많이 합니다.
    부모님 두분다 편찮으신데다 그 연세에 집 한채 없으시니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힘드시고 자식들은 자식들대로 힘드네요.
    벌어서 두분 생활비며 병원비 보태기 바쁘니
    이래서 빈익빈 부익부인가보다 싶기도 하고 마음이 많이 심란하네요.
    나중에 제 아이들한테는 늙어서 짐이 안되야지 하는 생각뿐이예요

  • 39. 저두
    '09.7.17 12:04 AM (122.34.xxx.6)

    친정이 정말 부자이면 좋겠어요
    그럼 시댁에서 찍소리도 못할텐데.....

  • 40. 지나가다
    '09.7.17 12:14 AM (125.186.xxx.183)

    동생에게 차 빌려줄때
    자동차보험 운전범위 한번더 확인하고 빌려주세요.
    부부한정가입했다 동생이운전해서 나중에 더 곤란한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아무생각없이 차 빌려줬다가 정말 큰사고나서
    두집이 망하는걸 본적있는 1인..

  • 41. 완전..
    '09.7.20 2:32 AM (125.176.xxx.54)

    동감입니다.
    친정은 진짜 잘살고 볼 일이란 걸 결혼하고서야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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