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단독주택지역에 살아요. 어제밤에 누가 초인종 눌러서 나가보니 이 동네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4명이 한 조로 이 동네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아파서 병원비에 보태려고
돈 걷으러 다닌대요. 제가 처음 뵙는 분이라고 했더니 어느집에서도 줬고 .. 하시더라고요.
자기네 이 지역 쓰레기 가져간다고 하고요.
만원짜리 한 장을 드렸는데 고맙다고 하면서 가는데 그 돈을 그냥 자기 바지 뒷주머니에 쑤셔넣고는
황망히 빠르게 걸어가버리더라고요.
제가 바보짓한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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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동료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성금을 모으러 다녔어요
신종 사기일까요?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9-04-03 10:44:07
IP : 59.5.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앗
'09.4.3 10:49 AM (116.44.xxx.89)저희 동네(종로)에도 왔다갔어요... 저희 아주머니가 아저씨들 첨보는데요? 하긴 했지만 얼마 줘서 보냈긴 했어요 ;;
2. 에이
'09.4.3 11:01 AM (221.142.xxx.15)속으신거 같은데요.
예전에 버스정류장에서 지갑잃어버렸다고 돈꿔달라는 할무니들도 제법 많았잖아요. 그 담날 가보면 다른사람잡고 차비 빌려달라 그러고...
별일이네요 암튼...3. 일각
'09.4.3 11:49 AM (121.144.xxx.167)환경미화원 보기 보다 봉급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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