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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친구...어렵나요?
남친없는, 싱글이구요....
화려한싱글!!를 외치지만, 진짜 올해는 연애하고 결혼하고싶어요.. 내년초쯤.
진짜,가만히 누워서 남친을 언제사귀고 안사귀었나?세어보니, 드문드문 소개팅은 해서 잠깐식은 만났지만
없은지 벌써 4년이 넘어간거있죠..ㅜㅜ
진짜..안되겠다싶어 저희오라버니께요청하니..2살많은오빠..
오빠가 쫌 잘나서,괜찮은친구들이 많습니다.
글서,이왕이면 속 아는 친구들을 만나는게 더좋다생각도했고..
오빠에게 오래전에 꺼내놨던 얘기 다시했는데.. 휴~ 친구들이 부담스럽다고했다네요.
친구동생이라..
이거이..나이땜에 그런거겠죠? (직장은, 저는 공기업다님니다.)
아님..진짜 친구동생은 어려운건지요?ㅜㅜ
에궁.....
진짜.. 속만타들어감니다..ㅜㅜ
아직, 32살이 무슨 노처녀에요!라고 말들하지만,전 맘급하고.이제 혼자하는 건 정말싫고..
퇴근후 만나서 손 꼭붙잡고 밥먹고싶어요
혼자먹는 밥은 이제그만.........ㅠㅠ
1. 일요일
'09.1.18 7:17 AM (219.93.xxx.162)나이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른 서른하나인 제 친구들 얼마나 소개팅 많이 하는데..
게다가 원글님은 직장도 공기업이니 남자들 좋아할만한 조건인데요..
음...친구 동생이라서 부담감 느낀다에 한표..
그리고..역시..미모가..상당히 중요하죠 여자는..음..어떠신지요..
일단 예쁘면..삼십대 초반이어도 직장 공기업 정도면 상당히 어필하실텐데요..
네..여기까지.2. 생각엔
'09.1.18 7:25 AM (121.133.xxx.141)오래 전에 꺼내놨던 이야기였다면..
서른이 되기 전에도 오빠한테 부탁을 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 때에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말씀이시죠?
그럼 나이 때문은 아니지요.
제 생각에도 속속들이 다 아는(?)
친한 친구의 동생이라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일이 잘 되도 부담스럽고 잘 안 되면..정말 초부담스럽게 되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여자는 미모도..무시 못하고요.
오히려 서른이 넘어갈수록..나이의 메리트가 줄어들기 때문에 미모가 더 중요해진다고 봐요.
소개팅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결혼 정보 회사에도 가입하시고
동호회 활동도 하시고 교회도 가보시고-.-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세요.
사실 나이상으로만 보면 아직 서른 둘인데..연애해서 결혼 못하실 나이도 아니십니다.3. 친구
'09.1.18 8:52 AM (119.201.xxx.6)동생 부담스럽죠,,
직접 찾아보셔야할거 같은데요,,~
적극적으로 하셔야 할거같고,,기다리기만하셔서는 안될것 같습니다,,4. 나이 부담
'09.1.18 10:24 AM (122.46.xxx.62)오빠가 34 살 이라, 그러면 오빠 친구들도 그 나이..
원글님이 좀 기분 나쁘겠지만 오빠 친구들은 좀 부담되곘어요.
친구 동생이라 부담된다는 것이 아니고 원글님의 나이 때문이죠.
그 또래의 남자들은 대개 자기 나이도 좀 들긴 들었지만, 원글님 보다는 좀 더
어린 여자를 원할 겁니다. 아마 28 ~ 29 정도를 .. 여자의 직업은 후순위, 첫째가 나이죠.
그렇게 남의 손을 빌릴것이 아니라 원글님이 손수 찾아 보시면 서로 필이
꽂히면 그 때는 나이, 조건 다 필요 없고 무조건 좋죠. 그러나,
누구 소개 다 하면 무조건,...
첫째가 나이, 두번째가 외모, 세번째가 직업 , 그 다음이 집안 etc.
그러나 서로 만나 좋으면 이런거 다 필요 없죠. 연하도 얼마든지 가능.
간혹 좀 나이드신 여성이 연하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보는데 이 커플이
과연 소개로 만났을까요? 거의 힘들겠지요.
왜 나이가 제일 중요하고 남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여자의 나이를 따지게 되냐면
2세의 츨산 때문이죠. 신체적으로 정상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니 무의식적으로 무조건 나이를 안 따질 수 없죠. 적어도 남자의 입장에서는...5. ...
'09.1.18 10:39 AM (203.232.xxx.23)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우정 박살나니 쉽게 만나기 힘들지요
그냥 자연스럽게 오빠 친구들 만나는 자리나..잔치자리..생일에 참석해서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되면 모를까.
결혼을 전제로 소개를 하거나.하는 거는 매우 어렵지요.6. 자유
'09.1.18 11:19 AM (211.203.xxx.223)안되면, 친구와 소원해질까 염려되고...
잘되면, 친구가 손윗처남이 될테니, 평생 형님~ 소리해야 할테고...
제가 오빠 친구들이라도, 좀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시길 빕니다. ^^7. ,
'09.1.18 12:11 PM (220.122.xxx.155)원글님이 친구오빠랑 만난단 생각해보세요. 부담스럽죠?
8. 음..
'09.1.18 1:15 PM (58.229.xxx.130)제 친한친구도 둘이나 울 오빠를 좋아했었어요.
둘 다 혼자서 짝사랑 한 케이스였는데 전 제 친구들이
울 오빠를 좋아하는지 눈치도 못챘었는데 혼자 가슴앓이 했었더라구요.
두 친구다 초등교사였는데 한 친구는 농담삼아 늘 난 너의 엄마가
너무 좋아서 며느리가 되고 싶다고 했었을 정도.
그게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라는 걸 발명받아 다른 학교 가기전에
울 오빠에게 고백했는데 동생친구는 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울면서 하소연 하는데 깜짝놀랐어요.
울오빠 내오빠니까 좋아보이는 거지
남친이나 남편감으로는 제가 보기엔 별로거든요.
스펙은 그냥저냥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키가 170 겨우 달랑달랑~
시부모 물려줄 재산도 없고 외아들에 시누둘.
울오빠 위치에서 보면 초등교사에 외모나 키나 뭐 하나 꿀릴것 없고
마음까지 예쁘고 착한 친구인데도 동생 친구라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하도 마음을 못 접고 눈물바람하며 도와달라 하기에
친구가 아깝지만 오빠에게 내친구랑 잘해보라며 자리마련 해줬더니
나중에는 동생친구는 동생이랑 마찬가지로 동생으로 보일 뿐이라고
너라면 동생이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겠냐고 화까지 내더라구요.
울오빠 또다른 친구 한 명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거절하던데
모든 남자들이 다는 아니겠지만 여동생 친구면 동생으로 생각하나 봐요.9. 반대로부담
'09.1.18 2:28 PM (221.162.xxx.86)전 그냥 잘 아는 분 친구였는데 소개받기 곤란하더라구요.
일단 맘에 안 들어도 차기 곤란하고(죄송...),
맘에 들어도 시시콜콜 아는 분께 말 들어가는 것도 싫고 다 싫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