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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립니다.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려요.
1. ...
'09.1.18 7:27 AM (119.196.xxx.68)외국 어디신가요..
북미나 유럽쪽이라면 치과의사도 괜찮을 것 같은데
동남아시아나,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라면
치과의사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나라에서의 삶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우리나라 돌아오면 개업을 해야할 상황일거고
(취직이라면 더더욱.. )
우리나라 부잣집 자식들이 필리핀 같은데 가서
치과 자격증 받아와서
우리나라 돌아와 시험 또 보고 따서
개업..
아는 사람들은 절대 안갑니다.
어쨋든.. 의사냐 치과의사냐
미래 관점에서는 치과의사는 dentist이지 doctor가 아니라는 것을
무시할 말은 아니죠..2. 음
'09.1.18 8:27 AM (71.248.xxx.219)윗님이 말하는 미래관점이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doctor와 dentist는 지금도, 앞으로도 엄연이 다르고 다르죠.
지금 사시는 곳에 영주권자 이상이라면,
의약계열 진학이 가능하고 졸업후 선택의 폭, 한국, 공부한 나라 모두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신분문제에 결려 졸업후 이도저도 아닙니다.3. 본인
'09.1.18 8:32 AM (99.253.xxx.59)이 원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아무래도 걸리는 시간이 틀립니다.
아시겠지만 치대는 4년 나오면 대학원 안가고 스페셜티 없어도 바로 일 시작 할 수 있구요
의대는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느라 시간이 휠씬 더 걸리죠~
여긴 캐나다인데 제 동생은 현재 의대 레지던트 과정..
제 친구는 미국서 치과의사인데 석사까지 해도 휠씬 돈을 빨리 버는 셈이니 만족도는 치과가
조금 높더라구요 ㅎㅎ
둘이 같이 시작했거든요 (의대/치대)
그치만 한국들어갈걸 생각하시면 의대보다는 치대가 조금 더 좋을것 같이 보입니다.4. 하지만!
'09.1.18 9:21 AM (121.168.xxx.208)저의 조카가 미국 유수학교 치과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조카말이 한국 시험을 엄청 어렵게해서 다른곳에서 시험 합격 하기 어렵게 해놓았다고 합니다 들어오기를 희망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데요
5. 정답
'09.1.18 12:00 PM (211.201.xxx.15)답은 아이가 알고 있습니다.
1000명한테 질문해도 답 안 나옵니다.
자기 전공은 자기가 결정해야 하는 거라고 꼭 말해주세요.6. ...
'09.1.18 1:41 PM (119.196.xxx.68)남편분이 의사시라니 더 잘 아시겠네요.
아드님의
한국에 꼭 돌아오려는 생각은 바뀌길 바라는게 낫다는것을..
제 아들이라면,
아니면 제가 그 아드님 입장이라면
그리고 나라가 미국이라면,
의대 졸업하고 수련 받고
미국에서 계속 의사생활 할겁니다.
한국사회에서 의사를 하는 것과
미국에서 의사를 하는 것은 천지 차이..
제 동료들도 미국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태반이지만
일부만 성공했고 (미국에 친인척, 부모가 있는 사람들..)
아무 근거가 없는 사람은 결국 병원 인터뷰에서 떨어지고..
이제와서 미국가는건 너무 힘든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형제중 하나는 치과의사인데
미국 의사고시 최종 주별 시험까지 통과했지만
그곳 치대를 일정기간 다녀야하는 조건때문에
아직도 망설이는 중이요..
이렇게 다들 가고 싶어하는건
한국에서 의사는 점점 지위하락, 버는 돈도 하락
미국에서 의사는 여기와 비교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quality of life와 수입에서요.
영주권있고 영어 되고 제약이 없다면...7. 호주
'09.1.18 8:42 PM (121.221.xxx.39)저는 호주에서 치과에서 사무관련일을 하고 있어요.
치과는 아무래도 기술직 비슷하게 처리 하는 일이 매일 비슷비슷 해요.
충치 때우고 틀니 하고.. 등등..
단점은 허리를 구부리고 장시간 있다보니 허리가 안좋은 점..
예약이 꽉 차서 늘 바쁘더군요.
돈은 엄청 나게 버니.. 차라리 의사보단 언어면에서도 훨 나은 거 같아요.
호주에도 외국에서 온 의사 아주 많은 데 아무래도 불신감이 없지않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