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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아이들 가방 들고다닐게 그렇게 많나요?

? 조회수 : 511
작성일 : 2008-12-17 17:32:18
동네 초등생 엄마가 있는데
아이가 끌고 다니는 가방에 엄청 잔뜩 책을 넣어서 가방이 터질듯 하게 하고 다니더라구요
2학년인가 3학년인가...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키가 안클까봐 끌고다니는 가방을 사주었데요

너무 가지고 다닐게 많아서 1학년때는 본인이 가방들어다주고 그랬다고하네요
그래서 일반가방 도저히 가지고 다닐수 없데요

사물함없냐고 물었더니 그엄마는 아이가 사물함에 책 넣어놓고 다니는건 절대 안된데요
그러면 고등학교다닐때 그 버릇때문에 맨몸으로 학교다닌다고...
(이 말 할때는 왠지 자신이 만들어낸 원칙에 과장되게 얽매여있는거 같아서 웃어버렸는데
그 엄마가 기분나빴을거 같아요  --; 그말이 맞을수도 있겠죠)

그리고 사물함에 크레파스니 물감이니 등등의 물건으로 더 넣을데도 없다고

우리아이도 내후년에는 학교에 들어갈텐데 그럼 일반 가방 사주면 안돼나 싶더라구요
보통 다른 초등생들도  이삿짐 싸들고 다니듯 그렇게 버거운 가방들을 가지고 다니는건가요?
IP : 122.34.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7 5:35 PM (124.111.xxx.9)

    울 딸은 1학년인데요, 사물함에 두고 다니다가
    숙제해야 하는데 가끔 엉뚱한 책을 가져오거나 안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전 이렇게 얘기해요.
    너의 잘못이니까 선생님한테 혼이 나던지 알아서 해야한다. 엄마가 도와 줄수가 없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고 챙겨와라..

    그 집 엄마가 애기 키우는 나름의 주관이구요.
    전 그냥 사물함에 두고, 책 2권, 노트 4~5권 들고 나니던데요..

  • 2. 자유
    '08.12.17 5:40 PM (211.203.xxx.204)

    우리 딸은 1학년 때 가방에 넣고 다니게 했는데
    가뜩이나 작은 체구(반에서 제일 작아요)여서 가방이 너무 무겁더군요.
    2학년때부터는 사물함에 두고 다니고, 숙제 있는 것만 챙겨오도록 합니다.
    책 2권 정도와 공책 몇권, 필통, 개인 물통(학교 정수기가 요상해서)
    그래도 제법 묵직하던데요. 사물함 이용하게 하세요.

  • 3. ..
    '08.12.17 5:48 PM (211.52.xxx.182)

    우리 아들은 3학년인데요. 사물함이 있어도 가지고 다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볼 동화책한권
    넣으니 어른인 제가 들어도 진짜 무겁더라구요 우리도 내년에 1학년 입학하는 딸은 바퀴달린
    가방 사주려고요

  • 4. ..
    '08.12.17 6:06 PM (61.78.xxx.181)

    담임선생님이 사물함에 다 넣고 다니라고 했다고
    절대 안가져오는 울 딸입니다...
    그래서 알림장과 숙제장 읽을 동화책(이건 안가져갈때도 있고요)
    이렇게 달랑 달랑 넣고 가고
    가끔은 숙제해야할 책 안갖고 와서 엄마 애타게 만드네요....
    그래서 교과서를 사물함에 다 두고
    집에 한세트로 다 장만했어요...

  • 5. 엥~
    '08.12.17 7:01 PM (125.188.xxx.36)

    다 사물함에 넣고 숙제 있을때만 책 가져오는데요.
    평소엔 필통과 알림장..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 뿐입니다.

  • 6. 초4맘
    '08.12.17 7:53 PM (220.117.xxx.91)

    저는 음미체만 두고, 나머지책은 모두 가지고 다니게 합니다.
    원글의 깐깐엄마처럼 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 그렇게 지도합니다.
    2학년 때까지 책을 학교에 두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3학년부터는 가지고 다닐 사람은 가지고 다녀도 된다고 해서 작년부터 책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6교시 하는 날에는 사회, 과학이 두권씩이라 가방이 굉장히 무거운데...
    저는 그것도 네 몫이다.. 하고 그렇게 하도록 해요.
    사실 시험 봤다하면 올백하는 아이도 그렇게 하길래 따라서 해 보는 거예요.^^
    집에서 매번 교과서 예습, 복습을 안해도 교과서와 늘 함께하는 습관은 무시 못하지요.

  • 7. 울 딸은
    '08.12.17 9:36 PM (211.223.xxx.70)

    알아서 보조가방에 나눠서 가지고 다니더군요
    가방이 무거워서 몇번 들어 주었더니 나눠서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가방 너무 무거워요
    하지만 딸이 다 가지고 다니고 싶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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